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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4] 세계적인 프로 복싱 선수들은 왜 ‘닉네임’을 쓸까
‘가장 위대한 선수(The greatest)’, ‘철인(Iron)’, ‘바위(Rocky)’, ‘황금 소년(Golden Boy)’, ‘경이적인(Marvelous)’, ‘설탕(Sugar)’, ‘맥팬(Pacman)’, ’붐붐(Boom Boom)’ 등. 세계적인 프로복싱 선수들은 흥미로운 닉네임을 많이 갖는다. 외래어 닉네임(nickname)은 어떤 대상을 그 대상의 원래 이름을 대신하여 부르는 명칭을 뜻한다. 별칭, 별호라고도 말한다. 프로복싱에선 링네임(ring name)’이라 말하기도 한다. 스포츠에서 유명 선수들이 별명을 사용하면 팬들이 좋아한다. 별명이 선수들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말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프로복싱에서 유명한 별명들이 많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nickmane’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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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 선배들 꺾은 14세 이승수, 탁구 국가대표 2차 선발전 진출
14세 이승수(대전동산중)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녹색 테이블의 신예'로 주목받고 있다.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 2조에서 이승수는 7승 2패의 놀라운 성적으로 2위를 차지하며 2차 선발전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특히 그의 경기력은 실업 선배들을 압도했다. 김병현(국군체육부대)을 3-1로, 박준서(서울시청)를 3-0으로 완승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탁구 실력을 보여줬다.현재 중학교 2학년인 이승수는 이미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15세 이하(U-15) 남자 단식 4강 진출 경력은 그의 잠재력을 입증했다.19일 2차 선발전을 통과하면 21∼24일 최종선발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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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전 점프 실수에 흔들린 차준환, 토리노 동계 U대회 쇼트 5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이 2025 토리노 동계 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17일 이탈리아 토리노 팔라벨라 빙상장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차준환은 기술적 실수와 함께 놀라운 회복력을 보여줬다. 록그룹 이매진 드래건스의 '내추럴' 음악에 맞춰 시작된 그의 연기는 첫 과제인 쿼드러플 살코 도전 중 뼈아픈 실수로 이어졌다. 중심축이 흔들리면서 뒤로 넘어진 그는 이 과제에서만 4.85점을 잃었다. 기술점수(TES) 43.24점, 예술점수(PCS) 40.16점, 감점 1점을 합쳐 총점 82.40점을 획득한 차준환은 전체 5위에 자리 잡았다. 1위 가기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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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내고 날 응원해줘 고마워' 콜린스의 통쾌한 반격...팬들의 야유를 수입으로 만든 테니스 스타
대니엘 콜린스(11위·미국)가 호주오픈 2회전에서 자국 팬들의 야유를 받으며도 2-1 승리를 거두고, 팬들에게 통쾌한 역습을 가했다. 16일 멜버른에서 열린 경기에서 콜린스는 데스타니 아이아바(195위·호주)를 7-6(7-4), 4-6, 6-2로 제압했다. 경기 중 호주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에 대해 그는 승리 후 특유의 냉소적인 유머로 대응했다. "이런 적대적인 경기장 분위기를 즐긴다"며 "나를 싫어하는 팬들이 낸 입장료가 내 수입이 된다"고 말한 콜린스는 "이번 대회 상금으로 바하마에서 5성급 호텔에 묵겠다"며 팬들을 놀렸다. 3회전 진출로 2억6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한 그는 지난해 자궁내막증으로 은퇴를 고려했으나 계획을 변경해 올해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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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4승 기록한 김동엽 9단, 바둑 프로기사 은퇴
한국 바둑계의 중견 기사 김동엽(68) 9단이 프로기사 생활을 마감하고 은퇴했다.한국기원은 17일 김동엽 9단이 지난 9일자로 42년간의 전문기사직을 마감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3년 프로기사로 입단한 그는 2005년 입신에 올랐으며, 삼성화재배와 국수전, 기성전 등 국내외 주요 기전에서 활약했다.특히 2005년 제5회 잭필드배 시니어기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며 바둑계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그의 통산 성적은 인상적이다. 총 1,483전에서 804승 3무 676패를 기록하며 54.32%의 승률을 자랑했다.김동엽 9단의 은퇴로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총 439명(남자 353명, 여자 86명)으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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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여왕의 무패 행진"...사발렌카, 호주오픈 16강 안착
