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11] 왜 ‘사격’이라고 말할까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로 역대 최대 메달을 획득했다. 종전 최고 성적이었던 2012 런던 올림픽(금메달 3개·은메달 2개)을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2003년생 양지인(25m 여자 권총), 2005년생 오예진(10m 여자 공기 권총), 2007년생 반효진(10m 여자 공기 소총) 등 2000년대에 태어난 어린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 미래를 더 밝게 했다. 혼성과 권총, 소총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이 나온 점도 고무적이었다.사격은 총으로 표적을 맞히는 스포츠 종목이다. 한자어로 ‘쏠 사(射)’와 ‘칠 격(擊)’자를 쓴다. 목표를 공격한다는 의미이다. 일본어로 똑같은 한자를 쓰며, 중국어로도 번체는 똑같은 한자를 쓰지만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10] 양궁에서 왜 ‘신동(神童)’이라 말할까
한국 양궁은 남녀 모두 어린 선수들이 일찍이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정상을 지켰다. 여자 양궁은 김진호-서향순-김수녕-조윤정-김경욱-윤미진-박성현-주현정-기보배-장혜진-안산-임시현 등이 여중생이나 여고생때부터 실력을 발휘해 명궁 계보를 이어갔다. 올림픽 마다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했다. 기존의 메달리스트들은 신예들에게 밀려 대표결정전에서 탈락하는 사례가 나오면서 자연스럽게 세대 교체가 이어졌다. (본 코너 1197회 ‘‘원조(元祖) 신궁(神弓)’은 누구를 말할까‘ 참조)여자 양궁에 신궁이라는 말이 있다면 남자 양궁에는 ‘신동(神童)’이라는 말이 있다.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4관왕 양창훈부터 2020 도쿄올림픽과 2024
-
'몸 상태는 좋은 편' 장수정, 스티븐스와 함께 코리아오픈 테니스 복식 8강 진출
장수정(대구시청)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복식 2회전에 올랐다.2017년 US오픈 단식 우승자 슬론 스티븐스(미국)와 한 조를 이룬 장수정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복식 1회전에서 아일라 톰리아노비치(호주)-율리야 푸틴체바(카자흐스탄) 조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장수정과 스티븐스는 이 대회 전까지 특별한 인연이 없었으나 이진수 코리아오픈 토너먼트 디렉터의 주선으로 코리아오픈 복식에 함께 출전하게 됐다.17일 단식 1회전에서 톰리아노비치와 재대결하는 장수정은 "스티븐스가 워낙 잘해서 편하게 경기할 수 있었다"며 "지난주 폐렴 증세가
-
'개인 통산 세 번째' 울주군청 정종진, 추석씨름대회서 금강장사 등극
울주군청 정종진이 추석장사씨름대회에서 금강장사(90㎏ 이하)에 등극했다.정종진은 16일 경남 고성군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결정전(5판 3승제)에서 집안 싸움 끝에 노범수(울주군청)를 3-1로 꺾고 꽃가마에 올랐다.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임태혁(수원특례시청)을 2-1로, 8강에서 신현준(문경시청)을 2-0으로 제압한 정종진은 준결승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0으로 꺾고 장사 결정전에 올랐다.정종진은 노범수를 상대로 첫 판 잡채기로 기선을 제압했으나 두 번째 판에서 밀어치기를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정종진은 세 번째 판 시작과 동시에 밀어치기로 리드를 되찾았고, 네 번째 판에서
-
백다연, 코리아오픈 테니스 단식 본선 1회전서 탈락
백다연(319위·NH농협은행)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탈락했다.백다연은 1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캐럴 자오(265위·캐나다)에게 0-2(4-6 1-6)로 졌다.지난해 이 대회 1회전에서 옐레나 오스타펜코(12위·라트비아)를 2-1(3-6 6-1 7-6<7-4>)로 꺾는 이변을 일으켰던 백다연은 올해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자오에게 패했다.이번 대회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출전한 백다연은 1세트 게임 스코어 3-3에서 서브 에이스로 4-3을 만드는 듯했다.하지만 선심이 불지 않은 폴트를 체어 엄파이어가 지적했고, 백다연
-
