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
강민구, 기어코 쿠드롱 벽 뛰어넘고 우승향해 질주-PBA 챔피언십
강민구가 마침내 쿠드롱을 뛰어넘었다. 그리곤 바로 첫 우승을 향했다. ‘외국인선수 킬러’의 명성을 잇는다면 우승이다. 결승상대도 스페인의 팔라존이다. 강민구는 23일 열린 쿠드롱과의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 4강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민구는 PBA챔피언십에서 쿠드롱에게 두차례나 4강, 결승에서 걸려 우승을 하지 못했다. 강민구의 몸은 가벼워 보였다. 그러나 쿠드롱은 딱딱하게 굳어 있었다. 강민구는 6이닝에서 4연타를 치며 11:4로 치고 나간 후 9이닝 12:6에서 3연타를 쏘며 세트포인트를 올렸다. 1세트 15:7. 2세트도 강민구가 먼저 치고 나갔다. 1이닝 첫 공격에서 5연타를 터뜨렸다.
-
[대한민국 스포츠100년](60)끝내 피하지 못한 조선체육회 해산(하)조선체육회 산화
끝내 맞은 조선체육회 통한의 해산1936년 8월 9일 제11회 베를린올림픽 마라톤에서 손기정이 올림픽 신기록으로 우승하고 남승룡이 3위를 차지했다는 소식은 한반도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손기정의 올림픽 제패 소식을 두고 조선 사람들은 “조선 민족의 생존을 알리는 표시이자 조선 민중의 잠자던 민족 자존의식을 고취시켰다”고 한 반면 일제는 “세계 스포츠 무대에 일본의 위세를 떨쳤다”며 선전의 대상으로 삼았다. 손기정의 올림픽 마라톤 세계 제패는 수많은 제2의 손기정을 양산할 조짐을 보여 주었다. 더욱이 1940년 제12회 올림픽이 도쿄에서 열리게 되면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는 조선 젊은이들에게는 “우리도 올림픽 무대에서 할
-
‘몰아치기 천재’ 이미래, 나쁜 컨디션으로도 무적시대 열다-LPBA챔피언십
2연승 3관왕. 이미래의 무적시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다. 이미래는 22일 끝난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박수아를 3-1로 누르고 LPBA 챔피언십 첫 2연속 우승에 3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래의 컨디션은 본인도 밝혔듯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놀림이 원활치 않았다. 그 탓에 갑자기 공타를 날리거나 쉬운 공을 놓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미래는 8강전에서 늘 어려운 상대인 김가영을 연파했고 4강전에서 난적백민주를 꺾었다. 파워풀한 백민주는 이미래가 힘들어 하는 스타일.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에도 세트스코어가 2-1이었다. 한 번도 편하게 이겨본 적이 없는데 부상 후유증 때
-
“쿠드롱과 싸우고 싶다”던 강민구, 이번엔 그 벽 넘을까-PBA챔피언십
강민구는 23일 최강 쿠드롱과 ‘크라운해태 PBA챔피언십’4강전을 벌인다. 챔피언십 3번째 대결이다. 위마즈를 꺾고 4강에 먼저 오른 강민구는 쿠드롱-응고전에서 쿠드롱이 이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과거에 진 빚을 갚고 싶어서였다. 강민구의 희망대로 쿠드롱이 4강 파트너가 되었다. 2연패 후 3연승의 역전극을 펼치며 올라왔다. 강민구와 쿠드롱의 첫 4강 대결은 2019년 9월의 ‘TS샴푸 챔피언십’ 결승. 강민구가 세트스코어 2-4로 졌다. 그러나 강민구는 0-3에서 두 세트를 내리 빼앗아 결코 간단치 않음을 보여 주었다. 두 번째는 2020년 10월 대회 준결승. 역시 1-3으로 져 결승진출을 놓쳤다. 쿠드롱은 강민구를 통해
-
