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스포츠 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1] 축구에서 일본식 영어가 널리 쓰인 이유는 무엇일까
언어는 습관이다 . 한번 잘못 사용한 말이 익숙해지면 쉽게 고치기가 어렵다. 외국어나 외래어 사용이 잦은 스포츠 경기에서 잘못 사용된 말이 많은 것은 대부분 일본식 용어가 유입된 데 따른 때문이다. 야구는 미국에서 처음 도입되던 일본 개화기, 일본 지식인들이 영어 원어를 한자어로 번역, 표기해 정착된 것이 많았다. 축구의 경우는 영어를 일본 사람들 편하게 발음해 고친 것이 많은 게 특징이다.대한축구협회가 발행한 ‘한국축구100년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축구 경기규칙은 1921년 제1회 전조선 축구대회때 등장했다. 일본 아시히신문사가 발행한 운동연감에 실린 축구경기 규칙을 우리 말로 번역해 대회에 적용한 것이 축구
-
대한축구협회, AFC 코칭컨벤션에서 최고 등급 'P급 멤버십' 획득
대한축구협회(KFA)는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시행하는 지도자 교육 인증 관련 협약인 'AFC 코칭컨벤션'에서 최고 등급인 P급 멤버십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협회에 따르면 AFC는 지난 21일 공문을 보내 "KFA의 AFC 코칭컨벤션 P급 멤버십 가입 신청이 최종 승인됐다"고 알렸다. 협회는 2018년 9월 AFC에 신청서를 제출했다.AFC 코칭컨벤션은 양질의 지도자 교육을 위한 최소한의 기준을 설정하고 이를 충족한 회원국은 나라별 특성에 맞춰 지도자 교육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개선 및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자 AFC가 2018년부터 시행한 인증 제도다.AFC 회원국 중 코칭컨벤션 P급 멤버십을 획득한 국가는 총 5개국(한국, 호주, 중국, 일본, 카
-
프로축구 새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은 '하나원큐 K리그 2020'
올 시즌 국내 프로축구 리그 공식 명칭이 정해졌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올 시즌 K리그에서 사용할 대회명과 로고를 공개했다. 대회 공식 명칭은 K리그1(1부)은 '하나원큐 K리그1 2020', K리그2(2부)는 '하나원큐 K리그2 2020'으로 정했다.대회 로고에는 K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하나은행이 지난해 KEB하나은행으로부터 명칭이 바뀐 것을 반영했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20년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후원해왔으며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한국 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FA컵을 18년간 후원했다.K리그에는 2012년부터 올스타전만 4년동안 후원했으며 2017시즌부터는 K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다.
-
'오세훈, 전세진 등 탑승' 상무축구단 승합차, 트럭과 추돌...9명 부상
오세훈, 전세진 등이 탄 프로축구 상무축구단의 승합차와 트럭이 충돌해 선수 5명을 포함한 9명이 다쳤다.29일 오전 11시 6분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윤직리 윤직네거리에서 상무축구단 선수 5명을 태운 승합차와 1t 트럭이 충돌했다. 승합차는 문경에서 상주 방향으로 직진하고 1t 트럭은 예천서 상주 방향으로 좌회전을 하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상무축구단 선수 5명과 스태프 1명, 트럭 탑승자 3명 등 모두 9명이 부상을 당했다.승합차를 운전한 상무축구단 스태프 1명은 얼굴을 다쳤으나 선수들과 트럭 탑승자들은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승합차에 탄 선수는 상무축구단 에이스인 오세훈, 전세진을 포함해 김보섭,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 산책 10] ‘오프사이드’를 왜 ‘업사이드’라고 불렀을까
대표적 장편소설 ‘양철북’의 저자이자 독일의 노벨상 수상 작가인 귄터 그라스(2015년 별세)는 2002년 한‧일월드컵 때 한국을 직접 방문해 기자회견을 갖고 축시 ‘밤의 경기장’을 발표했다. 시의 전문은 이랬다. ‘천천히 축구공이 하늘로 떠올랐다. 그 때 사람들은 관중석이 꽉 차 있는 것을 보았다. 고독하게 시인은 골대 앞에 서 있었고, 그러나 심판은 호각을 불었다: 오프사이드’.오프사이드를 시적으로 잘 표현했다. 낭만적인 한 문장으로 축약해서 오프사이드 조건을 보여주었다.고독하게 서 있는 시인의 위치가 바로 반칙인 오프사이드에 해당한다 국제축구협회(FIFA) 규정에 따르면 공을 가진 선수가 상대 진영에 있는 공보다 앞서
-
23세 이하 선수들 활약에..'K리그2 영플레이상' 신설
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를 장악한 23세 이하 선수들의 활약이 새로운 상 제정을 이끌었다.28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에서 신인상 격인 'K리그2 영플레이어상'이 신설된 배경에는 K리그2에서 23세 이하(U-23) 선수들의 활약도가 K리그1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이라고 전해졌다.'K리그 영플레이어상'은 이전 '신인왕'을 승계한 상으로 한국 국적으로 만 23세 이하인 선수이며 K리그 데뷔 경기를 치른 때부터 3년이 지나지 않은 선수가 대상이다. 평생 한 번밖에 기회가 없는 이 상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연맹은 K리그1 선수를 대상으로만 시상해왔다. 하지만 기존의 틀을 유지하기에는 최근 들어 K리그2에서의 젊은 선수 활약도가
-
