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대한민국 대 투르크메니스탄 경기. 대한민국 황의조(가운데)가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6052210130081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H조 2차 예선 4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3승 1무(승점 10·골 득실+15)를 기록, 이날 스리랑카(승점 0·5패)를 3-2로 꺾은 레바논(승점 10·골 득실+5)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에서 크게 앞서며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국은 전반 9분 황의조(보르도)의 헤딩 결승골에 이어 전반 추가시간 남태희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11분 손흥민(토트넘)의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쐐기골로 득점쇼를 이어간 한국은 후반 17분 권창훈의 추가 득점에 이어 후반 27분 황의조가 기막힌 왼발 힐킥으로 멀티골을 완성하며 골 사냥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미 2차 예선 탈락이 확정된 스리랑카와 맞붙는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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