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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전이 승부의 갈림길~' 하나카드-크라운해태, 나란히 패배 설욕…PO 승부 다시 원점
프로당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패한 하나카드와 크라운해태가 2차전서 똑같은 스코어로 설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에따라 5전3선승제로 벌어지는 플레이오프의 승패는 3차전이 결정적 고비가 될 전망이다. 21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하나카드는 NH농협카드에 세트스코어 4:0, 크라운해태는 SK렌터카를 4:1로 눌렀다. 나란히 전날 1차전 패배 스코어 그대로 되갚으며 플레이오프 승부를 1승1패로 만들었다. 하나카드는 무라트 나시 초클루가 펄펄 날았고 크라운해태는 '팀 리더' 김재근이 제몫을 해냈다. 반면 1차전서 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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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16] 왜 ‘펜홀더’라고 말할까
수원시청 여자탁구단 고참 문현정(40)은 쉐이크핸드에 밀려 사라지다시피한 정통 일본식 펜홀더 전형으로 한국 실업탁구에서 존재감을 이어간다. 문현정은 프로탁구리그에서 유일한 일본식 펜홀더 전형이다. 문현정은 2022년 시즌 여자부 최우수선수와 개인 다승 1위를 차지했다. 26승 2패로 92.9%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펜을 잡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 펜홀더는 펜홀더 그립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어 ‘Pen Holder’에서 나온 말이다. ‘Pen’은 깃털을 의미하는 라틴어 ‘Penna’ 또는 ‘Pinna’가 어원이다. 로마 시대 초기 펜들이 깃털을 다듬어 만들었던 것에서 유래됐다. ‘Holder’은 고대 영어 ‘Healdan’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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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클루 부활' 하나카드, 조재호의 NH농협은행과 플레이오프 1승1패
하나카드가 무랏 나시 초클루의 완벽 부활타를 앞세워 전날 당한 영패를 영봉으로 되갚으며 1승1패를 기록,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나카드는 21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024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 2차전에서 튀르키예의 강호 초클루의 2승을 앞세워 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0(11-0, 9-6, 15-5, 9-4)으로 완파했다. 전날 1차전에서 당한 0-4 패배를 그대로 되갚았다.하나카드는 1세트 남자복식에서 김병호-응우옌꾸억응우옌이 농협카드의 조재호-김현우 짝을 2이닝 만에 11-0으로 제압하면서 신바람을 냈고, 2세트 여자복식에서도 김가영-사카이 아야코가 김민아-김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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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2024시즌부터 경주 대진방식과 득점체계 달라져 박진감있는 경주 펼쳐져
경륜 경주가 2024년 초반부터 대진방식과 득점체계 변경 등 경주운영 방식의 변화로 예년보다 흥미진진하게 이어지고 있다.◆ 경주 대진방식 변경경륜 경주 운영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경주 대진방식의 변경이다. 지난해에는 금요경주에서 독립대전을 벌였고, 토요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를 뽑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금요일 예선 경주를 통해 결승진출자가 결정되고, 토요일은 독립대전, 일요일은 결승전이 펼쳐지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지난해까진 선수들이 금요일 독립대전을 통해 자신의 몸 상태를 파악하고, 토요일 치열하게 결승티켓을 따내는 모습이었다면 올해부터는 금요일부터 결승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승부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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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륜 28기 신인선수 18명 대상 공정교육 실시…프로 초년병으로의 마음가짐과 행동요령 교육과 상담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4년 1회차부터 입소하는 28기 신인선수 18명을 대상으로 공정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정교육은 각 회차별로 나누어 진행된다. 프로 경륜선수 초년생으로서의 마음가짐과 행동요령 및 선수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상호 교환하는 방식으로 교육과 상담을 하고 있다. 주된 교육내용은 입소절차 및 입소 후 주의사항 등과 관련한 공정위반행위 사전교육, 부정경주 및 품위유지 손상 행위에 대한 사실보고의 중요성 강조, 부정경주 및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단속활동 공지, 금지약물(도핑) 검사의 중요성 및 필요성이다. 교육을 주관하는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신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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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펜스 2승, 강동궁 러브게임' SK렌터카, 크라운해태 꺾고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SK렌터카가 외국인 에디 레펀스의 2승과 ‘캡틴’ 강동궁의 만점 활약으로 크라운해태를 누르고 플레이오프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SK렌터카는 20일 낮 경기도 고양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B 1차전에서 크라운해태를 세트스코어 4:1(11:8, 9:5, 15:0, 5:9, 11:3)로 물리쳤다. 이로써 SK렌터카는 역대 포스트시즌 3차례 출전만에 귀중한 첫 승리를 거두며 5전 3선승제로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우위를 점하게 됐다.의외로 승부는 싱겁게 끝났다. 4라운드 우승 및 정규리그 종합 2위인 크라운해태와 정규리그 종합 3위인 SK렌터카는 팽팽한 접전이 예상됐다. 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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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바퀴 남기고 1, 2위 달리던 중국선수 제친 조재희, 0.189초차로 한국에 첫 금메달[2024 강원 청소년올림픽]
쇼트트랙 기대주 주재희(17·한광고)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주재희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강원 2024 쇼트트랙 남자 1500m 결승에서 2분21초906으로 주파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위인 중국의 장신저(2분22초095)와는 0.189초 차였다. 그리고 함께 출전한 김유성(16·한광고)는 2분22초148로 동메달을 따냈다. 준준결승과 준결승을 모두 1위로 통과한 주재희는 결승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레이스 초반 뒤에서 체력을 비축한 뒤 결승선을 2바퀴 앞두고 속력을 끌어올렸다. 1, 2위로 레이스를 주도하던 중국 선수들 사이로 파고 든 주재희는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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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에스와이 꺾고 준PO 2연승…NH농협카드와 파이널 진출두고 격돌!
