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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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준석 트리플더블' 용산고, 전국체전 농구 남고부 우승
용산고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국가대표 여준석을 앞세워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남고부 정상에 올랐다.용산고는 1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전주고를 89-67로 물리쳤다.국가대표로 올해 19세 이하 월드컵,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등에 출전한 여준석은 이날 29점, 10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용산고는 올해 춘계연맹전, 협회장기, 종별선수권, 주말 왕중왕전에 이어 체전까지 제패해 시즌 5관왕에 올랐다.여고부 결승에서는 춘천여고가 광주수피아여고를 76-71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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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 같은 어빙과 시몬스 ‘스왑딜?’
트레이드를 요구하던 벤 시몬스(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팀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카이리 어빙(브루클린 네츠)은 ‘시즌아웃’ 위기에 봉착했다. 브루클린이 백신 주사를 맞을 때까지 팀 활동 전면 불허 방침을 세웠기 때문이다. 어빙이 올 시즌 백신 접종을 하지 않고 뛸 수 있는 방법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수밖에 없다. 이에 필라델피아가 그의 이적 팀으로 급부상했다. 필라델피아는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지 않고 있어 어빙이 홈 경기에 나설 수 있다. 마침 시몬스도 트레이드를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브루클린은 시몬스와 같이 수비력이 좋은 선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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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KCC에 2점 차 신승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개막 3연패로 밀어넣으며 시즌 2승째를 챙겼다.삼성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KCC를 88-86으로 따돌렸다.10일 창원 LG를 100-92로 꺾은 뒤 11일 서울 SK에 73-87로 졌던 삼성은 나흘간 세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2승 1패를 기록하며 공동 4위로 올라섰다.9일 개막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76-85, 10일 고양 오리온에 78-85로 패했던 KCC는 삼성에도 져 개막 3연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초반엔 KCC는 1쿼터에만 34득점을 폭발해 34-25로 앞서 시즌 첫 승 희망을 부풀렸다.하지만 수비를 재정비한 삼성이 2쿼터 상대 득점을 13점을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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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아웃’ 백신 접종 거부 어빙 연봉 400억원의 반 날린다...브루클린 "백신 주사 맞을 때까지 팀 활동 전면 불허"
브루클린 네츠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있는 카이리 어빙에게 ‘초강수’를 뒀다. 브루클린의 숀 마크스 단장은 13일(한국시간)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주사를 맞을 때까지 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크스 단장은 “상황의 특수성과 철저한 숙고 끝에 어빙이 완전한 참가자가 될 수 있을 때까지 팀과 함께 뛰거나 훈련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는 “카이리는 개인적인 선택을 했고, 우리는 그의 개인의 선택권을 존중한다. 현재 그 선택은 그의 풀타임 멤버의 자격을 제한한다. 우리 팀의 어떤 멤버도 파트타임으로 경기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어빙이 홈 경기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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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연장 끝 인삼공사에 신승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지난 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팀인 안양 KGC인삼공사와 연장 접전 끝에 진땀승을 거뒀다.오리온은 1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102-98로 신승했다.이로써 10일 전주 KCC전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오리온은 리그 4위(2승 1패)에 자리했다. 시즌 첫 홈 승리를 챙기며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홈 6연패도 끊어냈다.반면 2연패를 당한 인삼공사는 1승 2패로 7위에 그쳤다.개막 후 두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외국인 선수 오마리 스펠맨이 이날 발등 통증으로 결장하면서 전력 공백이 생긴 게 아쉬웠다.오리온에서는 머피 할로웨이가 23득점 1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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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우승 후보 맞아?’...시범 경기 4전 전패 ‘수모’
브루클린 네츠와 함께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LA 레이커스가 시범 경기에서 수모를 당하고 있다. 레이커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피닉스 선즈와의 시범 경기에서 94대124로 참패했다. 이로써 레이커스는 4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 러셀 웨스트브룩 ‘3각 편대’가 함께 코트에 나선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 해도 “너무 한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SPN에 따르면, 데이비스는 정규리그 초반에도 레이커스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비스는 “우리는 잘하고 싶지만 단계를 건너뛰고 싶지 않다. 