배드민턴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 홍콩오픈 우승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대회인 홍콩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4위인 서승재-강민혁은 15일 홍콩 콜리세움에서 열린 2024 홍콩오픈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사바르 구타마-모 이스파하니(인도네시아·세계랭킹 22위)를 2-0(21-13 21-17)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서승재-강민혁의 국제대회 남자복식 우승은 올해 1월 인도오픈 이후 약 8개월 만이다.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조인 서승재-강민혁은 메달을 노린 2024 파리 올림픽 8강에서 탈락한 뒤 지난달 일본오픈과 이달 1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했고, 이번 대회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번 대회 여
-
박소현·이은혜·구연우, 코리아오픈 테니스 예선 통과 실패
한국 선수들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하나은행 코리아오픈(총상금 100만 달러) 단식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박소현(366위·성남시청)은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예선 2회전에서 캐럴 자오(265위·캐나다)에게 3세트 도중 기권패했다.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7-3으로 이긴 박소현은 2세트를 4-6으로 내줬고, 3세트 게임 스코어 1-4에서 기권했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이은혜(566위·NH농협은행)가 프리실라 혼(195위·호주)에게 0-2(1-6 4-6)로 졌고, 구연우(445위·성남시청)도 헤더 왓슨(184위·영국)에게 0-2(5-7 3-6)로 패했다.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 본선에 한국 선수로는 와일드카드를 받은 장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09] 양궁에서 왜 ‘스테빌라이저’라고 말할까
스테빌라이저(Stabilizer)는 진동을 흡수하는 장치를 말한다. 우리말로는 안정기라고 번역하는 이 말은 자동차에선 흔들림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장착되는 장치를 의미한다. 양궁에선 화살을 발사하는 순간의 진동을 흡수시키는 진동 방지기를 뜻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Stabilizer’은 1900년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자동차가 등장하던 무렵, 기계의 롤링 현상을 줄여주는 장치에 이 말을 사용했다. ‘Stabilizer’은 ‘안정화하다’라는 뜻인 동사 ‘Stabilize’의 명사이다. 변화하거나 실패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엔지니어들이 차량이나 건물을 설계할 때 안전을 위해 설치한다는 의미로 많이 쓰였다. 미국 폴 딕슨
-
'스마일 점퍼' 우상혁,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위…대회 2연패 달성 실패
'스마일 점퍼' 우상혁(28·용인시청)이 2024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3위에 올랐다.우상혁은 15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2024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25를 넘었다.디펜딩챔피언의 완장을 차고 2연패를 노렸던 우상혁은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톱3'에 올라 상금 7천 달러(약 932만원)를 받았다.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육상 선수들이 올림픽, 세계선수권 다음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대회다.2024년 다이아몬드리그는 14개 대회에서 쌓은 랭킹 포인트로 순위를 정해 '챔피언십' 격인 15번째 브뤼셀 파이널 대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렸다.남자 높이뛰기를 편성한 대회는 총 6개였는데 우상혁은
-
U-18 한국 대표팀, 아시아 남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 준우승
한국 18세 이하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에서 준우승했다.한국은 14일(현지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에서 24-26으로 졌다.2022년 바레인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우리나라는 올해는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전반에 9-15로 크게 밀린 우리나라는 후반 추격에 나섰으나 결국 전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지 못했다.주용찬(전북제일고)이 6골을 넣었고, 조유환(천안신당고)이 4골을 기록하며 분전했다.우리나라는 이 대회 상위 5개국에 주는 2025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08] 양궁에서 왜 ‘튜닝’이라 말할까
