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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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 발달 장애 프로골퍼 이승민,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연장전 승리
자폐성 발달장애를 갖고 프로 골프 선수로 활약하는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이승민은 20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같은 발달장애인 펠리스 노르만(스웨덴)을 연장전 끝에 물리치고 우승했다.이승민은 최종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쳐 3타를 줄인 노르만과 최종 합계 3언더파 213타로 연장전을 벌였다.17, 18번 홀 2개홀 합산 방식으로 치러진 연장전에서 이승민은 버디-파를 적어내 파-보기를 한 노르만을 2타차로 제쳤다.이승민이 공식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안양 신성고 재학 때 전국체전 단체전 이후 두 번째다. 개인전 우승은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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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손, LIV 시리즈 합류로 라이더컵 유럽팀 단장직서 쫓겨나
헨리크 스텐손(46·스웨덴)이 LIV 시리즈 합류로 인해 2023년 라이더컵 유럽 대표팀 단장직에서 사실상 쫓겨났다.라이더컵 유럽 대표팀은 20일 "스텐손의 단장 임기를 즉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유럽은 그 이유로 "스텐손이 라이더컵 단장직을 맡는데 필요한 의무를 수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명확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는 스텐손이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향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라이더컵은 격년제로 열리는 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이다.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는 최근 막대한 자본을 앞세워 선수들을 빼가는 LIV 시리즈에 대항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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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규,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 우승…챔피언스투어 첫 승
박도규(52)가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박도규는 20일 충북 청주 그랜드CC(파72·6천686야드)에서 열린 제10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오픈(총상금 1억원) 마지막 날 2라운드까지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를 쳐 정상에 올랐다.박도규는 이번 우승으로 2022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3위(2천362만2천818원), 통합 포인트 3위((2만3천598.82 포인트)에 올랐다.1997년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박도규는 2011년 조니워커 오픈 우승으로 통산 5승을 달성했으며, 지난해 KPGA 챔피언스투어에 입성한 뒤 1년 만에 첫 우승을 이뤄냈다.박도규는 "2011년 조니워커 오픈 우승 후 11년 만에 우승을 거뒀다. 막상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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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포 맹승재, KPGA 2부 투어 우승
맹승재(미국)가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스릭슨 투어 11회 대회(총상금 8천만원) 우승을 차지했다.맹승재는 20일 충남 태안 솔라고CC(파72·7천29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맹승재는 공동 2위 선수들을 1타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1천600만원이다.KPGA 2부 투어에서 외국 국적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3년 9월 박조나단(미국) 이후 이번 맹승재가 8년 10개월 만이다.1994년생 맹승재는 2016년까지 미국에서 생활했고, 2017년 프로로 전향했다.이후 아시안 2부투어, 태국, 필리핀 투어 등에서 활약한 그는 "부모님은 하와이에 사시지만, 친척 분들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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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이민지·컵초와 에비앙 챔피언십 1·2R 동반 라운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2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28)가 이번 시즌 다른 '메이저 챔피언'들과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를 치른다.20일 발표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1·2라운드 조 편성을 보면 전인지는 21일 오후 3시 27분(한국시간)부터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 10번 홀에서 이민지(호주), 제니퍼 컵초(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전인지는 지난달 열린 메이저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 2018년 10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이후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한 바 있다. 같은 조에서 경기할 이민지는 지난달 US여자오픈, 컵초는 4월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셰브론 챔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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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골프존 매장서 한달간 스크린골프대회
롯데카드는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스크린골프대회 시즌2'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비전플러스, 투비전, 투비전플러스가 설치된 전국 골프존 매장에서 열리며, 골프존 회원 중 아마추어 골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수상자 83명에게는 1인당 최대 200만원, 총 1천600만원 상당의 롯데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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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장애인 US오픈 창설 골프 대회 2R 선두…초대 챔프 기대