2020 FA컵 5월 9일 개막...'무관중 경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막이 연기됐던 2020 대한축구협회(FA)컵이 다음 달 초에 열린다.대한축구협회는 "2020 하나은행 FA컵을 5월 9일 개막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올해 FA컵은 3월 14일 K3∼K5리그 32개 팀이 나서는 1라운드로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바 있다.축구협회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무관중 경기 진행을 전제로 일정을 재조정했다. K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 등도 고려했다"고 전했다. K리그는 5월 8일 개막한다.또한 협회는 FA컵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을 만들어 모든 참가팀에 배포했다. 지침에는
-
'코로나 특수' K리그, 세계 10개국 방송사에 중계권 판매
K리그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내달 8일 K리그 개막 소식이 전해지면서 K리그 콘텐츠의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세계 10개국 방송사에 K리그 중계권을, 해외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3곳에 영상사용권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호주 등 세계 각국의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 뉴스에이전시 등이 중계권 구매 관련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지난해 동남아시장에 중계권 수출을 위해 아시아쿼터제까지 도입하는 등 K리그 콘텐츠의 해외 판매에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여파로 유럽 축구 리그가 대부분이
-
'철저한 개막 준비' K리그, 선수 등 1천여명 코로나19 전수 검사...일정 가안도 공개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5월 8일 개막에 앞서 선수들 전원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하나원큐 K리그 2020 개막을 앞두고 K리그 22개 구단 선수단과 코치진 등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검사는 K리그 등록선수와 코치진은 물론 선수단과 밀접한 업무를 하는 팀 스태프와 심판, 경기 감독관까지 총 1천142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각 구단이 연고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면 연맹이 비용을 전액 부담할 예정이다. 연맹은 각 구단이 이번 주 안으로 검사를 완료해 내달 1일까지 결과를 제출토록 지침을 내렸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 용어산책 9] 왜 ‘똥볼’이라 부르나
수십년전 읽은 소설가 방영웅의 대표작품 '분례기'의 주인공 이름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똥예’. 변소에서 태어났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호적에 올린 한자이름은 ‘분례(糞禮 )’였다. 소설에서는 변소에서 낳은 아이는 이름에 ‘분(糞)’를 넣어야 오래 살고 복 받는다는 동네 어른들의 말을 듣고 지은 이름이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똥’을 욕으로 쓰는 경우가 드물다. 일본어에서는 똥을 뜻하는 ‘쿠소(糞)’를 사용한 ‘쿠소타레(糞垂(れ, 똥싸개)’라는 말은 심한 욕으로 취급한다. 영어를 비롯해 서양에서도 똥은 욕에 자주 포함된다. 반면에 우리는 똥 대신 대부분 성적 비하나 부모 비방과 같은 말들을 써 욕
-
K리그 수원, 비공개 연습경기서 타가트 결승골로 이랜드에 1-0 승
프로축구 K리그1(1부리그) 수원 삼성이 개막을 앞두고 열린 비공개 연습경기에서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물리쳤다.수원은 25일 경기도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열린 이랜드와의 연습경기에서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 타가트의 결승 득점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타가트와 한의권을 공격 선봉에 세운 수원은 경기 시작 10분 만에 타가트가 이종성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터뜨리며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이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금지됐던 타 팀과의 연습경기가 허용된 이후 열린 세 번째 경기다. 23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K리그2 수원 FC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맞
-
K리그, '5월 8일 무관중 개막'...개막전 전주에서 전북 vs 수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8일 개막한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3차 이사회를 열어 이번 시즌 K리그1·2(1·2부리그) 개막일을 5월 8일로 확정했다.공식 개막전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간의 경기이다.한편 개막 일정은 결정됐으나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만큼 예방을 위해 당분간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린다.
