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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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커리, 점프슛 창시자 일대기 농구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미국의 보통 가정집 뒷뜰에는 조그만 농구 골대가 서 있다. 어린애들이 볼을 잡고 드리블하며 점프슛을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일상적인 모습이다. 80년전 와이오밍의 한 주택가 뒷마당에서 케니 세일러스라는 10대 청소년이 형과 함께 공중에서 점프슛을 하고 있었다. 현대 농구의 점프슛이 탄생하던 순간이다.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의 슈퍼스타 스테판 커리(32)가 점프슛의 창시자 케니 세일러스의 일대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점프슛' 제작자로 나서 주목을 끌고 있다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8일 보도했다. 이 영화는 현대 점프슛을 발명해 대중화시킨 잊혀진 농구 전설 케니 세일러스의 실화를 파헤쳤다. 커리를 비롯해 케빈 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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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 "LA 레이커스 경영진, 임금 20% 삭감될 듯"
미국프로농구(NBA)의 명문 구단 LA 레이커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리그가 중단되자 고위급 경영진에 임금 삭금을 요구했다.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구단주와 경영 고문이 회의를 마친 뒤 고위 경영진에 금전적인 희생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ESPN은 경영진이 임금의 20%를 자발적으로 반납하는 형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자산 가치 44억달러의 평가를 받는 레이커스는 1979년 구단을 인수한 제리 버스(2013년 사망) 일가가 66%의 지분을 갖고 있다. 나머지 지분은 전자회사인 AEG가 27%, 패트릭 순 시옹 박사가 5%를 소유한다. NBA는 코로나19 사태로 정규리그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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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실버 커미셔너 "리그 재개는 빨라야 5월에 결정 가능"
미국프로농구(NBA) 애덤 실버 커미셔너가 7일(한국시간) "리그 재개 여부에 관해 결정하려면 빨라야 5월은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버 커미셔너는 7일(한국시간) NBA 소셜 미디어에 공개된 인터뷰에서 "4월에는 (리그 재개 여부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어렵다"며 "지금으로서는 어떤 예상을 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NBA는 3월 12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정규리그를 중단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15일에 정규리그를 마치고, 18일부터 플레이오프를 시작하게 돼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정규리그를 재개할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실버 커미셔너는 "리그 재개를 간절히 바라고 있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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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우리들의 수녀님’ 로욜라 시카고대 남자농구팀 사목 100세 수녀 장 슈미트
지난 달 로욜라 시카고 남자대학농구팀은 미주리 밸리 컨퍼런스 8강전에서 발파라이소대에게 연장전 끝에 1점차로 패해 NCAA 본선 토너먼트의 희망이 수포로 돌아갔다. 로욜라 농구팀 사목을 맡은 100세의 장 돌로레스 슈미트 수녀는 실망감에 빠진 증손자 뻘되는 어린 대학생 선수들을 위로하며 시즌을 마감하는 것을 도와야했다. 이메일을 모든 선수들에게 보냈다.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격려글이었다. 로욜라대가 2년전 1963년이후 처음으로 ‘파이널 포’에 진출했을 때, 슈미트 수녀는 국제적으로 유명 인사가 됐다 . 올해 그녀의 임무는 당시와는 달랐다.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물러난 선수들에게 어린 시절 품었던 꿈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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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트, 가넷, 던컨 등 3명...총 14억달러(1조7,262억원) 짜리 명예의 전당
'총 14억달러(1조 7,262억 원) ' 미국 농구 명예의 전당에 오른 NBA 스타였던 코비 브라이언트, 케빈 가넷, 팀 던컨 등 3명이 NBA에서 연봉으로만 벌어들인 총액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5일 브라이언트 등 3명이 선수생활동안 벌어들인 연봉을 포함한 총수입 내역을 공개했다. 3명이 벌어들인 연봉을 합해서 공개한 것은 그 액수가 천문학적인 수치이기 때문이다.브라이언트, 가넷, 던컨 등 3명의 개인 성적을 종합하면 단연 최고의 선수들이었음을 알 수 있다. 모두 합해 NBA MVP 4히, 올스타 선정 48회, NBA 우승 트로피 11회를 기록했다. 지난 20여년을 화려하게 장식한 브라이언트, 가넷, 던컨은 코트 밖에서도 최고의 선수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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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브라이언트, 마이클 조던 이후 최고의 선수로 명예의 전당에 올라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미국)가 2천년이후 지난 20년간 최고의 선수로 선정돼 네이스미스 메모리얼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뉴욕타임스는 5일 "브라이언트와 케빈 가넷, 팀 던컨 등 NBA 선수 3명, 타미카 캐칭 WNBA 선수및 지도자 등 8명이 올해 농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코비는 세명과 함께 2천년대들어 20년 동안 미국 농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했던 선수로 평가 받았다.뉴욕타임스는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스타 브라이언트를 마이클 조던 이후를 빛낸 대표적인 선수로 꼽았다. 브라이언트는 생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에서 1996년부터 2016년까지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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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4월 19일부터 공개한다
코로나19 사태로 농구 경기가 중단돼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농구팬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미국 ESPN 필름과 넷플릭스는 마이클 조던의 다큐멘터리 '더 라스트 댄스' 제작을 완료, 오는 19일부터 5월17일까지 방영한다고 1일 발표했다.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넷플리스를 통해 4월20일부터 시청이 가능하다.'더 라스트 댄스'는 조던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조던이 선수로 활약했던 때 유명 플레이어들을 포함해 100여건의 인터뷰도 곁들인다. 10부작으로 구성된 이 시리즈에는 1997-98년 불스의 마지막 챔피언십 우승 모습과 500시간 분량의 영상이 올스타 논평과 함께 담길 예정이다. 제이슨 헤히르 감독은 "마이클 조던과 90년대 불스는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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