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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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더 킹' 르브론 제임스 정치 행보 적극적...미국 대통령 꿈꾸나
[LA=장성훈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중 최고 선수로 평가받고 있는 ‘더 킹’ 르브론 제임스(36·LA 레이커스)의 경기장 밖 행보가 수상쩍다.특히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경찰의 과잉 진압 과정에서 숨지는 사건이 터진 후 평소보다 더 적극적으로 사회적 이슈에 개입하고 있다. 인종 차별 등 민감한 미국 내 정치 사회적 이슈가 터질 때마다 6680만 명의 팔로워가 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이용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흑인 생명은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 운동에도 적극 가담하고 있는 제임스는 2008년 버락 오바마를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 만들었던 흑인들이 다시 변화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흑인의 투표 참여를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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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여자농구 3대3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MVP 나윤정
아산 우리은행이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잼 1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리은행은 21일 인천 하나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잼 마지막 날 결승에서 대구시청을 19-12로 물리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소속 6개 구단과 실업팀 대구시청, 스폰서팀 엑시온 등 8개 팀이 출전했다. 결승에서 2점슛 2개를 포함해 7득점으로 활약한 우리은행 나윤정이 본선 3경기에서 총 29점을 넣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나윤정은 또 2점슛 콘테스트에서도 9개를 성공해 MVP와 3점슛 콘테스트를 석권했다.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잼은 총 5차례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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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프로농구 5개월 만에 재개…칭다오·둥관서 잔여경기
중국프로농구가 약 5개월 만에 재개됐다.AP통신은 21일 "올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던 중국프로농구가 20일 재개됐다"며 "외국인 선수의 수가 줄었고 무관중 경기로 열렸다"고 보도했다.중국프로농구는 20개 구단이 칭다오와 둥관의 2개 지역으로 나뉘어 잔여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이날 재개된 경기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대만계 가드 제러미 린(미국)이 베이징 덕스 소속으로 뛰었다.역시 NBA 선수 출신인 야오밍 중국농구협회장은 중국프로농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글을 통해 "중국에서 전국 규모의 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농구가 처음"이라며 "이는 일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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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겸손한' 케빈 듀란트 태도가 돌변한 이유
[LA=장성훈 특파원] 그는 원래 수줍은 농구 선수였다. 남 앞에 나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고, 자기보다는 남을 칭찬했다. 언론으로부터 슈퍼스타급 평가를 받아도 절대 거만하지 않았다. 르브론 제임스를 자신과는 비교할 수 없는 ‘1등급 선수’라고 치켜세웠다.다른 슈퍼스타들과는 달리 경기 전이나 경기 후 기자들의 질문에 충실히 답해줘 기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한 시골 어린이가 미식축구 경기에 와주겠냐는 부탁도 거절하지 않고 달려갔다. 토네이도로 폐허가 된 거리 보수를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쾌척하기도 했다. 그래서 그에게는 항상 ‘착하고 겸손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녔다. 그랬던 그가, 돌변했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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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외국인 감독 거부하는 KBL
[LA=장성훈 특파원] 미국 농구 감독 중 유일하게 대학농구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소속 팀을 우승으로 이끈 인물이 있다.래리 브라운(79)이다.그는 1988년 캔자스대학을 NCAA 토너먼트 정상에 올려놓았고, NBA에서는 2004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에게 우승을 안겨주었다. 그에게는 다른 감독에게는 없는 특별한 재주가 있었다. 이기는 방법을 아는 감독이었다. 그에게 사령탑을 맡기기만 하면 바닥이었던 성적이 올랐다. 플레이오프 무대에 밟아보지도 못했던 팀도 그를 거치면 성공했다. NBA ‘최악의 팀’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던 LA 클리퍼스를 2년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으며, 약체로 평가받고 있던 덴버, 뉴저지, 필라델피아, 샬럿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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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BNK·우리은행, '3대3 트리플 잼' 출전 선수 변경
오는 20∼21일 인천 서구 하나은행 연습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농구 3대3 트리플 잼 1차 대회 출전 선수가 부상으로 일부 바뀌었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9일 "2020 하나원큐 3대3 트리플 잼 1차 대회 출전 선수 중 진안(부산 BNK)과 신민지(아산 우리은행)가 훈련하다 다쳐 각각 나금비(BNK), 유현이(우리은행)가 이들의 자리를 메울 예정"이라고 밝혔다.나금비는 2019-2020시즌 WKBL 신입선수선발회 3라운드 3순위(전체 15순위)로 BNK에 지명됐으며, 유현이는 2016 WKBL 신입선수선발회 2라운드 1순위(전체 7순위)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었다. 두 선수 모두 3대3 트리플 잼 출전은 처음이다.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2점 슛 콘테스트에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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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제임스 하든 따라갔다가 '1인자'에서 '2인자'로 추락한 러셀 웨스트브룩