여자 테니스 세계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호주오픈 16강에 안착하며 3년 연속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섰다.17일 멜버른에서 열린 3회전에서 사발렌카는 클라라 타우손(42위·덴마크)을 2-0(7-6<7-5> 6-4)으로 완벽하게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그녀는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 이후 26년 만에 여자 단식 3년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지난해 US오픈까지 우승한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도 승리한다면 메이저 대회 두 개를 연속으로 석권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룰 수 있다.다음 라운드에서는 마그달레나 프레흐(26위·폴란드)와 미라 안드레예바(15위·러시아) 경기의 승자와 8강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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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예선 탈락→본선 3회전' 이바 리스의 기적 같은 여정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의 세계 랭킹 128위 이바 리스(독일)가 호주오픈에서 기적 같은 역전의 스토리를 써내려가고 있다. 리스는 대회 예선 결승에서 데스타니 아이아바(195위·호주)에게 패배해 탈락 직전까지 몰렸다. 그녀의 생일 하루 전이었던 이 순간, 운명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다. 안나 칼린스카야(16위·러시아)의 기권으로 러키 루저 자격을 얻은 리스는 본선 1회전에서 킴벌리 버렐(101위·호주)을 2-0으로 꺾었다. 이어 2회전에서는 바르바라 그라체바(69위·프랑스)를 2-1로 제압하며 32강에 진출했다. 예선 결승 탈락 당시 6천500만 원의 상금을 포기해야 했던 그녀는 이제 본선 3회전 진출로 2억6천만 원의 상금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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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진검승부, PBA 드림 투어 파이널 개최
프로당구협회(PBA) 드림 투어의 최고 순간이 다가온다. 오는 2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4-2025 드림 투어 파이널이 개최된다. 올 시즌부터 드림 투어와 챌린지 투어를 통합한 PBA는 총 7개의 정규 투어를 진행했으며, 이번 파이널 투어로 시즌의 최강자를 가릴 예정이다. 대회는 랭킹 포인트 상위 64명만 참가 가능하며, 1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조 1, 2위가 32강에 진출한다. 총상금 6천만 원, 우승 상금 2천만 원이 걸려있어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파이널 투어 우승자는 1만 5천 포인트, 준우승자는 7천700 포인트를 획득해 1부 투어 승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대회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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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초저가’ 소비 심리에 대응하는 국내외 기업과 프로스포츠 사례, 매거진 ‘PROSVIEW’ 15호 발간
경제 불황과 고물가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과 프로스포츠 사례를 다룬 프로스포츠 산업 정보 매거진 ‘PROSVIEW(프로스뷰)’ 통권 15호가 발간됐다.PROSVIEW 15호에서는 차이나커머스로 가속화된 초저가 시대의 특징과 그에 따른 국내 브랜드의 대응 전략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마케팅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로 소비자에게 소구하는 국내 기업의 사례를 수록했다.먼저, CU, 아모레퍼시픽, 티웨이항공 등 국내 주요 기업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 초저가 경쟁 속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기업의 소비자 분석 시각과 마케팅 전략, 상품·프로모션 개발 등 인사이트를 담았다.소비가 위축된 고물가 시대에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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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신네르, 2연패 향한 순항 시작
이탈리아의 얀니크 신네르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 순조롭게 진출했다. 1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신네르는 트리스탄 스쿨케이트(173위)를 3-1(4-6 6-4 6-1 6-3)로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지난해 대회 우승자인 신네르는 초반 첫 세트를 내주는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이후 세트에서 강력한 경기력을 발휘하며 완벽한 역전승을 거뒀다. 다음 3회전 상대는 마르코스 기론(46위)으로, 두 선수는 2023년에 한 차례 맞대결에서 신네르가 2-0으로 승리한 바 있어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높다. 같은 날 테일러 프리츠(4위)도 크리스티안 가린(150위)을 3-0(6-2 6-1 6-0)으로 완파하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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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서울시청, 경남개발공사 꺾고 2연승 질주...'우빛나의 폭풍 득점'