프로당구 하나카드가 에스와이와 대접전끝에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2연승으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하나카드는 1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에스아이에 세트스코어 4-3(7-11, 9-7, 15-12, 9-4, 10-11, 8-9, 11-4)로 진땀승을 거두었다. 하나카드는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가 산체스에게 대역전승을 거두는 등 2승을 올리는 맹활약을 보였고 마지막 7세트에서는 Q응우옌이 이영훈을 따돌려 무려 3시간이 넘는 대접전을 마무리했다. 이로써 하나카드는 1차전 승리에 이어 연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플레이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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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말레이시아에 3-0 승...5-6위전 진출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 최종예선 대회에서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상대로 3-0으로 승리하며, 5~6위전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이번 경기를 통해, 캐나다와의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대회 5위 자리를 확보했다.이번 대회는 총 8개 나라가 참가했다.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한 3위 안에 들어야 한다. 그러나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은 4강 진출에 실패해 파리행은 이미 좌절되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하키는 2021년 도쿄 올림픽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하지만 한국 대표팀은 이번 경기에서 스릴 넘치는 경기력을 뽐냈다. 전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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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레전드' 현정화 "충남 당진 탁구 활성화 힘쓴다"...명예 당진시민 위촉
1988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탁구 레전드' 현정화가 한국마사회 탁구단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명예 충남 당진시민으로 위촉됐다.당진시는 19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현 감독을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현 감독은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1988년 서울 올림픽 여자복식 금메달, 1991년 세계선수권 남북단일팀 단체전 금메달 등을 획득한 '탁구 레전드'로, 2010년 국제탁구협회 명예의 헌당에 헌액된 유일한 우리나라 선수다.한국마사회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현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 및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과 제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당진시로 유치하는 데 기여했다.현 감독은 앞으로도 탁구 교류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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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 무승부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1회 아시아 남자핸드볼 선수권대회 결선리그 첫판에서 무승부를 거뒀다.한국은 18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대회 결선 리그 2조 1차전에서 이라크와 22-22로 비겼다.한국은 후반 초반 김연빈(두산), 장동현(SK호크스)의 득점으로 14-13으로 역전했습니다. 이어 골키퍼 김동욱(두산)의 선방에 김연빈, 박영준(인천도시공사)을 더해 후반 13분에는 18-15, 3점 차까지 달아났다.하지만 후반 18분께 3연속 실점해 19-19, 동점을 내주고 말았고, 후반 종료 직전 마지막 7m 던지기로 실점해 아쉬운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이라크, 바레인, 쿠웨이트와 함께 2조로 묶인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에 진출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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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1015] 탁구에서 왜 ‘쉐이크 핸드’라고 말할까
탁구에서 ‘쉐이크 핸드’는 라켓 그립을 잡을 때, 악수하듯이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영어 ‘Shake Hand’를 우리식 발음으로 옮긴 것이다. ‘Shake’는 동사형으로 흔든다는 뜻이며, ‘Hand’는 명사형으로 손을 의미한다. 두 단어가 합쳐 진 ‘쉐이크 핸드’는 한자어로 ‘악수(握手)라고 번역을 한다. 서양에서 악수는 선사시대부터 무기를 들고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뜻으로 평화로운 행동을 대표하는 동작이었다. 맹세, 또는 약속이나 상호 헌신의 상징적인 의미로도 쓰였다.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고고학 유적과 고대 문헌에서 악수가 기원전 5세기 초 고대 그리스에서 행해졌음을 알 수 있다 . 예를 들어 악수하는 두 군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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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강원2024’ 개회 직전까지 현장 점검, 만반의 준비 마친다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은 1월 18일부터 강릉에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2024)’ 개회식 직전까지 현장을 점검하고 우리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한다. 또한 동계스포츠와 한국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청소년 페스티벌 사이트’도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마친다. 유 장관은 먼저 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는 우리 빙상종목 선수단을 조용히 찾아 격려한다. 1월 20일에 시작하는 경기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미래 스포츠 주역’임을 강조하고 대회의 성적보다는 스포츠 축제 자체를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는 응원의 말을 전할 예정이다. 유 장관, 자원봉사자 노고 감사,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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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A 세계랭킹 1위 시비옹테크, 짜릿한 역전극 펼치며 호주오픈 3회전 진출
WTA 세계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2024 호주오픈(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가까스로 24 호주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대니엘 콜린스(62위·미국)에게 3시간 14분 만에 2-1(6-4 3-6 6-4)로 승리했다.2022년 대회 4강이 호주오픈 최고 성적인 시비옹테크는 생애 첫 우승과 통산 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간다.콜린스는 2022년 대회 준우승, 2019년 대회 준결승 진출의 성적을 내는 등 호주오픈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선수다.시비옹테크는 2세트부터 콜린스의 백핸드에 고전하더니 3세트 한때 게임 점수 1-4까지 밀렸다.그러나 콜린스는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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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 2024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본선 진출
여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주니어 27위·CJ제일제당)이 올해 첫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2024 호주오픈 주니어 여자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18일 장가을의 매니지먼트사인 스포티즌에 따르면 장가을은 지난 연말 주니어 랭킹을 33위까지 끌어올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 티켓을 따냈다.지난해 9월 국제테니스연맹(ITF) 춘천 이덕희배(J200)와 11월 ITF 태국 논타부리(J300) 대회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게 이번 호주오픈 본선 티켓 확보에 큰 힘이 됐다.한국 선수 중 이번 대회 여자 주니어 단식 본선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장가을뿐이다.빠른 발과 체력, 포핸드가 강점인 장가을은 오성국 코치의 조련 아래 성장해왔다.지난해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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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왕좌는 어느 팀이?’ PBA 팀리그, 18일 밤 9시30분 하나카드-에스와이의 준PO로 포스트시즌 돌입!
