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
'코트의 악동' 베벌리, 심판에 폭언했다가 벌금 3천만원
LA 클리퍼스의 가드 패트릭 베벌리(32)가 판정에 대한 불만으로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했다가 약 3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됐다. NBA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심판에게 폭언(verbal abuse)한 베벌리에게 2만5천 달러(약 3천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베벌리는 6일 덴버 너기츠와의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2차전 경기 종료 직전 테크니컬 파울을 연달아 선언당하고 코트를 떠났다.베벌리는 4쿼터 종료 1분 4초 전 덴버의 제러미 그랜트를 막다가 파울을 범했다.4초 전에는 자말 머리를 수비하다 반칙을 지적당한 베벌리는 자신에게 연이어 파울을 선언한 심판에게 불만을 드러냈고, 항의가 이
-
'왕의 분노' 르브론 제임스 28득점...레이커스, 휴스턴에 설욕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LA 레이커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레이커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4승제) 2차전에서 휴스턴에 117-109로 완승했다.1차전 4쿼터에 무득점에 그쳤던 제임스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레이커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 리바운드만 11개를 잡아내고 28득점에 어시스트까지 9개를 올렸다.휴스턴이 2점 차로 따라붙은 4쿼터 초반에는 앨리웁 원 핸드 덩크로 점수를 벌린 데 이어 러셀 웨스트브룩의 골밑슛을 블록해 레이커스의 6점 차 리드를 끌어냈다.115-109로
-
레너드 '꽁꽁'...덴버, LA 클리퍼스 꺾고 PO 2R 1승1패
카와이 레너드가 꽁꽁 묶인 LA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에 일격을 당했다. 덴버는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의 ESPN 와이드 월드 오브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 플레이오프(PO) 서부 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2차전에서 클리퍼스에 110-101로 승리,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다.레너드를 꽁꽁 묶은 덴버의 수비가 빛났다.덴버 선수들의 협업 수비에 가로막힌 레너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4개의 턴오버를 기록, 공격을 이끌기는커녕 흐름을 끊었다.포스트시즌 평균 32.3점을 쓸어 담은 레너드의 화력은 이날 13득점으로 사그라들었다.클리퍼스의 예봉을 막은 덴버는 니콜라 요키치(26점)와 자말 머리
-
'하든 36득점' 원맨쇼'...휴스턴, PO 2라운드 1차전 레이커스 제압
휴스턴 로키츠가 제임스 하든의 활약에 힘입어 LA 레이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휴스턴은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레이커스에 112-97로 이겼다.1라운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7차전에서 부진했던 하든이 36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살아났고, 러셀 웨스트브룩도 24득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정규리그 서부 1위를 차지한 레이커스는 이날 앤서니 데이비스가 25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르브론 제임스도 20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보
-
몬트레즐 해럴, NBA 2019-2020 식스맨 선정
LA 클리퍼스의 파워포워드 몬트레즐 해럴이 미국프로농구(NBA) 2019-2020시즌 식스맨에 선정됐다.NBA 사무국은 5일(한국시간) “해럴이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가드 데니스 슈뢰더를 제치고 식스맨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해럴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에서 18.6점에 7.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로써 해럴은 최근 7년 사이 클리퍼스 선수로는 5번째로 식스맨상을 수상한 선수가 됐다.
-
LA 클리퍼스, PO 2라운드 1차전서 지친 덴버에 완승...토론토는 보스턴에 2연패후 반격
LA 클리퍼스가 덴버 너기츠를 완파했다.클리퍼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덴버에 120-97로 쾌승했다.이날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는 29점 3어시스트 2리바운드, 폴 조지는 19득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각각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커스 모리스와 루 윌리엄스도 각각 18점, 15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1라운드에서 1승 3패 후 파죽의 3연승으로 유타 재즈를 꺾고 2라운드에 진출한 덴버는 지친 기색이 역력한 자말 머리가 12득점, 니콜라 요키치가 15득점에 그쳤다.양 팀은 1쿼터까지 31-31로 맞
-
NBA 올해의 신인상, 멤피스 모란트 압도적 선정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가드 자 모란트(21)가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신인 선수’에 선정됐다. NBA는 4일(이하 한국시간) 모란트가 2019-2020시즌 NBA 신인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멤피스 선수가 신인상을 받는 것은 2001-2002시즌 파우 가솔 이후 두 번째다.모란트는 스포츠 기자와 방송 진행자 100명의 투표에서 99명에게 1위 표를 받는 등 총 498점을 획득해 2위 마이애미 히트의 켄드릭 넌(204점)와 3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자이언 윌리엄슨(140·1위 1표)를 큰 표차로 제쳤다.이번 신인상은 올 시즌 개막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시즌이 중단된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으로 수상자를 가
