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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전투기’ 가브란트, “더 이상 역전 KO패는 없다” 롭 폰트 전 자신감
코디 가브란트는 11연승을 거두며 25세에 UFC 밴텀급 챔피언에 오른 하드펀처. 그런데 이 하드펀처는 그 주먹을 너무 믿다가 되받아 치기에 당해 KO 직전까지 갔다가 역전 KO패를 당하곤 했다. 그래서 ‘도깨비 전투기’다.가브란트는 2016년 12월 불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를 완벽하게 무너뜨렸다. 11전만의 챔피언이었다. 대단한 성공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오르막길이 아니고 내리막길의 처음이었다. 1년여만인 2017년 11월 치른 TJ 딜라쇼와의 방어전에서 느닷없이 나가 떨어졌다. 1회 막판 던진 라이트를 맞고 딜라쇼가 일자로 뻗었다. 그러나 동시에 공이 울리는 바람에 려 KO승이 선언되지 않았다.확실한 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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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지만 영혼은 꺾이지 않았다’ 잭 허맨슨 23일 부활의 옥타곤
잭 허맨슨이 23일 6개월여만에 부활의 옥타곤에 오른다. 상대는 피니시 전문가인 23세의 신예 셰바지언.UFC 4연승으로 한 때 미들급 4위까지올라갔던 허맨슨은 지난 해 12월 생각지도 않았던 마빈 베토리에게 완패, 정상으로 가는 길이 막혀버렸다. 베토리는 13위의 하위 랭커로 허맨슨의 상대가 꼬이고 꼬이면서 대타로 들어온 선수였다. 당초 그의 파트너는 상위 랭커인 대런 틸. 그러나 부상으로 캐빈 홀랜드로 바뀌었고 그 마저 코로나로 아웃 되는 바람에 소우자와 싸울 예정이었던 베토리가1주일 앞당겨 뛰어 들었다.허맨슨의 승리가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판정패, 모든일정이 어긋나고 말았다. 허맨슨은 바로 전 경기에서 타이틀전까지 치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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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아오, 2년만에 다시 링으로. WBC, IBF 통합 챔피언 스펜스와
매니 파키아오(42. 필리핀)가 다시 링에 선다.8체급 석권의 살아있는 복싱 레전드 파키아오가 오는 8월 22일 라스베이거스 특설 링에 오른다. 2년여만에 복귀전을 하는 파키아오의 상대는 WBC, IBF 웰터급 통합 챔피언 에롤 스펜스 주니어. 스펜스는 31세의 하트 펀처로 27전승을 기록 중이다. 2017년 켈 브룩를 11회 TKO로 물리치며 IBF 웰터급 타이틀을 차지, 페터슨, 오캄포, 마이키 가르시아를 누르며 3차 방어에 성공한 후 숀 포터를 꺾고 WBC 타이틀까지 잡았다. 파키아오는 플라이급에서 월터급까지 8체급 20kg을 넘나 들며 타이틀을 차지한 전설의 주먹. 최고령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 보유 기록까지 지니고 있다. 지난 해 전 WBA, WBC 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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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피는 다르다' 전 축구국가대표 이동국 딸 이재아, 아시아 주니어 테니스 2관왕
지난해 은퇴한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42)의 딸 이재아(14·부천GS)가 제1차 아시아 테니스연맹(ATF) 양구 14세 국제주니어대회 단·복식을 모두 휩쓸었다. 이재아는 21일 강원도 양구의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이하음(부천GS)을 2-0(6-4 6-2)으로 물리쳤다. 이하음과 한 조로 출전한 여자 복식에서도 이재아는 이다연-이가인(이상 주문진중) 조를 2-0(6-3 6-3)으로 꺾고 우승했다. 이재아는 2016년 전국주니어선수권 10세부 단식에서 우승했고, 지난해 성인 선수들까지 모두 출전하는 한국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단·복식 통틀어 한국선수권 최연소 예선 통과 기록을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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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체육인 인권을 최우선하는 스포츠인권실 신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체육인 ‘인권’을 최우선하는 스포츠환경 구축을 위해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대한체육회는 21일 최근 수년 동안 스포츠인권을 침해하는 사건이 반복적으로 발생되는 상황을 무겁게 인지하고, 대한민국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스포츠인권 업무를 총괄하는 스포츠인권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사무총장 직속 정식기구로 신설된 스포츠인권실은 △체육인 인권보호 및 스포츠폭력 추방 대책 수립,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매뉴얼 준수를 위한 ‘인권경영’ 업무, △체육인 인권보호를 위한 규정 정비 등 스포츠인권 관련 제도 개선 및 행정시스템 정비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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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우쉬도 올리베이라, 게이치처럼 ‘묵은 장’ 퍼거슨 잡고 랭킹3위로 껑충
