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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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샷' 박성현, 하이트진로 첫날 2언더파…선두는 3타차 앞선 박주영
박성현(28)이 1년 5개월 만에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첫날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박성현은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3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로, 1억8천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로 출전한 박성현은 이틀 전 미국에서 입국해 여독이 미처 풀리지 않은 상태인데도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박성현은 공동 13위로, 단독 선두 박주영(31·5언더파 67타)과 3타 차다.이날 2번 홀(파3)에서 1.2m 퍼트를 넣으며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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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m 샷 이글 포함 하루에만 10언더파... 고군택, 제네시스 챔피언십 생애 최고 기록으로 첫날 4타 차 선두
하루에만 10언더파.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 고군택(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생애 최고 스코어를 기록하며 4타 차 단독 선두에 나섰다.고군택은 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7천451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를 묶어 10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공동 2위 선수들을 4타 차로 앞선 고군택은 지난해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 가능성을 밝혔다.2016년 국가대표를 지낸 고군택은 지난해 7월 군산CC오픈 공동 12위가 그동안의 최고 성적이다.고군택은 마치 '골프 신'이 내린듯 최상의 샷감각을 보였다. 9번 홀(파4)에서 143m를 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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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고진영·박인비 등 출전
21일 부산에서 개막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주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먼저 올해 도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 김효주(26)가 모두 나온다.올해 올림픽에서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으나 고진영은 9월 LPGA 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했고,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정상에 올랐다.또 박인비는 이달 초 끝난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고진영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바 있다.교포 선수들인 대니엘 강(미국), 이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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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숙에서 화해'한 켑카·디섐보, 11월 이벤트 매치플레이서 한판 대결
골프계 대표적인 '앙숙'이었던 브룩스 켑카와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가 필드에서 한판 대결을 벌인다. 미국 골프닷컴은 6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11월 26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더 윈 골프클럽에서 12개 홀 매치플레이로 대결한다고 전했다.2018년 11월 타이거 우즈와 필 미컬슨(이상 미국)의 대결로 시작한 이벤트 대회 '더 매치'의 5번째 시리즈가 이들의 맞대결로 성사됐다.켑카와 디섐보는 최근 골프계에 소문난 '견원지간'이다.2019년 초 켑카가 유러피언투어 대회에서 선수들의 느린 경기 속도에 대한 불만을 얘기하자 디섐보는 자신을 겨냥했다고 판단해 반박한 것을 시작으로 껄끄러운 관계를 지속했다. 올해 5월엔 켑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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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자 연못 속으로 뛰어드는 '포피스 폰드' 전통 없어진다...LPGA 투어 ANA인스피레이션, 내년부터 셰브런 챔피언십으로 개최
우승자가 연못 속으로 뛰어드는 '포피스 폰드(Poppie's Pond)'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사라질 지 모른다. 우승자가 '포피스 폰드'라는 연못에 뛰어드는 전통으로 유명한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이 2022년부터 대회 이름과 장소를 바꾸기 때문이다. LPGA 투어는 6일 "셰브런이 앞으로 ANA 인시피레이션 대회를 이어 받아 6년간 셰브런 챔피언십의 새로운 타이틀 스폰서가 됐다"며 "2022년 대회 상금도 60% 이상 올린 500만 달러로 책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이로써 2015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ANA 인스피레이션이라는 대회 명칭으로 열린 이 대회는 2022년부터 셰브런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된다.셰브런 챔피언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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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7일 개막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부활의 샷' 할까
박성현(28)이 7일 경기도 여주시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6천736야드)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이번 대회에 박성현은 추천 선수로 참가한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를 부활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갖고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6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이후 정상에서 멀어졌다. 올해 18개 대회에 나와 10위 안에 든 적이 한 번도 없다. 절반이 넘는 10번이나 컷 탈락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메이저 2승 포함 7승을 거두고 2017년부터 2019년 사이에 세계 랭킹 1위까지 올랐던 세계적인 톱 랭커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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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멤버십 고객 대상 골프 클래스…임진한 프로 등 참여
