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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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재개 가능성 높아져...총회 리그 재개안 승인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이 8월 1일(한국시간)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NBA는 5일(한국시간) "구단주 총회에서 22개 팀이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디즈니 캠퍼스에서 시즌을 재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리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7월 초부터 올랜도에서 훈련을 시작하고 실제 경기는 8월 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치러질 것"이라며 "신인 드래프트 순번 추첨은 8월 말, 드래프트는 시즌 종료 직후로 예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또 2019-2020시즌 일정 종료 시점이 6월에서 10월로 미뤄짐에 따라 2020-2021시즌은 12월 초에 개막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날 구단주 총회에서는 30개 구단 가운데 75%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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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NBA 꼴찌들의 반란...6번시드가 우승한 적도
[LA=장성훈 특파원]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4~1995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팬들은 역사상 최대의 이변을 목격했다.플레이오프 6번 시드의 휴스턴 로키츠가 챔피언이 된 것이다. 이는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시드가 가장 낮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 유일한 기록이다. 로키츠의 우승 여정은 참으로 험난했다. 플레이오프 내내 홈코트 이점 없이 경기를 치러야 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로키츠는 승승장구, NBA 플레이오프 역사상 홈코트 이점 없이 챔피언이 팀 유일한 팀으로도 기록됐다. 47승35패로 서부콘퍼런스 6번 시드를 배정받은 로키츠는 5전3선승제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칼 말론, 존 스탁턴이 버티고 있는 3번 시드의 유타 재즈(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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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해리스, 인종 차별 시위 '폭동'이라 표현한 지역 정치인에게 '사퇴하세요' 일침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토비아스 해리스(28·미국)가 인종 차별에 항의하는 시위대를 '폭동'이라 표현한 지역 정치인에게 사퇴를 요구했다.해리스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몽고메리 카운티의 커미셔너 조지프 게일의 글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게시했다.미국 공화당 소속인 게일은 최근 미국 전역으로 확산한 인종 차별 반대 시위에 대해 '폭동'이라고 주장했고 흑인 인권 단체인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에 대해서는 '좌 편향 혐오 단체'로 규정했다.또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장인 짐 케니와 경찰 책임자 대니얼 아웃로를 향해서도 '시위대에 너무 온정적'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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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8월 1일 리그 재개 계획...총회 승인 남아
지난 3월 코로나19로 중단된 미국프로농구(NBA)가 8월 1일에 일정을 재개해 10월 중에 챔피언결정전까지 마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ESPN은 3일(한국시간) NBA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체 30개 구단 가운데 22개 팀만 출전해 8월 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019-2020시즌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챔피언결정전은 최종 7차전까지 갈 경우 10월 13일에 마무리된다"고 보도했다.한국시간 기준으로 7월 31일에 재개해 챔피언결정전 7차전은 10월 12일에 끝나게 된다.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는 5일 열리는 NBA 총회에 이와 같은 방안을 부쳐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전체 30개 구단의 75% 이상 찬성이 있어야 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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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린 러프, 조던, 제임스도 '블랙아웃' 참여...추신수, 류현진, 최지만, 김광현은?
[LA=장성훈 특파원] 6월2일(한국시간 3일)은 ‘블랙아웃 화요일’이었다. 하루를 침묵한 날이었다.미국인들이 조지 플로이드를 비롯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흑인들을 추모하고, 사회적 부당성을 지적하는 시위에 동참한다는 뜻을 표명하기 위한 것이다. 음악 업계에서 시작된 이 ‘조용한 저항’에 수많은 사람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검은 화면을 띄우며 ‘블랙아웃’에 동참했다.이날의 ‘블랙아웃’은 음악계에 이어 스포츠계에까지 번졌다.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은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네트 홈페이지에 검은 화면 바탕에 전날 발표한 글을 흰색으로 넣었다.그동안 흑인들이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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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KCC와 LG가 버린 오그먼과 그레이의 '전화위복'
[LA=장성훈 특파원]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다. 재화(災禍)가 바뀌어 오히려 복(福)이 된다는 말이다.우리는 이런 일들을 주위에서 흔히 목격한다. 스포츠계도 예외는 아니다. 팀 전력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 팀 저 팀으로 트레이드되는 ‘저니맨’으로 전전하다 ‘궁합’이 맞는 팀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선수가 적지 않다. 키움 히어로즈의 강타자 박병호,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와 최지만이 그랬다.그래도 이들은 한 나라 안에서 그런 푸대접을 받았기에 덜 서러웠을 것이다. 물 설고, 말 설고, 사람도 선 나라에 있다가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모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사람의 심정은 어떨까?‘용병’의 운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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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데토쿤보가 제임스 제치고 MVP가 되는 이유
