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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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구 FC 출신, 국민청원... "선수 시절 고참에 폭행·성추행당해"
프로축구 대구FC에서 활동한 선수가 같은 팀의 고참 선수에게 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피해자인 동생에 대한 성추행과 폭력 사실을 묵인한 대구FC와 가해 선수의 정당한 처벌을 원한다'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청원인은 "제 동생이 3년 전 프로 축구 선수로 활동하면서 구단에 있던 고참 선수 A로부터 지속해서 괴롭힘과 폭력, 성추행을 당했다"며 "동생은 밤낮없이 지속된 괴롭힘에 구단 내에서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기 어려웠고, 어릴 때부터 간절하게 꿈꿔온 프로 선수를 그만두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어 "현재 가해자는 같은 지역 출신의 구단 수뇌부가 진주에서 운영하는 재단 축구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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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노트] 손흥민-이강인 EPL '태극듀오' 탄생은 요원한 것인가
지난 2005년 5월 5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인트호벤에서 활약하던 ‘태극듀오’ 박지성과 이영표는 한국 축구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썼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이날 열린 AC 밀란(이탈리아)과의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홈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각각 올리며 3-1 승리를 이끌었다.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결승행 티켓을 AC 밀란에 냐주기는 했지만 이들의 활약은 전 세계 97개국 축구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박지성이 전반 9분 벼락같은 왼발슛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사상 한국인 최초의 골을 터뜨렸다. 이영표는 후반 20분 필립 코쿠의 헤딩골로 연결된 크로스를 어시스트했다.‘태극 듀오’가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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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이, 이발사도 탓하는 모리뉴”...ESPN, 모리뉴의 ‘희생양’ 찾기 '폭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의 ‘선수 탓’ 발언은 새삼스런 일이 아니라고 미국 스포츠 전문방송 매체 ESPN이 보도했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모리뉴 감독의 과거 ‘선수 탓’ 발언을 조명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팀이 부진한 경기를 펼칠 때마다 특정 선수를 공개적으로 질책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 4일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2-2로 비겨 승점 1을 챙기는 데 그치자, 손흥민의 플레이를 지적하면서 불평을 털어놓았다. 손흥민이 득점 기회에서 자신이 슛을 하지 않고 패스한 사실을 두고 “왜 패스를 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질책한 것이다. 손흥민이 무승부 책임의 '희생양'이 된 셈이다. ESPN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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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한 모리뉴 감독, 손흥민까지 '질책' 왜?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초조한 듯하다. 좀처럼 손흥민에 대해 쓴소리를 하지 않던 모리뉴 감독이 이제는 그에게마저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4일(한국시간) 뉴캐슬과의 EPL 경기에서 2-2로 비기자 모리뉴 감독은 수비진은 물론이고 손흥민, 라메라 등에게 쓴소리를 했다. 사실, 토트넘은 이날 뉴캐슬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리그 4위였던 첼시가 웨스트브롬에게 덜미를 잡혀 뉴캐슬을 이기면 첼시와 승점이 같아지기 때믄이었다.게다가, 뉴캐슬은 직전 경기까지 19위인 강등권에 있는 팀이었다. 이런 팀을 이기지 못하고 첼시를 따라잡지 못하자 분통이 터진 것이다.모리뉴 감독은 그 화살을 손흥민에게 돌렸다. 그는 “득점기회에서 손흥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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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43] 덕아웃(Dugout)과 벤치(Bench)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
