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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 청소년 바둑 국가대표들 한 수 지도
국회의원 활동을 마치고 바둑계로 돌아온 '바둑 황제' 조훈현 9단이 제자 이창호 9단과 함께 바둑 꿈나무 지도에 발 벗고 나섰다.조훈현과 이창호는 다음 달 5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총 8차례에 걸쳐 K바둑에서 생방송 하는 '날개를 펼쳐라-조훈현·이창호 vs 청소년 국가대표'에 출전한다.조훈현은 오병우 2단과 김은지·정우진·유창주 초단과 대국하고, 이창호는 문민종 2단과 이연·권효진·한우진 초단과 대국한다.조훈현과 이창호는 8명의 청소년 국가대표가 이번 대국을 계기로 더 높은 곳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겠다는 마음이다.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60초 3회다.조훈현은 2016년부터 4년간 제20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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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반 만에 복귀 클레이스터르스, 8월 웨스턴 & 서던 오픈 출전
7년 6개월 만에 코트로 돌아온 킴 클레이스터르스(37·벨기에)가 복귀 후 첫 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클레이스터르스는 8월 2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에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하게 됐다.메이저 대회 여자 단식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클레이스터르스는 지난해 9월 "2020시즌 다시 선수로 뛰겠다"고 복귀를 선언했다.그는 2007년 '1차 은퇴'를 했다가 딸을 낳고 2009년 코트로 복귀, 그해 US오픈과 2010년 US오픈, 2011년 호주오픈까지 제패했다.이미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클레이스터르스는 2012년 8월 US오픈을 끝으로 '2차 은퇴'를 했으나 올해 다시 복귀해 2월 WTA 투어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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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선수 신민철, 아내 혜림 소속사 르엔터와 전속계약
태권도 선수 신민철(34)이 아내인 원더걸스 혜림이 소속된 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한다.원더걸스 출신 유빈이 대표로 있는 르 엔터테인먼트는 신민철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히고 공식 SNS에 신민철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했다.르 엔터테인먼트 측은 "신민철이 본업인 태권도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신민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었던 익스트림 태권도를 전파한 인물로 과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주장을 맡았다.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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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대한민국 체육 100년 100인 100장면 1-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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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유치 탄력 붙었다
'2024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 대구 유치에 파란 불이 켜졌다.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세계마스터스실외육상경기대회가 기획재정부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시는 그동안 이 대회를 국제행사로 승인받기 위해 개최 타당성과 경제성, 다른 행사와 차별성 등이 심의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왔다.기재부는 이 대회가 대구·경북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상당한 사회·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고 시는 설명했다.또 정부 승인으로 다른 외국 도시와 유치 경쟁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고 국비지원, 대회조직위 구성, 대회시설 개·보수를 위한 특별 교부세 요구가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세계마스터스육상대회는 3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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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오픈 포함, 9월 배드민턴 국제대회 줄줄이 취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이 취소됐다.대한배드민턴협회와 BWF는 코리아오픈을 비롯해 9월 아시아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BWF 월드투어 대회가 모두 취소됐다고 30일 밝혔다.취소된 대회는 대만오픈(슈퍼 300), 코리아오픈(슈퍼 500), 중국오픈(슈퍼 1000), 일본오픈(슈퍼 750) 등 4개다.이들 대회는 각각 9월 1∼6일 대만 타이베이, 8∼13일 한국 광주, 15∼20일 중국 광저우, 22∼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었다.토마스 룬드 BWF 사무총장은 "선수와 관중, 자원봉사자, 협회 관계자들의 건강을 위한 결정"이라며 "대회를 취소해 안타깝지만, 현재는 모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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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나달, 8월 웨스턴 & 서던 오픈 출전자 명단에 포함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8월 재개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총상금 629만7천80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ATP 투어는 3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8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웨스턴 & 서던 오픈의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 20위 내 선수 가운데 16명이 포함됐다.특히 세계 랭킹 8위 이내 선수 중에서는 무릎 수술로 이번 시즌을 이미 마무리한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만 빠졌다.웨스턴 & 서던 오픈은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ATP 투어 일정이 중단된 이후 5개월 만에 재개되는 첫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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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여자 선수들에게 술 시중 의혹…인천체육회 직원 4명 징계
회식 자리에 불려 나온 인천시청 핸드볼팀 등 소속 여자 선수들에게 강제로 술 시중을 들게 한 의혹을 받는 인천시체육회 직원들이 징계를 받았다.인천시체육회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간부급 직원 A씨에게 정직 1개월, B씨 등 다른 직원 3명에게는 감봉 1개월 징계를 하기로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A씨 등은 2017년 10월 인천시청 여자핸드볼팀 등 소속 선수들과 함께한 회식 자리에서 강제로 술을 따르게 하고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한 의혹이 제기돼 인사위원회에 회부됐다.시체육회는 당시 모임에 참석했던 여자핸드볼팀 선수들이 최근 피해를 호소하자 감사 부서인 스포츠공정실을 통해 해당 의혹을 조사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었다.이들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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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선수들도 시즌 불참 선언 잇따라…총 107명 코로나19 확진