-
축구국가대표 벤투 감독, 휴가 마치고 4개월만에 귀국
파울루 벤투(51·포르투갈)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휴가를 보내고 4개월 만에 국내에 귀국했다.포르투갈에 머물던 벤투 감독은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검역 절차를 마치고 제2터미널 입국장에 들어선 벤투 감독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공항을 빠져 나갔다.이는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벤투 감독이 유럽으로 휴가를 떠난 지 약 4개월 만의 복귀이다. 벤투 감독은 애초 2월에 돌아올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예상보다 긴 휴가를 보냈다.한편 국내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한 정부 방침에 따라 벤투 감독 역
-
K리그 개막 일정, .24일 프로축구연맹 이사회 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2020시즌 프로축구 K리그 개막 일정이 24일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제4차 이사회를 열어 2020시즌 개막일과 경기 수를 결정한다"고 22일 밝혔다.당초 K리그는 2월 29일 막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다. 연맹은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초·중·고등학생들의 개학을 기준으로 삼을만큼 사회적 시선을 고려해 개막일을 다시 정하겠다는 태도를 견지해왔다가 최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10명 안팎으로 줄었고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도 완화되면서 본격적인 K리그 개
-
손종석 前 여자축구 스포츠토토 감독 별세…향년 66세
손종석 여자축구 전(前) 세종스포츠토토 감독이 20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6세.21일 대한축구협회와 스포츠토토 구단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6일 흉선암 수술을 받았고, 20일 퇴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별세했다.1954년생인 손 전 감독은 서울시청 축구단(1976∼1983년)과 프로축구 울산 현대(1984년)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현역에서 은퇴한 뒤에는 1986년부터 2002년까지 대구대 감독을 맡아 선수 양성에 힘썼다. 이후 프로축구 대구FC 스카우트(2003년), 광주 상무 경기분석관(2006년), 대전 시티즌 스카우트(2008∼2009년)로 활동했다. 2005년부터 2010년까지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으로 재직했다.고인은 2
-
축구 FA컵 , '5월 무관중 경기'로 개막 가닥
프로축구 K리그가 5월 둘째 주 개막을 목표로 준비에 나서자 대한축구협회(KFA)도 무관중 경기이긴 하지만 5월 중에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FA컵 1라운드 일정을 진행할 전망이다.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프로축구 개막 일정이 구체화한 만큼 FA컵도 이에 맞춰 개막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라운드별 상세 일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함께 협의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아직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성이 있는만큼 1라운드는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FA컵은 3월 14일에 K3∼K5리그 32개 팀이 나서는 1라운드가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하지만 이미 지난 2월 대진표까
-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휴가 마치고 22일 귀국 예정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51·포르투갈) 감독이 22일 귀국한다.대표팀 관계자는 21일 "포르투갈에 머물던 벤투 감독이 내일 오후 입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벤투 감독은 지난해 12월 부산에서 열린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을 마치고 유럽으로 휴가를 떠났다. 애초 K리그 개막에 맞춰 2월 말 입국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자 지난 달 26일과 31일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일정에 맞춰 지난달 초 귀국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3월과 6월에 예정된 월드컵 예선 일정마저 연기되면서 벤투 감독의 귀국 일정도 이달로 재조정됐다.
-
'연습경기 금지령' 해제에 스파링 파트너 찾아나선 K리그 구단들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연습경기 금지령'이 풀리자마자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스파링 상대 찾기에 한창이다. K리그1 수원 삼성과 인천유나이티드는 연맹이 연습경기가 가능하다는 지침이 나오고서 만 하루도 채 되지 않아 K리그2(2부 리그) 팀들과 연습경기 일정을 잡았다. 수원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이랜드와 화성 클럽하우스에서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인천은 23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수원FC와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연습경기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을 줄이기 위해 관중 출입은 금지되며 취재진의 접근만 허용된다. 구단들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장거리 이동은 부담스럽기에 되도록 가까운 거리에 있
-
프로축구도 개막 준비 박차.. 개막일은 5월 9일 또는 16일
코로나19 여파로 무기한 연기된 프로축구 K리그가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들어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1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코로나19로 무기한 연기된 K리그 개막과 관련해 "5월 둘째주 주말에 개막하는 방안을 1순위로 놓고 추진하기로 했다. 여의치 않으면 5월 셋째주에 개막전을 치를 계획이다"라고 밝힌 연맹은 금요일 개막도 고려하고 있다. 연맹은 이번 주 안에 이사회를 열어 개막일을 결정하기로 했다. 프로연맹의 첫 번째 계획은 5월 9~10일에 걸쳐 K리그1(1부리그)과 K리그2(2부리그)를 개막한다는 것이다. 만약 이 날짜가 여의치 않으면 한 주를 늦춰 5월 16~17일에 1라운드를 치른다는 게 두 번째 계획이
-
손흥민, 비공개로 해병대 훈련소 입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28)이 20일 오후 입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한다.손흥민은 이날 오후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내달 8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되는 기초군사훈련을 받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비공개 입소'를 선택한 손흥민은 이날 오후 1시 45분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차를 타고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다.손흥민이 앞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비공개로 입소를 진행하겠다고 SNS 등을 통해 밝혔음에도 훈련소 앞에는 열성 팬과 인근에 사는 주민 80여명이 몰려들어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취재진 20여명도 손흥민의 입소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