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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본선 1회전 탈락해도 상금 1억원 받는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 1회전 탈락 상금이 6만9천 유로(약 1억원)로 정해졌다.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조직위원회는 13일 올해 대회 상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남녀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지더라도 한국 돈으로 1억원을 받아 갈 수 있고, 남녀 단식 우승 상금은 230만 유로로 정해졌다. 한국 돈으로 33억5천만원 정도 된다.프랑스오픈과 같은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는 남녀 각각 128명씩 출전한다.올해 대회 총상금 규모는 4천960만 유로로 지난해에 비해 12.3% 늘어났다.남녀 복식에서 우승할 경우 해당 조에 59만 달러, 한국 돈으로는 8억6천만원 정도의 상금을 지급한다.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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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패 파이터 알메이다, 게리 완승. 조니 워커는 박빙- 14일 UFC on ABC4
헤비급 신성 자밀턴 알메이다는 MMA 13연승, UFC 4 전승의 강력한 파이터다. 웰터급의 이안 마차도 게리는 MMA 11 전승, UFC 4 전승의 떠오르는 스타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둘의 완승을 예상하고 있다.헤비급 12위 알메이다는 14일 노스캐롤라이나의 UFC on ABC4에서 헤비급 터 줏대감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와 싸운다. 로젠은 랭킹 9위로 상위권으로 오르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다. 알메이다가 이때까지 싸운 상대 중 가장 강하다. 그를 잡으면 톱 10에 들고 그러면서 타이틀에 다가갈 수 있다. 전문가들의 예상은 9-1 정도. 알메이다의 완승을 점치고 있다. 배팅업체들의 예상으론 -500 대 +400. 알메이다가 엄청난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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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5] 왜 ‘볼 퍼슨(ball person)’이라 말할까
센터코트 앞에 젊은 남녀 학생들이 열중쉬어 자세로 일렬로 대기해 있다. (본 코너 941회 ‘테니스에서 왜 ‘센터 라인(center line)’이라고 말할까‘ 참조) 여학생은 양 갈래 머리, 남학생은 짧게 깎은 머리에 제식 행렬하는 군인들처럼 걷는다.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인 윔블던이 열리면 전 세계인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볼 퍼슨(ball person)’이다. 볼 퍼슨은 영국 청소년들이 선망하는 자리이다. 윔블던 조직위원회가 엄선한다. 영국 중·고교에서 만 15세 이상 학생 1000여명이 지원해 그중 250명만 뽑히고, 대회를 앞둔 6개월간 코트훈련을 배운다. US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 등 메이저대회서도 볼 퍼슨을 윔블던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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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만, 치마에프 10월 아부다비 UFC294에서 180파운드 대결
전 웰터급 챔피언이자 랭킹 1위 카마루 우스만과 무패 파이터이자 랭킹 4위인 캄잣 치마에프가 오는 10월 아부다비 UFC294에서 싸울 것 같다. 하지만 정식 웰터급 랭킹전은 아니다. 평소 다나 화이트 회장이 권유한 대로 미들급에 해당하는 180파운드 계약 체중 싸움이다. 우스만은 ‘그럴 것 같지 않았지만’ 레온 에드워즈에게 연패, 타이틀을 잃었고 복수전에서도 실패했다. 그는 즉시 세번 째 맞대결을 원하면서 그 과정에서 하위 랭커와 한 차례 싸울수 있다고 했다. 그를 ‘거쳐갈 상대’로 떠오른 파이터는 MMA 12 전승, UFC 6 전승의 치마에프. 28세의 강한 전사로 최근 리징량, 길버트 번즈, 케빈 홀랜드를 차례로 눕히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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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매체 "북한,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수백명 규모 선수단 등록"
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수백 명 규모의 선수단을 등록했다고 일본 민영 방송사 네트워크인 ANN이 12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축구와 수영, 중국이 발상지인 드래곤보트 등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ANN은 "북한이 이전에 주목받았던 여성응원단을 파견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이어 "아시안게임 선수단 등록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단됐던 인적 왕래를 재개하기 위한 준비의 일환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북한은 코로나19를 이유로 2021년 도쿄올림픽에 일방적으로 불참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고, 지난해 12월 31일 자격정지가 해제됐다.이에 따라 북한이 항저우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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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르장머리를 고쳐주마”. 김지연, 만디뵘 꺾고 4연패 탈출 자신- UFC on ABC4
