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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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메이저 한화 클래식, 2024를 끝으로 대회 개최 중단 결정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총상금이 가장 많은 메이저대회 한화 클래식이 내년부터 열리지 않는다.한화 클래식을 주최하는 한화큐셀은 "지난 8월 열린 한화 클래식 2024를 끝으로 골프 대회 개최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화큐셀은 최근 사업 전력과 골프 후원 적정성을 검토한 결과라고 대회 주최를 중단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한화큐셀은 "현재 KLPGA 투어가 폭넓은 연령층이 즐기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다른 기업 또는 기관에 골프 후원을 영위하는 기회를 양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1990년 서울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로 시작해 34년 역사를 이어온 한화 클래식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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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 미국 출국 전 사인회로 팬들과 소통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4시즌 3관왕 윤이나가 미국 출국에 앞서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윤이나의 매니지먼트 회사 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윤이나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HDC현대아이파크몰 제이엠솔루션 매장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며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29일 밝혔다.화장품 브랜드 제이엠솔루션은 올해부터 윤이나를 후원하고 있다.올해 KLPGA 투어 상금, 대상 포인트, 평균 타수 부문을 휩쓴 윤이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파이널 퀄리파잉 출전을 위해 28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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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에 돌아온 앤서니 김, 내년에도 LIV 골프 뛴다…와일드카드로 계약
올해 LIV 골프를 통해 12년 만에 프로 골프 무대로 돌아온 앤서니 김(미국)이 내년에도 LIV 골프에서 뛰게 됐다.LIV 골프는 최근 앤서니 김과 허드슨 스와퍼드(미국)를 와일드카드 선수로 계약했다고 29일 영국 미러 미국판이 보도했다.와일드카드는 LIV 골프가 운영하는 13개 팀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은 선수를 말한다.앤서니 김은 작년에도 와일드카드로 뛰었다.앤서니 김과 스와퍼드 둘 다 올해 LIV 골프에서 성적이 나빠 퇴출당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LIV 골프와 합의가 원만하게 타결된 것으로 보인다.25세의 나이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둬 타이거 우즈(미국)의 후계자로 거론됐던 앤서니 김은 2012년 5월 열린 PGA 투어 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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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보기 160개' KPGA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남서울CC 16번 홀
2024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가장 난도가 높았던 홀은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이 펼쳐졌던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CC의 16번 홀(파4·535야드)이었다.KPGA는 29일 "남서울CC 16번 홀의 평균타수는 4.55타로 기준타수보다 0.55타 높았다"며 "특히 나흘간 그린 적중률은 19.38%에 불과했다"고 전했다.대회 기간 나온 버디는 8개에 불과했다. 반면 보기는 160개, 더블보기는 21개, 트리플보기 이상 스코어는 9개가 쏟아졌다.올 시즌 가장 적은 버디가 나온 홀이고, 가장 많은 더블보기와 트리플보기가 작성됐다.남서울CC의 16번 홀은 2016년 제35회 GS칼텍스 매경오픈까지 파 5홀로 운영되다 2017년부터 파 4홀로 조성되면서 난도가 높아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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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설렌다' LIV 골프 상금왕 욘 람, 1월 두바이에서 새해 첫 대회 출격
올해 LIV 골프 상금왕에 오른 욘 람(스페인)이 새해 첫 출전 대회로 DP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을 선택했다.람은 내년 1월 16일부터 나흘 동안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에미리츠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출전을 확정했다고 29일 대회조직위원회가 밝혔다.람의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 출전이 주목받는 건 람이 지금까지 한 번도 이 대회에 나온 적이 없기 때문이다.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단골 출전 대회이며 4번이나 우승했다.올해도 매킬로이는 어김없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출전할 예정이다.람은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에 관한 얘기를 많이 들었다. 벌써 설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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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입 300배↑’ 타이거 부킹, 글로벌 골프 예약 플랫폼 자리매김
Google을 통한 골프장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AGL(에이지엘㈜ · 대표이사 짐황)의 ‘타이거 부킹 (TIGER Booking)’이 전 세계 골퍼들의 글로벌 골프장 접근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타이거 부킹은 AGL이 항공권과 호텔 예약에 사용되던 GDS (Global Distribution System)를 골프장 티타임 부킹에 접목한 TIGER GDS를 활용한 글로벌 골프장 예약 서비스이다. 현재 약 30개 국가의 1,000개가 넘는 골프장 티타임과 골프 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골프장들은 TIGER GDS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티타임을 유통하고, 추가적인 마케팅 비용 지출 없이 타이거 부킹과 구글을 통해 전 세계 골퍼들에게 골프장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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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참 잼있네" 괴짜 골퍼 디섐보, 16일 동안 134번 시도 끝에 홀인원 성공
