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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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두산서 방출된 재일동포 외야수 안권수 영입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롯데는 7일 두산베어스에서 보류권을 포기한 재일동포 출신의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예년과 달리 올시즌 FA 시장에서 포수 유강남4년 총액 80억원, 내야수 노진혁을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차우찬, 김상수, 윤명준 등 방출투수들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선 롯데는 안권수까지 영입하며 외야진을 강화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와세대대학을 졸업한 뒤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9순위로 두산베어스에 지명을 받았던 안권수는 첫해에는 대수비와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올해는 빠른 발과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을 인정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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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도 함께 행복한 동행' 삼성라이온즈, 외국인선수 3명과 샐러리캡 맞춘 총액 460만달러로 재계약…피렐라, 170만 달러로 에이스 뷰캐넌 앞질러
삼성라이온즈가 2022시즌 활약한 외국인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삼성은 7일 2022시즌을 함께 한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과 알버트 수아레즈, 그리고 타자인 호세 피렐라 등 외국인선수 3명과 모두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먼저 삼성 외국인 투수 최초로 3년 연속 10승을 기록한 뷰캐넌은 2022시즌보다 인센티브에서 10만 달러가 줄어든 총액 16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40만 달러)로 재계약했다. 2020년부터 삼성의 외국인 에이스로 활약한 뷰캐넌은 첫 시즌 15승에 이어 2021시즌 16승으로 1998년 스콧 베이커가 세운 삼성 외국인투수 단일 시즌 최다승(종전 15승)을 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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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캡틴 한유섬, 홈런 1개당 50만원 기금 적립한 1050만원 소외계층 임플란트 수술비로 후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의 캡틴 한유섬이 올해로 6년째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전달했다.‘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 선수가 함께 진행해온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 한유섬 선수가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 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여 인천지역 소외계층 환자에게 임플란트 수술비를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한유섬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간 총 128개의 홈런을 기록해 6400만원의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 임플란트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시즌에는 총 21개 홈런을 날려 10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했다.해당 기부금은 인천광역시 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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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한유섬, '1타점 당 10만씩 적립한 1000만원' 보호종료 아동 자립 지원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 한유섬이l 6일 올시즌 보호종료 아동의 자립지원을 위해 ‘랜딩 메이트 캠페인’을 통해 적립한 기부금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랜딩 메이트 캠페인’은 만 18세라는 어린 나이에 보호시설을 퇴소해 홀로 자립해야 하는 보호종료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한유섬이 정규시즌 기록한 1타점 당 10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올시즌 한유섬은 팀에서 가장 많은 100타점을 기록해 적립된 총 1000만원의 기부금은 인천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통해 각 지역 아동복지시설로 전달되어 보호종료 아동들의 이사 비용, 생활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한유섬은 6일 인천시 미추홀구에 있는 아동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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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정신' 실종됐나? KBO 한국 선수, 2년 연속 MLB 도전 '전무'...일본은 벌써 3명
2년 전까지만 해도 KBO 한국 선수들은 거의 매년 자유 계약 또는 포스팅으로 MLB에 도전했다.그 중 성사된 선수도 있고 도전에 실패해 KBO에 잔류할 수밖에 없었던 선수도 있었다.그러나 2021년 양현종의 MLB 도전 이후 MLB 문을 두드린 선수는 전무하다.2022년에도 없었고, 2023년에도 없다.일본의 경우, 매년 MLB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스즈키 세이야가 시카고 컵스와 '대박' 계약을 했고 올해도 후지나미 신타로, 요시다 마사타카.센가 코다이가 자유 계약 또는 포스팅으로 MLB에 도전장을 내밀었다.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실력도 문제지만, 선수 층이 일본보다 턱없이 얕기 때문이다.매년 스타급 선수들이 쏟아지는 일본과 달리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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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째 잠잠한 2023 FA 시장에서 외면받고 있는 투수 5명, 이들의 운명은?[2022 스토브리그]
