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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잡고 대전 흔든' 부천FC, 울산마저 넘으면 K리그1 판도 뒤흔든다…갈레고 3경기 연속골 사냥

2026-03-12 10:32:29

코칭스태프와 얼싸안고 기뻐하는 부천FC 이영민 감독(오른쪽)
코칭스태프와 얼싸안고 기뻐하는 부천FC 이영민 감독(오른쪽)
'승격팀 = 강등 1순위'라는 K리그1의 공식을 부천FC가 정면으로 깨고 있다.

부천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킨 데 이어, 2라운드에선 지난 시즌 2위 대전하나시티즌을 후반 26분 몬타뇨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며 완승 문턱까지 갔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쳤지만 1승 1무(승점 4)로 다득점 우위를 바탕으로 리그 선두에 자리했다.

부천의 무기는 3-5-2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견고한 수비 조직력과 날카로운 역습이다. 전북전 슈팅 7개(유효 3개), 대전전 슈팅 9개(유효 3개)로 결코 수비 일변도가 아님을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개막 2경기에서 3골을 터뜨린 외국인 공격수 갈레고는 3라운드 연속 득점을 노리는 이번 시즌 최대 주목주다.
이영민 감독은 "공격적인 부분에서 동계 훈련 때 모습의 50%밖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발전 가능성을 자신했다. 수비는 이미 작동하고 있고 공격은 더 올라올 여지가 있다는 뜻이다.

다음 상대는 오는 15일 부천종합운동장을 찾는 울산 HD다. 울산은 2022~2024년 K리그1 3연패를 달성한 전통 강호로 지난 시즌 9위로 추락했지만 개막전에서 강원을 3-1로 제압하며 재도약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일정 충돌로 2라운드를 소화하지 못한 울산 입장에서 이번 경기는 사실상 시즌 두 번째 정규리그 무대다.

부천이 울산마저 꺾는다면 '지옥의 개막 3연전'을 무패로 통과하는 승격팀의 탄생이다.

[이종균 마니아타임즈 기자 / ljk@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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