-
NBA 명가드 출신 스티브 내시...브루클린 네츠 새 감독
2005년과 2006년 2년 연속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던 스티브 내시(캐나다)가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새 감독이 됐다.브루클린은 4일(한국시간) “선수들과 소통하며 팀의 성공을 이끌 적임자로 내시를 선택했다”고 발표했다.1996년 NBA에 데뷔한 내시 감독은 피닉스 선스와 댈러스 매버릭스를 거쳐 2015년 LA 레이커스에서 은퇴한 포인트 가드 출신이다.8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어시스트 부문 1위에도 5번이나 올랐다, 2018년에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내시는 “지도자 역할을 해보고 싶었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스태프들이 있는 브루클린에서 기회를 얻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휴스턴, 천신만고 끝에 오클라호마시티 꺾고 NBA PO 2R 막차
휴스턴 로키츠가 오클라호마시티(OKC) 썬더를 천신만고 끝에 제압하고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7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04-102로 간신히 물리쳤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한 휴스턴은 LA 레이커스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이날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야투 성공률 26.7%로 17득점만을 올려 부진했으나 로버트 코빙턴이 21득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에릭 고든이 2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다.러셀 웨스트브룩도 20득점 9리바운드로 힘을
-
NBA, 돈치치 내려친 '더티 플레이어' 모리스에 벌금 4천200만원 부과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의 포워드 마커스 모리스가 벌금 3만5천달러(약 4천200만원)를 물게 됐다.NBA 사무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돈치치를 무모하게 가격한 모리스에게 벌금 3만5천달러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같은 경기에서 파울이 불린 뒤 심판을 향해 공을 던졌던 돈치치도 1만5천달러(약 1천8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모리스는 지난달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댈러스와 6차전 경기(클리퍼스 111-97 승)에서 1쿼터 도중 골밑 돌파를 시도하는 돈치치의 얼굴 부위를 뒤에서 가격했다. 당시 모리스의 반칙에 중심을 잃고 쓰러졌던 돈치치는 흥
-
[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17. 섬개구리 만세
1972년 6월 제1회 전국 소년체전이 열렸다. 갈수록 비대해지는 전국체전에서 소년, 소녀 대회를 분리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스포츠소년단 창단 기념 제1회 전국 스포오츠소년대회’였다. 명칭이 너무 길고 불편해 1975년 4회부터 ‘전국소년체육대회’로 바뀌었다. 소년체전의 목표는 소년, 소녀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것. 그래서 전국체전과는 달리 경쟁보다 축제의 성격이 더 짙었다. 언론들도 아이들의 이기고 지는 기사보다 화제나 미담기사를 더 크게 다뤘다. 대회 구호는 명약관화한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었다. 사치분교의 농구이야기는 소년체전 설립 취지에 딱 맞는 스토리였고 덕분에 소년체전은 어린이
-
덴버, 1승 3패 후 기적 같은 3연승…PO 2R 진출
덴버 너기츠가 1승 3패의 벼랑 끝에서 기적 같은 3연승을 거두고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덴버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어드밴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유타 재즈와 마지막 7차전에서 80-78로 이겼다.4차전까지 1승 3패로 열세를 보인 덴버는 이후 3연승을 거두고 2라운드에서 LA 클리퍼스와 만나게 됐다.경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4점을 끌려가던 유타는 로이스 오닐의 골밑 돌파와 뤼디 고베르의 앨리웁 덩크로 종료 47초 전에 78-78 동점을 만들었다.반격에 나선 덴버는 간판선수인 니콜라 요키치가 종료 27초 전에 페인트 존 득점에 성공, 다
-
버틀러 40점 '원맨쇼'...마이애미, NBA PO 2R 1차전 밀워키 제압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더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2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1차전에서 밀워키를 115-104로 물리쳤다.포워드 지미 버틀러는 자신의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기록인 40득점(4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리며 마이애미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만 15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마이애미가 92-86으로 앞선 채 시작한 4쿼터에서 6분여를 남겨놓고 밀워키가 96-95로 역전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승부가 펼쳐졌다.이때 버틀러가 해결사로 나서면서 마이애
-