2023~2024시즌 프로당구 최고의 팀은 누가 될까?프로당구 PBA 팀리그가 18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3~2024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총 9개 팀 가운데 5개 팀이 나서는 포스트시즌은 한 시즌 최강의 팀을 가리는 무대다.팀리그 출범 후 네 번째로 열리는 이번 포스트시즌에는 1, 3라운드를 우승한 NH농협카드(종합 1위)를 비롯해 에스와이(2R 우승∙종합 6위), 크라운해태(4R 우승∙종합 2위), 마지막 5라운드서 우승팀 하나카드(종합 4위)가 합류했다. 올시즌 최고의 팀으로 거듭난 NH농협카드가 중복 우승으로 공백이 된 한 자리는 종합 순위 중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SK렌터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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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5~18세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 강좌 수강료 지원, 2월 1일까지 접수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및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취약계층의 스포츠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2024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의 2차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저소득층 유·청소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0만 6000 명에게 월 9만 5000원 범위 내에서 12개월 동안 지원했으며, 올해는 예산을 대폭 확대해 저소득층 유·청소년 12만 명에게 매월 10만 원의 범위 안에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 부모 가족 유·청소년(5~18세, `06~`19년 출생)이다.신청 기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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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ICT기술 올림픽 구현
강원특별자치도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을 메타버스로 소통·체험하는 첨단기술 올림픽 구현을 위해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 및 '강원 메타버스 플랫폼(Virtual 강원)' 서비스를 개시하고, 대회기간(`24.1.19. ~ 2.1.) 중에 일반인을 비롯한 선수 및 관람객에게 첨단 메타버스 기술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릉 메타버스 체험관'은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컨벤션동) 1층 (1,500㎡)에 로비, 기술관, 스포츠관으로 구축 됐다.가상세계로 안내하는 '로비'에는 인피니티 미러 및 현실세계에서 가상세계로 연결하는 버추얼 도어를 설치하여 새로운 세상을 영상으로 연출한다. 또한 관람객과 양방향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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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하키, 파리올림픽 최종 예선전 4강 진출…3위까지 본선 직행
대한민국 남자 하키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 최종예선대회 4강에 올라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에 한발 다가섰다. 신석교 감독(성남시청)이 지휘하는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B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를 4-2로 눌렀다. 이로써 한국은 1승 2무를 기록하며 B조 위로 4강에 올라 A조 1위인 벨기에와 19일 오후 11시30분에 준결승전을 벌인다. 한국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동으로 2024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확보하게 되고 패하면 3~4위전을 통해 다시 한번 본선 티켓을 노릴 수 있다. 이날 한국은 전반에 장종현(성남시청)의 잇단 페널티코너 득점으로 2점을 선취하며 기분좋게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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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유망주 탄생.. 한국바둑중 서지산 초단, 프로기사 지역입단대회 우승
전남 지역연구생인 서지산(15)은 16일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4회 지역연구생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울산 지역연구생인 김태겸(20)에게 307수 만에 흑 3집반승을 거뒀다.예선 1회전부터 출전해 최종라운드까지 총 8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서지산은 이로써 이번 입단대회에 걸린 한 장의 티켓을 따내며 프로기사 입단에 성공했다.한국바둑중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서지산 초단은 "실감이 잘 안 난다"라며 "최근 영재 입단대회에서 떨어졌는데 이번에 입단하면서 자신감을 다시 찾았다"고 말했다.그는 또 "올해 타이틀 하나를 따는 것이 새해 소망"이라며 당찬 각오도 보였다.초등학교 1학년 때 방과후교육에서 바둑을 처음 배운 서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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