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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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핸드볼팀 감독·코치 해임...부적절 행동 책임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과 코치가 해임됐다.8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시체육회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여자 핸드볼팀 감독 A씨와 코치 B씨 등 2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올해 4∼6월 선수 숙소에서 외부인과 함께 회식하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이 문제가 외부로 불거져 단체 명예가 실추된 것 등에 책임을 물었다.시체육회는 이달 안에 새 적임자 선발을 위한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는 성추행 의혹 등에 대한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두 사람의 지도자 자격 정지 등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이처럼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 15명 전원은 훈련센터에서 개인훈련 일정 등을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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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민국 체육 100년 100인 100장면 5-강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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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의 감정 조절 실패"...조코비치, 홧김에 친 공이 선심 목 맞아 실격패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실격패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조코비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340만2천 달러) 남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20번 시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27위·스페인)에 실격패해 탈락했다. 이날 조코비치는 1세트 게임 스코어 5-4로 앞선 채 맞은 상대 서브 게임에서 40-0의 세트 포인트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조코비치는 여기서 5차례 연속 포인트를 내줘 게임 스코어 5-5 타이를 내줬다.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도 져 5-6으로 밀리며 세트를 잃을 위기에 놓였다조코비치는 순간 흥분했는지 베이스라인 뒤로 공을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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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19.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손연재는 시대가 바라고 있을 때 나타난 스타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스포츠도 더 이상 궁상을 떨 필요가 없어졌다. 특별히 헝그리 정신을 강조하지도 않았고 그것으로 성공하기 보다는 즐기면서 정상에 오르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다. 그것이 바로 손연재가 올림픽 메달을 못 땄어도 두 차례의 올림픽에 출전했고 메달 권 근처까지 갔다는 사실만으로도 남다른 인기를 모으고 금메달을 딴 선수들보다 더 많이 입에 오르내린 이유이다. 손연재는 일찌감치 리듬체조를 시작했다. 11세 때인 2005년 전국소년체전 여자초등부 리듬체조 1위를 했다. 그리고 5년 여간 국내대회 정상을 독차지하면서 국제무대로 영역을 넓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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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체육 100년100인100장면] 18. 태권도, 세계로 날다 - 9월 4일 태권도의 날
9월 4일은 태권도의 날이다. 1994년 9월4일 IOC가 태권도를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한 것을 기념하기위해 정했다. ⏍ 산 넘어 산이었던 올림픽 1986년 9월20일 수원 성균관대 체육관에서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 태권도대회가 열렸다.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이 됨으로써 아시아 각국이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 세계화의 초석이 다져졌다. 17개국에서 선수 84명, 임원 40명이 참가했다. 김운용 WTF총재는 1986년 10월 17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총회에서 IOC위원으로 선임되었다. IOC위원이 된 김운용은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1993년 5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프로그램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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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폭발한 오사카…라켓 집어 던지며 고전 끝에 US오픈 테니스 16강 진출
오사카 나오미(9위·일본)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여자 단식 16강에 힘겹게 진출했다. 오사카는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 단식 3회전에서 18세 신예 마르타 코스튜크(137위·우크라이나)에게 2-1(6-3 6-7<4-7> 6-2) 승리를 거뒀다. 2018년 US오픈과 2019년 호주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에 도전하는 오사카는 16강에서 아넷 콘타베이트(21위·에스토니아)를 상대한다. 1세트를 먼저 따낸 오사카는 2세트 타이브레이크 4-4 동점에서 연속 3실점, 승부가 3세트로 넘어가게 되자 라켓을 코트 바닥에 내던지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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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 US 오픈 32강 안착...12세 아래 슬론 스티븐스와 맞대결
