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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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숫자의 함정 – 2024년 골프산업을 바라보는 올바른 시각
최근 골프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2023년 대비 2024년 실적이 하락했다는 데이터를 근거로 골프산업이 쇠퇴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하지만 이러한 해석에는 중요한 맥락이 빠져 있다고 생각한다.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산업은 전례 없는 특수를 누렸다. 정상적인 경제 주기에서 볼 수 없는 이례적인 성장 덕분에 2021년부터 2023년까지의 시장 규모는 비정상적으로 커졌다. 따라서 2024년을 평가할 때 단순히 2023년과 비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오히려 2019년 즉 팬데믹 이전의 정상적 시장과 비교해야 보다 정확한 평가가 가능하지 않을까?팬데믹 특수, 그리고 2023년까지의 성장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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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 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 '1억달러 클럽' 가입 임박
PGA 투어에서 '1억달러 클럽'의 두 번째 회원이 탄생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다. 오는 28일 개막하는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에서 매킬로이가 5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다면, 타이거 우즈(미국)에 이어 PGA 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1억달러를 돌파하게 된다고 26일 PGA 투어가 공식 발표했다. 이 금자탑을 처음 세운 우즈는 현재까지 PGA 투어에서만 1억2천99만9천166달러(약 1천772억원)의 상금을 쌓아올렸다. 매킬로이는 9천970만9천62달러의 상금을 모아, 1억달러 고지까지 단 29만938달러만 남겨두고 있다. 휴스턴 오픈의 5위 상금은 38만9천500달러로, 매킬로이가 이 순위 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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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 챌린지투어 개막전서 6언더파 우승...김상현 1타 차 제압
양희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인 챌린지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양희준은 3월 26일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 코스(파71·7,200야드)에서 열린 챌린지투어 1차 대회(총상금 1억원) 최종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하며 7언더파 64타의 뛰어난 성적을 냈다.최종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양희준은 5언더파 137타의 김상현을 1타 차이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그는 2천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인도네시아 유학 경력이 있는 양희준은 2022년 5월 KPGA 프로(준회원) 자격을 취득한 후, 같은 해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 선발전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유망주다. 그는 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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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캔틀레이 주축 애틀랜타, TGL 초대 챔피언 등극...900만 달러 상금 획득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 빌리 호셜, 루커스 글로버로 구성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가 신생 스크린 골프 리그 TGL의 첫 번째 챔피언으로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26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스의 소파이 센터 전용 경기장에서 펼쳐진 TGL 결승전에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리키 파울러, 잰더 쇼플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으로 구성된 뉴욕 골프 클럽을 제압하고 우승 트로피인 소파이컵을 들어올렸다.이번 우승으로 애틀랜타 드라이브 GC는 900만 달러(약 121억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 선수 1인당 225만 달러(약 30억원)라는 거액을 나눠 갖게 됐다. 준우승한 뉴욕 골프 클럽은 450만 달러(약 61억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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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 여신들의 색다른 변신...KLPGA 홍보모델 화보 공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국내 개막전을 앞두고 12명의 홍보모델 선수들이 참여한 매력적인 화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KLPGA 투어를 대표하는 홍보모델로는 김민별, 김수지, 노승희, 박민지, 박현경, 방신실, 배소현, 유현조, 이가영, 이예원, 임희정, 황유민(가나다순) 등 총 12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이들은 전문 스튜디오에서 세 가지 다른 콘셉트의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필드 위에서 볼 수 있는 경기복 차림을 비롯해, 각자의 취미 활동을 보여주는 모습, 그리고 개인의 개성과 매력을 한껏 발산하는 포즈까지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사진들은 KLPGA 투어에서 제작하는 캘린더와 월페이퍼,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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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 줄이고 퍼팅 정확성 높인 새 골프공 ''BallSight Pro 6000' 출시…군사용 레이다 기술 솔류션 기업 엠텔리 개발
전자파 기술을 활용해 OB를 줄이고 퍼팅 정확성을 높인 골프공이 출시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사용 레이다 기술 기반 골프공 균일도 검사 솔루션 기업 ㈜엠텔리(Emtelli, 대표 황금철)는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골프공 신제품 'BallSight Pro 6000'의 공식 런칭 발표회를 통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볼을 선보였다. 이 볼은 첨단 군사용 레이다 검사 기술이 적용된 전세계 유일의 '초중심 골프공'이다. 이번 발표회를 통해 엠텔리는 세계 최초로 '초중심 골프공'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골프볼을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도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골프용품 시장의 판도를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가격은 볼 1개당 1만원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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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준, KPGA 챌린지투어 강풍 뚫고 짜릿한 역전 우승... "3년 만의 우승, 감격스럽다"