발달장애 프로골프 선수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창설 대회에서 단독 선두에 오르며 초대 챔피언의 기대를 부풀렸다.이승민은 19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로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그는 이날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발달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지금까지 세 차례 프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 처음 개최한 장애인 US오픈은 세계 각국에서 장애인 남녀 골퍼 96명이 참가해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남자부 78명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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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특별 임시 회원'된 김주형, PGA 투어 3M오픈 출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 자격을 획득한 김주형(20)이 이번 주 열리는 3M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PGA 투어 행보에 나선다.김주형은 22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천431야드)에서 열리는 PGA 투어 3M오픈에 출전한다.앞서 18일 끝난 디오픈에서 공동 47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296점에 도달,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 자격 요건을 충족한 김주형은 이날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수락한 뒤 3M오픈 선전을 약속했다.김주형은 3M오픈을 포함 이번 시즌 PGA 투어 남은 대회서 페덱스컵 포인트를 꾸준히 쌓아 페덱스컵 포인트 최종 125위 이상의 점수에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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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골프 TV 해설위원 페허티, 사우디 자본 후원 LIV 골프 이적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뿐 아니라 유명 TV 해설위원까지 영입했다. 미국 신문 뉴욕포스트는 19일 "NBC의 데이비드 페허티(64·북아일랜드) 해설위원이 NBC와 결별하고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라고 보도했다.골프 선수 출신인 페허티 위원은 2015년부터 NBC에서 골프 중계를 맡았다. 선수로 유러피언투어에서 5승을 거뒀고, 메이저 대회인 1994년 브리티시오픈 공동 4위에 올랐다.올해 3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7·미국)가 월드 골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당시 행사 진행을 맡았을 정도로 세계 골프 팬들에게 친숙한 얼굴과 목소리의 소유자다.18일 끝난 브리티시오픈 중계도 맡았으며 N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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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GOLF, 야간 라운드 가능 골프장 추천
국내 최대 골프 부킹 서비스 XGOLF(대표 조성준)가 초복을 지나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시원한 야간 라운드 가능한 골프장을 추천한다.이번 모음전은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비교적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저녁 시간대의 야간 라운드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며 마련했다. 야간 라운드는 보통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라운드를 뜻하며, 조명 시설과 운영 인력 등을 갖추어야 진행이 가능해 한정된 골프장에서만 가능하다.XGOLF는 수도권부터 전국 전역에 위치한 주요 골프장 중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며 평점이 높은 골프장을 엄선해 선정했다. 선정된 골프장은 온라인 예약은 물론 전화 예약과 1박2일 투어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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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첫날 2위
발달장애 프로 골프 선수 이승민(25)이 장애인 US오픈 골프대회 1라운드에서 2위에 올랐다.이승민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파인허스트 리조트 6번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를 잡아내고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곁들여 1언더파 71타를 쳤다.2언더파 70타를 쳐 선두에 나선 다리 절단 장애인 채드 파이퍼(미국)에 1타차 2위다.장애인 US오픈 골프는 미국골프협회(USGA)가 올해 처음 개최했으며 11개국에서 남녀 장애인 골프 선수 96명이 출전해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방식으로 순위를 가린다.발달 장애 3급인 이승민은 2017년 한국프로골프(KPGA)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고, 지금까지 세 차례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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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하골프, 스테디셀러 페미나 신형 출시
야마하골프가 새로운 페미나(FEMINA)를 선보였다. 페미나는 지난해까지 8년간 국내 골프 클럽 풀세트 판매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여성용 골프 클럽 중 가격 대비 디자인과 성능이 뛰어나 여성 골퍼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장기간 1위를 지켰다. 야마하골프에서는 신형 페미나를 선보인 것은 5년만이다. 기존 페미나보다 더 쉽고 가벼우며 세련된 클럽으로 재탄생했다.2023년형 페미나 드라이버의 헤드는 460㎤로 기존 모델(449.3㎤)보다 커졌다. 관성모멘트(MOI)도 4257g·㎠의 수치로 기존 페미나 드라이버(3860g·㎠)와 비교해 숫자 앞자리가 바뀌었다. 중량도 249g으로 초경량 드라이버의 면모를 계속 이어갔다. 여기에 저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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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브라 골프 LTDx, 킹 포지드 테크 원 아이언 출시...장타자 디섐보가 사용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전개하는 골프 클럽 브랜드 ‘코브라 골프(COBRA GOLF)’가 2종의 아이언을 출시한다. LTDx와 킹 포지드 테크 원(KING Forged TEC ONE)이다. LTDx 아이언은 2022년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에 선정된 LTDx 드라이버의 패밀리 클럽이다. 드라이버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아이언에서도 느낄 수 있다. 코브라 골프는 아이언 개발 과정에서 골퍼들로부터 선호하는 아이언 성능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샷의 일관성(30%), 타격감(24%), 관용성(17%), 비거리(14%), 볼스피드(9%), 디자인(6%)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모두의 만족을 위해 긴 비거리, 부드러운 타격감, 빠른 볼 스피드, 높은 정확성에 초점을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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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첫 우승 윤이나, 세계랭킹 69위로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장타여왕' 윤이나(19)가 세계랭킹 69위에 올랐다.19일 발표한 주간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윤이나는 지난주 114위에서 45계단이나 상승해 100위 이내에 진입했다.100위 이내 한국 선수는 34명이다.