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승리했다. 프로농구 출범 29년 만의 정규리그 5·6위 챔프전 첫 사례로, 역대 챔프전 1차전 승리팀의 우승 확률은 71.4%(28번 중 20회)다. 첫 6위 팀 챔프전 진출인 KCC는 통산 6번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6강에서 원주 DB(3-0), 4강에서 안양 정관장(3-1)을 꺾고 올라온 KCC와, 정규리그 5위로 창단 첫 플레이오프에 진출해 6강·4강을 전승 통과한 소노의 매치업이었다.
3쿼터엔 송교창이 소노 주득점원 케빈 켐바오를 봉쇄한 사이 KCC가 4분여간 7점을 몰아치고 허웅의 3점 두 방까지 더해 49-32, 17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재도·나이트·임동섭의 분전에도 소노는 56-44로 뒤진 채 마지막 쿼터를 맞았다.
4쿼터 들어 3쿼터까지 2점에 그쳤던 켐바오가 3점 두 방을 터뜨리며 55-65, 10점 차까지 좁혔지만, 종료 1분 47초 전 터진 허웅의 쐐기 3점(73-59)이 추격의 흐름을 끊었다.

KCC는 숀 롱이 22점 19리바운드로 일등 공신이 됐고, 허웅 19점·최준용 13점 5어시스트·허훈 8점 10어시스트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소노는 이정현이 3점 4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나이트가 14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