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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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르단, K리그1 22라운드 MVP.. 포항 선두 되찾은 결승포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의 선두 탈환을 이끄는 결승포를 터뜨린 오베르단이 22라운드 최우수선수(MVP) 영예를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0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선제 결승 골을 넣은 오베르단을 2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이 경기에서 후반 5분 오베르단이 이호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슛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포항은 2-0으로 승리, 선두(승점 41)로 도약했다.프로축구연맹은 오베르단이 "득점 외에도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포항의 선두 탈환에 힘을 보탰다"고 평가했다.오베르단은 이희균, 정호연(이상 광주), 전병관(전북)과 함께 22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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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인도?' 박항서, 사령탑 '러브콜'… 지켜보고 있다
박항서(65)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캄보디아 대표팀 사령탑 제안을 받은 가운데 매니지먼트사는 "여러 제안 가운데 하나다. 지금은 지켜보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박항서 감독의 매니지먼트사인 DJ매니지먼트 관계자는 11일 "캄보디아축구협회에서 박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영입하고 싶다는 제안을 몇 차례 해왔다"라며 "캄보디아뿐만 아니라 인도 등 여러 곳에서도 제안해온 상태라 지금 당장 결론을 내리지 않고 상황을 지켜보는 상태"라고 밝혔다.2017년 9월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을 겸임하며 베트남 축구의 새로운 전성기를 이끈 사령탑으로 평가받는다.그는 베트남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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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엄지성, 스완지시티 입성.. 축구 인생의 두 번째 장 시작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 시티로 향하는 2002년생 공격수 엄지성은 '축구 인생의 두 번째 장'이 막 펼쳐지려 한다며 성공적 적응을 다짐했다.엄지성은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 시티 일단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1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엄지성은 출국 전 "광주FC를 통해 축구 인생의 첫발을 뗐다면 스완지 시티는 두 번째 시작이다. 날 어떻게 활용할 건지 설명해줬고, 신뢰를 줬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도착하면 좀 실감이 날 것 같다.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려 한다"며 "성격이 소심한 편인데, 살아남기 위해 먼저 동료들에게 다가가고 행동을 바꾸겠다"고 각오를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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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터졌다' 린가드, K리그 첫 필드골 폭발.. 상승세 서울
이번 시즌 FC서울 유니폼을 입고 국내 프로축구 K리그 무대를 누비고 있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처음으로 필드골을 터뜨렸다.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후반 20분 득점포를 가동했다.전반을 0-1로 마친 서울이 후반 15분 조영욱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춘 뒤 린가드는 강상우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어 전세를 뒤집는 한 방을 만들어냈다.경기가 그대로 2-1로 끝나자 린가드는 역전 결승포의 주인공이 됐다.지난달 26일 강원FC와의 19라운드에서 페널티킥으로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던 린가드는 3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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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홍?' 팬 심정 이해한다.. 홍명보 감독, 축구인생 마지막 도전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홍명보 감독을 차기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했다고 전격 발표했다.울산에 17년 만의 우승컵, 그리고 리그 2연패의 큰 선물을 안겼던 홍 감독은 시즌 도중 울산을 떠나게 됐다.언제 울산을 떠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13일 열리는 FC서울과 홈 경기까지는 팀을 지휘할 거로 보인다.많은 울산 팬이 리그 도중 감독을 대표팀에 내준 울산 구단과 결국 '결별'을 선택한 홍 감독을 원망하고 있다.앞서 감독 선임 방향이 '외국인' 쪽으로 가는 듯한 분위기가 감지된 터라 홍 감독 내정은 매우 놀라운 소식이었다.외국인 지도자를 원한 팬들은 축구협회 고위층과 감독 선임 작업을 진행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이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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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전, FC서울에 1-2 역전패.. 린가드의 첫 필드골 희생양
아쉬운 역전패였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음라파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2로 역전패했다.특히 결승골이 전직 프리미어리거 린가드의 K리그 첫 필드골이었다는 점에서 내상이 컸다.서울은 베스트 11으로 백종범(GK)-강상우-김주성-권완규-최준-조영욱-이승모-류재문-한승규-린가드-강성진이 나섰다.대전은 베스트 11으로 이창근(GK)-안톤-김현우-이정택-이상민-임덕근-주세종-강윤성-박정인-음라파-최건주가 나섰는데, 오랜만에 선발 출장한 음라파와 이적생 이상민이 눈에 띄었다.전반 초반은 대전의 우세였다.대전은 전반 6분 오른쪽에서 최건주의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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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수원FC에 2대 3 패배, “할 수 있어 김천!” 끝까지 응원했지만...
