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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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킹 제임스' 부자 함께 코트에…4분가량 실전 호흡 맞춰
미국프로농구(NBA)의 '살아있는 전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이상 LA 레이커스)가 처음으로 실전에서 호흡을 맞췄다.제임스와 브로니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 팜스 에크리슈어 아레나에서 열린 피닉스 선스와 2024-2025시즌 NBA 시범 경기에서 2쿼터에 4분가량 함께 뛰었다.NBA 역사에서 아버지와 아들이 한 팀에서 코트를 누빈 사례는 이전까지 없었다.브로니가 시범 경기가 펼쳐지는 기간 JJ 레딕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어 정규 시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다면 공식전에서도 두 선수가 함께 뛰는 역사를 쓸 수 있다.브로니는 1984년생인 제임스가 20살 때인 2004년에 얻은 첫아들이다.브로니는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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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표 중 66표' 미국 여자농구 스타 클라크, WNBA 2024시즌 신인왕 선정
케이틀린 클라크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2024시즌 신인왕에 선정됐다.WNBA는 4일(한국시간) "미디어 패널 투표 결과 총투표 67표 가운데 66표를 받은 클라크가 2024시즌 신인왕이 됐다"고 발표했다.클라크는 올해 W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디애나 피버에 지명됐으며 정규리그에서 19.2점(7위), 8.4어시스트(1위), 5.7리바운드의 성적을 냈다.3점슛 122개로 리그 최다를 기록했고, 자유투 성공률 90.6%로 2위에 올랐다.클라크의 어시스트 337개는 WNBA 단일 시즌 최다 기록이고, 그는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 기록(19개)도 세웠다.또 신인 최초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클라크는 아이오와 대학 재학 시절 미국프로농구(NBA) 간판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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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도 아니고 교체 요원?' 여준석, 2024~2025시즌도 '고난의 길'..."판단력과 공격에 대한 감각 향상 시 출전 시간 얻을 수 있을 것"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를 목표로 미국 농구 명문 곤자가대학에 편입한 여준석의 2024~2025시즌도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여준석은 2023~2024시즌 큰 기대를 모았으나 25경기에서 2.3점, 1.2 리바운드, 0.2 어시스트에 그쳤다. 평균 출전 시간은 불과 6분대였다. 출전 시간이 적으니 기록이 나올 수 없었다.미국에서의 첫 무대치고는 미흡했다는 냉정한 평가를 피할 수 없다.문제는 이번 시즌이다. 미국 매체들은 여준석을 아예 전력 외 선수로 예상하고 있다. 곤자가 불독스 온 SI는 2024~2025시즌 곤자가대 라인업을 예상하면서 여준석을 벤치 멤버도 아닌 교체 선수로 분류했다. 출전 시간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경기 승부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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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2000년대 NBA 스타' 거인 무톰보 향년 58세로 별세
콩고민주공화국 출신으로 1990년∼2000년대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 중 한 명인 디켐베 무톰보가 30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향년 58세.NBA 사무국은 이날 무톰보가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았다고 전했다. 무톰보는 2년 전 뇌종양이 발견돼 애틀랜타에서 치료를 받아 왔다.NBA 커미셔너 애덤 실버는 "무톰보는 그냥 '거인'이었다"며 "코트 위에서 그는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슛 블로커이자 수비수 중 한 명이었고, 코트 밖에서는 다른 사람들을 돕기 위해 자신의 마음과 영혼을 쏟아부었다"고 말했다.1991년 NBA에 데뷔한 무톰보는 2009년 은퇴할 때까지 블록슛 1위에 다섯 차례 올랐고 올해의 수비 선수에도 4번 선정되는 등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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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2024~2025시즌에서도 제임스 재능 허비한다...전력보강 사실상 '전무', 성적 관심 없고 흥행에만 열 올려
지난 8월 미국 농구대표팀이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땄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수도 있었다. 이에 USA투데이의 댄 월켄이 레이커스를 저격했다. 제임스의 재능을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었다.레이커스는 2020년 NBA 파이널에서 우승했다. 당시 제임스와 앤서니 데이비스가 우승을 이끌었다.이후 레이커스는 안주했다. 제임스와 데이비스만 지키면 계속 우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다.윌켄은 "지난 몇 년 동안 NBA 주변에서 맴돌았던 레이커스의 프론트 오피스에 분노한다"면서 "제임스가 예전의 수비수가 아니며, 예전처럼 82경기를 뛸 수는 없다. 그러나 그의 신체능력은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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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이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2024~2025 우승에 베팅하면 1천배 챙겨, 보스턴은 고작 4배
