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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종주도시 전주 찾아 미래를 위한 꿈 키워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이 드론축구 종주도시인 전주에서 미래를 위한 담금질에 돌입했다. 전주시는 6일 굴숨 야사르(GÜLSÜM YAŞAR) 감독을 비롯한 튀르키예 드론축구 선수단 13명이 여름캠프 교육 등 맞춤형 전지훈련을 위해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2025 드론축구월드컵 개최 예정 도시인 전주를 찾았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19개국 가입)의 회원국으로, 튀르키예 선수단은 지난 5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4 국제드론축구제전’에도 참가해 뛰어난 드론축구 실력을 뽐낸 바 있다. 전주를 찾은 튀르키예 선수단은 (사)캠틱종합기술원을 방문해 드론축구에 대한 이론 교육과 드론축구볼 조립 및 정비 교육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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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격투기 최고 유망주' 이승철, 원챔피언십 첫 경기... 8연승 도전
아시아 최대 단체 ONE Championship이 1470일(4년 9일) 무패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파이터를 주목했다.태국 방콕 룸피니 경기장(수용인원 5000명)에서는 8월 9일 ONE Friday Fights 74가 열린다. 이승철은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 쿤크메르 –60㎏ 동메달리스트 모이세스 일로곤(필리핀)과 종합격투기(MMA) 스트로급 5분×3라운드 경기를 통해 종합격투기 8연승을 노린다.원챔피언십 공식 홈페이지는 “모이세스 일로곤은 입식타격기뿐 아니라 MMA 역시 필리핀의 라이징 스타다. 한국 이승철과 ONE Friday Fights 74 개막전은 놓칠 수 없는 대결”이라며 관전 및 시청을 추천했다.ONE Friday Fights는 원챔피언십이 2023년 1월 태국에 런칭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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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하겠다.. 왜 그런 소리를 했는지'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
대한배드민턴협회 김택규 회장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안세영(삼성생명)의 문제 제기에 관해 "배드민턴협회와 안세영 측의 갈등은 없었다. 부상 오진에 대해선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김택규 회장은 7일 오전 8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안세영의 발언에 관해 회장으로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나'라는 질문에 "심적으로는 가슴이 아프다. 사실 협회에서 무슨 잘못을 많이 한 것처럼 보이는데 (오후에 배포할) 보도 자료를 보면 이해할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관련 문제를 올림픽 전에 봉합하지 못한 이유를 묻자 "나와 선수, 협회와 선수는 갈등이 없었다"며 "(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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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고령화 지역 어르신 위한 생활가전제품 기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은 전국 최고령화 지역인 의성군 어르신의 무더위 극복을 위한 생활가전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금) 체육공단 임직원은 경상북도 의성군 춘산면 옥정1리를 방문해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구매한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유난히 무더운 올여름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나길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아 전달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고령화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고령화, 도서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체육공단은 ‘국민체력100’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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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잡고 메달 가즈아' 한국탁구,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 진출
한국 탁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여자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한국 여자 대표팀은 6일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8강전에서 스웨덴에 매치 점수 3-0으로 승리했다.한국 탁구가 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4위를 한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준결승에 오른 여자 대표팀은 이제 1승만 더 올리면 동메달을 따냈던 2008년 베이징 대회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수확한다.다음 상대는 7일 열리는 중국-대만 경기 승자다.'최강' 중국이 한국과 준결승을 치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한국은 8일 치르는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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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할 게 없어요' 배드민턴 김학균 감독,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과 김학균 배드민턴 대표팀 감독이 안세영(22·삼성생명)의 '작심 발언'과 관련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한국으로 떠났다.김학균 감독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김 감독은 안세영이 출국장에 먼저 도착해 취재진과 인터뷰하는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다.짐이 가득 실린 캐리어를 끌고 나타난 김 감독은 무표정한 얼굴로 안세영의 옆을 지나갔다.김 감독은 취재진에 "말씀드릴 게 없습니다", "말할 게 없어요"라고 한 뒤 여러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김 감독은 '(안세영과) 얘기 나눠 보셨나', '부상 관리와 훈련 방식에 대한 지적이 있다', '선수가 감독님에게 서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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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2] 펜싱에서 왜 칼로 맞서는 것을 ‘앙가주망’이라고 말할까