서울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경남개발공사를 33-22로 완파하며 2연승을 달성하고 3위로 올라섰다.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우빛나의 압도적인 공격력과 정진희 골키퍼의 견고한 수비가 빛난 경기였다. 전반전부터 서울시청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우빛나의 강력한 슛 세 개로 빠르게 3-1 앞서나갔고, 정진희 골키퍼의 연이은 선방으로 8-2까지 달아났다. 특히 경남개발공사는 18분 동안 겨우 2골만을 넣는 데 그쳤다. 서울시청의 7골 연속 공격으로 10-2까지 벌린 격차는 경남개발공사의 추격 의지마저 꺾어놓았다. 전반 종료 시점에는 16-7로 9골 차까지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우빛나는 12골,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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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골 차 대승, 남자 핸드볼 인천도시공사의 반격 신호탄
인천도시공사 남자 핸드볼팀이 충남도청을 31-23으로 완파하며 6승째를 거두고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인천도시공사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준 순간이었다. 전반전은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충남도청이 초반 우세를 보이며 6-4로 앞서나가는 듯했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안준기 골키퍼의 선방과 박동현, 심재복의 연속 득점으로 13-12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전, 인천도시공사의 진정한 화력이 폭발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연속 골로 19-14까지 달아났고, 이후 8골 차, 심지어는 10골 차까지 격차를 벌리며 승기를 완전히 잡았다. 김진영(7골), 이요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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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영의 수호, 여자 핸드볼 삼척시청의 4연승 질주
삼척시청 여자 핸드볼팀이 부산시설공단을 32-24로 완파하며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대구 계명문화대학교 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는 골키퍼 박새영의 압도적인 수비력과 팀의 견고한 공격력이 돋보인 경기였다.경기 초반부터 박새영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다. 그의 17세이브(47.22%)는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좌우했다. 초반 부산시설공단의 추격 시도를 번번이 막아내며 팀의 사기를 높였다.삼척시청의 공격진도 빈틈없었다. 김보은(7골), 전지연(6골), 김민서(5골)의 안정된 득점력은 부산시설공단 수비를 무너뜨렸다. 특히 빠른 속공 플레이와 정확한 패스로 경기 흐름을 주도했다.부산시설공단은 권한나(7골)와 정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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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323] 왜 ‘섀도 복싱’이라 말할까
영어로 ‘Shadow Boxing’이라는 말이 있다. 우리말 외국어 표기에 따르면 ‘섀도 복싱’이 표준이다. 하지만 예전에는 ‘새도우 복싱’이라고 불렀다. 상대가 없는 허공에 대고 핸드백 없이 복싱 연습을 하는 것 혹은 가상으로 상대를 이미지화하여 연습하는 것을 말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hadow Boxing’은 그림자를 의미하는 ‘Shadow’와 권투를 의미하는 ‘Boxing’의 합성어이다. 복싱 용어로는 1906년 처음 등장했고, 1932년부터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그 이전에는 ‘Shadow Fight’가 1768년부터 사용됐다. (본 코너 1291회 ‘왜 ‘복싱(Boxing)’을 ‘권투(拳鬪)’라고 말할까‘ 참조)‘Shadow’는 그림자, 그늘을 뜻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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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흥, 체육회장 3선 좌절 후 IOC 위원직 사의 표명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서 3선 도전이 좌절된 이기흥(70) 회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이기흥 회장은 14일 체육회장 선거에서 낙선한 뒤 토마스 바흐(71) IOC 위원장에게 '남은 (체육회장) 임기와 상관없이 IOC 위원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16일 확인됐다.지난 2019년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으로 IOC에 입성한 이 회장은 체육회장 연임에 실패하면서 회장 임기가 끝나는 2월 27일로 IOC 위원직도 종료된다.이 회장이 IOC 위원직을 내려놓게 되면서 우리나라의 IOC 위원은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한 명만 남게 됐다.