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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사의 스포츠용어 산책 748] 왜 육상 경기장은 영어로 ‘Field’, ‘Stadium’, ‘Venue’ 등으로 말할까
15일부터 개막하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미국 오리건주 주도 유진의 오리건 대학교 캠퍼스에 위치한 헤이워드 필드(Hayward Field)이다. 헤이워드는 오리건대 육상 코치를 지낸 빌 헤이워드(1868-1947)의 성을 땄으며, 필드는 육상 경기장을 의미하는 말이다. 헤이워드는 1904년부터 1947년까지 오리건대 코치를 맡아 오리건대가 미국 육상 명문팀으로 자리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오리건대는 나이키 창업자인 필 나이트가 대학 시절 육상 선수로 활약한 것으로 잘 알려졌다. 2004년 개조한 헤이워드 필드는 허셀-로젠 트랙, 아이칸 스타디움, 존 맥도넬 필드, 록 초크 파크와 함께 미국에서 유일하게 국제육상경기연맹 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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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스롱 피아비. 전체 1위. 김가영, 임정숙은 32강행, 이미래, 강지은 탈락-하나카드LPBA
스롱 피아비는 이제 서로 밀고 밀리면서 생존 경쟁을 하는 서바이벌 경기가 무섭지 않다. 이전처럼 긴장하면서 치지 않는다. 서발이벌의 문제를 완전히 풀었기 때문이다.스롱은 15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 호텔)을 편안하게 통과했다. 76점에 에버리지 1.333. 조 1위 에다 전체 1위다. 아마 최강의 명성을 안고 LPBA에 뛰어 든 스롱은 프로 데뷔 첫 판 첫 서바이벌 128강전에서 탈락했다. 이후에도 서바이벌 전 약세를 보이며 중도 탈락하기도 했고 통과해도 겨우 겨우 턱걸이 했다. 하지만 지난 달 블루원 대회 우승으로 3관왕에 오르면서 그 무섬증을 완벽하게 털어낸 듯 하다.서바이벌전은 초반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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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다 앞세운 일본계 약진. 4명이 펄펄 날며 32강행-하나카드LPBA
히다 오리에가 돌아왔다. 그동안 '3쿠션의 전설'답지 않게 무기력했던 히다 였으나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과 64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을 1위로 통과, 심상치 않은 면모를 보였다. 히다의 선전 속에 일본 선수들도 일제히 약진, 3명이 톱 8에 드는 등 4명이 32강에 올랐다. 히다는 썩 달라진 모습이었다. 안경으로 시력을 확보했음인지 '전설 시절의 샷'을 구사했다. 히다는 오랜 부진으로 64강전 배정을 받지 못하고 128강전 부터 시작했다. 김세연과 함께 친 128강전에서 히다는 하이런 10개를 터뜨리며 114점을 올렸다. 전체 최다 득점으로 그 덕분에 김세연은 46점을 치고도 전체 2위 중 6위 안에 들어 64강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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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김보미 맞싸움 끝 동점으로 동반 32강행-하나카드LPBA챔피언십
서한솔과 김보미가 똑같이 6연타를 쏘아 올리며 1위를 주고 받은 끝에 79점 동점으로 32강행에 함께 올랐다. . .서한솔과 김보미는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64강 서바이벌전을 같은 조에서 뛰었다. 둘은 6 연타를 치면서 일찌감치 1, 2위를 확정 짓다싶이 했다. 출발은 서한솔이 좋았다. 서한솔은 전반 마지막인 10 이닝에서 6연타를 몰아쳤다. 77점으로 여유 있는 1위였다. 김보미는 2위였으나 45점이었다. 3위와 한 타 차이였다. 그러나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그의 샷이 후반에 터졌다. 13 이닝에서 6 연타를 터뜨리며 서한솔을 턱밑까지 추격하더니 16 이닝에서 4연타를 쏘며 기어코 1위로 올라섰다. 71-67이었다. 마지막 20 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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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권 하계 U대회 기술 실사단 평가 마치고 출국
2027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World University Games·WUG) 개최 후보지인 충청권 4개 시도를 돌며 시설 등을 점검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기술점검 실사단이 14일 출국했다.지난 7일 입국한 기술 실사단은 닷새간 대전, 세종, 보령, 천안, 아산, 청주, 충주에 있는 대회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시설 기준 충족 여부와 선수촌, 의전, 교통, 안전, 홍보 등 18개 분야에 걸친 세부 점검 사항을 확인했다.대전·세종·충남북 4개 충청권 시도는 2027년 WUG를 개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 실사단에 설명하고 충청권의 인프라, 개회식이 열릴 대전월드컵경기장, 호텔 등을 소개했다.이번 기술 실사단의 평가는 8월 26일 내한하는 FISU 집행위원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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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격, ISSF 창원 월드컵 단체전서 금 2·은 1 추가
