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검색

해외야구

김하성 애틀랜타 유격수 잔혹사 끝낼까…SI "최고 전력 완성 가능"

2025-12-28 08:13:00

김하성
김하성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유격수 잔혹사'를 끝낼 해결사로 김하성을 낙점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에 따르면 애틀랜타 유격수들은 최근 5시즌간 득점 창출력 38로 메이저리그 전체 포지션 중 최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올해 애틀랜타에서 전체 경기의 15%인 24경기만 출전했다. 그러나 팀 유격수 장타 18개 중 22%, 홈런은 100%(3개 전부), 타점의 30%를 책임지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SI는 김하성이 2024시즌 성적(타율 0.233, OPS 0.700)만 재현해도 유격수 포지션에서 약 30득점, WAR 3승 개선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부진한 성적조차 애틀랜타 유격수 전체와 비교하면 의미 있는 향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어깨 수술 후 탬파베이와 2년 최대 2,9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은 회복 지연으로 7월에야 복귀했다.

탬파베이에서 24경기 타율 0.214 OPS 0.611로 부진했지만, 9월 웨이버 공시 후 애틀랜타로 이적해 24경기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로 반등했다.

김하성은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SI는 "예측치를 상회하는 생산력을 보여주면 애틀랜타가 내셔널리그 최고 전력을 완성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리스트바로가기

많이 본 뉴스

골프

야구

축구

스포츠종합

엔터테인먼트

문화라이프

마니아TV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