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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의 3-0 일방적 완승' 나달, 조코비치 꺾고 프랑스오픈 4연패…메이저 20번째 타이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타이기록을 세웠다. 나달은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를 3-0(6-0 6-2 7-5)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나달은 프랑스오픈 4연패를 달성하며 이 대회에서만 통산 1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60만 유로(약 21억 7천만원)다. 또 메이저 대회를 통틀어서는 단식에서 20차례 정상에 올라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가 보유한 이 부문 최다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이날 승리로 프랑스오픈에서 통산 100승(2패)을 채운 나달은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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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선수 은퇴연령 평균 23세…10명 중 4명 '무직'
국내 운동선수는 평균 23세가 되면 자신의 분야를 떠나고, 이후 10명 중 4명꼴로 직업을 갖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지난해 은퇴 선수 8천251명을 대상으로 생활실태를 조사한 결과 41.9%가 무직 상태라고 응답했다.취업자 중에서도 28.2%는 자영업·사무직처럼 경력과 무관한 분야에서 일하고 있었다. 프로선수, 교수·교사·강사, 심판 등 운동 관련 직업 비율은 29.8%였다.취업자의 55.7%가 비정규직 종사자였고, 월수입이 200만원에 못 미치는 경우는 46.8%였다. 4.5%는 월수입이 100만원 미만이라고 답했다.운동선수의 평균 은퇴 연령은 23세로, 일반인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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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살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여자 최연소 우승....1992년 모니카 셀레스 이후 처음
세계 여자 테니스에 10대 샛별이 떴다. 19세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는 폴란드 선수로는 남녀 통틀어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시비옹테크는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프랑스오픈(총상금 3천800만 유로) 14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6위·미국)을 2-0(6-4 6-1)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시비옹테크는 4대 메이저 대회 중 가장 역사가 긴 윔블던 첫 대회가 열린 1877년 이후 남녀 통틀어 폴란드인으로는 처음으로 단식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 됐다.1968년 이후 오픈 시대 메이저 대회에서 폴란드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올린 최고 성적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은퇴)의 20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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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 비화] 32-1. ‘김기수 프로모터’된 대통령 박정희
타이틀전 기회를 잡은 김기수. 박정희 대통령은 그를 불렀다. “김선수, 이길 수 있어요.” “예, 반드시 이기겠습니다. 죽을 힘으로 싸우겠습니다.” 김기수는 대통령 앞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런 약속이 없으면 타이틀 매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프로전적 65전 전승의 벤베누티. WBA와 WBC를 다잡은 세계복싱의 대세였다. 김기수도 못지않았다. 동양 최강으로 적수가 없었지만 아무래도 좀 처지는 편이었다. 힘들게 도전자격을 얻었으나 벤베누티의 홈링인 이탈리아에서 경기를 한다면 이기기 힘들었다. 우리나라에서 한다면 해볼 만했다. 그러니 챔피언이 되자면 벤베누티를 홈 링으로 불러들여야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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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32. 프로복싱 첫 챔피언 김기수
좋은 일은 함께 다닌다고 했던가. 장창선이 미국 토레도에서 세계 레슬링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땄다는 소식이 전해 진 5일 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나라 첫 프로복싱 챔피언이 탄생했다. 1966년 6월25일이었다. 김기수는 복싱천재였다. 1958년 도쿄아시안게임 웰터급 금메달리스트로 1958년 11월 제12회 전국선수권대회, 1959년 6월 제10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그 해 10월 제40회 전국체육대회, 11월에 제13회 전국선수권대회, 1960년 제17회 로마올림픽대회 파견 최종선발대회 우승까지 아마추어 7년 여간 단 한 차례도 패하지 않았다. 김기수의 아마추어 전 유일한 패배가 로마올림픽 2차전이었다. 그 1패(88전 87승1패)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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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테니스 세기의 라이벌' 조코비치 vs 나달,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결승서 만난다
제대로 만났다. 예상대로 였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조코비치는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를 3-2(6-3 6-2 5-7 4-6 6-1)로 물리쳤다.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는 나달이 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을 3-0(6-3 6-3 7-6<7-0>)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이로써 조코비치와 나달은 지난해 1월 호주오픈 이후 1년 9개월 만에 다시 메이저 대회 결승에서 맞대결하게 됐다.둘의 상대 전적은 조코비치가 29승 26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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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 비화] 31-1. 3관왕 임춘애의 ‘라면 먹고 달렸어요’의 진실
