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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 쏘고 5개 들어간 한국 여자 농구, 외곽 의존의 배신…독일에 27점 완패

2026-03-12 10:28:27

한국의 강이슬(3번)과 허예은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한국의 강이슬(3번)과 허예은 /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역대 17회 연속 FIBA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아온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이 첫 관문에서 무너졌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태극 낭자들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빌뢰르반에서 열린 2026 FIBA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독일에 49-76, 27점 차 완패를 당했다.

패인은 명확했다. 팀의 공격 핵심으로 설계한 3점 슛이 33개 시도에 단 5개(15.2%)만 꽂혔고 전체 야투율도 25.8%에 불과했다. 여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33-55로 크게 밀리며 경기 주도권을 단 한 차례도 가져오지 못했다.
쿼터별 흐름도 뼈아팠다. 1쿼터 12-23으로 끌려간 한국은 전반 내내 독일의 체격과 높이에 고전하며 20점 차(20-40)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반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4쿼터 루스볼 경합에서 다시 무너지며 대패를 자초했다.

독일에선 파워 포워드 프리다 뷔흐너(21점 9리바운드)와 가드 레오니 피비히(16점)가 경기를 지배했다. 한국은 주장 강이슬(KB)이 팀 최다 11점을 올렸고 최이샘(신한은행) 8점, 박지수(KB) 7점·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박수호 감독은 "외곽슛이 들어가지 않으면서 루스볼까지 내주며 어려운 경기가 됐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국은 나이지리아와 2차전을 치른다. 이번 최종예선에서 한국은 독일·나이지리아를 제외한 상위 2개 팀 안에 들어야 9월 독일 본선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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