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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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극적 4강 기세로 준PO 1차전도 잡았다
LG는 페넌트레이스 막판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을 펼쳤다. 17일 마지막 경기에서야 4위를 확정했다. 막판 3연패를 당했지만, 극적으로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거머쥔 만큼 기세는 무서웠다. NC 김경문 감독이 경계한 것도 바로 LG의 기세였다.여기에 지난해 11년 만에 치렀던 가을야구의 경험도 더해졌다. 결국 경험이 부족한 NC를 초반에 몰아치며 서전을 장식했다.LG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회초에만 6점을 얻어내며 13-4로 승리했다. 5전3선승제로 치러진 7번의 준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승리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경우는 세 차례다.마지막까지 순위 다툼을 하느라 쉴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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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동열 감독과 2년 더 간다
KIA 타이거즈가 선동열(51) 감독과 2년 더 간다.KIA는 19일 "선동열 감독과 계약기간 2년, 총액 10억6,000만원(계약금 3억원, 연봉 3억8,000만원)에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2012년 고향팀 KIA와 3년 계약을 체결한 선동열 감독은 한 차례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첫 해 62승6무65패(5위)로 출발했지만, 2013년 51승3무74패, 2014년 54승74패로 연거푸 8위에 그쳤다. 그럼에도 KIA는 선동열 감독과 다시 계약했다. 연봉도 동결이다.선동열 감독에게는 자존심 회복의 기회가 주어진 셈이다.선동열 감독은 "무엇보다 지난 3년간 뚜렷한 성적을 내지 못해 타이거즈를 응원해주신 많은 팬들에게 죄송하다"면서 "재신임 해준 구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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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미래, LG는 기본…준PO 임하는 다른 자세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한 경기에도 모든 카드를 쏟아붓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만큼 경기 운영이 달라진다. 27명의 엔트리를 짜는 것도 감독들에게는 큰 고민이다. 즉시 써먹을 수 있는 선수들을 선별해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NC와 LG는 조금 다르다.NC 김경문 감독은 준플레이오프에서 미래까지 염두에 뒀다. 1군 진입 2년 차 팀이라 앞으로를 위해서는 경험도 필요하기 때문. 반면 LG 양상문 감독은 '기본'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를 계획이다. 한 마디로 페넌트레이스처럼 경기 운영을 하겠다는 의미였다.NC는 27명 엔트리를 제출하면서 외야수 김성욱(21)을 포함시켰다. 올해 고작 26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7푼4리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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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신정락 '누구보다 가을야구를 기다렸다'
지난해 LG는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두산에 패해 생각보다 일찍 가을야구를 끝냈지만, 값진 경험이었다. 베테랑들에게도, 젊은 선수들에게도 그야말로 피와 살이 되는 가을야구였다.하지만 신정락(27)에게 가을야구의 경험은 없었다.LG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신정락은 한 차례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그래서 겨울 동안 이를 악물고 공을 던졌다. 시즌 초 부상에 팀 성적까지 처지면서 꿈이 좌절되는 듯 했지만, 기적적으로 4강에 올랐다. 신정락의 입지도 달라졌다. 양상문 감독이 NC와 준플레이오프의 키로 꼽고 있을 정도. 아직 선발, 중간계투 등 임무를 부여받지 않았지만, 첫 포스트시즌 등판만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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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는 없었지만' 이대호, 희생플라이로 쐐기 타점
이대호(32,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침묵했다. 하지만 승부에 쐐기를 박는 희생플라이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이대호는 1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스와 퍼시픽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4차전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대신 볼넷 1개와 희생플라이로 타점 1개를 올렸다.파이널 스테이지 1~3차전에서 모두 안타를 친 이대호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아웃됐다. 3회말 볼넷을 골랐지만, 5회말 무사 1루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하지만 4-2로 앞선 7회말 희생플라이로 값진 타점을 올렸다. 1사 3루에서 타석에 선 이대호는 앤서니 카터의 5구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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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는 노성호, LG는 티포드·박경수 등 준PO 제외
