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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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 포맷 확정,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
국제골프연맹(IGF)이 16일(한국시간)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 올림픽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골프 혼성 경기의 포맷을 확정 발표했다.LA 올림픽 골프 혼성 경기는 총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첫날은 한 개의 공을 팀원이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으로 치러지며, 2라운드에서는 각자 볼을 쳐서 더 좋은 스코어를 팀의 홀 성적으로 기록하는 포볼 방식이 적용된다.대회 일정은 남자 개인전 최종일 다음날 혼성 경기 1라운드가 시작되고, 2라운드 종료 후 이틀 뒤에 여자 개인전이 개막하는 순서로 구성된다.혼성 경기 출전 자격은 국가당 1개 팀으로 제한되며, 각 팀은 남자 선수 1명과 여자 선수 1명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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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측정기 골프대회 확산세, PGA 투어도 한시적 허용 결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선수와 캐디들이 경기 중 거리 측정기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PGA 투어는 16일, 18일(한국시간) 개막하는 RBC 헤리티지와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4주 동안 열리는 6개 대회에서 거리 측정기 사용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초에 이미 공개한 경기 속도 향상 계획의 일환으로 확정된 사안이다.이번 시범 운영은 경기 중 거리 측정기 사용이 실제로 경기 속도를 얼마나 단축시키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추후 거리 측정기 사용 전면 허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거리 측정기 사용은 이미 여러 프로 골프 대회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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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5위 임성재, RBC 헤리티지서 연속 질주 노린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5위로 선전한 임성재가 곧바로 이어지는 특급 대회에서 다시 한번 상위권 성적을 노린다.임성재는 17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213야드)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 출전한다.이 대회는 1년에 8차례 열리는 PGA 투어 시그니처 이벤트 가운데 하나다.시그니처 이벤트는 총상금 2천만달러 규모로 진행되며 이전 시즌 페덱스컵 순위 상위 50명, 올해 투어 우승자, 세계 랭킹 30위 이내 선수 등이 출전하는 대회다.RBC 헤리티지는 올해 5번째 열리는 시그니처 대회다.대개 메이저 대회가 끝나면 톱 랭커들은 1∼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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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챔피언 최승빈, 더 CJ컵 주최사 초청으로 세계무대 진출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최승빈이 다가오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5일 최승빈을 주최사 초청 선수로 출전시킨다고 밝혔다.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5월 2일부터 나흘간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개최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를 비롯해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등 한국 선수들도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2023년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최승빈은 2022년부터 매년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도전해왔다. 그의 꿈이 한 단계 실현되는 순간이다. 최승빈은 "어릴 적부터 PGA 투어에서 뛰는 것이 꿈이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과 직접 겨룰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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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우승 매킬로이, 타이거 우즈 통산 상금 기록 추격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가 타이거 우즈의 PGA 투어 통산 상금 기록에 빠르게 접근하고 있다.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우승으로 통산 상금을 1억424만6천906달러로 늘렸으며, 현재 우즈와의 격차는 1천675만2천260달러에 불과하다.PGA 투어 통산 상금 1억 달러를 돌파한 선수는 우즈와 매킬로이 단 두 명뿐이다. 주목할 점은 우즈의 상금 증가가 사실상 멈춘 반면, 매킬로이의 상금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올해 들어 매킬로이는 단 6개 대회에서 1천325만7천558달러를 벌었다. 이는 우즈와의 남은 격차를 거의 메울 수 있는 금액이다. 산술적으로 올해 안에 우즈의 통산 상금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점쳐진다.LIV 골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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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25년 3월 골프클럽 판매 순위 공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인 봄을 맞이해 안전하고 건강한 실내 및 실외 라운드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부상 예방을 위한 충분한 스트레칭과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골프클럽을 직접 시타 해보고, 본인에게 적합한 클럽을 선택해 골프를 즐기는 것이다. 전국 110개의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을 운영하고 있는 골프용품 유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3월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골프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15일 발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작년부터 매월 판매 순위를 발표하고 있는데, 2024년 발표한 판매 순위 데이터를 보면, 골프 클럽의 핵심 키워드인 관용성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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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마골프, 최고급 5스타 ‘골드 클래식’ 파크골프 클럽 한정판 출시
프리미엄 브랜드 혼마골프가 최고급5스타 ‘골드 클래식’ 파크골프 신제품 클럽을 출시한다.이번 파크골프 골드 클래식 신제품은 5스타로 최고급 퍼시몬 헤드에 자개로 전통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옻칠로 마감하는 등 장인 정신을 오롯이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미적 아름다움과 함께 기능적인 면에서도 혼마골프의 장인 정신을 느낄 수 있다. 혼마골프가 선보인 골드 클래식 클럽은 혼마골프만의 카본과 자이론 복합소재 페이스와 저중심 설계, 높은 안정성을 자랑하는 최고 성능의 샤프트까지 성능 면에서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기대케한다.315cc 크기의 헤드는 최고급 퍼시몬 목재를 사용해 부드러운 타구감을 선사하며 페이스는 카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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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역사의 순간, 매킬로이 그랜드 슬램 열풍...마스터스 시청률 33% 급등