“온 세상이 다 진다고들 하지만..” 포이리에 “난 다 계획이 있어. 맥그리거!"다-UFC라이트급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는 1분 내 KO를 외치고 있다. 그러나 더스틴 포이리에(미국)는 조용하다. 2014년 9월, 맥그리거는 포이리에를 1회 1분 46초만에 TKO로 끝냈다. 6년 4개월여만의 재대결. 많은 격투기 선수들을 비롯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맥그리거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그 경기뿐 아니라 일반적인 경기운영 능력, 스타일, 상대전적 등을 감안했을 때 맥그리거가 우세하긴 하다. 하지만 1회 1분 46초 TKO는 지극히 오래 전 사실이다. 그리고 당시 둘은 페더급이었다. 지금은 라이트급이다. 포이리에는 라이트급에서 더 강했다. 체중감량의 문제를 극복했기 때문이다. 맥그리거는 사생활에서 이런저런 사고를 일
-
런아웃 차명종, 최완영과 4강다툼. 허정한은 영건 이범열과-코리아당구그랑프리
차명종이 대회 첫 브레이크 런아웃을 작성하며 8강에 합류, 최완영과 4강행을 다투게 되었다. 차명종은 22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3쿠션 개인전 16강전(일산MBC드림센터)3세트 1이닝을 11-0, 런아웃으로 마감하며 박현규를 4-2로 제압했다. 차명종은 1세트를 먼저 내주었으나 2, 3.세트를 연이어 잡았다. 그리고 박현규가 4세트서 반격, 2-2가 되자 다시 5, 6세트를 또 연이어 승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차명종은 김정섭을 4-2로 누른 최완영과 8강에서 만난다. 8강전 4경기는 23일 시작된다.
-
'금메달, 아깝다' 스켈레톤 윤성빈, 7차 월드컵서 은메달
'아이언맨' 윤성빈(27·강원도청)이 시즌 두 번째 출전한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냈다.윤성빈은 22일(한국시간) 독일 쾨니히스제에서 열린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39초92를 기록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알렉산더 가스너(1분39초88·독일)가 지난주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6차 대회에 이어 시즌 2번째 월드컵 우승을 일궜다.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1분40초01·러시아)는 동메달을 따냈다. 윤성빈은 자신의 시즌 첫 레이스인 지난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2개 대회 연속으로 입상했다. 쾨니히스제 트랙에서 통산 4번째 월드컵 은메달을 목에 걸고 강
-
"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재대결 논의 중"...더 선 "1조1050억원 카드"
코너 맥그리거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재대결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한국시간) “메이웨더 측이 맥그리거 측과 깜짝 놀랄만한 10억 달러짜리 메가 흥행 매치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지난 2017년 둘의 대결도 특종보도한 바 있다. 당시 대결에서는 메이웨더가 맥그리거를 10회 TKO로 물리친 바 있다. 그러나 메이웨더는 프로 복싱 데뷔전에 나선 맥그리거에게 10라운드까지 끌려가다 간신히 승리해 세계 최고 복서라는 명성에 심각한 손상을 입었다. 그만큼 맥그리거의 투혼이더 빛났다. 당시 메이웨더의 일방적인 승리가 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맥그리거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아
-
4강은 다국적군. 쿠드롱, 플루트, 팔라존에 둘러 쌓인 ‘외로운 강민구’-PBA 챔피언십
4강전이 외국인선수들의 판이 되었다. 벨기에의 쿠드롱, 터키의 플루트에 이어 스페인의 팔라존까지 합세했다. 4강중 국내선수는 강민구 뿐이다. 강민구가 준결승에서 쿠드롱을 꺾고 결승까지 간다면 강민구는 16강전부터 결승까지 4경기를 외국인선수와 치르는 것이 된다. 강민구는 마르티네스, 위마즈를 차례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쿠드롱은 응고를 3-2, 플루트는 김인호를 3-1, 팔라존은 엄상필을 3-0으로 제압했다. 강민구는 쿠드롱, 플루트는 팔라존과 결승행을 다툰다.
