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
울산 왕좌 지킨 '수호신' 조현우, 전경기 출전해 빛나는 선방…존재감 어느 때보다 컸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K리그 3연패에 크게 기여한 선수를 꼽을 때 '수문장' 조현우(33)는 단연 첫손에 꼽힐 선수다.국가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그는 2020년 울산에 입단해 매 시즌 빛나는 활약을 펼쳐 보였다.울산이 앞서 리그 2연패를 이룰 때도 조현우는 꾸준하게 선방 능력을 과시하며 울산 골문을 굳게 지켰다.2024시즌, 조현우의 존재감은 어느 때보다 컸다.울산은 앞선 두 시즌만큼 상대 구단들을 압도하지는 못했다.화력은 그대로였으나 중원 장악력은 예전보다 떨어졌고, 특히 수비라인은 예년에 비해 불안해 보였다.수비라인을 지휘하는 김영권의 '에이징 커브'가 도드라져 보인 가운데 김기희, 임종은 등 다른 주축 중앙수비수들은 부상이
-
'조기 우승+3연패' 김판곤 감독, 벤치 멤버에게도 충분한 기회…선수들, 신뢰 속에 급반등
"배고픔과 갈증을 참아내며 때를 기다렸습니다!"1996년 겨울 무거운 마음과 아쉬움을 곱씹으며 울산 유니폼을 벗었던 '바람의 파이터' 김판곤(55) 감독이 28년 만에 친정팀 울산 HD의 사령탑으로 돌아와 치열한 '도장 깨기'에 성공하고 울산의 K리그1 3연패 달성을 지휘했다.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 정규리그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이로써 김판곤 감독은 1996년 선수로, 28년이 지난 2024년에는 사령탑으로 울산의 우승을 맛보는 독특한 경험을 하게 됐다.더불어 2022년 무려 17년 만에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명
-
'5번째 별' 프로축구 울산, K리그1 3연패 금자탑…강원 격파 2경기 남기고 우승 확정
프로축구 울산 HD가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울산은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2-1로 이겼다.최근 리그 9경기 무패(7승 2무)를 달리며 이번 시즌 20승 8무 8패로 승점 68을 쌓은 울산은 2위 강원(승점 61)과의 승점 차를 7로 벌려 남은 2경기 결과에 상관 없이 1위를 확정했다.울산은 202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K리그1 우승을 차지했다.1996년과 2005년을 포함해 통산 우승 횟수는 5회로 늘렸다.아울러 울산은 성남 일화(현 성남FC·1993∼1995년, 2001∼2003년 2회), 전북 현대(2017∼2021년)에 이어 K리그 3연패를 이룬 세 번째 구
-
창원FC, 재능기부 ‘찾아가는 축구 교실’ 개최
창원FC는 31일 마산야구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 18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축구 교실’을 개최해 지역 축구 꿈나무 육성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구 대회 경남 대표로 선발된 제일여자중학교 축구클럽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축구 교실에서 창원FC의 베테랑 수비수 이용 등 선수 3명이 드리블, 슈팅 등 기본기와 디테일한 기술을 전수했다. 서장욱 단장은 “학생들이 진지하게 배우고 연습하는 모습에서 꿈을 향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현에 앞장
-
'K리그1 승격 도전' 안양, 11년 만의 승격 꿈 이룰까…부천 상대로 K리그2 우승 도전
프로축구 K리그2(2부) FC안양이 11년 동안 기다려온 K리그1 승격에 도전한다.안양은 내달 2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천FC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안양은 K리그2 13개 팀 중 선두(승점 61)를 달리고 있다.두 경기만을 남겨놓은 가운데 유일한 우승 경쟁자로 남은 3위(승점 55) 서울 이랜드와 격차는 승점 6이다.이랜드보다 높은 2위(승점 57)에 있으나 한 경기만을 남겨둔 충남아산은 이미 우승 경쟁에서는 탈락한 상황이다.2013년 2월 창단한 안양은 부천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구단 사상 첫 K리그2 우승의 영광을 안는다. 또 다음 시즌 국내 프로축구 최고 무대인 K리그1으로 승격하게 된다.안양
-
'새 얼굴 뽑힐까?' 이영준·원두재 살핀 홍명보 귀국...11월 4일 중동 2연전 명단 발표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유럽과 중동에서 뛰는 선수들을 점검하고 귀국해 주말부터 K리거들 기량 확인에 나선다.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 감독은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홍 감독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의 최대 고비였던 10월 3차 예선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뒤 곧바로 해외 출장길에 올랐다.17일부터 약 열흘간 홍 감독은 그간 두 눈으로 직접 기량을 확인할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체크하는 데에 집중했다.유럽에서는 스위스 리그에서 맹활약하는 스물한 살의 스트라이커 이영준의 경기를 지켜봤다.지난여름 스위스 그라스호퍼로 이적한 이영준은 일찌감치 원톱 주전을 꿰차더니 정규리그에서 2골 1도움을