미국 CBS의 발표에 따르면, 로리 매킬로이의 커리어 그랜드 슬램 도전이 마스터스 골프 대회 시청률을 크게 끌어올렸다. 최종 라운드 중계방송의 평균 시청자 수는 1천270만 명으로, 작년 대비 33% 상승했다.매킬로이의 극적인 우승 여정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 라운드에서 보여준 놀라운 만회 플레이와 저스틴 로즈와의 치열한 연장전은 팬들에게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드라마를 선사했다.특히 주목받은 순간은 미국 동부 시간 오후 7시부터 7시 15분 사이로, 이 시간대 순간 시청자 수는 1천954만 명에 달했다. 매킬로이가 연장전에서 결정적인 샷을 성공시키고 그린에 엎드려 흐느끼던 순간이었다.CBS는 이번 시청률이 2018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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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톱5 임성재, 세계랭킹 22위로 반등... 로즈는 27계단 상승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거둔 임성재가 세계랭킹 22위로 도약했다. 14일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임성재는 지난주 25위에서 3계단 상승하며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2월 세계랭킹 17위까지 올랐던 임성재는 마스터스 직전 6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도 진입하지 못하는 부진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두 차례 컷 탈락과 세 번의 50위권 밖 성적을 기록하며 25위까지 추락했으나, 이번 마스터스 공동 5위 성적으로 상승세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 중에서는 김주형이 33위에서 36위로, 안병훈이 35위에서 37위로 각각 소폭 하락했다.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한 김시우 역시 69위에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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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칭찬하고 싶다' 마스터스 공동 5위 임성재, 후회없는 경기했다...한국 선수 PGA 상금왕 등극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3년 만에 톱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임성재는 답답한 흐름을 바꿀 발판이 됐다며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임성재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나 "메이저 톱10이 쉽지 않은데 기회가 와서 꼭 지키고 싶었다"면서 "어려운 대회에서 톱10에 올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임성재는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2020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임성재는 2022년 공동 8위에 이어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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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클럽에 온 것을 환영해' 골프 황제 우즈, 매킬로이 그랜드슬램 축하
타이거 우즈가 자신 이후 25년 만에 새로운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자가 된 로리 매킬로이에게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우즈는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종료된 직후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특별한 '클럽'에 합류한 것을 환영한다"며 "오거스타에서 그랜드슬램을 완성한 건 정말 특별한 일"이라고 매킬로이의 역사적 순간을 축하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했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후 진행된 연장전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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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꿈이 이루어졌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우승 후 11년 묵은 부담 털어내...감격 어린 고백
17번의 도전 끝에 마스터스 우승컵을 들어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후 깊은 감동을 표현했다. 연장전 끝에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은 그는 "골프 인생에서 단연 최고의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롤러코스터 같은 라운드 끝에 최후의 승자가 돼 앉아있는 것이 기쁘다. 꿈이 이뤄졌다." 14일(한국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된 제89회 마스터스 우승 직후 매킬로이는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매킬로이는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승리했다. 이로써 그는 2011년 US오픈, 2012년 PGA 챔피언십, 2014년 디오픈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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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세 노장 로즈, 10개 버디 폭발하며 매킬로이 압박... 메이저 준우승만 5번째
마스터스 골프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의 대결로 예상되던 우승 경쟁은 예상치 못한 '노장의 반란'으로 극적인 국면을 맞았다. 44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열정적인 플레이로 마지막 순간까지 매킬로이를 압박하며 대회 최고의 '씬스틸러'로 떠올랐다.당초 2타 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매킬로이와 맞대결이 기대됐던 디섐보는 중반 4타를 잃으며 일찌감치 경쟁에서 탈락했다. 매킬로이의 손쉬운 우승이 점쳐지던 상황에서 로즈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경기 흐름을 바꿨다.매킬로이가 13번(파5)과 14번 홀(파4)에서 연속 실수해 3타를 까먹는 사이, 로즈는 빠르게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15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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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영웅들의 클럽에 입성...매킬로이, 마스터스 첫 정복으로 '불멸의 반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벽을 17번 만에 정복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역사적인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며 골프 불멸의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 동타를 기록한 후 연장전 버디로 감격의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그는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년, 2014년), 디오픈(2014년)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석권하며 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로 4대 메이저 제패의 대업을 이뤘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은 골프계에서 가장 희귀한 업적 중 하나다. 