기아는 K9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대표 골프 교습가 임진한 프로가 진행하는 골프 클래스를 연다고 5일 밝혔다.'임진한 프로와 함께하는 K9 골프 클래스'는 오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13일), 대구(19일), 부산(20일), 인천(26일), 경기(11월 17일), 서울(11월 19일) 등 전국 주요 7개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된다. 각 지역당 36명씩 총 252명을 초청한다.행사에는 임진한 프로뿐 아니라 이주일, 서유정, 배재희 프로도 참여해 집중 레슨을 진행한다.지역별로 총 3번의 세션이 열리며 한 세션당 참가자는 12명이다. 참가자는 4명씩 세 그룹으로 나뉘어 드라이버, 아이언·우드, 어프로치 등 본인이 원하는 골프 스윙에 대해 160분간 원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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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신인 챔피언 송가은, 세계 랭킹 161위에서 89위로 도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낸 송가은(21)이 여자골프 세계 랭킹 89위에 올랐다.송가은은 4일자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161위보다 72계단이 오른 89위가 됐다.올해 KLPGA 투어 신인 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에서 끝난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연장 접전 끝에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를 꺾고 우승했다.송가은은 이번 우승으로 KLPGA 투어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민지는 지난주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높은 순위가 됐다.넬리 코다(미국)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고진영(26), 박인비(33), 김세영(28)이 2∼4위를 유지했다.10위 내 한국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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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명문 잭 니클라우스골프클럽에서 우승 상금만 3억을 잡아라'...KPGA 최다 상금 제네시스 챔피언십 7일 개막
깊어가는 가을, 서해 바다를 바라보는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국내 최고 상금이 걸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7일 개막한다.4일간 열리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상금 15억원 규모로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우승 상금만 3억원으로 시즌 막바지 상금왕 타이틀 경쟁을 좌우할 수 있는 특급 대회다.지난해 김태훈(36)이 이 대회 우승에 힘입어 상금 1위로 도약하면서 시즌 상금왕과 대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올해도 이 대회를 통해 상금 1위가 바뀔 가능성이 있다.6억3천493만원으로 현재 상금 1위를 달리는 김주형(19)이 미국프로골프(PGA) 2부 콘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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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2승' 번스, 세계랭킹 톱20 진입…김시우 44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샘 번스(미국)가 세계랭킹을 18위로 끌어 올렸다.번스는 4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8위를 차지, 지난주 25위에서 7계단 올라섰다.지난 5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달성하며 랭킹을 91위에서 44위로 끌어 올렸던 번스는 이날 통산 2승째를 거두면서 처음으로 세계 '톱20'에 진입했다.이 대회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김시우(26)는 세계랭킹 44위로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했다.임성재(23)가 29위를 지키며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랭킹을 유지했고, 이경훈(30)은 60위로 1계단 내려갔다.1∼10위는 욘 람(스페인), 더스틴 존슨(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 패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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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야드 홀인원' 김시우, PGA 샌더슨팜스 공동 8위…번스 우승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상금 700만 달러) 마지막 날 홀인원을 기록하며 공동 8위를 차지했다.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7천46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홀인원과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전날보다 8계단 높은 공동 8위에 오르며 2021-2022시즌 첫 톱10을 달성했다.김시우는 지난달 2021-2022시즌 개막전으로 열린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좋은 흐름을 이어 갔다.1번홀(파4)과 2번홀(파4) 연속 버디로 출발한 김시우는 7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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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준우승' 박인비·고진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공동 2위…프랑스 부티에 우승
박인비(33)와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랐다.전날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린 박인비와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나란히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박인비와 고진영은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함께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를 했다.우승은 14언더파 199타의 셀린 부티에(프랑스)에게 돌아갔다.2라운드까지 2타 차 공동 선두였던 고진영과 박인비는 이날 중반 이후까지도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여자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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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김찬, 일본프로골프투어서 통산 6승
재미교포 프로골퍼 김찬(31)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통산 6승을 올렸다.김찬은 3일 일본 아이치현 미요시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JGTO 반테 린코 도카이 클래식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찬은 2020년 12월 JT컵 우승 후 10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20-2021시즌 2승, 통산 6승째다. 우승 상금은 2천200만엔(약 2억3천만원)이다.JGTO의 손꼽히는 장타자인 김찬은 전날 3라운드 종료 후 열린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 333야드를 기록하며 우승하기도 했다.이 대회에서는 2005년 양용은(49), 2012년 류현우(40), 2014년 김승혁(35), 2015년 김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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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프로 여자친구 퍼터들고 나온 함정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우승…투어 통산 2승째