베네일 다리우쉬(사진)가 토니 퍼거슨을 밟고 랭킹 9위에서 3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퍼거슨을 이기고 순위 상승 목표를 이룬 저스틴 게이치, 찰스 올리베이라와 같다. ㅣ 퍼거슨은 1년 전만 해도 12연승을 기록하며 하빕, 맥그리거와 함께 UFC 라이트급 정상권을 형성했다. 그러나 지금은 자신의 몸을 받쳐 후배 하위랭커들을 상위권으로 올려주는 디딤돌로 전락했다. 퍼거슨은 2013년 10월 마이크 리오에 승리하면서 연승을 시작했다. 그의 연승은 2019년 6월 전 챔피언 도널드 세로니를 꺾을 때 까지 6년여간 이어졌다. 당연히 맥그리거나 하빕과의 타이틀 매치가 거론되었고 몇 차례 기회가 있었으나 그 때마다 일이 틀어져 기껏 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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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에 손소독제 1만개 후원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사장 유승민)가 도쿄패럴림픽에 대비해 훈련하고 있는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에게 손소독제 1만개(이천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20일 정진완 회장과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박주희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 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박주희 사무총장은 “코로나19로 도쿄패럴림픽이 연기되고, 훈련도 쉽지 않은 상황에서 선수단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후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진완 회장은 “대회가 10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우리 선수단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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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IOC와 205개 전 회원국에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잘못된 독도표기 시정 요구 메일 발송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IOC측에 도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의 잘못된 독도 표기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메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메일은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한국을 제외한 205개 IOC 전체 회원국에 보냈다. 예전 홈페이지에서 일본은 성황봉송 코스를 소개하는 일본 전국지도에 시마네현 위쪽에 작은 점을 찍어 독도가 마치 일본땅인양 표기해 큰 논란이 됐다. 이에 한국 정부 및 민간 차원에서 꾸준히 지적을 한 결과 일본 전국지도의 디자인이 바꾸어 육안으로 봤을땐 독도 표기가 사라진것 처럼 조치를 취했다.하지만 일본 전국지도 화면을 확대해 보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똑같이 표기해 놓는 꼼수를 부렸다.이에 대해 서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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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라 호야 vs 조르주 생피에르(GSP) '빅뱅'...화이트 UFC 회장 승인해야 성사
오스카 델라 호야 대 조르주 생피에르(GSP)의 '세기의 대결'은 과연 열릴 수 있을 것인가.이들의 대견을 추진하고 있는 트릴러 파이트 클럽의 라이언 캐버노는 20일(한국시간) "호야와 GSP이 복싱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번 대결에서 나오는 수익 중 1백만 달러를 대나 화이트 UFC 회장이 지정하는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ESPN).화이트 회장이 이 경기를 승인하도록 하기 위한 '미끼'를 던진 것이다.GSP는 MMA에서 은퇴했지만 아직 UFC와 계약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화이트 회장이 승인인이 있어야 호야와 경기를 할 수 있다.캐버노는 자신이 25만 달러를 내고 다른 사람들이 75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SG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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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이여, 다시 한번' 진종오, 실업연맹배서 10m 권총 대회신기록…올림픽 메달 조준
2020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사격 황제' 진종오(42·서울시청)가 국내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다.진종오는 20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1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45.1점으로 대회 신기록(종전 244.2점)을 세우며 우승했다.2위 이대명(241.5점·경기도청)과 점수차는 3.6점이다.진종오는 본선에서도 590점을 쏴 1위를 차지하는 등 올림픽 메달을 기대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적을 냈다.남자 10m와 50m 단체전에서도 그가 속한 서울시청이 각각 1천741점, 1천661점으로 우승하면서 진종오는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다.