‘불주먹’ 김지연의 각오가 불 같다. ‘4연패 퇴출’의 기로에 서기도 했지만 갑작스러운 경기 취소 후 사과 한 번 없었던 만디 뵘의 버릇를 고치고 싶어서다.승리에 목마른 김지연(9-6-2)이 14일 노스캐롤라이나 UFC on ABC4 옥타곤에 올라 뵘(7-2)과 싸운다. 김지연은 ‘한국 파이터’의 날이었던 지난 2월 5일 뵘과 싸울 예정이었다. 그러나 뵘이 경기 개시 직전 부상을 알리며 손을 들어 옥타곤에 오르지도 못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 엄청나게 갈고 닦았던 터라 반드시 싸워 이기고 싶었지만 경기 자체가 없어지는 바람에 무척 속이 상했다.그런데도 뵘은 이렇다 저렇다 말 한마디 없었다. 김지연은 “사과없는 그의 태도에 무례함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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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4] 왜 ‘기어(gear)’가 스포츠용구라는 뜻을 갖게 된 것일까
스포츠용어로 ‘기어(gear)’는 스포츠 용구를 뜻한다. 운동을 할 때 몸을 보호하거나 도움을 주는 전반적인 장비를 말한다. 기어라고 하면 먼저 변속장치, 톱니바퀴 등을 연상할지 모르지만 원래는 용구나 의복 등의 의미를 갖는다. 우리나라에선 기어라는 말을 한때 ‘기아’라고 읽은 적이 있었다. 자전거를 만들던 ‘기아산업’이라는 회사가 있던 시절이었다. 기아산업은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전 기아자동차 전신이다. 우리 국어사전에 기어는 외래어로 톱니바퀴 또는 몇 개의 톱니바퀴로 이루어진 전동장치라는 의미로 설명하고 있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gear’의 어원은 고대 독일어로 의류나 장비를 의미하는 ‘garwjan’이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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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호, 하이런 20점 한지승 회생. 서현민, 엄상필은 아직 갈림길-PBA큐스쿨 최종R
김병호는 살아남았다. 그러나 서현민은 아직 기로에 서있다. 팀리그 하나카드의 주장이자 원년 챔피언 출신 김병호가 9일 고양 PBC캐롬 클럽에서 열린 ‘2023 PBA투어 Q-School’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윤순재 등을 꺾고 1부 잔류에 성공했다.시즌 83위로 1부에서 강등되었던 김병호는 3위를 기록, 10위까지 주어진 커트라인을 넉넉하게 넘었다. 시즌 108위로 극히 부진했던 웰컴저축은행의 영건 한지승은 권기영 등을 물리치며 1위를 차지, 계속 1부 투어에서 뛰게 되었다. 한지승은 하이런 20점을 터뜨렸다. 그러나 2021년 챔피언 서현민은 32위에 머물러 회생이 간당간당하다. 1부에 잔류하려면 출전 선수 63명중 30위 정도는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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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올림픽공원 내 33개소 현장 집중 안전 점검 실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이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 등 5개 공연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태영 공단 전무이사와 관계자들로 구성된 점검팀은 지난 8일 공연장 시설물과 이용객들의 안전과 관련된 사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였고, 보수보강 등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안전점검은 공연장 전문가, 건축시공기술사 및 소방기술사 등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참여하여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효성을 높였으며, 이달 30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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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주년 맞은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 12일 강원도 평창 장암산활공장에서 시즌 돌입
패러글라이딩이 12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장암산활공장에서 열리는 '2023년 한국패러글라이딩 리그 1차전((FAI CAT.2 장거리)'를 시작으로 올시즌 막을 올린다. 국내 패러글라이딩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열리는 이번 패러글라이딩 장거리(크로스컨트리) 경기는 모든 선수들이 상공에 설정된 특정 목표 지점(웨이 포인트)을 지나 골까지 누가 먼저 완주하는가를 겨루는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글라이더가 특정 지점에 정확하게 도달했는지 여부는 GPS추적장치(트래커)를 통해 확인한다. 보통 하루에 40~100㎞를 비행해 약 30%의 선수만 완주에 성공하기 때문에 육체적, 정신적 강인함을 함께 요구하는 스포츠다.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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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산업개발,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시험 합격 응시생 대상으로 실기 강습 무료 지원