앙가주망은 국어사전에 외래어로 등재된 말로 작가나 문학인들의 사회 참여를 뜻한다.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대표적인 저서 ‘존재와 무’에서 인간의 사회적 능동성을 중시하는 개념으로 앙가주망을 내세웠다. 펜싱에서 앙가주망은 일반적인 의미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사용된다. 두 칼이 접촉하고 있는 상황을 앙가주망이라고 말한다. 앙가주망을 취한다는 것은 상대 칼에 자신의 칼을 갖다대며 칼싸움을 시작하는 단계를 들어갔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는 펜싱 용어로 더 많이 쓰였는데, 철학적인 용어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Engagement’는 약혼, 또는 공적인 약속이나 업무, 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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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만성형 다이버' 이재경, 첫 출전에 준결승행... 결혼 후 잘 풀려
'대기만성형 다이버' 이재경(24·인천광역시청)이 주요 국제무대에 출전하기 시작한 건 '결혼한 뒤'였다.2021년 1월 다이빙 선수 출신 강유나 씨와 결혼한 이재경은 2022년에 처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무대에 섰고, 2023년에는 아시안게임에 처음 출전해 메달을 3개나 따냈다.2024년에는 2월 세계선수권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더니, 8월 개인 첫 올림픽에서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이재경은 6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381.40점으로 25명 중 16위에 올라 상위 18명이 받는 준결승 진출권을 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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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들 격려' 유도 허미미, 후배들과 약속.. '메달 들고 오겠다'
2024 파리올림픽 유도 여자 57kg급에서 은메달, 혼성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허미미 선수가 6일 오후 전남 순천시 팔마유도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 중인 후배 유도인들을 찾았다.이곳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한국 유도 유소년 대표와 전국 유도 꿈나무 선수들이 하계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허 선수는 지난해부터 후배들의 훈련장을 찾아 함께 훈련하고 가르치며 후배들의 멘토가 돼왔다.올림픽 시기와 이번 훈련 기간이 겹쳤는데, 허 선수는 후배들에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꼭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고 한다.그렇게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허 선수는 귀국하자마자 바쁜 일정에도 후배들과의 약속을 지켰다.허 선수의 갑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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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완벽승' 한국 남자탁구,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 크로아티아 꺾고 단체전 8강행
한국 남자 탁구가 동유럽 최강 크로아티아를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장우진(세아 후원), 임종훈(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체전 16강전에서 크로아티아에 매치 점수 3-0으로 완승했다.크로아티아는 국제탁구연맹(ITTF) 팀 랭킹에서 동유럽 국가 중 가장 높은 11위에 랭크돼있는 강호다. 한국은 다섯 계단 높은 6위.크로아티아는 한국 대표팀이 16강에서 가장 피하고 싶었던 상대였다.크로아티아 선수들이 그간 국제무대에서 한국 선수들의 덜미를 여러 번 잡은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국은 이번에 '완벽승'을 거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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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관련 경위 파악 예정' 문체부, 배드민턴협회 들여다본다... 올림픽 직후 사실관계 파악할 것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6일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삼성생명)의 언론 인터뷰와 관련해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파리 올림픽이 진행 중인 만큼 올림픽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개선 조치의 필요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아울러 "다른 종목들도 선수 관리를 위해 개선할 점이 있는지 전반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고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배드민턴 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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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청,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 우승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의 서명수, 박민경 선수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단식(남, 여)과 혼합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먼저 단식경기에서는 서명수 선수가 조별 예선에서 2승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고, 8강전에서는 이시헌(충남) 선수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4강전에서는 최진우(경기)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신경덕(서울) 선수를 2대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경 선수는 조별 예선에서 3승을 거두고 4강전에 올라 이소영(서울) 선수를 상대로 2대0 승리를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김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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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프리미엄 테니스 클럽 2024 ‘써콜로 디 테니스’ 6기 모집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전개하는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써콜로 디 테니스(circolo di tennis, 이하 CDT)’ 6기를 모집한다. 이탈리아어로 테니스클럽을 뜻하는 ‘써콜로 디 테니스’는 디아도라가 일반인 대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연간 2회씩 운영 중인 프리미엄 테니스 레슨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다. 그 동안 CDT를 거쳐간 인원만 해도 약 260여명이다. 각 기수 별 끈끈한 유대관계가 이어지고, 젊은 세대 사이에서 프로그램 인기가 높아지며 매년 각 기수 참가 경쟁률도 높아지고 있다. 올 상반기 5기 모집 경쟁률은 26:1을 기록한 바 있다. ‘CDT 6기; 랠리 레슨’ 모집 인원은 총 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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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전지희·이은혜·신유빈' 남미 복병 브라질 꺽고 단체전 8강행
