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민석(흰색 유니폼)의 슛을 저지하는 인삼공사 오세근(41번)[KBL 제공]](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20322211639039985e8e9410871751248331.jpg&nmt=19)
인삼공사는 22일 경기도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2-66으로 이겼다.
최근 7연승, 홈 4연승, 삼성 상대 5연승을 모두 이어간 인삼공사는 29승 18패를 기록, 3위를 유지하며 2위 수원 kt(32승 15패)와 승차를 3경기로 좁혔다. 4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 21패)와는 1.5경기 차로 벌렸다.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삼성은 2018-2019시즌(11승 43패) 이후 3년 만에 한 시즌에 40패를 당하는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2019-2020시즌과 2020-2021시즌에는 40패 팀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시작 전부터 어느 정도 승패가 예상됐다.
삼성의 외국인 선수 아이제아 힉스와 제키 카마이클이 모두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이다.
전반까지 40-27로 앞선 인삼공사는 3쿼터에 11점 차를 더 벌리면서 62-38로 3쿼터를 끝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4쿼터 한때 78-47, 31점 차까지 벌어졌던 간격은 인삼공사가 주전들을 대거 벤치로 불러들인 4쿼터 후반 이후 좁혀져 결국 인삼공사의 16점 차 승리로 끝났다.
인삼공사는 전성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점을 넣었고, 오세근(15점)과 먼로(14점)도 많은 득점을 올렸다.
전성현은 2월 12일 전주 KCC와 경기부터 최근 9경기 연속 한 경기 3점슛 4개 이상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11월 18일 KCC 전부터 33경기 연속 한 경기 3점슛 2개 이상 기록도 이어갔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서울 SK와 kt의 1, 2위 팀 맞대결은 SK 코칭스태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열리지 못했다.
이날 SK가 이겼더라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할 수 있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25일 kt가 인삼공사에 패하면 SK의 1위가 확정되고, 이날 kt가 인삼공사를 꺾을 경우 26일 SK가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승리해야 '매직 넘버 1'을 지울 수 있다.
◇ 22일 전적(안양체육관)
안양 KGC인삼공사 82(22-13 18-14 22-11 20-28)66 서울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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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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