-
'조 1위 본선 진출' U-16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예선서 중국과 무승부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U-16) 축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예선을 뚫고 본선 무대를 밟는다.우리나라 U-16 대표팀은 27일 중국 다롄의 푸완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예선 C조 중국과 4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1-1로 팽팽했던 후반 19분 페널티킥을 헌납해 끌려가던 한국은 후반 42분 반격의 페널티킥을 얻어내 승점 1을 따냈다.지난 21일 부탄을 5-0, 23일 몰디브를 13-0, 25일 바레인을 2-0으로 잡은 한국은 같은 3승 팀이었던 중국과 C조 마지막 경기에서는 힘겹게 비겼다.패했다면 조 1위 자리와 함께 본선 직행 티켓을 중국에 내줘야 할 처지가 될 뻔했다.하지만 후반 막판 동점을 막들면서 중국과 함
-
'골 결정력·퇴장 악재에 무릎' 포항 박태하, 경기력 자체에 대해선 긍정적 평가
"물론 속상하긴 합니다. 선수들과 고민해서 더 발전해 나가겠습니다."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박태하 감독에게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른 '동해안 더비' 패배는 꽤 억울할 법한 결과다.이날 포항은 전력에서 앞서는 K리그1 선두 팀 울산 HD를 상대로 전반까지 선전했다.왼쪽 풀백인 완델손을 오른쪽 공격수로 배치한 박 감독의 묘수가 제대로 통했다.완델손의 오른쪽 배치는 크로스가 좋은 울산의 왼쪽 풀백 이명재의 활동 범위를 크게 좁히는 결과를 낳았다.빠르고, 노련한 데다 공격적인 능력도 출중한 완델손은 포항의 공격에 앞장서기도 하며 왼쪽의 정재희 등과 함께 좋은 장면을 끊임없이 만들었다.하지만 결과는 포항의 0-2 패배였다.포
-
'12경기만에 골 맛' 주민규, 아직 갈 길이 멀다...임신한 아내에게 미안 '더 잘할게요'
"아내에게 굉장히 미안했습니다. 홑몸이 아닌 데다 입덧도 있고 힘든 와중에 제 눈치 보게 했네요."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의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주민규(34)는 후반기 선수단에서 가장 마음고생이 심했을 선수다.2021시즌과 2023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한 울산의 명실상부 '주포'이지만, 석 달 넘게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기 때문이다.그는 지난 7월 13일 FC서울과의 23라운드 1-0 결승골을 마지막으로 더는 득점하지 못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지난 9월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오만과 원정 경기에서 골 맛을 봤지만, K리그1에서는 무득점의 늪에서 좀처럼 헤어 나오지 못했다.지난 7월 28일 김판곤 감
-
'강원 잡으면 우승' 울산 김판곤 감독, 마지막이라 생각 안해...부담 없이 임하겠다
프로축구 울산 HD의 김판곤 감독은 K리그1 3연패를 확정지을 수 있는 강원FC와 경기에 의미를 과도하게 부여하지는 않겠다고 했다.울산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전반 고승범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주민규의 쐐기골을 엮어 이규백이 퇴장당한 포항을 2-0으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K리그1 3연패의 9부 능선을 넘은 울산이다.울산은 다음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우승을 확정한다.다만, 강원과 대결에서 비기거나 져도 여전히 1위를 유지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 충분히 우승의 기회를 살려낼 수 있다.김 감독은
-
'고승범·주민규 연속골' 울산, 포항에 2-0 완승…K리그1 3연패 1승 남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와의 '동해안 더비'에서 완승을 거두고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울산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35라운드 방문 경기에서 전반 고승범의 선제 결승골과 후반 주민규의 쐐기골을 엮어 한 명이 퇴장당한 포항을 2-0으로 물리쳤다.이날 승리로 승점 65를 쌓은 울산은 전날 김천 상무에 승리한 2위(승점 61) 강원FC와 격차를 승점 4로 유지하며 우승 가능성을 키웠다.세 경기를 남겨둔 울산은 내달 1일 오후 7시 30분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36라운드 강원과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K리그1 3연패를 확정한다.지난 주말 김천과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
