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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마지막 평가전 상대는 엘살바도르...미국서 '고지대 적응' 시험대

2026-05-05 17:05:00

한국-엘살바도르 평가전 공지. / 사진=연합뉴스
한국-엘살바도르 평가전 공지. / 사진=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홍명보호의 마지막 평가전 상대가 엘살바도르로 결정됐다.

엘살바도르축구협회는 5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6월 3일 오후 5시(현지시간) 미국 유타주 샌디의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FIFA 100위로 본선 진출에 실패한 엘살바도르는 한국과 2023년 6월 대전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사전캠프와 두 차례 평가전을 고지대 적응에 초점 맞춰 준비했고, 그 점을 고려해 상대를 물색했다"고 설명했다.
홍명보호는 16일 광화문 팬 축제에서 월드컵 최종 명단을 공개한 뒤 18일 솔트레이크시티 사전캠프로 떠나, 6월 5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베이스캠프(해발 1천571m) 입성 전까지 20일간 고지대 적응 훈련에 들어간다.

경기장 선정도 같은 맥락이다. MLS 레알 솔트레이크의 홈구장인 아메리카 퍼스트 필드는 해발 1천356m로, 사전캠프(1천460m)·베이스캠프보다 낮은 지점이다. '높은 곳에 숙소를 두고 저지대에서 고강도 훈련을 소화한다'는 전문가 권장 방식인 '리브 하이-트레인 로(LHTL)' 원리에 부합한다.

협회는 "경기 시각·장소 등 세부 사항은 막판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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