한때 '공포의 3각 편대'로 평가받으며 우승 후보로 평가받았던 브루클린 네츠.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제임스 하든은 브루클린에서의 우승을 위해 의기투합했다.그러나 어빙이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거부하면서 경기 출장 금지 조치되자 하든이 실망해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에 브루클린은 하든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트레이드했다. 다음은 듀란트 차례였다. 듀란트도 트레이드를 요구, 피닉스 선즈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홀로 남은 어빙 역시 댈러스 매버릭스로 떠났다.브루클린에서 우승하겠다고 큰소리쳤던 이들은 언제 그런 약속을 했냐는 듯 뿔뿔이 헤어졌다.이들이 떠나자 브루클린은 '동네북'이 됐다. 2020~20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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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 챌린지 도입 '프로농구, 새 시즌부터 개인 반칙도 비디오 판독 가능
프로농구 2024-2025시즌부터 개인 반칙에 대한 판정을 뒤집을 수 있는 '파울 챌린지'가 도입된다.KBL은 27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제30기 정기총회 및 제2차 이사회를 열고 "감독은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4쿼터 또는 연장 쿼터에 한해 자기 팀에 선언된 개인 파울에 대해 1회의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파울 챌린지를 신설했다"고 발표했다.KBL은 그동안 개인 반칙에 대해서는 비디오판독을 적용하지 않았으나 2024-2025시즌부터는 팀당 한 번씩 반칙 판정을 뒤집을 기회가 마련됐다.이 제도는 10월 5일 개막하는 컵대회부터 적용된다.KBL은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 창원 LG 손종오 단장의 KBL 이사 보선을 승인하고, 이사회를 통해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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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필라델피아, 엠비드와 다년 연장 계약 체결 '3년 2천577억원' 규모
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팀의 간판선수 조엘 엠비드(30·213㎝)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필라델피아는 21일(한국시간) "엠비드와 다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기간 및 금액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3년간 1억9천290만 달러(약 2천577억원) 규모"라고 추정했다.이로써 엠비드는 2028-2029시즌까지 필라델피아에서 뛰게 됐으며 계약 마지막 시즌인 2028-2029시즌 연봉은 6천900만 달러, 한국 돈으로 921억원 이상을 받게 됐다.엠비드는 201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필라델피아에 지명된 센터다.2022-2023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혔으며 2022년과 2023년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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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 어린이·어머니 농구단 '2024 박신자 컵' 프로농구 현장훈련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의 다문화 희망프로젝트 농구팀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이 하반기 첫 훈련으로 '2024 박신자 컵' 프로농구 현장훈련을 실시했다.다문화 희망프로젝트 3개 농구팀은 여자 프로농구 '2024 박신자컵' 4강전 첫 경기인 한국(하나은행)과 일본(도요타)의 치열한 경기를 직관하며 실전감각을 키우는 현장훈련 시간을 가졌다.이번 현장훈련은 오는 11월과 내년 농구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및 어머니 농구단원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원들 모두 진지한 표정으로 선수들의 점프슛 자세와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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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이란 꺾고 FIBA U-18 아시아컵 5위 차지...호주 우승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에서 5위에 올랐다.한국은 9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마지막 날 이란과 5∼6위전에서 66-57로 이겼다.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린 우리나라는 8강에서 요르단에 패해 이번 대회에서는 4강에 들지 못했다.한국은 이날 구승채(양정고)가 20점, 장혁준(용산고)이 15점을 기록했다.결승에서 호주가 뉴질랜드를 96-33으로 대파하고 정상에 올랐다.이번 대회 4강에 든 호주, 뉴질랜드, 중국, 요르단이 2025년 FIBA 19세 이하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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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 요르단에 져 FIBA U-18 아시아컵 8강서 탈락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8강에서 탈락했다.한국은 7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5일째 요르단과 준준결승에서 69-73으로 졌다.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노렸던 우리나라는 4강 진출에 실패, 이 대회 상위 4개국에 주는 2025년 U-19 월드컵 출전권도 따내지 못했다.한국은 구승채(양정고)가 17점, 위진석(삼일고) 15점 등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4-47로 크게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우리나라는 8일 일본과 5∼8위전을 치른다.이 대회 4강전은 요르단-호주, 중국-뉴질랜드 경기로 열리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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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자컵 결승 일본팀 맞대결 '디펜딩 챔피언 도요타 vs 후지쓰'