[LA=장성훈 특파원] 제임스 하든과 러셀 웨스트브룩은 절친이다. 10세 때부터 친구였던 이들은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3년간 함께 뛰었다. 썬더에서 웨스트브룩은 주전으로, 하든은 식스맨으로 활약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웨스트브룩이 더 잘 나갔다. 웨스트브룩은 사실상 썬더의 ‘대장’이었다. 인기도 최고였다. 썬더팬들은 승패를 떠나 그의 ‘원맨쇼’에 열광했다.하든은 웨스트브룩의 그늘에 가려 인지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 하든은 마치 마이클 조던의 그늘에 가려 늘 ‘2인자’에 만족해야 했던 스코티 피펜과 비슷한 존재였다. 그랬던 하든에게 ‘인생 역전’의 기회가 찾아들었다. 썬더 입단 후 이렇다 할 두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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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카이리 어빙이 "뭔가 수상하다"라고 말한 이유
[LA=장성훈 특파원] 1979년 12·12 군사 반란,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을 거쳐 집권한 정부는 1986 아시안게임과 1988 하계 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씨름, 농구대잔치, 한국배구슈퍼리그 등을 차례로 출범시켰다. 또 컬러 TV 시대를 열었으며, 영화 상영의 규제에 대한 검열을 파격적으로 완화했다. 무분별한 저예산 도색영화가 범람하기 시작했다. 제5공화국 정부는 이어 야간통행금지를 폐지했다. 이로 인해 각종 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른바 ‘3S 정책’이다. 스포츠(Sports), 섹스(Sex), 스크린(Scree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독재정권이 국민의 불만을 다른 곳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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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노트] 카이리 어빙이 "뭔가 수상하다"라고 말한 이유
[LA=장성훈 특파원] 1979년 12·12 군사 반란,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무력 진압을 거쳐 집권한 정부는 1986 아시안게임과 1988 하계 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고 프로야구, 프로축구, 프로씨름, 농구대잔치, 한국배구슈퍼리그 등을 차례로 출범시켰다. 또 컬러 TV 시대를 열었으며, 영화 상영의 규제에 대한 검열을 파격적으로 완화했다. 무분별한 저예산 도색영화가 범람하기 시작했다. 제5공화국 정부는 이어 야간통행금지를 폐지했다. 이로 인해 각종 성 관련 산업이 급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른바 ‘3S 정책’이다. 스포츠(Sports), 섹스(Sex), 스크린(Screen)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독재정권이 국민의 불만을 다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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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 윌리엄슨, 르브론 제임스를 넘을 수 있을까
[LA=장성훈 특파원]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는 2003년 세인트 벤센트-세인트 메리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나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뒤도 돌아보지 않고 18세의 어린 제임스를 전체 1순위에 뽑았다. 제임스는 프로 루키 시즌에서 79경기를 주전으로 뛰며 평균 20.9득점, 리바운드 5.5개, 어시스트 5.9개를 기록했다. 야투성공률은 41.7%, 3점슛 성공률은 29%였다. 이 같은 활약으로 신인상을 받았다. 그 후 제임스는 그야말로 폭풍 성장을 했다. 4차례 정규시즌 MVP에 선정됐으며, 3차례 소속 팀을 정상에 올려놓기도 했다. 얼마전 헬리콥터 추락 사건으로 사망한 코비 브라이언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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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외국인 선수 녹스 영입
프로농구 원주 DB가 외국인 선수 저스틴 녹스(31·203㎝)와 계약했다고 16일 발표했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출신 녹스는 터키와 이탈리아 리그에서 활약했고 2019-2020시즌에는 이탈리아 리그 21경기에 나와 평균 10.6점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이로써 DB는 지난 시즌부터 함께 한 치나누 오누아쿠(24·206㎝)와 녹스로 2020-2021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DB는 "미들슛 등 공격력을 갖춘 녹스가 오누아쿠와 함께 골밑을 책임지며 공수에서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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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프로농구 사상 최초 일본인 나카무라 영입
1997년 출범한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020-2021시즌 일본인 선수가 뛰게 됐다.원주 DB는 16일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나카무라 다이치(일본)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3세에 키 190㎝인 가드 나카무라는 일본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지난 시즌 일본 프로농구 교토에서 41경기에 출전, 평균 6.3점에 2.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나카무라는 DB 구단을 통해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한국 프로농구에 진출하는 첫 번째 선수가 돼 영광"이라며 "저의 꿈이었던 이상범 감독님 밑에서 농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저의 가능성을 넓혀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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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DB, 이상범 감독이 지도했던 나카무라 타이치 영입...프로농구 최초 일본인 선수
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020-2021시즌에 첫 일본인 선수가 등장할 전망이다.원주 DB는 16일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나카무라 다이치(일본)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23세에 키 190㎝인 가드 나카무라는 일본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지난 시즌 일본 프로농구 교토에서 41경기에 출전, 평균 6.3점에 2.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DB는 "가드 포지션으로는 장신에 스피드를 갖춘 나카무라가 수비에서 팀에 활력소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나카무라는 후쿠오카 오호리고등학교 시절 이상범 DB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인연으로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나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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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농구, 7월 말 플로리다서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7월 말 개막한다.WNBA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진 2020시즌 개최 계획을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번 시즌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 12개 팀이 모여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로 했다.