대회 첫날인 19일 50m 권총 개인전에서는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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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도쿄올림픽에 의료진 파견 용의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약 2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 하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일본에 의료진을 파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19일 열린 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 간 온라인 조정위원회에서 "올림픽 선수촌과 경기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할 의료진을 파견하겠다는 뜻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바흐 위원장은 이날 약 12분간 진행한 연설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까지 아직 밝힐 수는 없지만 올림픽 선수촌은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고 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매우 안전하게 치러질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수촌에 머무는 전체 인원의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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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떨고있니” 존스-은가누 전 불발 진짜 이유는 ‘겁나서’
존 존스는 왜 은가누와 싸우지 않는가. 그의 주장대로 파이터 머니 때문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가.프란시스 은가누와 존스의 대결이 겉도는 진짜 이유에 대해 몇몇 외지들은 ‘돈 보다는 두려움’ 때문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UFC 최강의 파이터 중 한 명인 존스는 지난 해 2월 도미닉 레예스를 꺾고 통산 11차 방어에 성공한 후 라이트 헤비급 타이틀을 놓았다. 라이트 헤비급에 더 이상 적수가 없어서 헤비급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그리고 1년여가 지난 3월, 은가누가 스티페 미오치치를 2회 KO로 꺾고 새 챔피언이 되면서 ‘빅 파이트’가 완성되었다. 화이트 회장을 비롯한 UFC계는 바로 존스와 은가누 ‘두 거물의 파이팅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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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벽을 넘지 못한 것일까' 40세 페더러·윌리엄스, 2회전서 탈락
1981년생으로 40세 동갑인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와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가 나란히 투어 대회 2회전에서 탈락했다. 페더러는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제네바오픈(총상금 41만9천470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파블로 안두하르(75위·스페인)에게 1-2(4-6 6-4 4-6)로 패했다. 윌리엄스는 같은 날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에밀리아로마냐오픈(총상금 18만9천708 유로) 2회전에서 카테리나 시니아코바(68위·체코)에게 0-2(6-7<4-7> 2-6)로 패했다. 페더러와 윌리엄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20년 가까이 남녀 테니스 최강자로 군림한 선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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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최승우 6월 20일을 코리안 페더급 데이로. 동반 출격 필승 다짐.
6월 20일은 한국 격투기 선도자인 페더급 정찬성이 댄 이게와 ‘좀비 전쟁’을 벌이는 날이지만 최승우가 앞서 옥타곤에 올라 3연승에 도전하는 날이기도 하다.댄 이게는 랭킹 8위. 지난 3월 개빈 터커를 1회 KO로 잡자마자 정찬성의 이름을 불렀다. 29세의 저돌적 파이터인 이게는 자신을 ‘하와이 좀비’라며 “좀비끼리 한 번 붙자”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자극했다. 랭킹 4위인 정찬성으로선 썩 내키는 싸움은 아니다. 그러나 이게가 반복적으로 들이대고 있는 터에 지난 해 10월 오르테가전 완패 후 경기를 잡지 못해 결국 받아들였다. 최승우의 3연승 도전 상대는 31세의 줄리안 에로사. 그 역시 3연승을 바라보고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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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악연맹, 오는 21일부터 제41회 전국스포츠클라이밍선수권대회 개최--유튜브와 네이버TV로 생중계, 암벽여제 김자인, 깜짝 해설자 등장 예정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서울 중랑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2021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 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연맹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18), 천종원(25) 등이 출전해 경기력을 점검하며 올 하반기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들도 함께 선발한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은 올 10월에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도 열릴 예정이다. 