[LA=장성훈 특파원]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괴물 센터' 야니스 아데토쿤보(26· 2m11· 밀워키 벅스)가 2019~2020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최우수선수(MVP)에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ESPN은 ESPN 농구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투표 결과, 아데토쿤보가 강력한 경쟁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를 꺾고 MVP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고 2일(한국시간) 발표했다. ESPN의 예상대로 아데토쿤보가 NBA에 의해 실제로 MVP에 선정될 경우, 그는 2년 연속 MVP가 되는 영광을 차지하게 된다. 아데토쿤보는 이번 시즌 경기당 평균 29.6득점, 13.7 개 리바운드, 5.8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벅스를 동부콘퍼런스 1위에 등극시켰다. 제임스도 경기당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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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브라이언트도 '숨을 쉴 수 없다' 티셔츠…아내가 대신 공개
올해 1월 헬리콥터 사고로 세상을 떠난 '농구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도 '나는 숨을 쉴 수 없다(I can't breathe)'라는 문구가 쓰인 티셔츠를 입었다. '숨을 쉴 수 없다'는 말은 지난달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 남성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 부위를 눌려 사망하기 전에 했던 말이다.브라이언트의 아내 바네사는 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브라이언트가 생전에 '나는 숨을 쉴 수 없다'는 문구가 쓰인 검은색 상의를 입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바네사는 "남편이 이 셔츠를 몇 년 전에 입었는데 우리는 또 같은 상황을 보게 됐다"며 "증오를 몰아내고, 가정과 학교에서 존중과 사랑에 대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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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마이클 조던이 침묵을 깬 이유 세 가지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마침내 침묵을 깼다. 그는 그동안 인종차별 등 수많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었다. 그런데 드디어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왜 그랬을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첫째, 위기의식 때문이다. 조던은 흑인사회의 절대적 우상이다. 그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다. 대통령의 말보다 그의 말을 더 신뢰한다. 백인 주류사회에서 농구 하나로 성공신화를 이룩한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흑인들의 희망, 그 자체였다. 그러나 조던은 흑인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방관자’로 일관했다. 한마디만 해달라는 흑인들의 간청을 외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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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김창모 영입…배수용 삼성, 장태빈은 전자랜드로
프로농구 전주 KCC가 1일 포워드 김창모(29·190㎝)를 원주 DB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2019-2020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창모는 원소속팀 DB와 계약 기간 3년에 보수 총액 6천만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이후 트레이드가 가능해진 이 날 KCC로 이적했다. 김창모는 지난 시즌 DB에서 35경기에 나와 2.5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뛴 배수용(28·194㎝)은 서울 삼성, 고양 오리온 소속이던 장태빈(24·183㎝)은 인천 전자랜드로 각각 트레이드됐다. 배수용은 현대모비스에서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 1.6점을 넣고 2.1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 장태빈은 오리온 유니폼을 입고 2019-20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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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박혜진, 최다 시즌 연속 연봉 1등
박혜진(우리은행)이 4시즌 연속 여자프로농구(WKBL) '연봉 탑'에 올랐다.1일 WKBL이 발표한 2020-2021시즌 선수등록 결과를 보면 연봉 상한선인 3억원을 받는 선수는 박혜진을 비롯해 김정은(우리은행), 안혜지(BNK), 박지수(KB) 등 4명으로 지난 시즌보다 2명 늘었다.박혜진은 단일리그가 시작된 2007-2008시즌 이후 최다 시즌 연속 최고 연봉을 받는 기록을 이어갔다.우리은행 한 팀에서만 12시즌을 소화한 박혜진은 지난 시즌 평균 14.74점을 올려 전체 7위, 국내 선수 중 3위에 올랐다. 어시스트도 5.44개를 뿌려 이 부문 전체 2위에 자리했다.억대 연봉자는 총 25명이다.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가 나란히 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생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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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슬프고,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미국)이 최근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벌어진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에 대해 "매우 슬프고 진심으로 고통스러우며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은 1일(한국시간) 이번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며 "많은 사람의 고통과 분노, 좌절에도 공감한다"고 말했다.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지난달 백인 경찰이 흑인인 조지 플로이드의 목을 무릎으로 압박해 결국 숨지게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이로 인해 미국 전역에서는 플로이드 사건에 반발하는 시위가 유혈 폭력 사태로까지 번졌다.현역 시절 시카고 불스에서 NBA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6차례나 차지한 조던은 "나는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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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조던은 농구만 잘한 선수...‘더 라스트 댄스’ 거센 후폭풍