한국 여자 탁구가 남미의 복병 브라질을 물리치고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이뤄진 한국은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매치 점수 3-1로 이겼다.한국은 홍콩-스웨덴 경기 승자와 한국 시간으로 6일 오후 10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여기서 승리하면 '최강' 중국과 준결승전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크다.브라질은 전반적인 팀 전력에서 한국보다 아래에 있으나, 단식 세계랭킹 20위 브루나 다카하시를 보유해 무시할 수 없는 팀이었다.오른팔이 없으며 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모두 도전하는 브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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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171] 펜싱에서 왜 준비자세를 ‘앙가르드’라고 말할까
펜싱에서 경기 시작전 심판이 양 선수에게 ‘앙가르드’라고 말한다. 이 말은 싸울 자세를 준비하라는 프랑스어이다. 심판은 경기를 처음 시작할 때, ‘Engarde! Préts! Allez! ('경계! 준비! 시작!')이라고 선언한다. 앙가르드라는 말은 펜싱에서 쓰는 국제 용어이다. 자신을 방어하다, 싸우다, 이익을 보호하다는 뜻이며 영어로는 ‘On guard’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 프랑스는 펜싱 종주국이다. 펜싱(Fencing)은 종목 자체 이름은 영어로 돼 있지만 경기 용어는 프랑스어를 대부분 사용한다. 태권도에서 한국어,유도에서 일본어를 많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 현대 펜싱에서 사용되는 용어는 17세기 말과 18세기 초 프랑스의 펜싱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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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결승이었다' 조코비치, 알카라스에게 격려.. 앞으로 올림픽 20번 정도는 더 나올듯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결승 상대였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에게 "앞으로 올림픽 출전 기회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조코비치는 5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또 하나의 멋진 결승이었다"며 "당신의 나이와 에너지 등을 고려하면 앞으로 20번 정도 더 올림픽에 나올 수 있다"고 알카라스를 격려했다.현재 세계 랭킹 2위 조코비치와 3위 알카라스는 최근 주요 대회 결승에서 자주 만난 사이다.1987년생 조코비치는 은퇴가 멀지 않은 나이고, 2003년생 알카라스는 '차세대 기수'로 주목받는 선수다.이번 대회 결승에서 우승한 조코비치는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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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후보' 태권도 박태준·서건우, 세계 1위 넘어야 결승…대진 확정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대진이 확정됐다. 금메달 후보로 언급되는 박태준(경희대)과 서건우(한국체대)는 4강에서 랭킹 1위 선수들을 넘어야 결승에 오른다.5일(현지시간) 파리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공식 정보 사이트인 마이인포에 따르면 7일 태권도 첫 번째 일정인 남자 58㎏급에 출전하는 박태준은 첫 경기인 16강에서 요한드리 그라나도(베네수엘라)와 맞붙는다.세계태권도연맹(WT)이 대회 직전인 지난 6월까지 집계한 올림픽 겨루기 랭킹에서는 박태준이 5위로 그라나도(29위)보다 높다.그라나도를 넘으면 16강에서 게오르기 구르치예프(개인중립·13위)와 맞붙는 개최국 프랑스의 시리앙 라베(11위)를 만난 확률이 높다.2연승으로 4강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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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다' 안세영, 금빛 스매시…28년 만에 올림픽 단식 우승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024 파리 올림픽 정상에 올랐다.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5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9위 허빙자오(중국)를 2-0(21-13 21-16)으로 꺾었다.한국 배드민턴의 올림픽 단식 종목 우승은 남녀를 통틀어 1996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역대 두 번째이자 28년 만이다.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대회 혼합복식 이용대-이효정 이후 끊겼던 올림픽 금맥을 16년 만에 되살렸다.배드민턴이 1992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이래 한국의 7번째 금메달이다.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8강에서 탈락했던 안세영은 3년 뒤엔 가장 높은 곳에 올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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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의 절대 1강' 신진서, 56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
'절대 1강' 신진서 9단이 56개월 연속 한국 바둑랭킹 1위를 지켰다.박정환 9단이 2위를 지킨 가운데 신민준 9단이 변상일 9단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김명훈 9단과 강동윤 9단은 자리를 맞바꾼 5·6위, 설현준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랭크됐다.이창석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8위, 김지석 9단은 순위변동 없이 9위를 지켰다.김정현 9단은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라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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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기세' 여자바둑 김은지, 최정 꺾고 랭킹 1위...세대교체
한국 여자바둑의 일인자가 마침내 교체됐다.한국기원이 5일 발표한 8월 랭킹 결과 여자랭킹 1위가 종전 최정(27) 9단에서 김은지(17) 9단으로 이름이 바뀌었다.2010년 5월 입단한 최정은 2013년 12월 여자랭킹 1위에 올라 지난달까지 무려 128개월 연속 '바둑 여제'의 자리를 지켰다.2022년에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여자기사로는 최초로 메이저 세계기전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그러나 올해 들어 하락세를 보인 최정은 지난 6월 황룡사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최악으로 부진하며 충격적인 6연패를 당했다.최정은 지난 7월에도 2승 2패에 그치며 별다른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반면 한국 바둑계의 새로운 스타인 김은지는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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