세레나 윌리엄스(8위)가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 안착했다. 세레나는 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마르가리타 가스파리얀(117위·러시아)을 2-0(6-2 6-4)으로 완파했다. 세레나는 올가 고보르초바(130위·벨라루스)를 역시 2-0(6-2 6-2)으로 물리친 슬론 스티븐스(39위·이상 미국)와 16강 진출권을 다투게 된다. 세레나는 이날 승리로 US오픈 여자 단식 최다 승리 기록을 103승으로 늘렸다.이 대회 전까지 101승으로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와 함께 US오픈 여자 단식 최다 승리 기록을 함께 갖고 있던 세레나는 2014년 이후 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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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단일 '지바의 기적' 이끈 이유성 대한항공 스포츠단장 은퇴
이유성(63) 대한항공 스포츠단 단장이 현역에서 물러났다.3일 대한항공 스포츠단에 따르면 이 단장은 지난 7월 말 사퇴 의사를 밝혔으며, 회사측은 수차례 반려 끝에 지난달 31일 사의를 받아들였다.탁구인인 이 단장은 1991년 지바 세계선수권대회 때 남북 단일팀 코치를 맡아 현정화와 홍차옥(이상 한국), 리분희와 유순복(이상 북한)으로 꾸려진 단일팀이 세계 최강 중국을 꺾고 여자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다.이후 1993~1995년, 2002~2004년 여자 대표팀 감독으로서 선수들을 조련한 이 단장은 2005년에는 대한항공 스포츠단 단장직을 맡으며 스포츠 행정가로 나섰다.2008년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탁구협회 회장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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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스토리] 지바탁구 우승은 리분희의 간염을 보살핀 이유성의 배려 덕분
이유성 대한항공 스포츠단장은 탁구선수에서 전무에 이른 입지전적인 인물. 1982년 대한항공 탁구단 감독직을 맡아 대한항공과 인연을 맺은 이 단장은 ‘바른 말’로 고 조양호 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조양호회장은 ‘회사에 어려움이 있을 땐 이유성의 솔직한 조언을 따르라’고 할 정도로 이단장을 믿었다. 조회장이 살아있을 때 건강상의 이유로 여러 번 사표를 냈으나 그때마다 조회장은 ‘아직 충분히 일 할 만 하다’며 사표를 반려했다. 이 단장 등의 활약으로 조중훈, 조양호, 조원태의 대한항공 3대가 스포츠와 인연을 맺었다. 이유성 단장은 1991년 일본 지바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에서 여자 남북단일팀 여자전담코치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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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붑카 기록은 다음 기회에"...남자장대높이뛰기 뒤플랑티스, 6m07 넘어
아르망 뒤플랑티스(21·스웨덴)가 세르게이 붑카(57·우크라이나)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뒤플랑티스는 3일(한국시간) 스위스 로잔에 마련한 특설무대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6m07을 넘었다. 실외 경기 개인 최고 기록(종전 6m05)을 경신하며 우승을 확정한 뒤플랑티스는 1994년 세르게이 붑카(우크라이나)가 세운 6m14보다 1㎝ 높은 6m15에 도전했다.첫 번째 시기에서 실패한 뒤플랑티스는 2, 3차 시기를 포기했다.그는 세계육상연맹, AFP와의 인터뷰에서 “6m15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너무 어두워서 위험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환상적인 분위기에서 경기했다. 관중들이 만든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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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파죽의 25전승...US오픈 3회전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올해 25전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대회 셋째날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카일 에드먼드(44위·영국)에 3-1(6-7<5-7> 6-3 6-4 6-2)로 역전승했다.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정상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올해 치른 25경기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 말 데이비스컵 3경기까지 더하면 28연승이다.조코비치는 앞서 올해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컵과 호주오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 4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조코비치는 마이클 모(186위·미국)를 꺾고 올라온 얀-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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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전 진출은 다음 기회에...권순우, US오픈 테니스 2회전 탈락
권순우(CJ후원)가 아쉽게 탈락했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2천달러) 셋째날 남자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에 1-3(7-6<7-5> 4-6 4-6 2-6)으로 역전패했다.이번 대회에서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제네시스 후원)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 대회 단식 2회전에 올라 기대를 모은 권순우는 32강전인 3회전 진출은 이루지 못했으나 첫 세트를 따내는 등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권순우는 치밀한 경기 운영으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끈질기게 지켜내며 대등한 승부를 벌여 1세트를 타이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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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민국 체육 100년 100인 100장면 4-이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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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민국 체육 100년 100인 100장면 3-김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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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민국 체육 100년 100인 100장면 2-홍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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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비상 경영 돌입...