자기 집 마당에 마련한 티박스와 그린에서 홀인원에 도전한 괴짜 골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16일 동안 134번의 시도 끝에 홀인원에 성공했다.디섐보는 28일(한국시간) 홀인원에 성공하는 동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다.마당에 설치한 인조 매트 타석에서 집을 넘겨 뒷마당 연습 그린을 향해 웨지로 친 샷이 홀에 빨려 들어갔다.티샷 모습과 볼이 떨어지는 광경은 실시간 영상으로 소셜 미디어에 중계했다.디섐보는 홀인원이 되는 순간 펄쩍펄쩍 뛰면서 기뻐했고 그린까지 달려가 홀 속에서 불을 꺼내 입맞춤하더니 그린에 벌렁 누워버렸다.디섐보는 첫날은 한번 시도하고, 둘째 날은 두 번, 셋째 날은 세 번 시도하는 방식으로 매일 한 번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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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견뎌냈고 잘 적응해냈다' KLPGA 3관왕 윤이나, 올해 나한테 만점 주고 싶다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왕과 대상, 최저타수상을 휩쓸어 3관왕에 오른 윤이나는 "이번 시즌 내게 만점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에 상금왕, 최저타수상까지 알짜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윤이나는 "3년 전에 드림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왔을 때는 내가 여기 끼어도 되는 건가 싶을 만큼 어색했다"면서 "이번에는 당당한 걸음으로 단상에 오를 것 같다"고 뿌듯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이날 3개의 개인 타이틀과 투어 대회 우승자에게 주는 특별상을 받으러 4차례나 시상대에 오른 윤이나는 "이렇게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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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문화재단, 전통문화 계승 위한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작품전 개최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은 11월 27일부터 12월 4일까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1층에서 ‘제4회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 수상작 및 초대작가 전시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철화분청사기 산업이 되다’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의 예술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문화 부흥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4회째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은 철화분청사기를 모티브로 응용해 제작한 티팟(Teapot)과 트로피를 주제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27일 골프존조이마루 챔피언스홀에서 김영찬 골프존문화재단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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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대관식' KLPGA 윤이나, 개인 타이틀 3개...대상·상금왕·최저타수 3관왕
윤이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 시상식에서 4개의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화려한 대관식을 치렀다.윤이나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볼룸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위메이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 알짜 개인 타이틀 3개를 받았다.윤이나는 올해 우승은 한 번뿐이지만 12억1천141만5천715원으로 가장 많은 상금을 벌었고 평균타수 70.05타로 1위에 올랐다.대회 때마다 톱10에 입상해야 받는 대상 포인트도 가장 많이 쌓았다.KLPGA 투어에서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등을 휩쓰는 주요 개인 타이틀 3관왕은 강수연, 신지애, 서희경, 이보미, 김효주, 전인지, 이정은, 최혜진, 이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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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팬 이유석, 김원중 따라 모발 기부 동참
이유석(24.우성종합건설)이 소아암 환우를 위한 모발 기부를 진행했다.이유석은 지난 26일 박승철헤어스투디오의 세컨 브랜드인 박공헤어 서울숲하우스에서 2022년부터 약 3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잘라 소아암 환우를 돕는 봉사 단체인 ‘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어머나운동본부)’에 전달했다.이유석은 “모발 기부를 계획하고 3년간 열심히 기른 머리”라며 “머리카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우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유석이 기부한 머리카락은 소아암 환자에게 맞는 맞춤형 가발으로 제작될 예정이다.이유석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했다. 2022년 4월 KPGA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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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목표' 발달장애 골퍼 이승민, 호주 올어빌리티 챔피언십 출전
발달장애 골프 선수인 이승민이 호주 올 어빌리티 챔피언십(AAAC)에 참가한다.이승민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볼미디어는 이승민이 28일부터 30일까지 호주 킹스턴 히스 골프 클럽에서 열리는 2024 AAAC에 참가한다고 전했다. 이승민은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에 진입해 이번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고 볼미디어는 전했다.현재 이승민의 세계 장애인 골프 랭킹은 2위(27.58포인트)로, 1위 킵 포퍼트(잉글랜드)를 2.8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AAAC는 DP월드투어 주관, 유럽장애인골프투어(EDGA)의 파트너십으로 운영되는 세계 장애인 골프 투어인 G4D 투어 대회 중 하나로, 이번 대회엔 12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이승민은 "우승하기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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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 최종전 성료
국내 최대 골프 플랫폼 스마트스코어가 개최하고 골프매거진코리아, 대한골프협회, 한국미드아마추어골프연맹, 네이버가 후원한 ‘제 3회 스마트스코어 아마추어 골프리그(SAGL)’가 11월 25일 충북 제천 킹즈락CC에서 열린 최종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최종전의 남자 1부 우승은 69타를 기록한 문정호씨, 여자 1부 우승은 74타를 기록한 이형숙씨가 차지했다. 남자부에서는 1위와 2위가 동타를 기록해 백카운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선정했다. 남자 2부와 3부는 각각 안현, 이연규씨가 79타, 76타로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 2부와 3부에서는 각각 장해진, 성시연씨가 80타, 86타로 1위를 차지했다. 최종전에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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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개최.. 2024 KLPGA 스타 프로들의 스크린 매치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오는 12월 1일(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2024년 한 해 KLPGA투어서 맹활약한 대표 선수들의 스크린골프 대결을 볼 수 있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 개최하는 ‘크리스에프앤씨 GTOUR 인비테이셔널’은 KLPGA투어 시즌 피날레를 기념해 골프존이 국내 골프웨어 전문 기업 크리스에프앤씨(CREAS F&C)와 함께 준비한 스크린골프 대회다. 올 한해 KLPGA를 빛낸 크리스에프앤씨 소속 8명의 선수가 참가해 2인 1조로 4개의 팀을 이뤄 각자의 실력과 팀 간 케미스트리는 물론 평소 필드에서 볼 수 없던 각양각색의 매력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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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진출 선언' 윤이나,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