애초 WNBA 2020시즌은 애초 5월 15일 개막할 예정이었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개막이 두 달 넘게 늦어지는 만큼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에서 22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축소된다.아울러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 7월부터 각 팀은 IMG 아카데미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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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듀랜트, 미국프로축구단 필라델피아 유니언 공동 구단주 됐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케빈 듀랜트(32·브루클린 네츠)가 미국프로축구(MLS)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공동 구단주가 됐다.필라델피아 구단은 16일(한국시간) "듀랜트가 투자자와 파트너로서 필라델피아 유니언의 구단주 그룹에 합류한다"면서 "듀랜트는 구단 보유 지분 5%를 매입했고, 앞으로 5%를 추가 매입할 옵션을 가졌다"고 발표했다.듀랜트는 자신이 공동 창업주인 회사 '서티 파이브 벤처스'를 통해 필라델피아 구단 보유 주식을 사들였다. 듀랜트는 성명을 내고 "나는 늘 축구 팬이었고, 의미 있는 방법으로 축구와 관련한 일에 참여하길 원해왔다"면서 "팬들이 내가 경기에 뛰는 것을 볼 수는 없겠지만, 나의 팀과 나는 (구단 연고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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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농구, 7월 말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던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7월 말 개막한다.WNBA는 코로나19로 개막이 늦춰진 2020시즌 개최 계획을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했다.이번 시즌은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 12개 팀이 모여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기로 했다.애초 WNBA 2020시즌은 애초 5월 15일 개막할 예정이었다.개막이 두 달 넘게 늦어지는 만큼 정규리그는 팀당 36경기에서 22경기를 치르는 것으로 축소된다.아울러 무관중 경기로 개최된다.7월부터 각 팀은 IMG 아카데미에서 시즌 준비를 위한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할 수 있다.개막일 등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캐시 잉글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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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여자농구, '하나원큐'로 팀명 변경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5일 부천 하나은행의 구단 명칭이 '하나원큐 여자농구단'으로 변경된다고 밝혔다.지난 2월 모기업 'KEB 하나은행'이 '하나은행'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구단명을 임시로 하나은행으로 써온 구단은 팬들을 대상으로 새 이름을 짓는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하나원큐'가 구단의 이름으로 선정됐다.구단 관계자는 "하나은행이 후원하고 있는 프로농구와 프로축구 리그 명칭도 '하나원큐'인 만큼 동일한 구단명이 통합 마케팅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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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우승 전선 빨간불
[LA=장성훈 특파원] LA 레이커스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파워 포워드 겸 센터 드와이트 하워드(34)가 다음 달(이하 미국시간) 재개되는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불참을 시사했기 때문이다. 하워드는 13일 “남은 시즌 경기에 참여하지 말자는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의 말에 동감한다”며 “우리에게는 농구보다 인종차별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이슈가 있다. 우리는 거기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워드는 또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 대한 백신도 없고 치료 약도 아직 없는 상태에서 뛸 수 없다”고 말했다.하워드의 불참 시사에 따라 레이커스는 난감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하워드가 없으면 그만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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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샬럿 선수들에게 "좋은 게 좋은 거라면 패배를 못 면한다"며 쓴 소리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7·미국)이 자신이 구단주를 맡은 미국프로농구(NBA) 샬럿 호니츠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던졌다.AP통신은 13일(한국시간) 샬럿 선수들의 말을 인용해 "최근 구단주인 조던이 샬럿 선수들에게 챔피언이 되기 위한 자세에 관해 이야기했다"고 보도했다.샬럿의 가드 드본테 그레이엄은 "조던이 우리에게 '훈련할 때 계획대로 되지 않거나 실수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동료 선수에게 지적하는 것을 불편하게 여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조던은 최근 소속 선수들과 화상 회의를 열었는데 이때 챔피언이 되기 위한 요소, 특히 책임감에 대한 부분을 강조했다는 것이다.AP통신은 "이런 점은 최근 조던을 주제로 방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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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가 떨고 있는 이유
[LA=장성훈 특파원] 오는 7월 30일(한국시간 7월 31일) 재개하는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은 4개월 이상 중단됐다가 다시 열리기에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가늠하기 힘들다. 선수들의 몸 상태도 문제가 될 것이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노출 가능성도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그러나 가장 큰 변수는 모든 경기가 ‘중립지역’에서 열린다는 점이다. 이번 시즌은 코로나19에 대한 노출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있는 월트디즈니 스포츠컴플렉스에서만 열린다. 22개 팀이 홈과 원정 구별 없이 한 곳에서만 경기를 하는 것이다. 사실상 중립경기로, 홈 코트 이점이 없어지게 되는 셈이다. NBA는 프로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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