원소속팀 이외에는 갈곳이 없을 것 같다. 이제 최선은 원소속팀과 계약을 해 잔류를 하거나 트레이드로 다른 팀을 찾는 방법밖에 없다. 그것도 결코 쉽지는 않아 보인다.2023 KBO FA가 장기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2023 FA 시장이 개장하자 마자 '포수 빅 4'를 중심으로 뜨겁게 일기 시작하더니 지난달 29일 내야수인 오선진이 1+1년 총액 4억원으로 21명의 FA 가운데 13번째로 삼성라이온즈에서 한화이글스로 이적한 이후 열흘이 지나도록 잠잠하다. 아직 8명의 FA가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직 계약을 하지 못한 8명 가운데 5명이 투수란 점이 눈길을 끈다. 2023 FA시장에 나온 투수는 모두 8명, 이 가운데 3명만에 새 둥지를 찾았을 뿐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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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4홈런에 스위치타자로 출루 능력까지 갗춘 아브라함 알몬테' LG트윈스의 새 외인타자로 총액 80만달러에 영입
LG트윈스가 2023 시즌에 대비한 외국인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LG는 6일(화) 새 외국인 타자로 아브라함 알몬테(Abraham Almonte)와 총액 80만 달러(계약금 1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인센티브 30만 달러)에 입단 계약을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도미니카 공화국 국적의 외야수 아브라함 알몬테(1989년생, 우투/양타, 180cm/101kg)는 2013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메이저리그 통산 455경기에 출장해 타율 0.235, 24홈런, 118타점, OPS 0.676을 기록했다. 특히 2022시즌에는 트리플A 80경기에서 타율 0.293, 18홈런, 66타점, OPS 0.951을 기록했다.이로써 LG는 리오 루이즈를 중도 퇴출시킨 데 이어 대체외인으로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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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10일 오후 1시 차명석단장-임용수 캐스터의 2022시즌 마지막 '유트브 라이브' 진행
LG트윈스는 10일(토) 오후 1시 구단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2022년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를 진행한다.2022시즌 마지막 유튜브 라이브는 차명석 단장과 임용수 캐스터가 진행하며 1부와 2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022시즌을 리뷰하고, 2부에는 Q&A 시간을 가진다. 온라인을 통해 질문을 모집한 지난 라이브와 달리 이번 12월 유튜브 라이브에서는 팬 8명을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하여 차명석 단장과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참가자 모집 일정은 12월 6일(화) 오후 2시부터 7일(수) 오후 5시까지이며 LG트윈스 홈페이지 및 앱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 8일(목) 오후 3시에 개별로 안내될 예정이다. ‘유튜브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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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노경은 서진용 등 선수들이 ‘도드람한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300개 1125만원 상당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에 직접 전달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5일 ‘도드람한돈과 함께하는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배달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도드람푸드와 SSG는 정규시즌 동안 ‘도드람 홈런존’에 홈런을 기록하거나, 선발투수가 7이닝 이상 2자책점 이하로 승리투수가 될 경우, 그리고 구원투수가 1이닝 이상 1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않고 구원승/홀드/세이브를 기록할 때마다 적립한 총 1125만원을 통해 제작한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 300개를 인천지역 저속득층 가정에 전달했다.이날 ‘사랑의 반찬’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기 위해 노경은, 문승원, 서진용, 김택형, 최민준, 오원석 선수와 SSG, ㈜도드람푸드 임직원들이 참여해 인천 연수구 세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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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와 '아름다운 동행'으로 큰 산을 넘은 SSG랜더스, '신왕조 구축' 위한 2연패는 외국인선수 구성에 달려[2022 스토브리그]
SSG랜더스가 '신 왕조 구축'을 위한 큰 산을 하나 넘었다. SSG는 5일 추신수가 2023년도 연봉을 내년부터 시작되는 KBO 리그의 샐러리캡에 대한 구단의 사정과 후배선수들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유지해 온 연봉 27억원에서 10억원이 삭감된 17억원으로 재계약을 맺었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SSG가 출범 2년만에 통합우승을 한 뒤 추신수의 거취는 관심사 가운데 하나였다. 불혹을 훌쩍 넘기는 나이에 메이저리그와 한국을 통틀어 처음으로 우승반지를 낀 추신수로서는 언제 은퇴를 해도 이상할 건 없었다. 이 때문에 구단도 추신수와의 계약에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밖에 없었지만 양쪽다 상당한 부담을 가진 것은 사실이다. SSG로서는 우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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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익산시 취약계층에 2000만원 상당 식재료와 생필품 담은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익산여자야구 동호회에 리틀야구팀에 3500만원 상당 야구용품도