잉그럼(뉴올리언스), NBA 올해의 기량발전선수 선정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포워드 브랜던 잉그럼(23)이 미국프로농구(NBA) 올해의 기량발전선수(MIP)에 선정됐다.NBA는 1일(이하 한국시간) 잉그럼이 2019-2020시즌 NBA 기량발전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잉그럼은 스포츠 기자, 방송 캐스터 100명의 투표에서 42명에게 1위 표를 받는 등 총 326점을 얻어 마이애미 히트의 뱀 아데바요(295점·1위 38표),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101점·1위 12표) 등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수상자는 투표에서 1위(5점), 2위(3점), 3위(1점) 표에 차등 점수를 매겨 총점으로 정한다.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즌이 중단됐던 3월 12일까지의 성적만을 따져
-
"갈 데까지 가자"...머리 50점 폭발,,,덴버, 유타 제압,,,7차전서 마지막 승부
덴버 너기츠와 유타 재즈의 승자가 7차전에서 결판나게 됐다. 덴버는 3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6차전 경기에서 유타에 119-107로 이겼다.4차전까지 유타에 1승 3패로 끌려가던 덴버가 벼랑 끝에서 연승을 거둬 시리즈 전적 3승 3패를 기록한 두 팀은 7차전에서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덴버는 이날 자말 머리가 3점 슛 9개를 포함해 50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니콜라 요키치가 22득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유타는 도너번 미첼이 44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1쿼터에
-
꼴찌의 반란은 없었다...NBA 서부·동부 톱 시드 LA 레이커스·밀워키, PO 2라운드진출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콘퍼런스 톱 시드인 LA 레이커스와 밀워키 벅스가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LA 레이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7전 4선승제) 5차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31-122로 제압하고 1패 후 4연승으로 2라운드인 콘퍼런스 4강에 올랐다. LA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가 36점, 10어시스트, 10리바운드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고 앤서니 데이비스도 43점을 퍼부어 데이미언 릴러드가 빠진 포틀랜드를 제쳤다. 휴스턴 로키츠는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5차전에서 114-80으로 대승, 3승 2패로 앞서 나갔다. 휴스턴은 1승만
-
NBA 통산 어시스트 1위 스톡턴 넷째 딸 로라, 독일 프로리그 진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역대 가장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한 존 스톡턴(58·미국)의 딸 로라(23)가 독일 여자프로농구 리그에 진출했다. AP통신은 최근 "로라가 독일 여자프로농구리그 헤르너TC와 2020-2021시즌 계약을 마쳤다"며 "스톡턴의 4남 2녀 가운데 독일 리그에서 뛰는 네 번째 자녀가 됐다"고 보도했다. 아버지와 같은 포지션 포인트 가드인 로라는 미국 농구 명문인 곤자가대에서 통산 459어시스트를 배달, 곤자가대 여자농구팀 사상 세 번째로 많은 도움을 기록했다. 곤자가대 역시 아버지 스톡턴이 나온 학교다. 2019년 3월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한 로라는 AP통신과 전화 인터뷰에서 "나는 까다로운 스타일이 아니
-
NBA '보이콧' 주도했던 밀워키, 아데토쿤보(28점 17리바운드) 활약 앞세워 올랜도 꺾고 PO 2회전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보이콧'을 주도했더 밀워키 벅스가 2019-2020시즌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밀워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 4승제) 올랜도 매직과 5차전에서 118-104로 이겼다. 1차전 패배 이후 4연승을 거둔 밀워키는 이로써 마이애미 히트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는 정규리그 1위 밀워키와 5위 마이애미, 2위 토론토 랩터스와 3위 보스턴 셀틱스의 대결로 열리게 됐다.원래 이날 경기는 이틀 전인 28일로 예정됐으나 밀워키 선수들이 라커룸에서 코트로 나서
-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 구단주-선수 최고의 '중재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중재자로 나섰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흑인 피격 사건으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경기 보이콧을 한 뒤 하루 만에 복귀하기로 전격 결정한 데는 조던의 중재가 큰 몫을 했다고 28일(한국시간) ESPN이 보도했다.ESPN에 따르면, 흑인 피격 사건에 항의하기 위해 경기를 보이컷한 선수들은 이어 열린 회의에서 시즌을 중단하자는 말까지 나왔다. 이에 NBA 구단주들이 화상 회의를 열어 대책 마련에 돌입했는데, 여기서 샬럿 호니츠 구단주인 조던이 구단주들과 선수 사이에서 중재에 나섰다. 조던은 먼저 선수협회 회장인 크리스 폴(오클라호마시티)과 휴스턴 로키츠의 스타 선수 러셀 웨스트브룩을 접촉한 뒤
-
경기 보이콧 NBA 선수들, 복귀 결정...예정대로 플레이오프 소화하기로
흑인 피격 사건에 항의하는 뜻으로 경기를 보이콧했던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복귀한다.ESPN은 28일(이하 한국시간) NBA 선수들이 팀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NBA 사무국은 “플레이오프가 29일이나 30일부터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2019~2020 NBA 플레이오프는 26일 밀워키 벅스 선수들을 시작으로 타 팀 선수들이 모두 경기를 보이콧하면서 중단됐다. 이들은 최근 미국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발생한 경찰의 흑인 남성 총격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경기를 거부했다.NBA 선수들은 향후 일정을 두고 격론을 펼쳤는데, LA 레이커스와 LA 클리퍼스 선수들은 리그 중단을 주장한 것으로 알렸다. 그러나 선수들은 결국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