김천상무의 패배를 막기에는 응원이 더 필요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홈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했다. 선수들은 0대 2로 끌려가던 경기를 따라잡고, 홈 관중은 장대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끝까지 선수들을 독려했다. 다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고 끝내 실점하며 홈 연승과 무패 등의 기록을 마감했다. 김천상무는 선두 수성을 위한 선발 라인업에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이어 박대원, 김민덕, 박승욱, 박수일이 백포를 구성했다. 중원은 김봉수, 서민우, 이동경이 선발로 나섰다. 전방은 김대원, 박상혁, 모재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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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알고도 성관계 했다" 윤주태, 결국 출전 정지... 생일엔 "감사합니다" 근황 전해
프로축구 K리그2의 경남FC가 소속 선수 윤주태에 대해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 윤주태는 자신이 헤르페스 2형에 감염된 것을 알고 있었음에도 피해 여성과 성관계를 맺어 병을 옮긴 혐의로 검찰 송치된 상태다.경남FC는 지난 9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주태 관련 입장문을 게재했다.구단 측은 "최근 보도 내용으로 큰 심려를 끼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하면서 "구단은 지난 8일 관련 내용을 인지했고, 즉각 확인해 윤주태에게 경기 출전 정지 조치했다"고 밝혔다.이어 "해당 내용은 윤주태가 2023년, 경남FC 입단 전 사항으로 사실관계 확인 후 구단 차원에서의 활동 정지를 해당 선수에게 내렸다. 수사 진행 및 결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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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대적할 K리그 '팬 일레븐' 투표 중간집계 '1위 이승우·2위 린가드'
토트넘(잉글랜드)을 상대할 팀 K리그 '팬 일레븐'을 선정하는 투표 중간 집계 결과 이승우(수원FC)와 린가드(서울)가 나란히 1, 2위에 올랐다.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승우와 린가드가 각각 득표 1, 2위를 차지했다.이승우는 2만8천906표, 린가드는 2만7천689표를 받았다.3위는 2만7천36표를 받은 황재원(대구)이다.이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는 토트넘과 팀 K리그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팀 K리그는 '쿠플영플' 1명과 '팬 일레븐' 11명, '픽 텐' 10명, 총 22명으로 구성된다.최고의 영플레이어격인 쿠플영플은 팬 투표를 통해 강원FC의 양민혁이 이미 선정됐다.팬 투표로 뽑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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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부정 거래 근절 정책 발표.. 암표 단속 나선다 '모바일 예매만 가능'
쿠팡플레이가 팀 K리그와 토트넘(잉글랜드),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의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해 대처에 나섰다.쿠팡플레이는 10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의 티켓 재판매, 양도 등 부정 거래에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쿠팡플레이는 매크로 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바일 예매만 가능하게 했다.또 '아이디 옮기기'를 막기 위해 취소 표는 시간 차를 두고 무작위로 푸는 등 티켓 부정 거래 근절을 위한 정책을 실시했다.쿠팡플레이는 티켓 판매 후부터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부정 거래로 의심·확인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조치하고 있다.중고 거래 사이트와 소셜미디어 등에 올라온 부정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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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골 1도움' 제주 서진수, K리그1 21라운드 MVP 선정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공격수 서진수가 지난 주말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서진수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서진수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제주의 3-2 승리에 앞장섰다.서진수는 전반 7분 그림 같은 터닝슛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43분에는 한종무의 결승골을 돕기까지 했다.후반전 서울 일류첸코의 멀티골이 터져 2-2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으나 막판에 승부가 갈린 이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제주는 서진수와 한종무를 비롯해 2-0 추가골을 넣은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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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3회 연속' 강원 양민혁,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선정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고등학생 공격수 양민혁이 K리그 최초로 석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월 K리그 '세븐셀렉트 이달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로 양민혁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양민혁은 K리그 영건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건에 주는 이 상을 4월부터 석 달 연속 받는 영예를 안았다.3회 연속으로 가장 빛나는 샛별에 선정된 건 양민혁이 최초다.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K리그 공식 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2시즌 이후 데뷔)인 만 23세 이하(2001년 이후 출생) 한국 국적의 K리그1 선수가 대상이며, 이 중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 출전해야 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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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3연속 K리그 우승 도전.. 천군만마 정우영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울산 출신의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정우영(34)을 영입했다.울산은 9일 "왕성한 활동량과 빌드업 능력을 갖춘 정우영이 합류하게 됐다"라며 "3연속 K리그 우승을 노리는 울산에 천군만마와 같은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밝혔다.1989년 12월 울산에서 태어난 정우영은 울산 학성고 출신으로 경희대를 거쳐 2011년 일본 J리그 교토 퍼플상가에서 프로에 데뷔했다.이후 주빌로 이와타와 비셀 고베 등에서 활약한 뒤 중동 무대로 자리를 옮겨 알 사드(카타르), 알 칼리즈(사우디)에서 뛰다가 울산 유니폼을 입고 K리그1 무대에 처음 나서게 됐다.장우영은 알 사드에서 5시즌을 뛰면서 3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맛봤고, 지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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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극강’ 김천상무, 수원FC 잡고 홈 연승 행진 이어간다
