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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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슈팅 고작 1개?' 잉글랜드, 아이슬란드 평가전서 영패 수모.. 충격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이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랭킹 72위)와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한국시간 15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로 2024의 유력한 우승 후보이자 직전 대회 준우승팀인 잉글랜드는 아이슬란드를 상대로 68%-32%의 볼점유율에 유효 슈팅을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하는 아쉬운 결정력 속에 영패 수모를 당했다.축구 통계 전문 옵타에 따르면 잉글랜드가 메이저 국제대회를 앞두고 치른 최종 평가전에서 패한 것은 '유로 1968' 개막 직전 독일에 0-1로 패한 이후 무려 56년 만이다.잉글랜드는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뮌헨)을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두고 좌우 날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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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 다리는 쌩쌩해!' 제이미 바디,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재계약
2012년부터 한 팀에서만 뛴 베테랑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한 레스터 시티와 1년 더 동행한다.레스터 시티는 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디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24-2025시즌이 끝날 때까지 바디는 레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바디는 구단을 통해 "난 항상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아직 내 다리는 괜찮다"며 "다리가 '끝났다'고 말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다. 언젠가 그런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그는 아마추어 리그와 공장 일을 병행하면서도 축구 선수의 꿈을 키워 EPL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한 '인간 승리 드라마'의 주인공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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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프턴 'VAR 폐지' 안건 기각, EPL 20개 구단중 VAR 유지 19구단 찬성
울버햄프턴의 '비디오 판독(VAR) 퇴출' 시도가 무산됐다.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개 구단 가운데 19개 구단이 다음 시즌에도 VAR을 유지하기로 뜻을 모았다.영국 공영방송 BBC는 7일(한국시간) "EPL 연례 총회에서 실시된 VAR 존속 여부 결정투표에서 20개 구단 가운데 19개 구단이 유지에 찬성표를 던졌다"며 "울버햄프턴의 제안은 다른 구단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고 전했다.이날 투표 결과로 울버햄프턴이 제출했던 'VAR 폐지' 안건은 기각됐다.앞서 울버햄프턴은 지난달 "VAR이 '선의'로 도입됐으나 팬과 축구 사이의 관계를 손상하고 EPL의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등 의도하지 않은 수많은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다"며 VAR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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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변화 가져왔다' 잉글랜드, 유로2024 26명 최종명단 발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에서 개막하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에 나설 26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잉글랜드 대표팀의 핵심 자원으로 손꼽혀온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종아리 부상으로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이적료 1억 파운드의 사나이'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와 제임스 매디슨(토트넘)은 '젊은 피'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사우스게이트 감독은 7일 유로 2024 최종명단 26명을 발표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명단과 비교할 때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아직 큰 무대를 경험하지 못한 일부 선수들도 있지만 좋은 기량을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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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완성' 팔레스타인, 월드컵 3차 예선 '첫 진출'.. 4회 연속 아시안컵 본선 티켓도 챙겨
'전란의 슬픔'을 가슴에 안고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에 참가 중인 팔레스타인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3차 예선 진출의 기적을 완성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3위인 팔레스타인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바논(랭킹 120위)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별리그 I조 5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이날 무승부로 2승 2무 1패(승점 8)를 기록한 팔레스타인은 3위 레바논(승점 3)과의 승점 차를 5로 벌려, 조 1위 호주(승점 15)에 이어 조 2위를 확정하고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3차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팔레스타인이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팔레스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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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은퇴 무대였다' 토니 크로스, R마드리드 15번째 우승.. 안겨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교수님' 토니 크로스(34)가 유럽 정상에서 활짝 웃으며 '라스트 댄스'를 마쳤다.레알 마드리드는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독일의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2-0으로 완파하고 통산 1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언한 크로스에게도 의미가 큰 우승이었다.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를 자랑하는 크로스는 2010년대 최고의 미드필더를 꼽을 때 첫손에 들어가는 선수다.특히 감정 기복을 좀처럼 드러내지 않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차분하게 경기를 운영해 '아이스맨', '교수' 등의 별명으로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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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발의 차'로 우승 놓쳤다.. 호날두, 올 시즌 결국 무관과 함께 '오열'로 종료
