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은 최근 5시즌간 득점 창출력 38로 메이저리그 전체 포지션 중 최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의 15%인 24경기만 출전했다. 그러나 팀 유격수 장타 18개 중 22%, 홈런은 100%(3개 전부), 타점의 30%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어깨 수술 후 탬파베이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회복 지연으로 7월에야 복귀했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 OPS 0.611로 부진했지만, 9월 웨이버 공시 후 애틀랜타로 이적해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로 반등했다.
김하성은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SI는 "예측치를 상회하는 생산력을 보여주면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최고 전력을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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