김천상무가 수원FC를 홈으로 불러들인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9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R 경기를 치른다. 홈 3연승을 달리고 있는 김천상무는 수원FC를 꺾고 홈 연승 기록을 경신하려 한다.‘홈 연승·무패’ 김천상무, 수원FC전 2연승 동기부여 충만김천상무는 올 시즌 수원FC와의 첫 맞대결에서 4대 1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승리는 수원FC에게 거둔 첫 승이기도 했다. 이 자신감을 통해 홈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는 각오다. 올 시즌 홈 최다 연승 기록은 4연승으로 공교롭게도 이 기록의 주인공이 수원FC다.최근 분위기는 좋다. 성공적인 세대교체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4경기 무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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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경기 연속 무패' 남양주시민축구단, FC충주에 원정 3:2 역전 승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지난 7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4 K4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FC충주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시즌 4승째다.경기 초반 FC충주는 미드필더 라인에서 조직적인 패스플레이를 펼치며 남양주FC 골문을 위협하고 전반 17분 선제골을 득점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전반 종료 직전 정진도 선수로 교체카드를 사용, 투입된 정 선수는 투입 1분 만에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전반을 마무리했다.후반 남양주FC는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후반 3분 한정우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고, 후반 14분에는 신상휘 선수가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켰다. 이후 FC충주에 한 골을 내주었으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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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졸장' 클린스만은 이제 잊자!저간의 사정 어찌 됐건 홍명보 체제 응원해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대표팀 감독에 홍명보 울산 HD 감독이 내정됐다. 위르겐 클린스만 경질 5개월 만이다.이임생 국가대표팀 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는 8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홍 감독을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한 이유로 리더십, 경기 철학 등 8개 항목을 내세웠다. 홍 감독이 빌드업 등 전술적 측면, 원팀을 만드는 리더십, 연령별 대표팀과 연속성, 감독으로서 성과, 현재 촉박한 대표팀 일정, 대표팀 지도 경험, 외국 지도자의 철학을 입힐 시간적 여유의 부족, 외국 지도자의 국내 체류 문제에 가장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이 이사는 홍 감독의 기회 창출, 빌드업, 압박 강도가 모두 좋았고 울산에서 보여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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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FC, '빠른발·제공권' 191㎝ 브라질 수비수 카이오 영입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브라질 출신 수비수 카이오(26)를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K3리그 화성FC에서 주전으로 뛴 카이오는 키 191㎝, 몸무게 88㎏ 탄탄한 체격의 소유자로 빠른 발과 제공권 장악 능력을 겸비한 왼발잡이 중앙 수비수다.2018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올랜도 파이리츠FC에서 데뷔했으며 이후 포르투갈 리그를 거쳐 지난해 한국에 진출해 화성FC 유니폼을 입었다.지난 시즌 18경기에서 2골을 넣은 카이오는 화성FC의 K3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고, K3 베스트11에도 뽑혔다.7일 대구에 합류한 카이오는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실 팬 여러분을 위해 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하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대구의 승리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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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잡았던 승리 또 놓쳤다' 김두현 전북 감독, 당연히 살아 남겠다.. 강등 가능성↑
다 잡았던 '사령탑 데뷔승'을 또 놓친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김두현 감독이 팀을 강등 위기에서 구해내겠다고 재차 다짐했다.전북은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22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더니 후반 추가 시간에는 동점 골을 얻어 맞아 더욱 뼈아팠다.이날 무승부로 전북은 김두현 체제 출범 뒤 리그 3무 4패에 그쳤다.K리그2 김포FC에 0-1로 무릎을 꿇은 코리아컵 16강전까지 더하면 공식전 3무 5패다.김두현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2-0으로 앞서던 상황까지 플레이는 좋았다"면서도 "실점하면서 흔들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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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체카드 성공' 대전하나시티즌, 전북현대와 2-2 무승부
승점 1점에 교체카드는 성공적이었다.대전하나시티즌은 7월 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1 21라운드 전북현대와의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그럼에도 0-2로 끌려갔으나 교체멤버 윤도영이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천성훈이 성공시켰고 교체멈버 마사와 김준범이 각각 도움과 동점골을 기록해 교체멤버는 성공적이었다.전북은 김정훈(GK)-박창우-이재익-홍정호-김태환-한국영-송민규-이수빈-이영재-전병관-티아고가 선발로 나섰다.대전은 이창근(GK)-안톤-임덕근-아론-이정택-이순민-주세종-강윤성-배서준-천성훈-최건주가 선발로 나섰는데, 특히 이적생 최건주의 선발 출장이 눈에 띄었다.전반 초반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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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고뇌였는가?' 홍명보, 10년 전 '독이 든 성배' 마셨으면서 왜 또 마시려 하나...축구대표팀 감독 내정
홍명보 울산 감독이 독이 들어있는 줄 알면서도, 비극적인 결말이 예견되는데도 이를 뿌리치지 못하고 또 독배를 들이키기로 했다.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는 '독이 든 성배'로 불린다. 명예와 보상이 따르는 매력적인 기회지만 실패와 손해 내지는 파멸로 귀결될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10년 전 홍 감독은 이미 그 독배를 마신 바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무 2패로 탈락한 뒤 팬들의 거센 비난 속에 자진 사퇴했다.그런데 그 '독이 든 성배'를 다시 마시기로 한 것이다.축구협회는 5개월째 공석이던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에 홍명보 울산 감독을 내정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외국인 감독 선임이 실패했기 때문이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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