-
부산시설공단, 삼척시청 꺾고 10연승
부산시설공단이 삼척시청을 상대로 한 핸드볼리그 여자부 1·2위 맞대결에서 7골 차 완승을 거두며 10연승을 내달렸다.강재원 감독이 이끄는 부산시설공단은 22일 충북 청주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3라운드 삼척시청과 경기에서 24-17로 이겼다.부산시설공단 이미경이 8골, 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22일 전적▲ 여자부SK(10승 2무 4패) 24(12-12 12-12)24 서울시청(3승 2무 11패)경남개발공사(4승 12패) 30(16-11 14-18)29 인천시청(3승 1무 12패)부산시설공단(15승 1패) 24(12-9 12-8)17 삼척시청(12승 2무 2패)광주도시공사(7승 4무 5패) 37(18-12 19-13)25 대구시청(4승 1무 11패)
-
고 최숙현 선수 가혹행위 운동처방사에 징역 8년 선고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경북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운동처방사에게 징역 8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형사11부(김상윤 부장판사)는 22일 의료법 위반과 사기, 폭행, 유사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안주현씨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8년에 벌금 1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안씨에게 8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과 7년 동안 신상정보공개, 7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및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 제한도 명했다. 재판부는 "우월한 지위를 이용해 치료를 명목으로 선수들을 구타·추행하고 이를 못 견딘 최숙현 선수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며 "피해자들이 성적 수치심 느끼는 등 고통이 엄청
-
日정부·조직위, '올림픽 취소 내부결론' 영국 매체 보도 일제히 부인
일본 정부는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 7~9월로 한번 연기한 2020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취소 방침을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는 영국 일간지 '더 타임스' 보도를 정면 부인했다.사카이 마나부(坂井學) 일본 관방부(副)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영국 매체 보도에 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확실히 부정하고 싶다"고 반응했다.그는 올림픽 개최에 관해 외국에서 의문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대회 성공을 위해 지금 일본 정부가 하나가 돼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일본 정부 부대변인인 사카이 부장관은 "어느 단계에서인가 당연히 실제 개최할지 어떤지는 판단을 하게 되겠지만 그때까지 당연히
-
이미래, 천하통일. 2개 대회 연속우승에 통산 세번째 우승-LPBA챔피언십
이미래가 천하통일을 이루었다. LPBA 챔피언십 첫 2연속 우승에 통산 세번째 우승이다. 이미래는 22일 열린 ‘크라운해태 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깜짝 결승 진출자인 '묵은 고수' 박수아를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 이미래는 올 1월초 끝난 'NH농협카드 챔피언십'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첫 흐름은 박수아였다. 그러나 정신이 없었던지 잡지 못했다. 2이닝 뱅크샷 성공으로 3:0까지 앞섰지만 쉬운 공을 놓치거나 좋은 길을 보지 못했다. 몇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치며 제자리걸음 하자 이미래가 바로 따라붙었다. 7이닝 2점에 이어 9이닝에서 연속 뱅크샷에 성공하며 5연타를 터뜨렸다. 경기 전체의 흐름을 결정한 샷이었다. 이미래 1
-
'바둑의 전설' 조훈현, 파죽의 3연승…이창호는 요다에 패배
조훈현 9단이 농심신라면배 이벤트 대회에서 파죽의 3연승을 달렸다. 조훈현은 22일 서울 한국기원과 일본 도쿄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벌어진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제22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특별이벤트'에서 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 9단과 300수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백 1집반 승을 거뒀다. 조 9단은 고바야시를 상대로 통산 전적에서 9승 3패로 우위를 이어갔다.앞서 중국의 창하오 9단과 일본의 요다 노리모토 9단에게 모두 승리했던 조훈현을 3승 무패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이창호 9단은 요다 9단에게 1집반으로 패했다.이창호는 요다와 통산전적에서 8승 8패로 동률이 됐다.한국은 '바둑의 전설 국가대항전'에서 5승 1패를
-
쿠드롱, 벼랑끝 대역전. 두 세트 패배후 세 세트 내리잡고 4강행-PBA챔피언십