덕아웃(Dug out)과 벤치(Bench)는 경기장에서 감독과 코칭스태프, 후보 선수들이 경기 중에 앉아 있는 곳을 말한다. 보통 같은 의미로 많이 쓴다. 야구에서 덕아웃이라고 말하는 것을 자주 들어 봤을 것이다. 하지만 벤치와 함께 덕아웃이라는 말을 영국 축구에서 쓴다.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쓰는 용어 중 기술 구역(Technical Area)에 관한 규정이 있다. 경기 중에 감독과 코칭스태프, 대체 선수 등이 머무는 지역을 의미한다. 기술 구역 안에는 이들이 앉을 수 있는 벤치가 있다. 벤치에는 선발출장 멤버 11명에 들지 않는 선수들이 앉는다. 영어에서 ‘Come off the bench’라는 표현이 있는데 ‘선수가 교체되어 경기장으로 들어간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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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AC 밀란과 1년 계약 연장한다...연봉은 올시즌과 같은 700만 유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9)가 1년 더 AC 밀란과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 등 매체들은 5일(현지시간) “즐라탄이 앞으로 7~10 일 안에 AC 말란과 1년 계약 연장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연봉은 올 시즌과 같은 700만 유로인 것으로 알려졌다. 즐라탄은 올 시즌 세리에A에서 15골을 기록했으며, 5년 만에 스웨덴 국가대표로 복귀해 코소보전에서 이른바 ‘태권 도움’으로 선제골을 끌어내는 등 2경기에서 3도움을 기록,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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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토트넘 떠날 것”(대니 밀스)..."뮌헨, 2022년까지 손흥민 기다릴 것"(풋볼 인사이더)
손흥민(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 해리 케인도 토트넘을 떠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대니 밀스가 손흥민의 이적이 케인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확실하다. 케인은 이기고 싶어한다.그는 토트넘에서 우승하고, 우승팀에서 골을 넣고 싶어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최고의 선수가 팀을 떠나기 시작할 경우, 그 선수와 동등한 수준 이상의 선수를 데려오지 않으면 (남아 있는 ) 선수는 고통스럽다. 결국 그도 팀을 떠나야 한다고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4일(현지시간) 전했다. 토토넘에서 우승하지 못한 상황에서 손흥민이 이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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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적설은 에이전트의 ‘언론플레이’...HITC “토트넘 빨리 SON과 연장계약 못하면 바이에른 뮌헨 외 팀들 관심 가질 것”
손흥민(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모양새다. 최근 풋볼 인사이더 등 영국의 일부 매체들이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의 손흥민 영입설을 보도하면서 그의 이적설이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독일 매체 빌트의 크리스티안 폴크는 이 같은 보도를 전면 반박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뮌헨은 리로이 새인, 서지 그나브리, 킹슬리 코넘, 자말 무시알라 등을 보유하고 있는데 굳이 손흥민을 영입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의 이적설은 그의 에이전트가 토트넘과의 협상을 유리하게 몰고 가려는 ‘언론플레이’ 과정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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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PK 시즌 10호 골…유럽 무대 첫 두 자릿수 득점
황의조(29·보르도)가 페널티킥으로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유럽 프로축구 무대에서 처음으로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황의조는 4일(한국시간)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스트라스부르와 치른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31라운드 홈 경기에서 보르도가 1-3으로 끌려가던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골을 넣었다. 로랑 코시엘니가 스트라스부르 이브라히마 시소코의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내자 보르도는 황의조를 키커로 내세웠다.황의조는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차 골대 왼쪽 구석에 꽂아 넣었다. 이로써 황의조는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4골)이자 시즌 10호 골을 기록했다. 보르도 유니폼을 입고 유럽에서 보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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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42] 트로피(Trophy)와 컵(Cup)은 어떻게 다를까
트로피(Trophy)와 컵(Cup)은 축구에서 대회에서 우승할 때 받는 기념물이다. 토너먼트나 리그에서 우승을 하면 받는다. 주로 한 번 지면 탈락하는 녹아웃(Knock Out) 토너먼트 대회에 컵이라는 이름을 쓴다. 예를 들어 월드컵, UEFA 컵, FA컵 등처럼 녹아웃 형식 대회에서는 컵이라는 말을 쓴다. 개인에 대한 상은 컵이라고 말하지 않고 트로피라고 한다. 발랑도르 상, 골든 부츠 등 최우수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은 모두 트로피라고 말한다. 간단히 말하면 모든 컵은 트로피이지만, 모든 트로피는 컵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잉글랜드에서는 축구협회가 주관하는 FA컵 말고도 FA 트로피 대회가 별도로 있기도 하다. 세계대회에서도 유소년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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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65. 월드컵 도전 32년만에 이룬 멕시코 행