우리가 하려고 하는 과정을 서두른다면 챔피언십에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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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SK, 개막 2연승…컵대회부터 6전 전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신임 감독 체제 출범 이후 컵대회 포함 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SK는 11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7-73으로 이겼다.9일 개막전에서 고양 오리온을 105-87로 꺾은 SK는 이날 '서울 라이벌' 삼성도 14점 차로 따돌리고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9월에 열린 KBL 컵대회에서도 4전 전승으로 우승, 이번 시즌 들어 치른 6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2020-2021시즌이 끝난 뒤 문경은 전 감독의 뒤를 이어 새로 지휘봉을 잡은 전희철 SK 감독은 이번 시즌 10개 구단에서 시즌 초반 순위 경쟁에서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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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홈구장 대구에서 10년 만의 프로농구 승리…개막 2연승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창단 후 첫 홈 개막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대구 팬들에게 10년만의 승리를 안겼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대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인삼공사에 88-73으로 이겼다.인천 전자랜드를 인수하며 대구를 연고로 재창단한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창단 첫 홈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홈 팬들은 10년 만에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이날 경기는 대구를 연고로 쓰던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가 2010-2011시즌을 끝으로 고양으로 떠난 뒤 처음 대구에서 열린 프로농구 경기였다.대구 연고 프로농구 팀이 대구 홈 경기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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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교실 운영비 횡령' 혐의 강동희 검찰 송치
프로농구 강동희 전 감독이 자신이 운영하는 농구교실에서 1억원대 운영비를 빼돌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인천 연수경찰서는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강 전 감독과 법인 관계자 4명 등 5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2018년 5월부터 10월까지 강 전 감독이 단장으로 있던 농구교실 법인 운영비 1억8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법인의 공동 운영을 맡으면서 운영자금을 개인적으로 쓰거나 당초 목적과 다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지난 3월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해당 법인과 관련한 금융거래와 자금흐름 등을 분석해 강 전 감독 등의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강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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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전희철 감독, 정규리그 개막전서 승전가…가스공사는 창단 첫 승
프로농구 서울 SK가 전희철 감독의 정규리그 데뷔 무대에서 승전가를 부르고 상큼하게 시즌 시동을 걸었다. SK는 9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과 원정경기로 치른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105-87로 이겼다.SK에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 자밀 워니가 26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고 안영준(1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최준용(16점), 김선형(11점 6어시스트)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외국인, 국내 선수가 조화를 이뤄 시즌 첫 경기에서 세자릿수 득점으로 완승했다.지난 시즌까지 오리온에서만 11시즌을 뛴 SK 슈터 허일영은 이적 후 첫 정규리그 경기에서 '친정'을 만나 11득점 6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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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시절 마이클 조던이 볼보이에게 준 농구화, 12억원 넘게 팔릴듯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시절에 신었던 농구화가 경매에 등장한다.소더비는 8일(현지시간) 조던이 NBA 정규시즌 경기에 신었던 것 중 가장 초창기 제품으로 알려진 농구화에 대한 경매를 오는 2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카고 불스 소속이었던 조던이 NBA 데뷔 직후 신었던 빨간색과 하얀색 디자인의 1984년 나이키 에어쉽 운동화로 에어조던 1보다도 오래된 모델이다.소더비에 따르면 조던은 데뷔 후 다섯번째 NBA 정규시즌 경기였던 1984년 11월1일 덴버 너기츠전을 마친 뒤 덴버의 볼보이였던 토미 팀 루이스에게 이 농구화를 선물했다.당시 나이키가 조던에게 제공한 한정판 에어쉽 농구화 뒤꿈치 부분에는 대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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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가 역대 2위라고? 정치적 선택일뿐"(베이리스)...USA 투데이, 조던 역대 1위 선정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NBA 역대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USA투데이가 8일(한국시간) 발표한 NBA 역대 최고 선수 75인에 따르면, 조던이 1위에 올랐다.2위는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차지했다.이에 대해 폭스스포츠의 스킵 베이리스는 어이가 없다는 논평을 했다.그는 자신의 프로그램인 '언디스퓨티드'에서 "제임스를 2위에 올린 것은 정치적인 선태"이라며 "선정에 참여한 패널들은 제임스의 이너서클과 연결돼 있는 다리를 태우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고 힐난했다.베이리스는 "제임스는 2위가 될 자격이 없다. 자유투 성공률이 정말 형편없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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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NBA 선수, 가짜 치료 보험금 받다 들켰다' 가짜 청구서로 보험료 타낸 뉴저지 네츠 테런스 윌리엄스 등 전 NBA 선수들…18명 기소
돈 많이 받는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이 가짜로 치료 보험금을 받았다가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미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7일(현지시간) 병원 치료를 받았다고 속여 거액의 보험금을 챙기려 한 혐의로 전 NBA 선수 18명 등을 의료 사기와 금융 사기 공모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날 뉴욕 맨해튼 연방지방법원에 제출된 공소장에 따르면 전직 선수 18명은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모두 390만 달러(약 46억4천만원) 상당의 의료비를 허위로 청구해 총 250만 달러(약 29억8천만원)를 실제 환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이번 보험 사기 사건의 주범은 지난 2009년 NBA 드래프트에서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 네츠)에 1라운드 11순위로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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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3분 출전' 라스베이거스, PO 2승 2패…승부는 5차전으로