미국 무대 진출을 노리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 윤이나가 세마스포츠마케팅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세마스포츠마케팅은 "윤이나와 12월 1일 자로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윤이나는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쓴 선수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도전을 앞두고 있다.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응시한 그는 12월 5일부터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클럽에서 예정된 최종전에 나설 예정이다.윤이나는 "세마스포츠마케팅과 함께하게 돼 매우 든든하다. 골프를 다시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자 끊임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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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럽지만, 충실하겠다' 타이거 우즈, 자신이 주최하는 이벤트 대회 불참
타이거 우즈(미국)가 해마다 12월에 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불참한다.우즈는 26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망스럽지만, 올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하지만 대회 내내 주최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2000년부터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는 타이거 우즈 재단이 주최하며 세계랭킹 상위 선수와 메이저대회 챔피언, 그리고 주최사 초청 선수 등 20명만 출전해 컷 없이 나흘 동안 치른다.PGA 투어 정규 대회는 아니지만 골프 세계랭킹 포인트는 부여한다.우즈는 이 대회 주최자이면서도 5번이나 우승해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작년 우승자는 스코티 셰플러(미국)다.올해는 12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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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 버디 폭발로 KPGA 제패... 2024 시즌 최고의 선수
2024 시즌 KPGA 투어에서는 매치플레이 방식의 대회를 제외한 21개 대회서 총 27,876개의 버디가 양산됐다. 지난해 대비 3,089개 많은 수치다.이 중 가장 많은 버디를 잡아낸 선수는 누구일까?바로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나서 우승 2회와 준우승 5회 포함 TOP10에 11회 진입하며 17개 대회서 컷통과에 성공하는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장유빈은 총 75개 라운드서 335개의 버디를 뽑아내며 4.44개의 평균 버디수와 24.6479%의 평균 버디율을 적어냈다.장유빈의 뒤를 이어 김한별(28.SK텔레콤)이 318개, 김민규(23.CJ)가 306개, 허인회(37.금강주택)가 290개, 이정환(33.우리금융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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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올해의 선수는 '셰플러·쇼플리·매킬로이' 3파전 압축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선수들이 뽑는 올해의 선수는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그리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3파전으로 압축됐다.PGA 투어는 올해 마지막 정규 대회 RSM 클래식이 끝난 뒤 이들 3명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확정하고 투표권을 가진 선수들에게 통보했다고 26일(한국시간) 밝혔다.공식 명칭이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인 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이번 시즌에 15개 이상 PGA 투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투표로 뽑는다.투표는 오는 12월 5일 종료되고, 결과는 연말에 발표한다.이번에는 셰플러의 3년 연속 수상 여부가 관심사다.셰플러는 지난 2022년과 작년에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를 내리받았다.연속 수상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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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 상위권의 변화' LPGA 최종전 우승 티띠꾼, 세계랭킹도 5위로 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둬 우승 상금 400만달러(약 56억원)를 손에 넣은 지노 티띠꾼(태국)이 세계랭킹도 5위로 올라섰다.26일 발표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티띠꾼은 지난주 7위에서 2계단 상승했다.상위권에도 모처럼 변화가 생겼다.넬리 코르다(미국)가 1위를 굳게 지켰지만, 한동안 2위를 달린 릴리아 부(미국)가 4위로 추락하면서 인뤄닝(중국)이 2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로 1계단씩 상승했다.부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공동 40위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한국 선수들의 순위는 대체로 하락했다.유해란은 6위에서 7위, 고진영은 9위에서 10위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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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아일랜드 샷' 최경주, KPGA 투어 올해 최고의 명장면
지난 5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최경주의 KPGA 투어 최고령 우승의 발판이 된 '아일랜드 샷'이 KPGA 투어 올해 최고의 명장면에 뽑혔다.KPGA 투어는 올해 치러진 KPGA 투어 대회에서 짜릿하고 특별했던 장면 5개를 선정해 25일 발표했다.최경주의 이른바 '아일랜드 샷'은 5개 가운데 맨 앞에 꼽혔다.최경주의 '아이랜드 샷'은 최종일 첫 번째 연장전에서 나왔다. 18번 홀(파4)에서 최경주가 친 두 번째 샷은 그린에 미치지 못하고 그린 앞을 가로지르는 개울로 향했다.누구나 물에 빠진 것으로 여겼지만 볼은 개울 한 가운데 있는 작은 섬 잔디 위에서 발견됐다.섬 면적은 성인 남자 두 명이 다리를 벌리고 서면 꽉 찰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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