그는 아울러 체육회장직 '조기 사퇴'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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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양궁협회 6연임 시작...파리 올림픽 성과 이어간다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이 6연임 임기를 시작하며 한국 양궁의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15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제14대 회장으로 공식 출범한 정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와 함께 진행된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파리 올림픽 3관왕 김우진(청주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임시현(한국체대)이 우수선수상과 신기록상을 수상했다. 특히 김우진은 올림픽 최다 금메달 5개를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위상을 다시 한번 드높였다. 컴파운드 부문 우수선수상은 오유현(전북도청)에게, 최우수단체상은 대구체고 여자 양궁팀에게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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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제주특별자치도, 용산장학관 건물 공익적 활용 업무협약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가 서울 용산에 위치한 장학관 건물의 사회공익적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양측은 장학관 건물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효율적 활용을 대전제로 이번 협약을 추진키로 하고 유휴공간인 장학관 저층부 일부를 제주도에 사무실 용도로 임대하되, 향후 건물 매각 시에도 장학관 운영을 전제로 제주도를 우선협의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장학관 운영을 목적으로 향후 건물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한국마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발전적 결실을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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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말박물관, 발달장애 청소년 말그림 전시회 개막
미술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말그림 전시회, 「나의 그림, 나의 드림」이 오는 17일(금),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는 ’23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했다. 지난 8월부터 3개월간 온라인을 통해 전국 180여 개 특수학교 등 발달장애 아동·청소년(9세~23세)을 대상으로 작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독창성과 심미성 등을 고려하여 30개의 작품을 선정했다.작품들의 면면을 보면 자신만의 색감과 구도로 생명체인 말을 아름답게 표현하였고, 자신의 체험을 담아낸 경우가 많아 더욱 생생하다. 과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경마공원을 화폭에 함께 넣은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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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미디어윌 채무 논란 마침표
대한테니스협회가 미디어윌과의 오랜 채무 논란에 최종 종지부를 찍었다.대한테니스협회는 16일 대한체육회에 채무부존재 확인서를 제출하고, 관리단체 지정 해제를 요청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한체육회가 약 40억 원의 채무를 이유로 테니스협회를 관리단체로 지정한 이후 처음으로 상황을 완전히 해결한 것이다.미디어윌은 지난해 12월 31일 테니스협회에 대한 약 49억 원의 채무를 전액 기부하는 방식으로 채무를 면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서울동부지방법원의 가처분 신청 인용과 대한체육회의 주원홍 신임 협회장 인준 이후 상황이 호전되기 시작했다.테니스협회 관계자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가맹단체 종목 자립성 확보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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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수영 지도자 전문성 높이는 민간 자격제도 도입
대한수영연맹은 16일 '수영등급제지도자'와 '수영경영(競泳)지도자'를 양성하고 인증하기 위한 민간 자격 제도를 신설해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연맹은 숙련된 지도력과 전문성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 검토를 거쳐 지난 7일 한국직업능력연구원에 민간 자격 등록을 완료했다.아울러 17개 시도 수영연맹도 자격 취득을 위한 강습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해 전국 어디에서든지 고르게 수영 지도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수영등급제지도자는 레벨1, 레벨2, 수영 등급제 지도자 강사, 수영 등급제 지도자 평가관까지 총 4개의 등급으로 구분한다.수영경영지도자는 지도자 전문체육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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