월드컵의 문이 넓어졌다. 한때 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에 티켓 1장을 배분했던 FIFA는 아시아에 2장을 내놓았다. 중동을 중심으로 한 서아시아에 1장, 한국, 일본을 중심으로한 동아시아 쪽에 1장이었다. 1986년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는 24개국이 참가했다. 3단계의 복잡한 과정을 거쳐 최종 진출권을 가렸지만 한국으로선 절호의 찬스였다. 한국은 말레이시아, 네팔과 같은 조였다. 어렵지 않은 경기였으나 원정경기에서 네팔에 겨우 이기고 말레이시아에 일격을 당해 1승1패를 기록했다. 말레이시아가 2승을 거두는 바람에 한국팀에 비상이 걸렸다. 감독교체-문정식에서 김정남축구협회는 대회가 진행중이었지만 감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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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필요해' 손흥민, 뉴캐슬전 45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 '제로'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에서 돌아왔으나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손흥민은 4일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벌어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시즌 EPL 30라운드에서 교체 투입돼 약 4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3주 만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날 후반전 교체 투입돼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몸이 뜻대로 따라주지 않았다.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앞세워 2-1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막판 동점골을 허용, 2-2의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이날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친 토트넘은 14승7무9패(승점 49)로 4위 첼시(승점 51)에 이어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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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E, 부천에 대승…K리그2 '무패 선두'
프로축구 K리그2(2부) 선두 서울 이랜드가 부천FC를 완파하고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이랜드는 4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1 5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천에 4-0으로 이겼다.이로써 3승 2무로 승점을 11로 늘린 이랜드는 단독 1위를 지키며 시즌 초반 레이스를 주도해 나갔다.올 시즌 개막 이후 패배가 없는 팀은 K리그2 10개 팀 중 이랜드가 유일하다. 이랜드는 5경기에서 12골을 넣고 단 1점만 내줬다.부천을 상대로는 지난 시즌부터 4전 전승을 거뒀다.부천도 최근 3경기 무패(1승 2무) 중이었으니 이랜드의 상승세는 꺾지 못하고 1승 2무 2패가 됐다.대전하나시티즌은 전남 드래곤즈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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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유민 결승골' 수원FC, 승격팀 맞대결서 제주 꺾고 시즌 첫 승리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승격팀 간 맞대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고 시즌 첫 승리를 낚았다.수원은 4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홈 경기에서 라스의 선제골과 조유민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제주를 2-1로 꺾었다.개막 후 K리그1 팀 중 유일하게 승리가 없던 수원FC는 7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며 승점 6(1승 3무 3패)을 기록했다. 다만, 최하위는 벗어나지 못했다.개막 6경기 무패(1승 5무)를 이어가던 제주는 시즌 첫 패배를 맛보며 승점 8을 유지했다.전반 후반에 두 차례 비디오판독(VAR)으로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전반 34분 제주가 먼저 수원FC의 골망을 흔들었다. 중원에서 조성준과 이창민이 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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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소시에다드, 1년 연기된 스페인 국왕컵 결승서 아틀레틱 빌바오 꺾고 우승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소시에다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1년 가까이 미뤄진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맞수 아틀레틱 빌바오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레알 소시에다드는 4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코파 델 레이 결승에서 후반 18분 미켈 오야르사발의 페널티킥 골로 아틀레틱 빌바오를 1-0으로 눌렀다.이로써 레알 소시에다드는 1986-1987시즌 이후 처음이자 통산 세 번째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기준으로는 33시즌 만의 우승이다. '바스크 더비'로 불리는 지역 라이벌 간의 대결인 이번 경기는 애초 현지 시간으로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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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멀티골, 살라흐 쐐기골' 리버풀, 아스널 3-0 완파…EPL 5위 도약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아스널을 완파하고 5위로 올라섰다.