준플레이오프에 나설 NC와 LG의 27명 엔트리가 확정됐다.NC 김경문 감독과 LG 양상문 감독은 18일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 참가할 27명의 엔트리를 제출했다. 양 팀 모두 투수 11명에 포수 2명, 야수 14명으로 준플레이오프 엔트리를 꾸렸다.NC는 1차전 선발로 예고된 이재학을 비롯해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외국인 투수 3명과 손민한, 이혜천, 김진성, 원종현, 임창민, 손정욱, 이민호의 투수진으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시즌 후반 5선발 역할을 하는 등 선발과 불펜 모두 가능한 전천후 투수 노성호가 빠졌다.야수진은 페넌트레이스와 큰 변화가 없다.김태군과 이태원이 포수 마스크를 쓰고, 이호준과 손시헌, 에릭 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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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호준-LG 스나이더 "준PO에서 미쳐줬으면"
단기전에는 미친 선수가 나오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미친 선수가 나와야 이길 수 있는 것이 단기전이기도 하다.19일부터 5전3선승제의 준플레이오프를 치르는 페넌트레이스 3위 NC와 4위 LG도 마찬가지다. 미친 선수가 나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특히 감독들도, 선수들도 점찍은 선수가 있다. 결국 감독, 선수들이 꼽은 '미쳐줬으면 하는 선수'가 준플레이오프의 향방을 점칠 수 있는 키플레이어이기도 하다.NC는 베테랑 이호준이다. 1996년 프로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프로 19년 차인 이호준을 '미쳐줬으면 하는 선수'로 꼽는 것은 다소 어색한 일. 하지만 베테랑 이호준이 해줘야 젊은 선수들도 분위기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김경문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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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재학-LG 류제국, 준PO 1차전 토종 맞대결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 투수가 정해졌다. NC와 LG 모두 외국인 투수가 아닌 토종 에이스들을 내세웠다.NC 김경문 감독은 18일 미디어데이에서 19일 열리는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로 이재학을 예고했다.NC는 찰리 쉬렉, 에릭 해커, 태드 웨버 등 외국인 선발 3명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김경문 감독은 이재학을 맨 앞에 냈다. 다소 의외의 결정이었지만, 김경문 감독은 "외국인 투수들도 잘 던지지만, 쿤 무대에 우리 선수다 좀 더 좋은 모습으로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재학을 선발로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재학은 올해 29경기에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특히 LG를 상대로 5경기에서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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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앞둔 NC-LG의 한 목소리 "명승부 펼치겠다"
프로야구 가을잔치가 19일 막을 올린다.페넌트레이스 3위 NC와 4위 LG의 5전3선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를 거치면서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 단기전인 만큼 매 경기가 결승이나 다름 없지만, 준플레이오프에 오른 두 팀은 승부에 앞서 '좋은 야구'를 팬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각오다.18일 창원 마산구장 옆 올림픽 기념 공연장에서 열린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NC 김경문 감독은 "선수들이 페넌트레이스에서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이라면서 "포스트시즌은 말 그대로 축제다. 선수들도 경험을 쌓으면서 팬들과 함께 좋은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LG 양상문 감독도 같은 생각. 양상문 감독은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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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한솥밥 먹었던 이호준-이진영의 유쾌한 설전
"왕대가리를 경계해야죠." (NC 이호준)"왜 코치들을 데려왔어요." (LG 이진영)NC 이호준과 LG 이진영은 SK에서 오래 한솥밥을 먹었다. SK가 창단한 2000년부터 2008년까지 함께 뛰면서 SK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만큼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데다 평소에도 자주 연락하는 친한 사이. 덕분에 미디어데이에서도 서로의 약점을 공격하는 설전도 펼쳐졌다.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가 열린 18일 창원 마산구장 옆 올림픽 기념 공연장. 공식 미디어데이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 때부터 둘의 보이지 않는 신경전이 펼쳐졌다. 따로 인터뷰가 진행된 탓에 서로의 인터뷰를 듣지는 못했지만, 둘의 설전은 뜨거웠다.이호준은 경계해야 할 선수를 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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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후보 5명 결정…넥센만 4명 배출