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이 열렸지만, 팀 경기라서 세계랭킹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아 상위권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진영(27)이 1위를 지켰고 이민지(호주),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2∼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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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PGA 특별 임시 회원' 자격 획득…PGA 진출 가시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을 노리는 김주형(20)이 PGA 투어 특별 임시 회원(Special Temporary Member) 자격을 얻어냈다.김주형은 18일 끝난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400만 달러)에서 공동 47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10점을 획득, PGA 투어 측으로부터 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충족했음을 통보받았다.지난주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에서 단독 3위에 올라 페덱스컵 포인트 286점을 기록한 김주형은 디오픈 종료 후 296점에 도달해 특별 임시 회원의 자격 기준인 287점을 넘겼다.특별 임시 회원 자격을 얻으면서 김주형은 PGA 투어 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특별 임시 회원은 비회원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받기 때문이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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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픈 우승' 스미스, 매킬로이 제치고 세계 랭킹 2위 도약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천400만달러)에서 20언더파 우승 기록을 세운 캐머런 스미스(29·호주)가 세계 랭킹 2위로 도약했다.18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주의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디오픈에서 우승한 스미스는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2위에 자리했다.지난주 6위였던 스미스는 단숨에 4계단 올라 지난주 2위였던 로리 매킬로이(33·북아일랜드)를 3위로 끌어내리며 자신의 역대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디오픈 포함 이번 시즌에만 3번의 우승을 기록한 스미스는 국내 팬들에게 잘 알려진 선수는 아니지만, PGA 투어에서 통산 6승을 달성한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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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오픈과 겹쳐 정상급 선수 빠진 '무주공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서 리비 우승…통산 3승째
체즈 리비(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리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70만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곁들였다.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을 주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하는 -3점을 부여해 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치르는 이 대회에서 리드는 최종 라운드에서 6점을 더해 최종 합계 4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2008년 7월 RBC 캐나다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한 리드는 2019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11년 만에 정상을 밟은 뒤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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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내달 4∼7일 KLPGA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개최
제주개발공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인 '제9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대회는 8월 4∼7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총상금은 9억원이고 우승상금은 1억6천2백만원이다.이번 대회는 3년 만에 갤러리가 있는 대회로 진행된다.<aside class="article-ad-box aside-bnr06" style="margin: 10px 0px 30px 30px; padding: 0px; font-variant-numeric: normal; font-variant-east-asian: normal; font-stretch: normal; font-size: 0px; line-height: 0; font-family: sans-serif; float: right; width: 300px; height: 250px; letter-spacing: -1px; background-color: rgb(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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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 골프 합류 가르시아, DP월드투어와 결별 선언
DP 월드투어(옛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간판선수로 오랫동안 활약한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LIV 골프에 적대적인 DP 월드투어에서는 더는 뛰지 않겠다고 밝혔다.가르시아는 18일(한국시간) 디오픈 골프 대회를 마친 뒤 "DP 월드투어를 떠나겠다. 내가 원하는 무대에서 뛰길 원한다"면서 "유러피언투어를 사랑했지만, 이제는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가르시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지원을 받는 LIV 골프에 합류하면서 DP 월드투어가 출장 금지 징계를 내리자 반발하고 있다.그는 DP 월드투어를 떠나면 세계랭킹 포인트를 받을 수 없어서 메이저대회 출전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에 "메이저대회에 나갈 수 없으면 안 나가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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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인간이다. 로봇이 아냐" 또 물먹은 맥길로이 "오늘 못하지 않았지만, 제대로 하지도 못했다"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가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맥길로이는 17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세인트 앤드류스에서 열린 제150회 디오픈 골프대회마지막 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합계 18언더파로 3위를 차지했다.3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제일 위에 이름을 올렸던 맥길로이는 이날 여러 차례 버디 기회가 있었으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그는 한 차례의 보기도 기록하지 않았다. 단지 버디 퍼트 수 개를 아깝게 놓쳤다. 2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친 맥길로이는 8언더파를 치며 맹렬히 추격한 카메론 스미스(호주)에게 2타 차로 역전패했다.이로써 맥길로이는 올 시즌도 메이저 대회 무관으로 마감하게 됐다.맥길로이는 2014년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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