kt wiz(대표이사 신현옥)가 5일 익산시청에서 ‘사랑의 선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KT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엄양섭 익산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KT 퓨처스팀 서용빈 감독, 강신혁 마케팅센터장 등이 참석해 나눔을 실천했다. KT는 2022 시즌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해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취약계층 29개소 180세대와 지역 아동 센터 4곳에 2000만원 상당의 식재료와 생필품을 후원했다. 한편, 이날 KT는 익산시 아마 야구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여자 야구 동호회와 리틀 야구팀에 3500만원 상당의 야구 용품 전달식도 함께 진행했다. KT와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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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한윤섭 퓨처스코치, 11일 전두일 양과 화촉밝혀
kt wiz(대표이사 신현옥) 한윤섭 퓨처스 수비 코치가 11일(일) 오후 4시 40분 서울 여의도 소재 더 파티움 그랜드 컨벤션 홀에서 전두일(29)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한윤섭 코치와 전두일 양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후 일본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용인에 신접 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윤섭 코치는 "예비 신부가 성격이 밝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 옆에 있으면 배울 점이 정말 많은 사람이다"며, "앞으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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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선수단 상조회에서 모든 '사랑나눔 후원금', 서울SOS어린이마울에 전달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 선수단이 5일(월) 오후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아동 양육 시설 ‘서울SOS어린이마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이날 선수단 대표로 내야수 김혜성이 시설을 방문해 선수단 상조회에서 모은 ‘사랑 나눔 후원금’을 전달했다.‘서울SOS어린이마을’은 부모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어린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생활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아동복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아동 양육 시설이다.키움 선수단은 2014년부터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시즌 종료 후 ‘서울SOS어린이마을’을 방문해 왔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생략하고 후원금 전달식만 진행하고 있다.김혜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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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 기념 '2022 Champions Fan Festival' 개최…1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팬사인회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가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팬들의 열정에 보답하기 위해 ‘2022 Champions Fan Festival’을 개최한다.12월 11일(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될 팬 페스티벌은 사전 행사로 진행될 선수단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통합우승 기념 공식행사, 팬과 선수가 교감하는 메인 행사, 선물 증정 타임의 순서로 진행된다.사전 팬 사인회는 12월 7일(수)부터 진행되는 입장권 예매에서 별도로 마련된 ‘1층 사인회석’을 구매한 고객 600명과 2022년 SSG 시즌티켓 구매 고객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사인회 종료 후 오후 3시부터 티켓 지참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장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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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리캡 감안해 구단과 후배선수들을 위해 연봉 10억 삭감' 추신수, SSG랜더스와 아름다운 동행 이어가
추신수가 SSG랜더스와 아름다운 동행을 이어간다.SSG랜더스(대표이사 민경삼)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구단은 올시즌 리드오프로 활약하며 SSG의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추신수가 2023 시즌부터 적용되는 샐러리캡 제도를 감안해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해 온 연봉(27억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인한 재활의 시간을 이겨내고 정규시즌 112경기 타율 0.259 106안타 16홈런 출루율 0.382(리그 7위), OPS 0.812를 기록했으며, 특히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8안타 타율 0.320, 출루율 0.414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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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스토브리그]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와 20승 투수 알칸타라가 합류하는 두산베어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의 영광 재현할까?