한국 사격 대표팀이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 월드컵에서 이틀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ㅇ금지현(경기도청)-이은서(서산시청)-권다영(IBK기업은행)은 14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2 ISSF 창원 월드컵대회 여자 10m 공기소총 단체전 금메달 결정전에서 인도의 라미타 라미타-엘라베닐 발라리반-메훌리 고쉬를 16-10으로 꺾고 우승했다.전날 여자 사격 트랩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첫 금메달 수확한 한국의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이다.메달 결정전에서는 합산 점수가 아닌 포인트제로 승부를 가른다.단체전은 세 명이 한 발씩 사격한 뒤 합산 점수가 높은 팀에 2점, 낮은 팀에 0점이 주어지며 비길 경우엔 1점씩 나눠 갖는다. 먼저 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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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린뀐, 코리안 드림 어렵네. 128강 탈락-하나카드LPBA챔피언십
베트난 린뀐의 코리안 드림이 벽에 부딪쳤다. 린뀐은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 호텔)에서 나름 괜찮은 샷을 보이기도 했으나 조 3위에 그쳐 탈락했다.린뀐은 전반을 3위로 마쳤지만 한때 2위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뱅크샷에 약점을 보이면 장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린뀐은 베트남 선수권대회 4강 출신으로 기본기는 갖춰져 있었으나 베테랑 이마리와 기회가 올때마다 뱅크샷을 터뜨린 이하니의 벽을 넘지 못했다.린뀐은 후반 21이닝에서 하이런 3점을 쳐 1위와 2타차의 공동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승부를 걸어야 하는 마지막 5이닝동안 한 큐 밖에 성공하지 못해 LPBA 첫 승을 다음으로 미루어야 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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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혁, 세계 정상 도전 위한 첫 도약…16일 오전 2시10분 예선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대 첫 세계(실외)육상선수권대회 우승을 목표로 첫 도약에 나선다.2022 세계선수권 남자 높이뛰기 예선은 한국시간 16일 오전 2시 10분 미국 오리건주 유진 헤이워드필드에서 열린다.예선에 출전하는 선수는 총 32명이다.32명은 2개 조로 나눠 경기를 펼치며, 결선 자동 출전 기록 2m30을 넘거나 조에 상관없이 상위 12명 안에 들면 19일 오전 9시 45분에 열리는 결선에 진출한다.애초 세계육상연맹은 결선 자동 출전 기록을 2m31로 공지했으나, 14일에 2m30으로 조정해 발표했다.2m30을 시도하기 전에 상위 12명이 가려지면 예선은 종료한다.2019년 도하 세계선수권에서도 결선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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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2022년 학교운동부 지도자 워크숍 개최…대한체육회 현안 공유 및 학교체육 발전 방향 등 논의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14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2년 학교운동부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학교운동부지도자위원회(기능수행위원회)를 구성한 32개 회원종목단체의 초·중·고 학교운동부 지도자 120여 명이 참가해 ▲체육계 국정과제 및 대한체육회 주요 현안 공유 ▲학교운동부지도자 간담회 ▲국가대표선수촌 현장 견학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 수렴 및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또한 대한체육회는 주요 현안으로 평창동계훈련센터 및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건립 추진 상황, 2022 ANOC 서울 총회,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승부조작 방지 사업 등 핵심 사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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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와우 종신회원 될 것" 온라인 커뮤니티 조회수 300만 폭발시킨 토트넘 경기 화제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와 팀 K리그가 맞붙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경기 현장에 6만41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해당 경기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광고판 없는 경기와 한 번에 수백만명이 접속했을 것으로 추정되는대도 끊김없는 온라인 스트리밍, 무려 9골이 터진 풍성한 볼거리에 대해 “쿠팡이 열일했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지난 13일 오후 8시에 열린 팀 K리그와 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6대3으로 토트넘이 이기면서 9골이 나왔다. 