함정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했다.함정우는 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낸 함정우는 2위 주흥철(40)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2019년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우승한 2018년 신인상 수상자 함정우는 2년 5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3라운드까지 2위 주흥철에 2타 앞서 있던 함정우는 주흥철이 이날 1, 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한 덕에 힘들이지 않고 2위와 격차를 벌렸다.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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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신인 탄생' 루키 송가은, 하나금융 챔피언십서 첫 승…연장서 이민지 제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루키 송가은(21)이 투어 최다 상금이 걸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송가은은 3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막을 내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4라운드까지 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로 호주 교포 이민지(25)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승리해 정상에 올랐다.3라운드까지 12언더파로 이민지에게 한 타 뒤진 공동 2위였던 송가은은 이날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하나를 보태 3타를 줄여 연장전으로 끌고 간 뒤 3차 연장전에서 버디로 이민지를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2억 7천만원이다.이번 시즌 신인인 송가은은 지난해 조건부 출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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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PGA 투어 샌더슨 팜스 3R 공동 16위로 도약...티갈라 단독 선두
김시우(26)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셋째날 공동 16위로 도약했다.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컨트리 클럽 잭슨(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고, 합계 13언더파 공동 16위에 올랐다. 전날 공동 27위로 내려갔던 김시우는 셋째날 높은 그린 적중률(72.22%)과 퍼트감각을 앞세워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김시우는 전반 9개 홀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로 순조롭게 나아갔다. 11·12번 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기록해 타수를 지킨 그는 13번 홀(파3)에서 약 6m 거리, 15번 홀(파4)에서 4m 거리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다시 분위기를 탔다. 이어 18번 홀(파5)에서 약 1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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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만났다' 박인비·고진영, LPGA 숍라이트 클래식 챔피언조서 맞대결…2R 공동 선두
두 고수가 최종 챔피언조에서 격돌한다.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26)과 3위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둘째 날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고진영과 박인비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돌체 호텔 시뷰 베이코스(파71·6천19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나란히 6언더파 65타를 쳤다.공동 3위로 2라운드를 출발했던 고진영과 박인비는 똑같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로 나섰다.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 대회로 열린다. 마지막 라운드는 고진영과 박인비의 우승 대결로 열린다. 단독 2위 패티 타와타나낏(태국)과는 2타 차다.고진영은 7월 볼런티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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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홀 24m 버디' 이민지, KLPGA 하나금융 대회 3R 선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호주 교포 이민지(25)가 마지막 홀에서 24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다.이민지는 2일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컨트리클럽(파71·6천48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솎아내고 보기는 하나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9언더파로 선두에 한 타 뒤진 2위였던 이민지는 사흘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김수지(25), 송가은(21·이상 12언더파 201타)과는 한 타 차다.이민지는 올해 7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첫 메이저 우승을 달성한 것을 포함해 LPGA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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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카드 오기' 최경주 '최경주 대회' 1타 차 컷 탈락
지난 주 미국프로골프(PGA) 시니어 무대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자신이 주최하는 국내 대회에 출전한 '탱크' 최경주(51)가 한 타 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최경주는 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17야드)에서 이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2라운드까지 합계 이븐파 144타를 기록, 공동 64위에 자리해 컷 탈락했다.지난달 30일 개막한 이번 대회는 연이틀 안개 때문에 시작이 지연돼 1일 52명이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채 일몰로 중단, 이날 오전 2라운드 잔여 경기를 치렀다.1일 2개 홀을 남긴 채 중단될 때 이븐파로 공동 68위였던 최경주는 이날 재개된 이후엔 타수를 더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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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1승' 함정우,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선두…데일리 베스트 5언더파 67타
함정우(27)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0억원)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섰다.함정우는 2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7천2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 데일리 베스트에 해당하는 5언더파 67타를 쳤다.2라운드까지 8언더파로 선두 이준석(호주)에게 5타 뒤진 공동 3위였던 함정우는 사흘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2위 주흥철(40·11언더파 205타)과는 두 타 차다.2018년 신인상 출신인 함정우는 2019년 5월 SK텔레콤에서 유일한 코리안투어 우승을 보유했다.지난해 8월 KPGA 선수권대회와 올해 5월 KB금융 리브챔피언십에서 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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