양희준(25)이 2025 시즌 ‘KPGA 챌린지투어 1회 대회(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2천만 원)’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3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5일과 26일,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CC 라고코스(파71, 7,200야드)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양희준은 첫날 1오버파 72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지만, 최종일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우승을 거머쥐었다.강풍 뚫고 짜릿한 역전 우승... "3년 만의 우승, 감격스럽다"특히 최종일 강풍으로 인해 중단된 1라운드 잔여 경기와 2라운드 경기를 연달아 치르는 악조건 속에서도 양희준은 2라운드에서만 버디 9개를 잡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양희준은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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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귀환' 이동환, '노련한 베테랑' 김두환... 쥬간도그룹 '팀속초아이' 합류
쥬간도그룹(회장 정연석)이 2025년 시즌에도 '팀속초아이' 프로골프단 출범식을 열고 한국프로골프(KPGA) 선수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지난주 수원 영통 소재 코트야드 메리어트 수원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정연석 회장, 주형우 단장을 비롯한 그룹 관계자들과 KPGA 선수들이 참석해 새로운 후원 계약 및 재계약 체결을 알렸다.올 시즌 '팀속초아이' 프로골프단에는 이동환(38), 김두환(59), 윤경식(25), 이다훈(26), 서진원(23) 등 5명의 선수가 새롭게 합류하며 전력을 보강했다.화려한 경력의 새 얼굴들, '팀속초아이'에 합류이동환: 2006년 일본투어 최연소 신인왕, 2012년 아시아 선수 최초 PGA투어 큐스쿨 수석 합격의 화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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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GTOUR 혼성대회..골프존,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 29일 티오프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3월 29일(토)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올 시즌 GTOUR 첫 번째 혼성대회인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 1차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5 유안타증권 GTOUR MIXED’는 총상금 8천만 원(우승상금 1천 7백만원)의 남·여 혼성 매치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 유안타증권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1차부터 3차 메이저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참가 대상을 산정해 더욱 치열한 우승컵 경쟁이 예상된다. 참가자는 남·여 각각 대상 포인트 상위 30명과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 선수 10명으로, 총 80명의 프로가 출전한다. 경기는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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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제20대 회장 취임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25일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제20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올데이골프그룹 최동호 회장(59)이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했으며, 4월부터 3년 임기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관단체장, 각 지역협의회장, 협회 고문, 회원사 대표자, 언론사 기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동호 회장은 6년간 18대와 19대 회장직을 수행한 박창열 전 회장의 뒤를 이어 한국 골프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30년 골프산업 경력자의 새로운 도전최동호 신임 회장은 1992년부터 골프장 업계에서 활동해온 실무 중심의 경영인이다. 임페리얼레이크 대표이사, 한국골프장경영협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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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셰플러-2위 매킬로이, 휴스턴 오픈서 격돌
남자 골프 세계랭킹 1, 2위의 정면 대결이 텍사스에서 펼쳐진다.오는 28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 파크 골프코스(파70)에서 나흘간 진행되는 PGA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상금 950만 달러)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동반 출전한다.메이저대회나 시그니처 이벤트가 아닌 일반 대회에서 이 두 정상급 선수가 함께 출전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셰플러가 상대적으로 상금 규모가 작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고향인 텍사스에 대한 애정 때문이다. 비록 태어난 곳은 아니지만, 셰플러는 텍사스에서 골프 선수로 성장했고 현재도 이곳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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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골프의 첫걸음, 학여역수(學如逆水)의 마음가짐
골프를 처음 접하는 이들이 가장 먼저 듣게 되는 말은 "골프는 평생 배워야 하는 운동이다"라는 문장이다. 그립부터 스윙 동작까지 모든 것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입문자들에게 되새겨볼 만한 고사성어가 있다. 학여역수(學如逆水). 배우는 것은 거슬러 올라가는 물길과 같다는 뜻이다. 중국 고전 [순자(荀子)] 권학편에 등장하는 이 말은 학문을 배우는 과정이 마치 흐르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아서, 한순간이라도 멈추면 다시 뒤로 밀려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골프 또한 이 원리를 그대로 따른다. 꾸준한 연습을 게을리하면 금세 감각을 잃고, 어렵게 습득했던 기술도 쉽게 망각의 강으로 흘러가 버린다. 아무리 천천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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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크리에이티브, 골프 사업 확장을 통해 업계 리더로 나선다!
