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 [EPA=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202200844076405e8e9410871751248331.jpg&nmt=19)
LA 레이커스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107-99로 제압했다.
지난달 28∼29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 져 시즌 첫 연패를 당했던 레이커스는 31일 보스턴 셀틱스를 한 점 차로 잡은 데 이어 연승을 거뒀다.
LA 레이커스는 앤서니 데이비스가 25점, 르브론 제임스가 21점 9어시스트 7리바운드를 올려 지난 경기에 이어 승리에 앞장섰다.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136-106으로 완승, 6연승을 달렸다.
시즌 10승 9패가 된 휴스턴은 이날 밀워키 벅스에 106-134로 진 서부 콘퍼런스 8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휴스턴은 1쿼터에만 3점 슛 11개를 포함해 무려 48점을 퍼부으며 48-24, 더블 스코어로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1쿼터 3점 슛 11개 성공은 NBA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
휴스턴은 이날 총 52개의 3점 슛을 던져 28개를 꽂아 넣었는데, 이는 구단 최다 3점 슛 신기록이며 지난해 12월 30일 밀워키가 마이애미 히트를 상대로 세운 NBA 한 경기 최다 3점 슛 기록(29개)에 하나 모자란다.
에릭 고든이 3점 슛 5개를 포함해 25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고, 존 월(3점 슛 4개 등 18점), 크리스티안 우드(3점 슛 2개 등 18점), 드마커스 커즌스(3점 슛 5개 등 17점) 등이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예정된 덴버 너기츠와 디트로이트의 경기는 디트로이트 선수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선수가 발생, 접촉자 조사를 위해 연기됐다.
이번 시즌 들어 코로나19 영향으로 NBA 일정이 연기된 건 23경기째다.
◇ 2일 NBA 전적
LA 레이커스 107-99 애틀랜타
샬럿 129-121 마이애미
시카고 110-102 뉴욕
휴스턴 136-106 오클라호마
밀워키 134-106 포틀랜드
클리블랜드 100-98 미네소타
새크라멘토 118-109 뉴올리언스
멤피스 133-102 샌안토니오
피닉스 109-108 댈러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