세기의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올 시즌 마지막으로 남은 우승 기회마저 눈앞에서 놓치고 오열했다.호날두가 뛰는 알나스르는 1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사우디 킹컵 결승전에서 알힐랄에 패했다.정규시간과 연장전을 1-1로 비긴 알나스르는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해 '간발의 차'로 우승을 놓쳤다.알나스르는 리그에서도 준우승했다. 26승 4무 4패로 승점 82를 쌓았지만 34경기 전체(31승 3무)를 무패 행진으로 채운 알힐랄(승점 96)과 격차는 컸다.알나스르는 지난 4월에 열린 사우디 슈퍼컵에서도 알힐랄에 1-2로 져 준결승에서 발길을 돌렸다.아시아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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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유럽 정상'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연장전 끝에 피오렌티나 꺾고 UECL 우승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가 피오렌티나(이탈리아)를 연장전 끝에 잡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정상에 올랐다.올림피아코스는 30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의 AEK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UECL 결승전에서 연장 후반 11분 터진 아유브 엘 카비의 선제 결승 골에 힘입어 피오렌티나를 1-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UECL은 UEFA 챔피언스리그(UCL), 유로파리그에 이은 UEFA 주관 클럽대항전의 3부리그 격이다.2021-2022시즌 시작해 첫해엔 AS로마(이탈리아)가 우승했고, 2022-2023시즌엔 웨스트햄(잉글랜드), 그리고 이번 시즌엔 올림피아코스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한국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현 소속팀인 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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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센터백' 출신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새 사령탑 부임.. 김민재 입지 영향 주목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명문 바이에른 뮌헨이 새 사령탑으로 뱅상 콩파니(38·벨기에) 감독을 선임했다.뮌헨 구단은 30일(한국시간) 콩파니 감독과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뮌헨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맹활약한 김민재와 '특급 골잡이' 해리 케인(잉글랜드) 등이 가세했으나 이번 2023-2024시즌 '무관'에 그쳤다.분데스리가에서 지난 11시즌 동안 지켜온 패권을 레버쿠젠에 내주며 3위에 그쳤고,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선 2라운드 탈락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덜미를 잡혔다.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에 올해 2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를 올여름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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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올해의 팀 발표, 손흥민 스트라이커 후보 10인엔 들었지만.. 왓킨스-홀란에 밀려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토트넘)이 팬들이 직접 뽑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팀 스트라이커로 이름을 올리지는 못했다.EPL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팬 투표 끝에 확정된 2023-2024시즌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스트라이커 2명, 윙어 등 공격형 미드필더 2명, 중앙 미드필더 2명, 센터백 2명, 풀백 2명, 골키퍼 1명이 최종 선정됐는데, 손흥민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손흥민은 사무국이 추린 스트라이커 후보 10인의 명단에는 포함됐으나 최종 선정된 선수는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이었다.손흥민은 올 시즌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득점 랭킹에서는 8위, 도움 랭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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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골 신기록 '35골' 호날두, EPL·라리가·세리에A·사우디 리그 '4개 리그 득점왕' 우뚝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역대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새로 쓰며 개인 통산 '4개 리그 득점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호날두는 2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알아왈 파크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의 2023-2024 사우디 프로리그 34라운드 최종전에서 2골을 몰아치는 맹활약을 펼쳤다.알나스르는 4-2 대승을 거두고 승점 82를 기록, 알힐랄(승점 96)에 이어 2위로 정규리그를 끝냈다.최종전에서 멀티 골을 터트린 호날두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35골을 기록하며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알힐랄·27골)와의 격차를 8골로 벌리고 당당히 득점왕에 올랐다.특히 호날두가 작성한 35골은 사우디 리그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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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관왕' 셀틱, 스코티시컵 우승… '오현규·양현준 셀틱 듀오' 결장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이 라이벌 레인저스를 물리치고 스코틀랜드 FA컵(이하 스코티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이 팀에 속한 한국 공격수 오현규, 양현준은 이번에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셀틱은 25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코티시컵 결승전에서 레인저스를 1-0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셀틱은 지난 시즌에 이어 스코티시컵 2연패와 함께 이 대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42회로 늘렸다.이미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1부리그인 프리미어십에서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한 셀틱은 시즌 2관왕에 올랐다.셀틱은 프리미어십에서 2011-2012시즌부터 최근 13시즌 중 단 한 차례(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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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량 만개' 황희찬, EPL 12골 최고의 시즌.. 과르디올라 감독 '코리안 가이' 언급 영광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입성 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코리안 가이' 황희찬(울버햄프턴·28)이 활짝 웃으며 귀국했다.전날 오전 리버풀과 2023-2024 EPL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한 게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유니폼을 입고 황희찬이 소화한 올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EPL 입성 3년 차인 황희찬은 올 시즌 기량이 만개했다.잉글랜드에서 처음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황희찬은 득점 랭킹 공동 15위(12골)에 랭크됐다. 리그컵 득점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13골 3도움을 올려 울버햄프턴 내 최다 득점자로 기록됐다.