당대 최고의 포수 양의지가 돌아왔다. 20승 외인투수 라울 알칸타라도 돌아온다. 두산베어스 이승엽 신임감독에게 취임 기념으로 준 선물이다.선물에는 대가가 의당 따른다. 그 대가는 또 한번의 두산 왕조 건설이다. 2022 시즌은 두산의 자존심에 생채기를 낸 한해였다.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 무산된 것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9위라는 성적은 그야말로 역대 최악이었다. 밑에 한 팀에 있기는 했지만 순위로 따지면 1996년 8개팀에서 꼴찌를 한 이후 26년만에 당한 수모다. 2015시즌 통합 4연패의 삼성라이온즈를 제치고 업셋 우승을 차지한 이후 2021시즌까지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KBO 리그 사상 초유의 대기록을 세운 김태형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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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민경삼'의 35년 우승 반지 6개 이야기
/경쾌한 민경삼 선수, 유쾌한 민경삼대리/1994년 10월 어느 날이었다. 잠실야구장 라커룸 복도에서 만난 민경삼은 한껏 들뜬 목소리로 기분 좋은 인사를 했다. 그날은 사실 신나는 날이었다. 그의 LG가 인천연고의 태평양돌핀스와 한국시리즈를 치르는 날이었다. 하지만 그는 그때 이미 선수가 아니었다.1963년생 민경삼은 신일고, 고려대를 거쳐 1986년 1차지명 선수로 MBC 청룡(LG전신)에 입단했다. 그리고 MBC청룡이 LG트윈스로 옷을 막 갈아입은 1990년 삼성과의 한국시리즈에서 뛰었다.민경삼은 내야수 선발오더에 포함되었다. 그러나 선발로 출전하지는 못했다. 1차전에선 대주자로 나선 후 타석에 까지 서서 2타점을 올렸다. 팀이 3회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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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수혈은 없고 내부 FA는 다 내보내고' 삼성라이온즈의 2023시즌 순위 그래프는 어디쯤일까?[2022 스토브리그]
삼성라이온즈는 2021시즌 정규리그에서 kt위즈와 76승59패9무(승률 0.563)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KBO 리그 40년만에 처음으로 정규리그 1위 순위결정전인 타이블레이커까지 치렀다. 타이블레이커에서 패해 2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한 뒤 플레이오프전서 두산베어스에 덜미를 잡혀 최종순위는 3위에 머물렀지만 그래도 라이온즈 팬들은 환호했다. 프로 출범 원년인 1982년부터 2015시즌까지 34시즌 동안 홈구장으로 사용한 대구시민야구장을 떠나 쾌적하고 최신식으로 단장한 라이온즈파크로 옮긴 뒤 맛본 첫 가을야구였기 때문이다. 삼성이 라팍으로 옮긴 이전 5년은 정말 치욕적인 기간이었다. 오죽했으면 '라팍의 저주'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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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백경도·장근령 트레이너 결혼
kt wiz(대표이사 신현옥)의 백경도, 장근령 트레이너가 오는 4일(일)과 10일(토)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백경도 트레이너는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신부 김재영(34) 양과 연인 관계로 발전해 2년 7개월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4일(일) 오전 11시 30분에 수원 노보텔앰배서더 2층 샴페인 볼룸에서 열리며, 발리로 일주일간 신혼 여행을 다녀온 뒤 경기도 평택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결혼을 앞두고 백경도 트레이너는 “진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힘든 시기에 만나 서로에게 큰 힘이 됐는데, 앞으로도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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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집행유예' 놔 두고 '최대 5년 징역형' 또는 '무죄'에 '도박'...내년 1월 10일 재판
야시엘 푸이그가 대담한 '도박'을 하고 있다.푸이그는 최근 불법 베팅에 대한 위증 혐의 합의를 깨고 무죄를 주장했다.푸이그는 미 연방 검찰과 사전형량조정(plea bargain)에 따라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고 집행유예와 함께 5만5천 달러의 벌금을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그러나 푸이그 변호사가 중요한 새 증거가 발견됐다며 합의를 파기하고 무죄를 주장했다.결국 푸이그 사건은 법정 다툼으로 이어지게 됐고, 검찰과 푸이그 측은 내년 1월 10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지방 법원에서 재판을 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LA타임스는 2일 재판에서 푸이그가 유죄가 선고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양측은 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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