스포츠마케팅 & 골프 스튜디오 전문 기업 (주)넥스트크리에이티브 (박은님 대표)가 2022년 골프 방송으로 첫 골프 사업을 선보인 이후, 골프 사업 확장으로 업계 리더로서 발돋움 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최근 KLPGA 의 스타급 선수 및 유망주를 대거 영입하며 올 시즌 라인업 구성을 마쳤다. 통산 7승의 박현경(메디힐)을 필두로 매년 커리어하이를 경신 중인 전예성(삼천리), 신인상 출신에 빛나는 김민별(하이트진로)과 유현조(삼천리)가 대표적이다. 또한 지난 시즌 준우승을 기록했던 서어진(대보건설), 박혜준(두산건설), 이율린(두산건설)이 있으며, 김나영(메디힐), 손예빈(나이키), 하다인(초록뱀미디어)까지 가능성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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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 출격…15년 만의 국내 우승 도전
한국 여자 골프의 레전드 신지애(3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에 출전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신지애가 4월 3일 부산 동래베네스트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신지애의 KLPGA 투어 마지막 우승은 2010년 9월에 개최된 KLPGA 챔피언십이다. 당시 그는 이 우승으로 KLPGA 역대 최연소 명예의 전당 가입 자격을 획득했으며, KLPGA 투어 통산 20승(아마추어 시절 1승 제외)을 달성했다. 이후 신지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2014년부터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주 무대로 삼았다. 그는 한국, 미국, 일본 등 세계 여러 투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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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후 3주 만에 미국서 재개...고진영-유해란-김아림 정상도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아시안 스윙'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3주 만에 열전을 펼친다.LPGA 투어는 27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 골프클럽(파72·6천661야드)에서 열리는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으로 이어진다.이달 9일까지 중국 하이난성 젠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에서 열린 블루베이 LPGA 이후 3주 만에 열리는 대회다.LPGA 투어는 지난달 하순부터 태국(혼다 LPGA 타일랜드), 싱가포르(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중국(블루베이 LPGA)에서 연이어 경기를 치른 뒤 휴식기를 보냈다.미국 본토에서 LPGA 투어 재개를 알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를 필두로 세계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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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매립지'에서 '골프 꿈나무' 요람으로... 드림파크CC, 5년간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개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25일 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와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개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며, 향후 5년간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는 지난 2018년, 한국 골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과 골프 산업 발전을 위해 신설된 대회다.이번 협약을 통해 드림파크CC는 앞으로 5년간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 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유망주들의 실력 향상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과거 쓰레기 매립지였던 드림파크CC는 친환경적인 노력으로 아름다운 골프장으로 변모했다. 이런 변화는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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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앵글, 임성재·고지우 선택을 담은 TV CF 공개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와이드앵글이 2025 봄시즌을 맞아 임성재(26, CJ)·고지우(22, 삼천리)프로와 함께한 새로운 TV CF를 공개했다. 이번 CF는 ‘Champion Must Go Wide’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정상급 골프 선수들의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기술력을 강조하며 제작됐다. CF에는 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임성재 선수와 KLPGA 차세대 스타 고지우 선수가 함께했다. 특히, CF에는 두 선수의 실제 우승 순간이 삽입되어, 챔피언이 선택한 브랜드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임성재 프로의 ‘2024 우리금융 챔피언십’ 우승 장면과 고지우 프로의 ‘2024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우승 장면이 등장하며, 필드 위에서 최상의 순간을 만들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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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어려운 이웃 위한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골프존카운티 선운이 위치한 전북자치도 고창군 소외계층 250세대에 1천만 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는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진행했다고 25일 전했다.24일 골프존문화재단은 고창군청을 찾아 박영준 골프존문화재단 팀장, 심덕섭 고창군수, 나성주 골프존카운티 사업부장, 박광국 골프존카운티 지배인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을 전달했다. 후원 물품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재단은 충청북도 진천군, 대전시 유성구, 경상북도 구미시에 이어 고창군에서 올해 4번째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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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 개최
골프의 기준을 높여온 테일러메이드가 2025 TP5 앰배서더 발대식을 진행했다.배우 정일우, 김성수를 비롯해 골프 인플루언서 골프라노 등 평소 골프를 즐기고 테일러메이드를 사랑하는 다양한 골퍼들이 테일러메이드 2025 TP5 앰배서더로 함께한다. 총18명의 앰배서더들은 TP5 볼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TP5의 우수성을 골퍼들에게 소개하는 등 테일러메이드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24일 앰배서더 발대식에는 골프라노,배우 김성수 등이 참석해 충북 청주에 준공된 테일러메이드 골프볼 코리아 공장을 견학한 뒤 골프장에서 TP5, TP5x필드 테스트를 통해 볼의 특장점을 직접 체험하며 앰배서더 활동을 시작했다.테일러메이드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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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철의 골프이야기] 골프와 사냥, 일중독구(一中毒九)의 묘미
처음 골프를 접하는 사람들은 종종 의아해합니다. 왜 수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상당한 비용을 감수하며 넓은 잔디밭을 걸어다니며 작은 공을 쫓는 것일까? 그러나 경험해 본 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단 한 번, 아이언 클럽이 공을 완벽하게 맞춰 그린 위로 날아가는 순간이나 길고 까다로운 퍼팅이 홀컵으로 사라지는 찰나의 쾌감이 모든 의문을 단번에 해소시킨다는 것을. 우리 선조들은 이런 감정을 일중독구(一中毒九)라는 표현에 담았습니다. 『장자(莊子)』 달생편에 등장하는 이 고사성어는 활을 쏘아 한 마리의 짐승만 맞추어도 나머지 아홉 마리가 도망가는 것을 개의치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사냥의 진정한 가치는 수확의 양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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