또 대회 기간에는 대한산악연맹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전 경기를 생중계 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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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레, 상완골 두 동강. 무니즈 전이 사실상 은퇴 경기(?)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브라질)가 상완골 골절로 최소 4개월 이상 옥타곤에 오를 수 없다. 41세에이른 그의 나이를 감안하면 지난 16일의 경기가 마지막 무대였을 수도 있다. 자카레는 UFC 262 미들급 경기 1회안드레 무니즈(31. 브라질)의 강력한 암바에 걸려 테크니컬서브미션 패를 당했다.굉장한 압박이었지만 자카레는 탭을 치지 않았다. 자카레는 격투기 무대 20여년동안 단 한 번도 ‘항복’표시를 하지 않았다. 팔이 부러진 것을 알아차린 주심이 서둘러 경기를 중단시켰다. 자카레는 그런 상황 속에서도 무니즈의 등을 두드린 후 웃으며 퇴장했다. 곧바로병원에 간 그는 17일 수술했다. 오른쪽 상완골이 두 동강나 있었다. 완치까지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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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계영 800m·혼계영 400m에서도 한국신기록 합작...국가대표 선발전서 한국신기록 11개, 세계주니어기록 1개 수립
'한국 수영의 새 희망'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에서도 한국 신기록을 합작했다.황선우는 17일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년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계영 800m와 혼계영 400m에 출전해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데 한몫했다.먼저 전날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4위를 차지한 황선우, 이호준(대구시청), 이유연(한국체대), 김우민(강원도청)이 한 팀을 이뤄 계영 800m에서 7분11초45의 기록으로 한국 기록을 새로 썼다.2019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가 18위를 차지했을 때 이유연-장동혁-황선우-이호준 순으로 팀을 꾸려 작성한 종전 기록(7분15초05)을 3초60 단축했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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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조코비치 꺾고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10번째 우승
라파엘 나달(3위·스페인)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208만2천960유로) 정상에 올랐다. 나달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를 2-1(7-5 1-6 6-3)로 물리쳤다. 2019년 이후 2년 만에 이 대회 패권을 탈환한 나달은 이 대회에서 통산 10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24만5천85유로(약 3억3천만원)다. 나달은 조코비치와 통산 상대 전적을 28승 29패로 만회했다. 지난해 프랑스오픈 결승 승리에 이어 조코비치에게 2연승을 거뒀다.2월 호주오픈 8강에서 탈락한 나달은 올해 앞서 출전한 세 차례 클레이코트 대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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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4연패 정종진, 통산 500승 홍석한, 선행귀신 장보규 등 경륜 레전드들 즐비해
1994년 10월 15일 잠실 올림픽 벨로드롬에서 시작된 경륜이 어느 듯 27년을 맞아 다양한 진기록들이 수립됐다. 경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는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그랑프리 4연패와 최다 50연승의 ‘절대강자’ 정종진 정종진(SS 20기 김포 34세)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그랑프리 대상경륜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4연패에 성공했다. 종전 조호성(11기)이 가지고 있던 3연패를 넘어선 기록으로써 지금껏 아무도 밟아본 적 없는 전인미답의 대기록이다. 코로나19로 정상적이지는 않지만 간간이 열리는 경주에서도 전혀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절대강자 다운 면모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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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훈련 마무리한 제26기 경륜 후보생 22명 졸업 기념 경주서 육상선수 출신 정현수 우승, 2021년 하반기부터 정식 경륜 선수로 데뷔
앞으로 경륜 미래를 이끌어 갈 경륜 후보생 22명이 지난 1년여간의 훈련을 마무리하고 공개됐다. 지난 11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26기 경륜 후보생 졸업 기념 경주가 펼쳐졌다. 졸업 기념 경주는 모든 훈련 과정을 마친 경륜 후보생들이 교육 기간 중 연마한 기량을 평가받는 장이다. 총 22명이 졸업한 제26기 경륜 후보생은 선수 출신 17명 비선수 출신 5명으로 구성됐다. 후보생들은 졸업 기념 경주 예선전을 거쳐 성적 상위자 7명을 가려 결승 경주를 시행한 결과 결승전에서 정현수(31세)가 우승을 차지했다. 훈련원 종합성적에서도 1위인 사이클 선수 출신이 아닌 육상 선수 출신이다. 정 후보생은 제26회 실업육상경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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