국가대표 센터 박지수(23)가 뛰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가 플레이오프(PO)에서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라스베이거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 센터에서 열린 2021 WNBA 4강 PO(5전 3승제) 4차전 피닉스 머큐리와 원정 경기에서 93-76으로 이겼다.1차전 승리 뒤 2연패로 벼랑 끝 위기에 몰렸던 라스베이거스는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동률을 이루며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한국시간으로 9일 라스베이거스의 홈인 미켈롭 울트라 아레나에서 열린다.박지수는 이날 4쿼터 후반 투입돼 3분 22초를 소화했으나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등을 기록하지는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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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2021-2022시즌 타이틀 스폰서에 삼성생명
삼성생명이 2021-2022시즌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서울 서초구 삼성생명 본사에서 삼성생명과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삼성생명은 이번 시즌과 2022 3대3 트리플잼 대회의 공식 명칭, 로고 사용권 등 스폰서십 권리를 갖는다고 WKBL은 설명했다.이번 시즌 대회 공식 명칭은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다.이병완 WKBL 총재는 "삼성생명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여자프로농구가 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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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공식 스폰서 계약
KBL이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의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 된 데 이어 KCC는 서브 스폰서 성격으로 프로농구에 힘을 보탠다.오피셜 스폰서는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처음 참여했으며, 경기장 바닥과 24초 계시기, 인터뷰 백드롭 등에 광고를 노출할 권리를 갖는다.고(故) 정상영 KCC 명예회장의 남다른 농구 사랑에 KCC는 그간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를 다섯 차례 맡았고, 프로-아마추어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국가대표팀 등을 후원해 왔다.KCC가 새 시즌에도 후원을 이어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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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 시즌 우승은 브루클린, MVP 듀랜트 예상...30개 단장 설문조사
브루클린 네츠가 2021-2022시즌 미국프로농구(NBA) 30개 구단 단장들이 지목한 '우승 후보 1순위'에 선정됐다.NBA는 6일 2021-2022시즌 개막을 앞두고 30개 구단 단장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해마다 진행되는 단장 설문 조사에서 2021-2022시즌 우승 후보로는 브루클린이 72%의 응답률을 보여 17%의 LA 레이커스를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브루클린은 케빈 듀랜트, 제임스 하든, 카이리 어빙의 '삼각 편대'에 라마커스 앨드리지, 블레이크 그리핀, 조 해리스, 폴 밀샙 등을 보유하고 있다.LA 레이커스는 기존의 르브론 제임스, 앤서니 데이비스의 '원투 펀치'에 러셀 웨스트브룩을 영입했고 카멜로 앤서니, 드와이트 하워드, 라존 론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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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빙 잘라라" 브루클린 팬들, 백신 접종 거부 어빙에 분노 '폭발'...어빙, 경기당 4억5천만원 날린다
브루클린 네츠 팬들이 마침내 폭발했다.카이리 어빙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거부 입장을 견지하자 일부 팬들이 지쳤다는 듯 어빙을 맹비난하기 시작했다.한 팬은 "어빙을 잘라라"라고 직격탄을 날렸다.또다른 팬은 "어빙은 뉴욕시가 코로나19 방역 방침을 변경할 때까지 기다릴 모양이다"라고 비아냥댔다."언제까지 브르클린이 어빙에게 끌려다닐 것인가"라며 "우리는 어빙 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한 팬도 있었다.한편,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백신 주사를 맞지 않은 선수의 급여 삭감안에 합의했다.이에 따르면, 실내 운동을 할 경우,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는 도시를 연고지로 두고 있는 팀의 선수가 백신 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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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의 ‘굴욕’, 포틀랜드 시범경기서 팬텀 파울 유도 “올해는 안 통해”...득점력 저하 ‘불가피’
5일(한국시간)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21~2022시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포틀랜드 트레일블에저스의 시범 경기.1쿼터 도 중 스테픈 커리가 어정쩡한 자세로 3점슛을 날렸다. 점프하면서 상대 수비수의 몸에 접촉한 뒤 슛을 날리는 이른바 ‘팬텀 파울’ 유도였다. 예년 같았으면, 심판은 즉각 휘슬을 불어 반칙을 선언한 뒤 커리에게 자유투 3개를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날 심판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커리의 슛은 림 근처에도 가지 못했고 경기는 그대로 진행됐다. 이 경기를 중계하고 있던 포틀랜드 TV 캐스터는 “올해는 안돼”라고 말했다. NBA 사무국이 올 시즌부터는 이 같은 ‘팬텀 파울’에 심판이 휘슬을 불지 않게 규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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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괴물’ 아데토쿤보 "나는 NBA 선수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왜?
지난 시즌 밀워키 벅스를 미국프로농구(NBA) 정상에 올려놓은 ‘일등공신’ 야니스 아데토쿤보는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후프스 등 해외 매체들은 최근 아데토쿤보의 사고 방식이 NBA 대부분의 선수들과 다르다고 보도했다. 이들 매체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비시즌 팀원들과 운동을 하지 않는다. 그 이유에 대해 아데토쿤보는 ”나는 다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과 친구가 되고 싶지 않다. 왜냐하면, 우리가 친구라면 코트에서 팔꿈치로 상대할 수 있겠는가? 할 수 없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코트에서도 그를 사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들 매체는, 이는 그의 가족에 대한 사랑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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