2014년 프로야구 MVP 후보가 결정됐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종합일간지, 스포츠전문지, 방송사 간사로 구성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 MVP 및 최우수 신인선수 후보 선정위원회가 MVP 후보 5명과 최우수 신인 후보 3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MVP 후보는 릭 밴덴헐크(삼성)과 함께 넥센의 4인방 앤디 밴 헤켄, 강정호, 박병호, 서건창 등 5명이다.서건창은 201안타를 치면서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200안타 고지를 밟았고, 최다안타와 타율(3할7푼), 득점(135점) 3관왕에 올랐다. 박병호는 52홈런으로 2003년 이승엽(56개), 심정수(53개) 이후 11년 만에 50홈런을 돌파해 3년 연속 MVP에 도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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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의 인고와 선택 "창피함과 사표를 견뎌야 했다"
창단 첫 2위와 플레이오프(PO) 진출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를 마감한 넥센. 전신 현대가 한국시리즈(KS) 4번의 우승을 일군 이후 다시 전성기를 맞게 된 상황이다.특히 굴지의 재벌이 모기업이었던 현대 시절과 비교할 수 없는 환경 속에 이뤄낸 결과라 더 값졌다. 2008년부터 이름을 바꿔 합류한 넥센은 자금난으로 어려운 시절을 겪어야 했다. 이후 사정이 나아져 나름 지원이 풍족해졌지만 여전히 모그룹이 견실한 다른 구단에는 살짝 못 미치는 게 사실이다.염경엽 넥센 감독(46)으로서는 감개가 무량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염 감독에게는 넥센이 현대 이전 태평양 시절부터 현역 생활을 보낸 친정팀이다. 구단의 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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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률의 스포츠레터]LA 다저스는 단장이 먼저 날아갔습니다
드디어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마무리됐습니다.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리그 중단으로 예년 같으면 플레이오프(PO)가 끝났어야 할 시기지만 일단 가을야구를 맞을 채비를 마쳤습니다.9개 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한 삼성, 넥센, NC 외에 LG가 막차를 탔습니다. 17일 최종일에서 졌지만 경쟁자인 5위 SK도 지면서 올해 꼴찌에서 4위가 되는 감격을 누렸습니다. SK와 두산, 롯데, KIA, 한화는 내년을 기약해야 했습니다.가슴 아픈 소식도 들렸습니다. 바로 김시진 롯데 감독(56)의 사퇴입니다. 17일 LG와 홈 최종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물러날 뜻을 밝혔습니다. 내년까지 임기가 남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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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사제' 韓 야구 전설들의 '동반 불명예 퇴장'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을 내렸다. 17일 4경기를 끝으로 한국시리즈(KS) 우승컵을 놓고 삼성-넥센-NC-LG 등이 가을야구 쟁패를 펼친다.하지만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 중하위권 팀들에겐 남의 얘기다. 부푼 꿈을 안고 시작했으나 씁쓸하게 시즌을 마감했다.특히 이들 팀 사령탑은 혹독한 가을을 맛봤거나 그럴 처지에 놓였다. 공교롭게도 이들은 한국 프로야구의 역사에 남을 레전드들이라 더 진한 여운을 남긴다. 이만수 SK, 김시진 롯데, 선동열 KIA, 김응용 한화 감독(성적 순으로)이다. 하나 같이 한국 야구를 주름잡았던 인물들이다.▲김시진, 구단과 갈등 '마음의 짐' 놓다가장 먼저 지휘봉을 내려놓은 전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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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답지 못한 롯데, '제2의 암흑기' 멀지 않았다
[마니아리포트 김현희 기자]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1992년. 당시 ‘구도 부산’은 말 그대로 야구 열기로 뜨거웠다. 정규 시즌 3위를 차지한 롯데 자이언츠가 ‘슈퍼 베이비’ 박동희와 고졸 루키 염종석을 앞세워 한국시리즈를 재패했기 때문이었다. 당시 롯데의 우승이 대단했던 것은 4위 삼성 라이온스와의 준플레이오프를 시작으로 플레이오프에서 선동열이 버틴 해태 타이거즈(KIA 타이거즈 전신)마저 물리치고 한국시리즈에까지 올랐다는 데에 있었다. 그리고 그 기세를 바탕으로 ‘절대 넘을 수 없을 것 같았던’ 정규 시즌 1위 빙그레 이글스(한화 이글스 전신)마저 격파하며 1984년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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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안타·50홈런' 역대급 타고투저 속 기록 속출