한국체육산업개발(대표이사 김사엽)은 오는15일부터 6월 12일까지 20일 동안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수영장에서 ‘2023년 생활스포츠지도사 양성반’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스포츠지도사 2급 필기시험에 합격한 응시생들을 대상으로 실기 시험 대비 실기 능력 배양을 위해 올림픽수영장이 보유한 강습 인프라를 활용해 무료로 실기 강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강습지원 종목은 수영과 헬스 두 종목이며 수영 실기 응시 예정자 20명, 헬스 실기 응시 예정자 10명을 대상으로 월수금은 강습, 화목은 자율운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체육산업의 ‘생활스포츠지도사 양성반’은 지난 2020년부터 체육전공자와 비체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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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3] 왜 ‘그립(grip)’이라 말할까
그립(grip)은 외래어로 배트나 라켓·골프채 등의 손잡이, 또는 그것을 잡는 방법이라는게 사전적 정의이다. 우리나라에선 주로 손으로 잡는 부분을 그립이라고 말한다. 골프 클럽 손잡이나, 테니스 및 탁구, 배드민턴 라켓 손잡이 등을 그립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 등에서 그립은 명사나 동사형으로 꽉 잡는 것을 의미하는 뜻으로 많이 사용한다. 예를들어 문 손잡이를 잡거나 독자의 흥미를 끄는 이야기를 한다고 할 때 ‘grip’이라는 단어를 쓴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grip’은 붙잡는다는 의미인 고대 독일어 ‘gripfen’가 어원이며, 고대 영어 ‘grippan’이 변형된 말이다. 12세기부터 움켜쥐거나 붙잡는 행위 등을 의미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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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카노프스키, 페더급 복귀. 7월 로드리게스와 통합타이틀전-UFC290
라이트급으로 잠시 외유했던 페더급 챔피언 볼카노프스키가 페더급으로 돌아와 5차 방어전을 치른다.볼카노프스키는 지난 2월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도전, 2 체급 석권을 노렸으나 1점 차로 판정 패해 월장에 실패했다. 그러나 엇비슷한 경기를 해 강한 파이터의 면모는 유감 없이 보였고 이제 다시 돌아와서 랭킹 1위 야이르 로드리게스와 복귀 첫 방어 전을 가진다. 로드리게스는 같은 날 옥타곤에 올라 조시 에멧을 누르고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1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볼카노프스키가 오는 7월 9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 UFC 290에서 로드리게스와 통합 타이틀전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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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버트 번즈, 무기한. 세후도, 은제추쿠, 제시카 30일 출장정지
길버트 번즈가 무기한 의료 정지 처분을 받았다.뉴저지 주 스포츠위원회는 11일 번즈의 왼쪽 어깨 부상이 의의로 심각할 수 있다며 치료 기간을 일단 30일로 잡았지만 의사의 별도의 허가가 없으면 출전하지 못하도록 했다. 번즈는 지난 7일 UFC 288 웰터급 랭킹전에서 벨랄 무하마드에게 5회 만장일치 판정패 했으며 3회 왼쪽 어깨를 다쳐 펀치를 날리지 못했다. 무하마드는 서스펜션dl 없어 바로 경기를 치를 수 있다. 3 년만에 복귀, 알저메인 스털링의 밴텀급 타이틀에 도전했던 헨리 세후도는 30일 출장 정지를 받았으나 스터링은 전혀 제재가 없었다. 세후도는 졌지만 밴텀급 랭킹 3위에 입적, 다시 싸움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라이트 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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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척주·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 전문 서울예스병원과 의료협약 맺어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0일(수)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서울예스병원(대표원장 이길용)과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협약을 통해 대한체육회 소속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 임직원들은 서울예스병원으로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 및 부상·상해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부상에 대한 예방교육 등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협약식에는 장재근 국가대표선수촌장, 이길용 서울예스병원 대표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서울예스병원은 2013년 개원 이래 연 12만 명의 외래환자가 내원하고 있으며, 무릎 인공관절 수술 50,000례 이상을 시행하는 등 척추·관절 질환 및 스포츠손상 전문 병원으로 널리 알려져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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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4학년~중학생, 88서울올림픽 역사적 의미와 가치 배운다'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은 88서울올림픽이 남긴 유·무형의 가치를 미래세대에게 전달하기 위한 ‘2023년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를 운영한다. ‘서울올림픽레거시 투어’는 1988년 서울올림픽 대회 이후 35년간 보존해온 올림픽공원의 다양한 올림픽 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청소년에게 알리기 위한 투어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올림픽 레거시 포럼’의 부대행사로 시행됐던 프로그램을 고도화 시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투어 참가자들은 서울올림픽 이후 최초로 개방되는 ‘평화의 문’ 전망대를 시작으로 평화의 성화, 영광의 벽까지 서울올림픽의 기념 조형물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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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마라톤 탄생 현장에서 마라톤 역사를 다시 생각한다
그리스의 아테네는 근대 올림픽의 성지다. ‘올림픽의 꽃’ 마라톤의 유래를 생각하면 아테네가 떠오른다. “아테네인이여! 기뻐하라. 우리들은 이겼노라!” 이 숨 가쁜 한 마디를 토하고는 시민들의 발 앞에 쓰러져 죽었다는 전령 페이디피데스의 전설이 묻혀있는 곳이다.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마라톤 경기는 전 세계인의 각별한 관심 속에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다.전 세계인의 마라톤 사랑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져 나갈 것이다. 마라톤은 인간능력의 한계점에 도전하는, 가장 고독하고 고통스러운 투쟁에서만 얻어지는 환희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여행길에 애써 그곳을 찾은 것은 오랜동안 스며있는 선배들의 숨소리를 듣고 땀냄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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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700승에 개인통산 29연승 신기록 겹경사' 신진서 9단, 구쯔하오 9단과 란커배 초대 우승 격돌…박건호 7단, 아쉽게 첫 세계대회 결승 문턱서 패해
신진서 9단이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대국으로 열리고 있는 메이저 세계 대회인 란커배 초대우승까지 마지막 1승만 남겼다. 신진욱 9단이 9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취저우 란커(欄柯)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에서 중국 탄샤오 9단에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 에 진출했다.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통산 700승 등정과 함께 지난 2월 26일 이후 29연승으로 개인 통산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반면 세계대회 첫 4강에 오른 박건호 7단은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끝내기 단계에서 아쉽게 승기를 넘겨주며 집백으로 271수만에 불계패해 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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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패 전 UFC 잠정챔피언 토니 퍼거슨. 음주 운전 사고로 체포
UFC스타 토니 퍼거슨이 9일 음주 운전 혐의로 LA경찰에 체포되었다고 TMZ가 보도했다.퍼거슨은 이날 새벽 2시 쯤(현지시간) 경찰의 음주 측정을 거부, 그대로 달리다가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퍼거슨이 박은 것으로 추정되는 차량 중엔 래퍼 캐시 고티의 승용차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퍼거슨이 음주 측정에 ‘매우 비협조적’이었으며 ‘술 냄새가 심하게 났고 눈이 충혈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사고를 낸 퍼거슨은 면허를 박탈 당할 것으로 보인다.퍼거슨은 UFC 라이트급의 강자. 한때 12연승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근 라이트급과 웰터급에서 5연패, 파이터로서의 길이 매우 불투명한 상태다. 그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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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982] 왜 ‘관중석(觀衆席)’이라 말할까
경기의 인기도를 반영하기 위한 방법으로 관중석이 어느 정도 찼는 지를 알리는 경우가 많다. 지난 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 서울 SK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7차전이 열린 안양체육관에는 KBL 공식 발표 기준 5천905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틀 전 같은 장소에서 열린 6차전의 5천850명을 넘어서는 이번 시즌 프로농구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본 코너 929회 ‘왜 ‘관중(觀衆)’이라고 말할까‘ 참조)관중석(觀衆席)은 운동 경기 등을 구경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 앉는 자리를 뜻한다.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쓰는 한자어이다. ‘볼 관(觀)’과 ‘무리 중(衆)’이 합쳐진 단어인 ‘관중(觀衆)’과 자리를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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