-
루카스 결승 골·기성용 넉 달 만의 복귀전…서울, 수원FC에 1-0 승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원정에 나선 FC서울이 수원FC를 1-0으로 꺾었다.서울은 최근 2연패를 끊는 한편 수원 상대 최근 5연승을 달리며 천적의 면모를 이어갔다.승점 3을 추가한 서울(승점 53)은 이날 경기가 없는 포항 스틸러스(승점 52)를 밀어내고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서울전 5연패를 당한 수원FC는 최근 7경기에서도 3무 4패에 그치며 무승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수원FC(승점 50)는 6위에서 제자리걸음 했다.경기 초반 나름의 공격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낸 건 왼쪽 측면의 정승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수원FC였으나, 선제골은 코너킥 기회를 살린 서울의 차지였다.전반 30분 린가드가 오른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올리자, 루카스가 골지
-
강원 '예비 토트넘' 양민혁 결승 골, 선두 울산 바짝 추격...3연승 질주
올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축구 강원FC가 양민혁의 결승 골에 힘입어 3연승을 달리고 선두 울산 HD에 승점 1차로 바짝 다가섰다.강원은 26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김천을 1-0으로 꺾었다.3연승을 달린 강원은 승점 61을 쌓았다.이날 경기가 없는 선두 울산(승점 62)의 뒤를 승점 1차로 따라붙은 강원은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게 됐다.3위 김천(승점 57)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강원은 전반전 김천과 공격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강원은 오른 측면에서 황문기와 양민혁을 활용한 반 박자 빠른 크로스로 끊임없이 문전으로 공을 투입했으나 김천 수비진과 골키퍼 김동
-
여자 축구 대표팀, 일본 상대로 '무득점·4실점' 완패...8경기 연속 무승
신상우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고 첫 평가전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강적' 일본을 상대로 '무득점·4실점'의 완패를 당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인 한국 여자대표팀은 26일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일본(FIFA 랭킹 7위)과의 평가전에서 0-4로 패했다.이날 패배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 A매치에서 최근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갔고, 통산 A매치 전적에서는 4승 11무 19패가 됐다.지난 8일 여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신상우 감독은 이번 일본과 평가전을 앞두고 '에이스' 지소연(시애틀 레인)과 이금민(버밍엄시티)이 부상으로 소집되지 못해 WK리그 선수를 주축으로 대표팀을 구성했다.신상우 감독
-
'새 얼굴 뽑힐까?' 홍명보호, 이영준·원두재 관찰...11월 4일 중동 2연전 명단 발표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5~6차전 '중동 원정 2연전'에 나설 태극전사를 11월 4일 발표한다.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팬들은 세대교체의 밑그림을 그려가는 홍 감독이 이번에는 어떤 '젊은피'를 선택할지에 관심이 쏠린다.25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은 11월 4일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5~6차 예선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선발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홍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 11월 14일 오후 11시 쿠웨이트 아르디야의 자베르 알 아흐메드 국제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5차전을 치른다.이
-