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 2020-2021 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디오구 조타의 멀티 골과 무함마드 살라흐의 득점포에 힘입어 3-0으로 완승했다.리그 2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승점 49(14승 7무 9패·골 득실 +15)를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웨스트햄(승점 49·골 득실 +10), 토트넘(승점 48) 등을 누르고 5위로 도약했다.아스널은 9위(승점 42)에 머물렀다.올 시즌 EPL에서 18골을 기록한 살라흐는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맨체스터 시티(맨시티)는 레스터시티를 2-0으로 누르고 3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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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정우영 결장' 프라이부르크, 묀헨글라트바흐에 1-2 패
권창훈(27)과 정우영(22)이 나란히 결장한 가운데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는 역전패를 당했다.프라이부르크는 4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트바흐의 보루시아 파크에서 열린 묀헨글라트바흐와 2020-2021 분데스리가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졌다.최근 부상을 털고 돌아온 권창훈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채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으나 그라운드는 밟지 못했다.정우영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A매치 기간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일본과 친선전을 치른 정우영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승점을 쌓지 못한 프라이부르크는 9위(승점 37)에 자리했다. 묀헨글라트바흐는 7위(승점 39)로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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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11분간 교체 투입' 라이프치히, 최강 뮌헨에 0-1 패…추격 실패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5)을 교체 투입한 독일 프로축구 라이프치히가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패해 선두 추격에 실패했다. 라이프치히는 4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뮌헨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경기를 치러 0-1로 졌다.이로써 리그 8경기 무패(7승 1무) 행진이 중단된 2위 라이프치히는 승점 57(17승 6무 4패)에 머물렀다. 폴란드 대표팀에 합류했다가 무릎을 다친 '득점 기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빠지고도 리그 5연승을 이어간 선두 뮌헨은 승점을 64(20승 4무 3패)로 늘렸다.라이프치히에 승점 7이 앞선 뮌헨은 9시즌 연속 우승을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갔다.벤치에서 시작한 황희찬은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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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341] 왜 시드(Seed)라고 말할까
축구에서 시드(Seed)는 팀 랭킹, 수준 등을 고려해 대진표를 짜는 일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말로는 우선권(優先權)이라고 해석하면 무난하다. 보통 테니스에서 많이 쓰이는 용어이지만 월드컵 축구 조추첨(Draw)에서 적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영어 어원에 따르면 시드는 고대 인도유럽어로 씨를 뿌리다는 동사형 어근인 ‘Se-’에서 출발했다. 이 말이 영어 ‘Seed’와 독일어 ‘Saat’로 변형됐다. 시드라는 말은 테니스에서 처음 사용됐다. 정원에서 씨앗이나 묘목을 배열하는 방식으로 선수 이름이 적힌 종이 쪽지를 정열해 토너먼트 사다리를 배치한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가장 높은 시드를 가진 이를 가장 낮은 이와 붙이는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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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의 복귀'에 모리뉴 감독 '급반색'...손흥민 뉴캐슬전 출전 확인, 4위 첼시 잡는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모처럼 반색했다.손흥민이 부상에서 회복해 4일 뉴캐슬전에 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풋볼 런던에 따르면, 모리뉴 감독은 3일 "좋다. 소니는 건강하다. 그는 (출젼 선수로) 선택될 것이다"라며 뉴캐슬전에 손흥민이 나설 것임을 확인했다.모리뉴 감독으로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간절했다. 리그 4위를 차지해야 하는 절박한 처지이기 때문이다.4위 첼시가 웨스트브롬에 덜미를 잡혀 승점3을 추가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토트넘이 뉴캐슬을 꺾으면 첼시와 승점이 같아진다. 뉴캐슬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이유다.그런 경기에 손흥민이 나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것이나 다름없다.그래서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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