국내 최대 축구팬 커뮤니티인 '에프엠코리아' 게시판에는 수백개의 관련 글과 경기 중계 장면 캡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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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광명시와 하남시 장애인 대상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매주 2회 광명스피돔과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전문강사가 등급별로 지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주사업총괄본부는 광명시장애인사이클연맹(회장 김양원)과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 운영․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업무협약은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로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향상을 지원하고,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국민의 삶을 지향하자는 양 기관의 공동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보유한 자전거 등 관련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연맹은 장애인 생활체육 자전거교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업 기획과 운영 전반에 관한 관리를 하게 된다. 자전거교실은 광명시와 하남시에 거주하는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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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라, 김진아." 기회는 많고도 많다. 또 1회전 탈락-하나카드LPBA챔피언십
김진아가 또 1회전 벽을 넘지 못했다. 2개 대회 무승으로 아마 최강의 자존심을 구겼다. 김진아는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에서 막판 한 큐를 치지 못해 조 1위를 놓치며 2연속 첫 판 탈락의 아픔을 씹어야 했다. 김진아는 지난 해 아마추어 당구에서 3연속 우승을 하며 4관왕에 올랐던 여자 당구 최강. 올 시즌 프로로 전향, 지난 달 블루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에 첫 출전했다. 부푼 가슴을 안고 출발했으나 프로 첫 관문인 128강 서바이벌 벽을 넘지 못하고 1회전에서 탈락했다. 아마추어 1인자의 자존심을 심하게 다친 그는 아무도 없는 집에서 엉엉 울었다며 두 번째 프로 대회를 작심하고 준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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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딸' 이올리비아, 128강 탈락-하나LPBA챔피언십
'전설의 딸' 이올리비아가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한국 당구의 전설' 고 이상천씨의 딸 이올리비아가 14일 열린 '하나카드 LPBA 챔피언십' 128강 서바이벌전(메이필드호텔) 첫 판에서 탈락했다.이올리비아는 지난 달 열린 프로 데뷔전 블루원대회에선 64강까지 올랐으나 프로 두 번째 대회인 이날 내 공이 조금씩 빠지면서 64강에 오르는 한 자리를 배정받지 못했다.지난 대회에서 아마 최강 김진아를 떨어뜨린 임혜원이 조 1위를 차지, 64강에 올랐다. 이올리비아는 전반을 2위로 마쳤다. 64점의 임혜원에 이어 김보라와 함께 48점을 기록했다. 후반 장타 한 방이면 1위 가능성도 있었지만 끝까지 장타가 터지지 않았다. 전반 임혜원 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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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 스토리] 족구 창시자 故 정덕진 공군 예비역 대령이 대한체육회 공로패를 수여받은 이유
전통 구기종목 족구가 이 땅에 뿌리를 내린 지 반 세기만에 고인이 된 창시자가 표창을 받았다.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기념식에서였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102주년을 맞아 체육유공자에 대한 공로패를 수여했다. 생활체육 활성화 공로로 족구 창시자인 고 정덕진 전 대한민국 족구협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던 것이다. 족구는 군대 생활을 한 우리나라 남자라면 모두 한 번쯤 해 본 전통 구기종목이다.1966년 공군 제11 전투비행단 제101 전투비행대대 조종사들은 비상대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조종복을 입은 채로 간편하게 운동을 할 수 있는 족구를 착안했다. 대대 배구장에서 배구네트를 땅에 닿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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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7] 왜 ‘챔피언십(championship)’을 ‘선수권대회’라고 말할까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으로 15일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개막, 24일까지 10일동안 스포츠의 원초적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유진 세계선수권에는 난민 팀을 포함한 192개 팀에서 1,972명이 출전해 49개 종목에서 경쟁한다.이번 대회의 영어 정식 명칭은 ‘World Athletics Championships Oregon22’이다. 우리 말로 ‘World Athletics’는 ‘세계 육상’, ‘Championships‘는 선수권대회라고 말한다. (본 코너 686회 ’국제육상연맹(International Association of Athletics Federations)이 세계육상연맹(World Athletics)이 된 이유‘ 참조) ’Oregon22’는 개최장소와 개최연도를 뜻한다. 대부분의 스포츠종목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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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이겼다. 지금도 그 생각이고 이번도 역시 그럴 것” 정다운 ‘5승 랭커’ 자신-UFC라이트헤비급