[LA=장성훈 특파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보면, 유명세(有名稅)는 ‘세상에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는 탓으로 당하는 불편이나 곤욕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되어 있다. 유명하기 때문에 세금을 내야 한다는 뜻이다. 세금 내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으니, 부정적인 상황에서 사용되는 표현이다. 스포츠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마이클 조던이라는 이름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다. 상상을 초월하는 농구 실력을 지녀 한국 농구팬들은 그를 ‘농구황제’라고 부른다. 미국팬들은 ‘에어니스(Airness)’라고 칭한다. 사람마다 해석을 조금씩 다르게 하지만, ‘전하’ 정도의 의미다. ‘공중에서 최고의 존엄을 지닌 존재’라는 것이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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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트래쉬 토커’ 마이클 조던, 자기에게 ‘트래쉬 토크’한 선수 트레이드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둘째 가라면 서러워할 정도의 ‘트래쉬 토커’인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더 라스트 댄스’에서도 입증됐다.그런데, 그런 조던이 자기에게 ‘트레쉬 토크’를 한 선수를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하며 보복했다는 폭로가 나왔다.시카고 불스를 두 차례나 3년 연속 우승으로 이끌고 은퇴한 조던은 그 후 워싱턴 위저즈 사장에 취임했다. 선수들에 대한 ‘살생부’를 거머쥐고 있는 위치였다. 2002년 2월 위저즈는 올랜도 매직의 신인 센터 브랜든 헤이우드를 데려오기 위해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과 라론 프로핏을 내주었다. 조던은 당시 ”팀의 센터진을 보강하기 위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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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마이클 조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선수였다
[LA=장성훈 특파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멤버였다는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로드 히긴스, 팀 하더웨이, 크리스 멀린 등 1990년대 초 워리어스 멤버들은 최근 NBC스포츠의 한 팟캐스트 프로그램에서 “조던은 1995년 은퇴 후 NBA에 복귀하기 전에 2일간 워리어스 선수로 뛰었다”고 말했다. 히긴스의 ‘증언’은 다음과 같다.“1994년이었다고 기억한다. 조던이 캘리포니아주를 방문했다. 그는 캘리포니아에 자주 온다. 그때는 조던이 은퇴한 상태였고 풋볼 시즌이었다.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리처드 덴트가 조던의 절친이었다. 어느 날, 조던이 나에게 전화를 했다. 나는 당시 체육관으로 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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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 고액 세계스포츠선수 100명 중 유일하게 10대로 선정
미국프로농구(NBA) '괴물 신인' 자이언 윌리엄슨(19·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 2020년 세계에서 가장 수입이 많은 100명 중에 10대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0일(한국시간) 지난 1년간 가장 수입이 많은 100명의 순위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윌리엄스는 2천730만달러(337억9000만원)의 수입을 기록, 57위에 올랐다. 윌리엄슨은 연봉 730만달러와 나이키 1300만달러, 게토레이 등서 700만달러등 2,000만달러를 후원계약으로 벌어들였다. 오는 7월 20번째 생일을 맞는 윌리엄슨은 100위 안에 든 유일한 10대 청소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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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내달 초 리그 재개 일정 확정 예정…8팀 빼고 재개할 듯
미국프로농구(NBA)가 6월 초 구단주 총회에서 리그 재개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ESPN은 리그 소식통을 인용, "6월 5일에 NBA 구단주 총회가 열릴 예정이며 이 총회에서 애덤 실버 NBA 커미셔너가 제안한 리그 재개 방안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NBA는 3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팀당 정규리그 15∼19경기씩 남긴 상황이다. ESPN은 "리그 재개 방식에 대해 NBA가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여러 구단주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전체 30개 팀 가운데 22개 팀만 리그 재개 이후 일정을 소화하는 방안에 대한 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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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로빈' 스코티 피펜이 마이클 조던에 유일하게 앞선 것은...
[LA=장성훈 특파원] 항상 마이클 조던의 그늘에 가려 선수 생활 동안 크게 빛을 보지 못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스코티 피펜이다. 그러나 조던이 이끌어 주었기에 오늘의 피펜이 있는 것 또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피펜은 조던에 비해 부와 명성에서 크게 뒤진다. 현역 시절 공헌도에 비해 늘 남들보다 적은 연봉을 받은 탓도 있었지만, 그나마 벌어놓은 돈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파산 직전에 놓였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자신가치는 조던의 22억 달러에 비해 피펜의 자산가치는 3000만~5000만 달러로 알려지고 있다. 실력과 명성에서도 피펜은 조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초라하다. 조던은 열거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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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오누아쿠와 재계약
프로농구 원주 DB가 지난 시즌 골 밑의 핵심으로 활약한 치나누 오누아쿠(24·206㎝)와 재계약했다.2019-2020시즌 개막 직전 부상으로 이탈한 외국인 선수 일라이저 토마스를 대신해 DB에 영입된 오누아쿠는 윤호영, 김종규와 'DB 산성'을 구축, 팀이 정규리그 공동 1위를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40경기에 출전해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블록에선 전체 1위(평균 1.5개)에 올랐다.정규리그 시상식에서는 수비 5걸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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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LG, 캐디 라렌과 재계약
프로농구 창원 LG는 지난 시즌 득점 1위 캐디 라렌(28·204cm)과 재계약했다고 29일 밝혔다.라렌은 2019-2020시즌 LG가 치른 정규리그 42경기에 모두 출전해 평균 21.4점(1위), 3점슛 성공률 41.6% (1위), 리바운드 10.9개(2위)를 기록하며 시즌 베스트 5에 선정됐다.라렌은 구단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팀 동료와 한국의 팬들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시즌이 기대된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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