서울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가 더욱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은 그가 ‘주린 배를 라면으로 겨우 채우면서도 정상에 오른 금메달리스트’였기 때문이었다. 임춘애를 키운 김번일코치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임춘애가 라면 먹고도 잘 달렸다’고 말했다. 그의 속뜻은 ‘어려움 속의 금메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임춘애의 금메달 정복기로 그만한 소재가 없었다. 언론은 연일 임춘애를 기사로 다루며 신데렐라로 키웠다. 임춘애 역시 라면을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했다. 그건 당연했다. 당시 학생들은 다 라면을 좋아했다. 그래서 라면을 즐겨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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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31.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육상 3관왕 임춘애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은 또 한 명의 새로운 천재를 탄생시켰다. 메달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던 여자 육상, 그것도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여러 개 쏟아냈다. ‘라면 먹고 뛰었어요’라는 멘트가 더 많이 알려진 3관왕 임춘애였다. 육상 금메달은 1974년 테헤란 아시안 게임의 백옥자가 마지막 이었다. 육상이긴 하지만 투원반에서 나온 것이어서 달리기 쪽과는 거리가 있다. 특히 트랙에서의 금메달은 대한민국 여자선수가 한 번도 밟아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땅이었다. 임춘애(1969년생)의 금메달은 뜻밖이었다. 1개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서 3개라니. 메달 불모지의 육상이 아니었다면 아시안게임에 나설 수도 없었을 것이다.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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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와 19세의 대결' 케닌 vs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 격돌
소피아 케닌(6위·미국)과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가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케닌은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를 2-0(6-4 7-5)으로 물리쳤다.또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시비옹테크가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결승에 선착했다.케닌은 올해 2월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정상에 오른 선수로 2016년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이후 4년 만에 한 해에 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 2회 우승에 도전한다.2016년 케르버는 호주오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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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돌풍' 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행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가 폴란드 선수로는 무려 81년 만에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여자 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시비옹테크는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나디아 포도로스카(131위·아르헨티나)를 2-0(6-2 6-1)으로 물리쳤다.이로써 시비옹테크는 1939년 야드비가 엥드제호프스카 이후 무려 81년 만에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 오른 폴란드 선수가 됐다.시비옹테크는 이어 열리는 소피아 케닌(6위·미국)-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2001년생 신예 시비옹테크는 이 대회 전까지는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올해 호주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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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택견회, '청년이 묻고, 이일재가 답하자' 간담회 10일 한양여대 청소년수련회서 개최
대한택견회(회장 이일재)가 10일(토) ”청년이 묻고, 이일재가 답하다“ 간담회를 한양여대 청소년 수련원 & 리조트에서 개최한다.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사전 참가 신청을 완료한 33명의 청년 택견선수, 지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유튜브 택견 스타 이지수 이사와 택견 선수 출신 김두현 사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다. 이일재 회장은 지난 8월 청년기본법 시행과 관련해 열린 '2020년 전국 택견 전수관장 및 지도자 대회'에서 ”택견을 포함한 대한민국 스포츠의 청년 선수와 지도자들이 더 이상 정책의 수혜자로 머물지 않고, 정책의 결정자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히는 등 청년들의 정책 참여를 보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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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큰 별' 최윤칠 고문 별세…아시안게임 첫 金 주인공
한국 마라톤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이룬 최윤칠 대한육상연맹 고문이 별세했다. 최윤칠 고문은 8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향년 93세.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유족은 "고인은 마지막까지 한국 육상과 스포츠가 발전하는 모습을 기원했다"고 전했다. 1928년 7월 19일 함남 단천군에서 태어난 최윤칠 고문은 10세 때부터 '장거리, 마라톤 신동'으로 불렸다.일제강점기 시절에도 남북 최정상급 장거리 선수로 평가받은 최윤칠 고문은 1945년 해방 후 더 힘을 냈다. 1948년 6월 당대 최고 마라톤 스타였던 고 서윤복 선생에 이어 2위를 차지하며 1948년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20박 21일의 고된 여정 끝에 런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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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옹테크, 프랑스오픈 복식도 4강…출전 계획 없다가 멜리차와 한 조 이뤄 행운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 중인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에서 19세 신예 이가 시비옹테크(54위·폴란드)의 돌풍이 예사롭지 않다. 시비옹테크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복식 준준결승에서 니콜 멜리차(미국)와 한 조를 이뤄 제시카 페굴라-에이샤 무함마드(이상 미국) 조를 2-0(6-3 6-4)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시비옹테크는 단식에 이어 여자 복식에서도 4강에 진출해 대회 2관왕의 꿈을 부풀리게 됐다. 사실 시비옹테크가 이번 대회 단·복식 4강까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이 대회 전까지 그의 메이저 대회 단식 최고 성적은 지난해 프랑스오픈과 올해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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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 체프테게이 남자 10,000m 세계신기록....지난 8월 5,000m에 이어