벼랑 끝까지 몰렸던 쿠드롱이 기어코 응고를 꺾고 4강에 올랐다. 쿠드롱은 22일 열린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베트남의 강호 응고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3-2로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세계적 강자끼리의 대결답게 팽팽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세트를 5이닝만에 14:15로 뺏기면서 2세트까지 13:15로 내줬다. 응고는 하이런 8점을 올리며 쿠드롱의 5연타를 뒤집었다. 이제 한번의 기회밖에 남지 않은 쿠드롱. 특유의 몰아치기로 3세트를 잡았다. 응고가 만만찮았으나 7연타를 터뜨려 15:11로 이겼다. 그래도 세트스코어 1-2로 여전히 응고의 우세. 긴장한 탓인지 둘의 스토록은 계속 헛돌았다. 확실하게
-
맥그리거 vs 파퀴아오 ‘블록버스터 매치’ 발표 임박?...맥그리거 “거의 확실하다”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전설적인 복서’ 매니 파퀴아오의 ‘블록버스터 매치’ 발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맥그리거는 최근 양국 매체 ‘더 선’과의 인터뷰에서 “파퀴아오와의 대결에 대한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거의 확실히 열린다. 계약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지난 2017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복싱 대결에서 패한 바 있다. 맥그리거는 “나는 왼손잡이 포이리에와 싸운다. 파퀴아오도 윈손잡이다”라며 “나는 그동안 포이리에전을 대비해 왼손잡이 프로 복서들과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해왔다. 그러나 내 마음 속에는 파퀴아오가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처음으로 8체급을 석권한 복서로
-
‘외국선수 킬러’강민구, 4강 선착. 다음은 쿠드롱-PBA 챔피언십
강민구가 외국인선수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4강에 선착했다. 강민구는 22일 벌어진 ‘크라운해태 PBA 챔피언십’ 8강전에서 터키의 위마즈를 3-1로 제치고 가장 먼저 준결승행 티켓을 끊었다. 강민구는 1세트를 아깝게 내주었다. 14:15였다. 그 바람에 4세트까지 갔으나 2~4세트를 모조리 잡아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트스코어 2-1에서 맞이한 4세트 초반, 위마즈가 치고 나가 1-4로 밀리기도 했다. 그러나 3이닝 5연타로 6:4를 만든 뒤 9이닝 3점에 이어 하이런 6점으로 15:6으로 승리했다. 강민구는 묘하게 16강, 8강전을 외국인 선수와 치뤘고 4강 상대도 역시 외국인 선수다. 16강전에선 강적 모랄레스와 힘든 싸움을
-
영국 더 타임스 "일본 정부,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 취소 내부 결론"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예정된 도쿄올림픽을 코로나19 팬데믹 사태 때문에 취소해야 할 것으로 내부적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더 타임스는 익명의 일본 집권당 연합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도쿄 올림픽을 2032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익명으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현재 일본 정부 내에 올림픽을 개최하지 못할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다면서 정부가 다음에 올림픽을 개최하는 가능성을 열어두고서 올해 대회의 취소를 발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일본은 작년 초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
-
‘재야의 묵은 고수’ 박수아의 운이 이미래의 실력을 잡을까-LPBA챔피언십
‘깜짝 결승행’의 재야고수 박수아의 행운이 결승까지 이어질 것인가.박수아는 꽤 오랜 경력의 여자 당구 선수다. 그러나 이렇다 할 실적은 없는 편이다. 동호인에서 시작한 선수로 PBA가 출범하면서 프로 등록을 했다. 지난 시즌 ‘메디힐 LPBA 챔피언십’ 8강이 지금껏 최고 성적이다. 박수아는 비교적 순탄하게 결승까지 올랐다. 기본적으로 실력이 있으므로 가능했지만 대진운이 좋은 편이었다. 서바이벌 64강전 상대는 류지원, 김보미, 김상아였다. 젊은 엘리트 김보미를 제외하면 고만고만하다. 어쨌든 그는 67점을 작성, 1위로 32강에 올랐다. 32강 파느너는 4강전에서 만난 김은빈과 박민지, 이형주였다. 모두 톱랭커와는
-
끝없이 추락하는 이충복, 또 첫판 탈락-코리아당구그랑프리
이충복이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충복은 자타공인의 월드클래스. 2016년 LG U+컵 3쿠션 마스터스에서 우승했고 월드컵 3위를 기록하기도 한 노력형. 쉽게 무너지는 스타일이 아니다. 하지만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에선 힘을 못쓰고 있다. 1차 서바이벌전에서 초반 탈락하면서 미끄럼을 타기 시작, 개인전, 슛아웃 복식 등 이어진 모든 경기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올리더니 21일 열린 '코리아 당구 그랑프리' 남자 3쿠션 개인전 2차 대회 16강전(일산MBC드림센터)에서도 패배했다. 이충복은 5세트에서 7점에 먼저 도달하며 앞서 나갔다. 그러나 안지훈에게 연타를 맞고 역전패, 또 8강진출에 실패했다. 이충복을 꺾고 주먹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