박신자컵 결승에서 일본 팀끼리 맞붙게 됐다.'디펜딩 챔피언' 도요타(일본)는 대회 2연패 고지를 눈앞에 뒀다.도요타는 7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준결승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75-53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도요타는 후지쓰-부산 BNK 승자와 8일 결승에서 맞붙는다.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인 도요타는 A조에서 3승 1패를 쌓아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하나은행은 B조에서 2승 2패로 2위를 했다.도요타는 경기 시작부터 시종일관 하나은행을 밀어붙이며 한 수 위 기량을 과시했다.도요타는 1쿼터부터 외곽포를 포함해 7점 연속 득점한 야스마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 나갔다.2쿼터에서도 내리 9득점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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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후 첫 승' 신한은행, 이경은 종료 6초 전 역전 결승 3점포 '짜릿'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2024 박신자컵에서 3연패 후 첫 승을 거뒀다.신한은행은 5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대회 6일째 조별리그 B조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70-68로 이겼다.3패로 이미 4강 진출이 좌절된 신한은행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첫 승을 따내고 대회를 마무리했다.반면 1승 2패가 된 하나은행은 용인 삼성생명이 이날 후지쓰(일본)에 패하고, 6일 캐세이라이프(대만)와 맞대결에서 이겨야 4강에 오를 수 있게 됐다.신한은행은 1점 뒤지던 경기 종료 26초를 남기고 신지현의 골밑 돌파가 무위에 그치면서 패색이 짙어졌다.1점 앞선 하나은행이 공격권을 잡아 남은 시간만 잘 흘려보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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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연승' 한국, 이란 완파하고 U-18 아시아컵 농구 8강 진출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농구대표팀이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8강에 진출했다.한국은 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이란을 83-60으로 가볍게 물리쳤다.이제원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렸고, 손유찬이 17점(5리바운드·3어시스트)을 보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조별리그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이란을 조 2위(2승 1패)로 밀어내고 8강에 올랐다.한국은 2022년 이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한국은 1쿼터에 1점 차로 뒤졌지만 2쿼터에 경기를 뒤집고 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에 들어갔다.이제원을 앞세워 강하게 밀어붙인 한국은 3쿼터 8분여를 남기고 46-33으로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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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2연승' 한국, U-18 아시아컵 농구 조별리그서 쿠웨이트 86-36 대파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농구 대표팀이 아시아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정승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3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컵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86-36으로 대파했다.전날 인도를 119-47로 물리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이란과 공동 1위가 됐다.장혁준(용산고)이 22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제원(휘문고)이 14점을 보탰다.16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는 4일 이란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겨야 8강에 직행한다.패하면 조 2위가 돼 A조 3위와 8강 진출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우리나라는 직전 대회인 2022년 이란 대회에서 우승, 이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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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점 차 대승' 한국, U-18 농구 아시아컵 첫판서 인도에 대승...2연패 도전 순항
한국이 인도를 72점 차로 대파하고 2024 국제농구연맹(FIBA) U-18(18세 이하) 아시아컵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정승원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인도에 119-47로 크게 이겼다.2점 슛 성공률에서 63.8%대 4.8%로 크게 앞선 한국은 시작부터 쭉쭉 앞서나가더니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에디 다니엘(10점·용산고)를 비롯해 김정현(17점·명지고), 구승채(16점·양정고), 양종윤(12점·계성고) 등 7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했다.한국은 현지 시간으로 3일 쿠웨이트를 상대로 2차전을, 4일 이란을 상대로 3차전을 치른다.각 조 1위는 8강 토너먼트에 직행하고 2∼3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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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 타임에는 말이야...' 제임스가 결정적인 순간에 잘하는 비결은?