우간다 육상 중장거리 '샛별' 조슈아 체프테게이(24)가 남자 10,000m에서도 세계기록을 세웠다. 체프테게이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발렌시아 월드레코드데이 이벤트 남자 10,000m 경기에서 26분11초00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26분11초00은 2005년 8월 27일 케네시아 베켈레(에티오피아)가 작성한 26분17초53을 6초53이나 앞당긴 세계신기록이다. 체프테게이는 8월 15일 모나코에서는 12분35초36의 남자 5,000m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기록 보유자도 베켈레(12분37초35)였다.세계육상연맹은 "체프테게이는 역대 10번째로 남자 5,000m·10,000m 세계기록을 동시에 보유한 선수가 됐다"고 알렸다. 올림픽이나 세계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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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 투혼' 조코비치, 실격패 때 상대 부스타 힘겹게 꺾고 프랑스오픈 4강행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 유로) 준결승에 올랐다.조코비치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남자 단식 8강전에서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8위·스페인)를 3-1(4-6 6-2 6-3 6-4)로 힘겹게 제압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10번째로 프랑스오픈 준결승에 올랐다.2016년 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한 바 있는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에서 우승하면 1960년대 선수들인 로드 레이버, 로이 에머슨(이상 호주)에 이어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두 번 이상 제패한 통산 세 번째 선수가 된다.또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8회로 늘려 로저 페더러(20회·4위·스위스), 라파엘 나달(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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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그만 둔 아베, 도쿄올림픽조직위 명예최고고문 맡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가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의 명예최고고문을 맡는다.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모리 요시로(森喜朗) 대회 조직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이사회에 아베 전 총리가 조직위 명예최고고문으로 취임한다고 보도했다.아베 전 총리는 재임 중에는 당연직으로 조직위 최고고문을 맡았다.최고고문 자리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승계한다.모리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아베 전) 총리가 퇴임 후에도 대회 성공을 위해 지원해주셨으면 한다"며 명예고문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지난 8월 28일 신병을 이유로 사의를 표명하고 물러난 아베 전 총리는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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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비토바, 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진출
페트라 크비토바(11위·체코)가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 유로) 여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크비토바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라우라 지게문트(66위·독일)를 2-0(6-3 6-3)으로 물리쳤다.이로써 크비토바는 4강까지 올랐던 2012년 프랑스오픈 이후 8년 만에 이 대회 4강 무대에 올랐다.크비토바는 윔블던에서만 메이저 대회 2차례(2011·2014년)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크비토바는 소피아 케닌(6위)-대니엘 콜린스(57위·이상 미국) 승자와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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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 사상 첫 화상 총회…온라인 품새선수권 내달 개최
세계태권도연맹(WT) 정기 총회가 6일 1973년 WT 창설 이래 최초로 화상회의로 열렸다.이번 총회에는 WT 210개 회원국 중 133개국 협회와 29명의 집행위원이 참석했다. 총재 및 집행위원 선거가 열리지 않았던 역대 총회 중 최다 참가국 수다.총회에서 조정원 WT 총재는 전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하계올림픽 종목 국제경기단체 수장이 가진 화상회의에서 내년 도쿄올림픽은 선수 및 참가자 전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해 간소하게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코로나19의 대유행 상황에서 예산 절감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회의와 교육에 중점을 둬온 WT는 다음 달 '온라인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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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르츠만, "나달 나와라"...프랑스오픈 테니스 4강 격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남자 단식 4강에서 격돌한다. 나달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19세 신예 야니크 시너(75위·이탈리아)를 3-0(7-6<7-4> 6-4 6-1)으로 물리쳤다.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슈와르츠만이 최근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올해 US오픈 챔피언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을 5시간 8분 접전 끝에 3-2(7-6<7-1> 5-7 6-7<6-8> 7-6<7-5> 6-2)로 꺾고 4강에 선착했다.나달과 슈와르츠만은 9월 남자프로테니스(ATP) 로마 마스터스 8강에서 만나 슈와르츠만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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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작다고 얕보지 마라" 170cm 슈와르츠만, 5시간 8분 혈투 끝에 팀 꺾고 프랑스오픈 4강
키 170cm의 '작은 거인' 디에고 슈와르츠만(14위·아르헨티나)이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천800만유로) 남자 단식 4강에 선착했다. 슈와르츠만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도미니크 팀(3위·오스트리아)을 3-2(7-6<7-1> 5-7 6-7<6-8> 7-6<7-5> 6-2)로 물리쳤다.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4강에 진출한 슈와르츠만은 이어 열리는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야니크 시너(75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무려 5시간 8분이 걸린 대접전이었다.슈와르츠만은 키 170㎝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에서 최단신에 해당하는 선수다. 프랑스오픈에 앞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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