양궁 선수들은 경기에 나서기 전 여러 장비를 챙겨야 한다. 활, 화살을 자신의 몸에 맞게 하기 위해 점검해야하는 것이다. 이를 튜닝(Tuning)이라고 말한다. 원래 튜닝은 조율을 한다는 의미이다.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Tuning’는 악기 음정을 조정한다는 동사 ‘Tune’에 ‘ing’가 붙어진 동명사형 단어로 1500년대에 처음 사용됐다. 튜닝이라는 말은 음악에서 악기의 음을 표준음으로 맞추어 고르는 일이라는 의미로 쓰였다. 19세기 말 마차를 대신해 자동차가 등장한 이후 자동차를 개조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현재는 성형수술을 튜닝이라고도 말한다. 사람을 새롭게 개조한다는 의미로 쓰게 된 것이다. 양궁 경기에 사용되는 활은 대회전
-
[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207] 양궁에서 왜 ‘릴리스’라고 말할까
양궁 용어 중 릴리스는 화살을 놓을 때의 동작을 의미하는 말이다. 다른 종목에서도 릴리스라는 말을 쓴다. 농구에선 패스나 슛을 할 때 손에서 공을 놓는 동작이며, 골프에선 임팩트가 된후 양팔이 클럽을 놓아버리는 느낌으로 자유롭게 쭉 뻗어주는 것을 말한다. 릴리스라는 말은 영어로 ‘Release’라고 쓰며, 사전적으로는 ‘놓다’ ‘풀다’는 뜻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Release’의 어원은 라틴어 ‘Relaxare’이며, 프랑스어 ‘Relesser’을 거쳐 중세 영어로 차용됐다. ‘Release’의 어근은 임대한다는 의미인 ‘lease’이며, 접두사 ‘re’는 다시라는 뜻을 갖는다. 어근인 ‘lease’가 의미하는 임대라는 말은 한 당사자가 다른
-
한국마사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기부금전달식 진행
지난 5일 오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권인욱),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현곤)이 함께 추진한 “2024년도 농어촌·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의 선정기업에게 프로젝트 사업비를 전달하는 행사가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개최됐다.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회적경제기업은 총 5개사로, 지역농가와 협업해 농산물을 가공유통하는 ‘(주)한국특산물유통’, 3대째 내려온 방앗간과 솜틀집을 카페와 방앗간으로 운영하는 ‘향촌당㈜’,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디에이블’, 통영 장어를 이용해 로컬푸드 식품과 반려동물간식을 개발하는 ‘웰피쉬
-
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배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5일 평창알펜시아리조트에서 진행된 ‘2024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우수사례 경진대회(Best of Champ Day)’에서 수료생 부문 장려상을 배출했다고 밝혔다.삼성SDI, SKT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겨루어 유일하게 선정된 공기업 우수사례로써, 한국마사회는 지난 ‘16년부터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 인증을 받아 매년 400여명 이상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말조련, 승마장 경영관리 등의 교육을 시행해 전문성 강화에 이바지 해 오고 있다.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전남 고흥 행복마굿간의 김지혜씨는 “타 승마장과의 차별화에 대한 고민, 비전공자로서의 한계 등에 부딪히며 많은 고민
-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추석 명절 맞아 취약계층 및 한우농가 지원사업 추진
한국마사회가 설립해 운영 중인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기환)은 민족의 명절 추석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재단은 매년 과천, 장수, 제주 등 한국마사회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에게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농축산물을 전달해 왔는데, 올해는 국제 곡물가 상승과 한우값 하락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한우농가를 돕고, 취약계층에도 풍성한 한가위를 선물하고자 지원품목을 한우로 선정했다.지원대상과 금액도 대폭 넓혀 작년 700명에서 1400명으로, 4만원대에서 7만원대로 상향해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를 직접 만나 최