2025시즌 K리그 구단별 우선지명, 서정혁·진태호 등 157명...이 중 15명은 준프로 계약 맺고 프로에 직행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23개 구단(K리그1 12개·K리그2 11개)의 우선 지명선수 157명의 명단을 25일 발표했다. 이 중 15명은 준프로 계약을 맺고 프로에 직행한다.K리그 신인 선수 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뉜다.구단들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 가운데 중·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 지명권을 행사할 수 있다.우선지명의 효력은 졸업한 해부터 3년 동안(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 복무 등 기간 제외)이고, 그 기간 내에 선수가 해당 구단에 입단하지 않으면 우선지명 효력은 없어진다.K리그1에서는 12개 구단이 86명을 우선지명 했다.포항이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울산(이상 9명), 강원,
-
익산에서 재한 베트남인 화합의 장 열린다...'제4회 VFAK동향컵 축구대회' 개최
익산시 금마축구공원에서 27일 재한 베트남인의 최대 축제인 '제4회 VFAK동향컵 축구대회'가 개최된다. 'VFAK동향컵 축구대회'는 베트남인 커뮤니티가 모여 함께하는 연합 축구대회로, 주한베트남 축구협회(회장 도안광비엣) 주관, 주한베트남대사관(대사 응우옌부뚱) 주최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2개 도시에서 참가하는 40개팀 1,000여 명의 선수를 포함해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다문화 가족까지 3,000여 명이 찾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익산시와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지난해 맺은 인연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보다 참가 인원이 2배 가량 늘어난 만큼 안전사고에 대비해 익산경찰서와 협력을 강화했다. 시는
-
한국 축구 FIFA 랭킹 22위…지난달보다 한 계단 상승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지난달보다 한 계단 오른 22위에 자리했다.한국은 FIFA가 24일 발표한 남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 19일 자 랭킹의 23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22위에 올랐다.지난달 랭킹 발표 이후 한국은 10월 A매치 기간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2경기에서 요르단, 이라크를 모두 꺾었다.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15위), 이란(19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한국과 월드컵 3차 예선 B조에 함께 속한 이라크는 56위, 요르단은 64위, 오만 80위, 팔레스타인 100위, 쿠웨이트는 135위다.1위 아르헨티나를 필두로 2∼6위 프랑스, 스페인, 잉글랜드, 브라질
-
'홍명보 선임 주먹구구식' 정몽규, 사퇴 촉구...국감 마지막날까지 질타
홍명보 축구대표팀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과 관련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은 국정감사 마지막 날까지 질타받았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종합감사에서도 정 회장은 의원들의 날 선 질문을 피해 가지 못했다.정 회장은 홍 감독 선임 논란이 거세게 일던 지난달 24일 진행된 국회 현안 질의에서 증인으로 나선 바 있다.이후 축구대표팀은 홍 감독의 지휘 아래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2연전을 전승으로 마무리하며 월드컵 본선행의 5부 능선에 올랐다.그러나 홍 감독을 향한 부정적인 여론은 여전히 남아있다. 문체위도 이 문제를 마지막 날까지 끈질기게 지적했다.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은 홍 감독과 최근 신상우 여자 대표팀
-
생존왕 본능 살려낼까? K리그1 '꼴찌' 인천, 짙어지는 강등 위기...27일 광주와 맞대결
2부리그 강등 위기를 '막판 승점 몰아치기'로 이겨내며 K리그 최고의 '생존왕'으로 손꼽혀온 인천 유나이티드가 2012년 승강제 도입 이후 첫 '다이렉트 강등' 위기에 다시 몰렸다.인천은 34라운드까지 치른 하나은행 K리그1 파이널B에서 7승 11무 16패로 승점 32를 쌓는 데 그치며 최하위로 내몰렸다.K리그1 파이널B에서 '꼴찌' 12위 팀은 다음해 K리그2(2부리그)로 곧바로 강등되고,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승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1부 잔류에 도전한다.또 K리그1 10위 팀은 K리그2 3∼5위 팀이 치르는 플레이오프 승자와 '1부 생존권'을 놓고 경쟁해야 한다.이번 주말 파이널B 35라운드를 앞둔 상황에서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8), 전북 현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