마이클 조던과 함께 NBA 역대 최고 선수로 평가되고 있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둘의 공통점 중 하나는 클러치 타임의 천재다. 그것이 그들을 지상 최고의 농구 선수로 성장시킨 주무기다. 경기 종료 몇 초를 남긴 박빙의 상황에서 긴장하지 않을 선수는 거의 없다. 자신의 플레이에 승패가 달려있기 때문이다. 레이커스 내이션은 3일(한국시간) 제임스의 경우, 그러한 상황에서 그를 침착하고 집중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이익에 맞게 시간을 거의 조정하는 능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The Shop'의 최신 에피소드에서 제임스가 한 말을 소개했다.제임스는 "내 머릿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슬로우모션이다. 그것은 단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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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33점 폭발' KB,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가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에서 1패 뒤 첫 승을 올렸다.KB는 2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박신자컵 조별리그 A조 두 번째 경기에서 국가대표 슈터 강이슬의 활약으로 히타치(일본)를 77-65로 물리쳤다.KB가 패한 1차전 도요타와의 경기에서는 결장했던 강이슬은 이날 2차전 1쿼터 중반에 투입, 3점슛 8개를 포함해 33점을 터뜨리며 팀의 대회 첫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시즌 아시아쿼터 선수로 KB에 입단한 나가타(일본)도 15점을 넣고 상대 팀의 흐름을 끊는 가로채기 4개를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히타치는 아산 우리은행과의 1차전에 이어 다시 패해 2패를 기록했다.1쿼터를 20-7로 앞서며 쉬운 승리를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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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들 부진' 신한은행, 박신자컵 첫 경기서 후지쓰에 완패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이 박신자컵 첫 경기에서 일본의 후지쓰에 완패했다.신한은행은 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후지쓰에 55-76으로 졌다.지난 시즌 정규리그 5위에 그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던 신한은행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아산 우리은행에서 활약하던 최이샘과 부천 하나원큐의 에이스였던 신지현을 영입하는 등 전력을 보강해 기대를 모은다.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재일교포 센터 홍유순을 영입했고, 아시아 쿼터 1순위로 일본 국가대표 출신 다니무라 리카도 가세했다.다니무라는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새 얼굴들이 첫선을 보인 신한은행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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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심성영·한엄지' 눈부신 활약.. 우리은행, 박신자컵 개막전 승리
2023-2024시즌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팀 아산 우리은행이 박신자컵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위성우 감독이 지휘하는 우리은행은 3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4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히타치(일본)를 66-62로 물리쳤다.우리은행은 지난 시즌 우승 이후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나윤정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이적해 이번 시즌 전력 약화가 예상되는 팀이다.그러나 이날 한엄지가 11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심성영은 역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리는 등 '이적생'들이 좋은 활약을 펼쳐 10월 말 개막 예정인 2024-2025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또 팀의 간판선수인 김단비가 19점, 5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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