2014년 프로야구는 역대급 타고투저의 시즌이었다. 넓게 느껴진 스트라이크 존, 공인구의 반발력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3년 만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들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 타자와 경쟁을 통해 타자들이 한 단계 발전했다는 의미다.투수들은 어깨가 움츠러들었고, 타자들은 시원하게 방망이를 휘둘렀다.덕분에 타격에 관한 기록들이 쏟아졌다. 프로야구 최초의 200안타와 11년 만의 50홈런, 팀 타율 3할까지. 2014년 프로야구를 기록으로 돌아봤다.▲팀 타율 3할1리, 팀 평균자책점 4.313할1리. 4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정상에 오른 삼성의 팀 타율이다. 삼성은 1987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팀 타율 3할 이상을 기록했다.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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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사흘 연속 세이브…일본시리즈 보인다
한신 타이거즈의 3연승의 마지막에는 언제나 오승환(32)이 있었다.오승환은 1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 3차전에서 4-2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팀 승리를 지켜냈다.센트럴리그 1위 팀 요미우리가 1승을 안고 시작한 파이널 스테이지. 하지만 한신은 사흘 연속 오승환을 마운드에 세우면서 내리 3경기를 이겼다. 시리즈 전적 3승1패. 오승환의 일본 진출 첫 해 일본시리즈 등판까지 1승만 남았다.앞선 1~2차전에서 모두 마운드에 올라 2세이브를 챙긴 오승환은 3차전에서도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다.4-2로 앞선 8회말 2사 1, 2루. 오승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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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건창 "MVP는 강정호…저도 잘 봐주세요"
넥센 톱타자 서건창(25)이 화려한 '신고 선수 신화'를 이룩했다. 프로야구 역사 상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다.서건창은 17일 목동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홈 경기에서 1회 상대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다.볼 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채병용의 시속 138km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우익수 쪽으로 큼직한 타구를 날렸다. 염 감독도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전날까지 199안타를 날린 서건창은 33년 프로야구 역사의 첫 200번째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서건창은 이미 지난 13일 이종범 한화 코치가 1994년 해태(현 KIA) 시절 세운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196개)을 깬 데 이어 전인미답의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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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에서 4위로' LG, 기적 같이 이뤄진 가을야구 꿈
결국 준플레이오프 티켓은 LG의 손에 쥐어졌다.LG는 17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원정 경기에서 5-8로 졌다.최종전에서 패했지만, LG는 62승2무64패를 기록하며 SK(61승2무65패)를 1경기 차로 제치고 4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마지막 경기까지 이어진 4위 다툼이 LG의 승리로 끝나는 순간이었다.그야말로 기적 같은 4강 진출이다.지난해 LG는 페넌트레이스 2위에 오르며 무려 11년 만에 가을야구를 경험했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 주저앉았지만, 그 감격은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LG는 올해 시작과 동시에 흔들렸다. 4승1무13패라는 성적표와 함께 4월23일 김기태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지난해 가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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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올곧은 소신'과 엇갈린 'LG-SK의 운명'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넥센의 경기가 열린 14일 목동구장. 경기 전 염경엽 넥센 감독은 이날 경기에 평소처럼 전력을 다할 뜻을 분명하게 밝혔다.사실 넥센은 일찌감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한 상황. 이미 지난 7일 최소 정규리그 2위를 확보했다. 포스트시즌(PS) 대비를 위해 주전들을 일부 쉬게 할 수도 있었다.하지만 염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다른 팀의 PS 진출이 걸린 경기인 만큼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염 감독은 "최근 선수들에게 상대를 가리지 않고 하던 대로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강조했다.이날 경기에서 5위 SK는 반드시 이겨야 4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 그리고 1경기 차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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