전 직원 휴업·무고객 경마 중단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일부터 전 직원 휴업을 시행하고,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장에서 진행 중이던 무고객 경마를 잠정 중단하는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마사회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2월부터 경마를 중단하고 경마 관계자 생계자금 무이자 대여, 입주업체 임대료 면제 등의 조처를 했고 6월부터는 말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보유 재원을 활용해 무고객 경마를 재개했다.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한층 강화된 정부 방역 지침이 적용돼 고객 입장 가능 시기가 불투명해지고, 경영 상황 또한 한계에 봉착해 전 직원 휴업과 무고객 경마 잠정 중단 등 비상 경영 체제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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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지병윤 이사 다시 원장 직무대행 지명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이 다시 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국기원은 2일 “지병윤(63) 국기원 이사가 원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됐다”면서 “오늘부터 원장 선출 때까지 원장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밝혔다.국기원 정관에는 원장 궐위 시 이사장이 이사 중에서 직무대행자를 지명한다고 규정돼 있다.국기원은 지난달 25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자신과 관련한 소송이 취하되는 과정에서 ‘이면합의’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최영열 원장의 사임서 수리를 의결했다.국기원은 지난 2월 말 최영열 원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진 뒤에도 두 달 가까이 손천택 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 바 있다.지병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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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천신만고 끝에 US 오픈 단식 1회전 승리
앤디 머리(115위·영국)가 2년 만에 천신민고 끝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승리를 거뒀다.머리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 2천달러) 이틀째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니시오카 요시히토(49위·일본)를 3-2(4-6 4-6 7-6<7-5> 7-6<7-4> 6-4)로 물리쳤다.먼저 1, 2세트를 내줘 패색이 짙었던 머리는 3, 4세트를 모두 타이브레이크 끝에 따내며 4시간 39분이 걸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머리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승리한 것은 2년 전인 2018년 US오픈 1회전 이후 이번이 약 2년 만이다.세트 스코어 0-2로 뒤진 3세트에서 초반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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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어머니 둔 이완, 투르드프랑스 3구간 우승 쾌거
어머니가 한국인인 케일럽 이완(26·호주)이 세계 최고 도로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셋째 날 구간 우승을 차지했다.이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시스테롱까지 198㎞를 달리는 3구간 경기를 5시간 17분 42초 만에 달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이완은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스프린트에서 시속 69㎞로 어택에 성공해 1위를 차지했다.한국인 어머니 노은미 씨와 호주인 아버지 마크 이완 씨 사이에서 태어난 이완은 지난해 투르 드 프랑스에서도 3개 구간에서 정상에 올랐다.그는 2015년 한국 일주 도로 사이클 대회 ‘투르 드 코리아’에 출전해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키가 165㎝에 불과하지만 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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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US오픈 테니스 본선 승리 쾌거...한국 남자 선수로 메이저대회 3번째
권순우(73위·CJ후원)가 한국 남자 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서 승리했다.권순우는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340만2천달러) 첫날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187위·미국)에게 3-1(3-6 7-6<7-4> 6-1 6-2)로 역전승했다.이로써 권순우는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제네시스 후원)에 이어 한국 남자 선수 통산 세 번째로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 오른 선수가 됐다.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정현은 2015년 US오픈에서 각각 메이저 단식 본선 첫 승을 거뒀으며 권순우 역시 US오픈에서 첫 승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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