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올림픽 본선행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한국 여자농구 국가대표 선수단. [FIBA 인터넷 홈페이지 사진 캡처]](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2200120061725e8e9410871751248331.jpg&nmt=19)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진행된 올해 도쿄올림픽 본선 조 추첨 결과, 세계 랭킹 19위 한국은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한국 여자농구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8위 등의 성적을 냈으며 2012년 런던과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는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또 각 조 3위 팀들의 성적을 비교해 상위 2개 나라가 8강에 합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여자농구 대표팀 전주원 감독은 조편성에 대해 "우리는 어차피 약한 팀이기 때문에 조 편성에서 바라는 것은 없었다"며 "최소한 1승을 해야 8강에 갈 수 있으니 현실적으로 세르비아를 목표로 해야 하지만 세르비아 역시 유럽에서도 강팀이라 쉽지 않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여자농구의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의 은메달이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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