정다운이 어려운 상대를 만났다. 이기면 랭킹 15위에 오르고 계속 상승할 수 있다.당연히 쉽지 않다. 하지만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어차피 지금부턴 항상 상위권 선수와 싸워야 한다. “상대의 랭킹이나 덩치 등에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게 누구든 늘 이긴다는 것만 생각한다. 이번에도 이길 것 같다.”정다운은 17일 UFC on ABC 3에서 동양인 첫 라이트 헤비급 랭킹 도전전을 벌인다. 랭킹 15위의 더스틴 자코비다. 34세 베테랑으로 지금껏 싸운 상대 중에서 가장 강하다. 그래서 언더독이다. 차이는 -130 대 +110 이다. 이길 수 있는 수치다. 정다운은 앞선 UFC 4경기에서도 언더독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2KO, 1SUB 승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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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오늘 토트넘 1차전 생중계
쿠팡플레이가 오늘 저녁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시작으로 토트넘 구단의 2개 경기를 모두 오직 쿠팡플레이에서 라이브로 중계한다. 토트넘은 오늘 13일 저녁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국내 올스타 선수들로 구성된 팀 K리그와 1차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어서 16일 저녁 8시에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프로구단 세비야 FC를 상대로 경기에 나선다.쿠팡플레이는 모바일·태블릿·PC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스마트TV에서도 접속할 수 있어 큰 TV 화면으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다양한 환경에서 스포츠 경기를 시청하도록 기존 삼성 및 LG 스마트TV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TV에서도 스포츠 중계가 가능하게 업데이트됐다. 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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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를 위해... 전 밴텀급 챔프 미샤 테이트, 플라이급 데뷔-UFC on ABC 3
전 UFC 및 스트라이크포스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가 오는 17일 8개월여만에 다시 옥타곤에 오른다. 그러나 밴텀급이 아니다. 플라이급이고 데뷔전이다. 미샤 테이트는 UFC의 대표적인 ‘미녀 파이터.’ 하지만 지금은 그렇게 불리기를 원치 않는다. 아마이아와 닥스를 키우는 ‘엄마 여전사’로 불러주기를 원한다. 테이트는 2016년 3월 홀리 홈을 5회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물리치고 밴텀급 챔피언이 되었지만 4개월여 후의 1차 방어전에서 아만다 누네즈에게 패해 단명 챔피언으로 끝나고 말았다. 테이트는 이후 왕좌 탈환을 위해 노력했으나 연패를 거듭했고 지난 해 11월 케틀린 비에이라에게 패하자 체급을 내리기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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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박사 기자의 스포츠용어 산책 746] 왜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를 앵커(anchor)라고 말할까
우사인 볼트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던 시절, 올림픽이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로 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100m, 200m서 연속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가 된 그는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6년 리우올림픽에선 100m, 200m 연속 3연패와 함께 400m 계주서도 연달아 우승, 3관왕에 올랐다. 당시 400m 계주에서 볼트가 마지막 주자로 쏜살같이 질주해 1위로 골인하곤했다.육상과 수영 계주에서 마지막 주자를 앵커(anchor)라고 말한다. 원래 이 말은 배의 닻을 뜻한다. 닻은 선박이 표류하지 않도록 고정시키고 중심을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어용어사전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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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 개최
7월 13일 창립 102주년을 맞는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12일 오후 2시 서울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대한체육회 창립 10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국회 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장,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김정행 명예회장, 역대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부회장 등 체육인 약 400여 명이 참석했다.대한체육회 홍보대사인 김완태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박춘섭 사무총장의 경과보고, 정현숙 한국여성탁구연맹 회장의 조선체육회 창립취지서 낭독에 이어 이기흥 회장의 기념사와 조용만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국회 전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채익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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