이는 분데스리가 시절까지 포함해 황희찬의 개인 빅리그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다. EPL 통산 득점도 20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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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귀국' 김민재, 뮌헨 이적 후 주전 경쟁서 밀려나고 연이은 치명적 실수 '최악 시즌'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아쉬운 시즌을 보낸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귀국해 다가올 국가대표 소집에 대비한다.김민재는 2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돌아왔다. 데뷔 이래 최악의 시즌을 보내며 마음고생을 한 듯 조용히 귀국했다.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는 6월로 예정된 2024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2연전을 준비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A매치 소집 선수 명단은 27일 공개된다.아울러 올 여름 내내 봉사활동에 매진한다.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중앙 수비수를 맡아 한국 축구의 우승에 힘을 보탰고, 병역 특례 대상이 됐다.지난해 7월 3주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김민재는 훈련소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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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뛴 손흥민과 황희찬 떠나라!'...손, EPL 17골 10도움으로 시즌 마감, 황은 부상 공백에도 리그 12골로 커리어' 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과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시즌을 마감했다. 둘은 아시안컵 등 출전하는 등 시즌 내내 바쁘게 뛰었다. 체력도 고갈됐다. 그러나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23-2024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도움 한 개를 추가하며 팀의 3-0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로써 손흥민은 17골 10도움을 기록, 개인 세 번째 10-10을 달성했다.손흥민은 이날 전반 14분 제임스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데얀 쿨루셉스키에게 연결됐다. 이를 받은 쿨루셉스가 왼발로 슈팅,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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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이란 없다!'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첫 무패 우승 위업 '28승 6무'
독일 프로축구 바이어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사비 알론소 감독이 지휘하는 레버쿠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끝난 2023-2024시즌 분데스리가 최종 34라운드 홈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2-1로 물리쳤다.이미 지난달 29라운드에서 1904년 창단 이후 120년 만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레버쿠젠은 이날 최종전 승리로 28승 6무(승점 90)를 기록,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분데스리가에서 무패 우승을 달성한 팀은 하나도 없었다.유럽 5대 빅리그를 놓고 봐도 매우 귀한 기록이다.한 시즌 팀당 30경기 이상을 치르게 된 이래 한 번도 안 지고 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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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3인방' 모두 명단 제외.. 셀틱, 정규리그 최종전 세인트미렌에 역전승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십 3연패를 달성한 셀틱이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세인트미렌을 꺾었다.셀틱은 18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십 38라운드 최종전 홈 경기에서 세인트미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지난 경기에서 킬마녹을 5-0으로 대파하며 일찌감치 정규리그 3연패를 확정했던 셀틱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최종 승점 93을 획득했다.세인트미렌(승점 47)은 5위로 시즌을 마쳤다.셀틱에서 뛰는 양현준과 오현규는 모두 명단에서 제외됐다.양현준은 4월 중순 이후로 출전하지 못했고, 오현규는 마지막 리그 경기 출전이 세 달 전이다.올 시즌 셀틱에 입단했으나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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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실수? "나도 인간이다!" 손흥민 "골키퍼가 크게 한 건 했다"..."다음 시즌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올인했다"
손흥민(토트넘)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답지 않았다. 골을 넣었으면 동점이 될 수 있었고 상황은 어떻게 전개됱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손흥민의 '실수'로 맨시티는 위기에서 벗어났고 추가 골을 넣어 2-0으로 승리, 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그러자 맨시티와 우승을 다투고 있는 아스널 팬들이 벌떼처럼 들고일어났다. 손흥민의 SNS에 들어가 험한 글을 올렸다. 대부분 손흥민이 아스널 우승을 막기 위해 고으로 골을 넣지 않았다는 내용이었다.하지만 손흥민은 이를 반박했다.손흥민은 최근 이브닝 스탠더드와의 인터뷰에서 '실수'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나도 인간이다. 골키퍼는 정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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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날 법도 한데 '10골-10도움' 손흥민, 셰필드와 최종전.. 유종의 미 기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캡틴'으로 한 시즌을 보낸 손흥민이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꿈꾼다.토트넘은 오는 20일 0시(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래몰 레인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2023-2024 EPL 최종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국가대표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전 등을 비롯해 숨 가쁘게 달려온 손흥민의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다.토트넘 입단 이후 줄곧 공격의 주축으로 함께 호흡을 맞춰 온 해리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뒤 손흥민은 소속팀에서도 주장에 선임되며 책임감이 한층 커진 한 시즌을 보냈다.최전방과 왼쪽 측면을 오간 그는 리그 34경기에 출전해 17골 9도움을 올렸다.득점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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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강자' 셀틱, 프리미어십 3연패 달성… 출전 명단 제외 '한국 트리오' 오현규·양현준
셀틱은 1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의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프리미어십 3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완승하며 3연패를 달성 했다.우리나라 공격수 오현규, 양현준은 경기에 뛰지 못한 채 팀 우승을 지켜봐야 했다. 승점 90을 쌓은 셀틱은 이번 시즌 리그 한 경기를 남기고 2위 레인저스(승점 84)에 승점 6차로 앞서 우승을 확정했다.셀틱은 2021-2022시즌부터 3시즌 연속 우승과 함께 스코틀랜드 1부리그 통산 54번째 우승을 달성, 역대 최다 우승팀인 라이벌 레인저스(55회)와의 격차를 1회로 좁혔다.셀틱은 2011-2012시즌부터 최근 13시즌 중엔 단 한 차례(2020-2021시즌)만 레인저스에 우승을 넘겨주고 모두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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