매킬로이 이전에는 진 사라젠(1920-30년대), 벤 호건(1940-50년대),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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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그린 재킷' 매킬로이, 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 그랜드슬래머...우즈 이후 25년 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마침내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의 벽을 넘어섰다. 17번째 도전 끝에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역사상 여섯 번째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주인공이 됐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4라운드 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감격의 첫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US오픈(2011년), PGA 챔피언십(2012년, 2014년), 디오픈(2014년)에 이어 마스터스까지 제패하며 골프 역사상 진 사라젠, 벤 호건, 게리 플레이어, 잭 니클라우스, 타이거 우즈에 이어 여섯 번째로 4대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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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 사나이, 로리 매킬로이
2025년 마스터즈 전 세계 골프 팬들의 심장이 다시 한번 오거스타 내셔널에 멈춰 섰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로리 매킬로이가 있었다. 신의 장난이었을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그가 마침내 그린 재킷을 입었다. 11년 간의 아픔과 간절함, ‘커리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마지막 조각을 향한 집념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오늘 이 순간 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고사성어는 단연코 ‘마부위침(磨斧爲針)’ –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일 것이다. 이 말은 중국 당나라의 시인 이백(李白)의 일화에서 비롯되었다. 공부가 싫어 산으로 도망친 어린 이백이 도끼를 갈고 있는 노파를 보고 물었다. “그 도끼로 무엇을 하시려는 겁니까?” 노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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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러웨이골프 코리아, 크롬소프트 360 옐로우 스트라이프 골프볼 출시
캘러웨이골프 코리아는 코어, 딤플, 커버 구성 등 모든 면에서 새로워진 크롬소프트 360 옐로우 스트라이프 골프볼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이번에 출시하는 크롬소프트 360 옐로우 스트라이프 골프볼은 눈에 띄는 옐로우 컬러와 골프볼 전체에 넓게 배치된 360 스트라이프 정렬선으로 퍼팅 시에 시각적으로 더 정확하고 뚜렷한 정렬을 가능하게 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크롬소프트 360 옐로우 스트라이프 골프볼에는 ‘심리스 투어 에어로(Seamless Tour Aero)’ 기술이 새롭게 적용되었다. 골프볼 공정과정 중 딤플 패턴을 최대한 살려 일정한 볼 비행을 제공하는 ‘심리스 투어 에어로’ 기술의 적용으로 더욱 일관성 있는 볼 비행과 적은 스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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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방신실·고지우·박혜준 프로 출전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 챌린지’ 16일 방송 공개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4월 16일(수) 오후 6시,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방신실, 고지우, 박혜준 프로가 출전하는 ‘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 챌린지’ 대회를 골프존 유튜브 채널에서 방송한다고 14일 밝혔다.‘와이드앵글 스크린골프 챌린지’는 25년 시즌 개막을 기념해 골프존과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마련한 이벤트 대회다. 지난달 28일 서울 골프존타워 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와이드앵글 소속 방신실, 고지우, 박혜준 세 명의 여자 스타 골퍼가 참여해 대결을 펼쳤다. 필드에서는 볼 수 없는 선수들 간 조화와 매력은 물론 숨겨진 스크린 실력까지 볼 수 있어 많은 골프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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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그린 재킷 입다' 매킬로이, 마스터스 17번째 도전 끝에 우승...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
남자 골프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35·북아일랜드)가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우승하지 못했던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마침내 제패하고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총상금 2천1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 더블보기 2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동타를 이룬 뒤 1차 연장전 승리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420만달러(약 60억원)다.2007년 프로 데뷔한 이후 세계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해 온 매킬로이는 2011년 US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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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불어 좋은 날' 김민주, 95번째 도전 끝에 KLPGA 첫 우승 감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95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둔 김민주에게는 13일이 '바람 불어 좋은 날'이 됐다.김민주는 1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6천683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iM금융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했다.KLPGA 투어 95번째 대회 출전에서 첫 승을 따낸 김민주는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5위였다가 이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바람이 세지기 시작한 12일부터 이틀 연속 5언더파를 때린 김민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올 때 우승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바람도 많이 불어서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줄 알고 마음을 비웠는데 첫 우승이라는 선물을 받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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