-
'PBA 복귀 첫 승리' 카시도코스타스, 2시즌 연속 MVP 조재호 격파
프로당구 PBA 투어 초대 챔피언으로 국내 당구 팬에게 사랑받았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가 PBA 복귀 후 첫 승리를 따냈다.그것도 최근 2시즌 연속 최우수선수(MVP)를 받은 조재호(NH농협카드)를 상대로 얻은 승리라 더 값지다.카시도코스타스는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2024 한가위' PBA 128강전에서 조재호를 세트 점수 3-0으로 잡았다.두 시즌 만에 PBA에 복귀한 카시도코스타스는 개막전과 2차전에서 모두 128강 탈락하며 적응기를 보낸 뒤 첫 승리를 거뒀다.조재호는 2022-2023시즌 6차 대회 이후 무려 17개 대회 만에 128강전에서 짐을 쌌다.카시도코스타
-
'한일전 성사' 한국, 핸드볼 U-18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통산 4번째이자 2연패 도전
한국 18세 이하(U-18)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0회 아시아 남자 청소년(U-18) 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올라 한일전을 펼친다.한국은 1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쿠웨이트를 36-24로 물리쳤다.한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30-27로 물리친 일본과 현지 시간으로 14일 우승을 다툰다.2022년 대회에서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 한국은 통산 4번째 우승이자 2연패에 도전한다.한국이 이 대회 결승에서 한일전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일본은 이 대회 결승에 3차례나 올랐으나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2022년 대회에서는 4위에 올랐다.한국은 이탈 쿠웨이트를 상대로 초반 조유환(천안신당고), 강준원(선상고)의 연속 득점
-
부활한‘즐거운여정’,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으로 하반기 기대감 ↑
최근 부진했던 ‘즐거운여정(국산 4세 암말, 나스카 마주, 김영관 조교사)’의 부활을 알리는 경주였다. 지난 7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G3, 국산, 3세 이상, 1400m, 순위상금 5억원) 대상경주에서 경주마 ‘즐거운여정’과 먼로 기수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경주를 선사하며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 첫 무대의 우승을 차지했다.하반기 퀸즈투어는 국산·외산마가 함께 경합을 벌인 상반기 퀸즈투어와 달리, 국산마만의 승부로 진행된다. 하반기 퀸즈투어 시리즈의 제1관문으로 편성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는 국산 서러브레드 경주마의 대부분을 생산하는 제주도가 후원하는 경주로,
-
2세 최고마 선발전, 서울 '실버레인' 부산 '위너클리어' 1관문 우승 차지
지난 주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 경마 차세대 대표주자를 가리기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가 막을 올렸다.2세 최고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경주와 두 번째 경주는 서울과 부산에서 지역별로 겨루며, 마지막 경주는 서울과 부산이 한데 뭉쳐 맞붙는다. 시리즈 1관문으로 열린 이번 경주는 7일 서울에서 열린 문화일보배(Listed급, 국산 2세 암수, 1200m)는 ‘실버레인’이 우승을, 8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는 ‘위너클리어’가 우승을 차지했다.하루 차이로 열린 경주는 비슷한 전개로 승부가 결정나며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열린 제29
-
세계무대 파죽지세 일본 경주마,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2연패
지난 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7회 코리아컵(IG3, 1800m, 총상금 16억 원)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 총상금 14억 원)의 영광은 일본의 경주마들이 휩쓸며 한국경마는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 올해 사우디·두바이 등 세계 주요 경마대회에서 파죽지세로 우승을 이어온 일본의 경주마들의 질주가 과천까지 이어진 것이다.한국경마 최고수준의 상금 더불어 ‘美브리더스컵’ 본선 출전권을 두고 해외 경주마들의 도전을 받아들이는 두 개의 국제초청경주가 지난 8일 과천벌에서 펼쳐졌다. 먼저 서울 6경주로 열린 ‘코리아스프린트’는 지난해 우승마인 일본의 ‘리메이크’(일본, 5세, 수, 코지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