9월 11일 개막하는 미국프로풋볼(NFL)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우려를 이유로 시즌을 뛰지 않겠다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있다.30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디펜딩 챔피언'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러닝백 데이미언 윌리엄스(28)가 이날 팀에 2020시즌을 불참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브렛 비치 캔자스시티 단장은 "우리는 데이미언의 선택을 이해하고 존중한다. 가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라는 걸 안다"며 "우리 팀에서 선수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 그가 그리울 것"이라고 말했다.윌리엄스는 지난 시즌 각종 부상으로 정규리그에서 11경기밖에 뛰지 못했지만 498야드를 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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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체육계 폭력 근절 '故최숙현법' 여야 합의 의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체육인 인권보호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고(故)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이날 위원회 대안으로 처리된 개정안은 체육계 폭력 및 비리 근절을 위해 선수 인권침해 해결, 가해자 처벌 등과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관리감독 의무도 강화하도록 했다.개정안은 또 정부가 실업팀 선수들의 불공정계약 방지를 위해 국가 표준계약서를 개발·보급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점검하도록 하되 문체부 장관에게 최종 시정요구권을 부여했다선수 폭행 등 스포츠 비리에 연루된 단체 및 지도자에 대한 처벌 조항도 강화했다. 조사에 비협조하는 것만으로도 책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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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세계 1위 바티, US오픈 테니스 대회 불참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24·호주)가 올해 US오픈에 불참한다.바티는 30일 "올해 US오픈과 그에 앞서 열리는 웨스턴 & 서던 오픈에 출전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올해 US오픈은 8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며 그에 앞서 8월 21일부터는 WTA 투어 웨스턴 & 서던 오픈이 같은 장소에서 먼저 열린다.바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위험이 여전하기 때문에 US오픈 출전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대회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지난해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한 바티는 US오픈에서는 2018년과 2019년 16강이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바티는 9월로 예정된 프랑스오픈 출전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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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중단된 태권도대회 재개…30일 중·고등대회 개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전국 규모 태권도 대회가 30일 재개된다.한국중고태권도연맹은 30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제3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겨루기, 품새)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태권도대회다.그동안 대회가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이번 대회 개최에 따른 우려도 여전하다. 하지만 선수들의 진학 등 문제가 걸려 있어 연맹은 결국 대회를 더는 미루지 못했다.단, 무관중을 비롯해 체육관 내 워밍업 금지, 숙박 인원 최소화 등 방역 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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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엑스포·국제오픈태권도대회 코로나19 확산에 취소
전북도는 오는 10월과 11월 무주군 태권도원에서 개최 예정이던 국제 규모 태권도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취소한다고 29일 밝혔다.전북도, 무주군, 태권도진흥재단, 전북도체육회 등은 전날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제13회 세계태권도문화엑스포 대회(11월 8∼12일)를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아울러 10월 30일부터 엿새간 열려던 제4회 김운용컵 국제오픈태권도대회도 같은 이유로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해외 선수단 참가가 어렵고, 다수가 밀접 접촉하는 태권도 대회의 특성상 참가자 안전이 우려돼 두 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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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일본서 개최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취소
1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다.대회 조직위원회는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인해 올해 대회는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이 대회는 원래 9월에 열릴 예정이었다가 11월로 한 차례 순연됐고, 이번에는 아예 취소됐다.지난해 도레이 팬 퍼시픽 오픈은 일본 오사카에서 열렸으며 오사카 나오미(10위·일본)가 우승했다.이에 앞서 9월 WTA 투어 일본여자오픈,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라쿠텐 일본오픈도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는 등 올해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남녀 프로테니스 투어 대회가 모두 열리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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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3종 선수들의 호소 "협회 강등 반대…우리 살려주세요"
"우리를 살려주세요."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실업 선수들이 간절한 목소리로 호소했다."대한체육회가 대한철인3종협회를 준가맹단체로 강등할 수 있다"는 소식에 놀란 트라이애슬론 실업팀 소속 선수 20여명, 가족, 지도자 등이 29일 오전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앞에 모였다. '대한철인3종협회 강등 반대'를 호소하는 자리였다.대한체육회는 오전 10시부터 제36차 이사회를 연다. 이사회에서는 '대한철인3종협회의 관리 단체 지정 혹은 준가맹단체로의 강등'을 긴급 안건으로 올릴 것으로 전해졌다..대한체육회는 정관 제13조 '회원단체의 강등·제명' 1항에는 '정회원단체가 체육회 회원으로서 부적합하다고 인정될 때, 체육회는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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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감독, 성추행 의혹 조사착수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감독이 선수들에게 술자리를 강요하고 성추행당하게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관계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직장 운동 경기부인 대구시청 여자 핸드볼팀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지난 4월 술자리에 불려가 팔짱과 술 접대 등을 강요당했다는 주장이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이에 따라 대구시는 오는 29일 자로 감독을 직위 해제하고, 여성 인권위원회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진상조사단을 구성할 방침이다.대구시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여성인 만큼 여성인권위 전문가가 필요하다고 봤다"며 "객관적인 조사를 거쳐 수사기관에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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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새 부회장에 임용수 전 경기대 감독 선임
대한탁구협회는 임용수 전 경기대 감독을 새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탁구협회에 따르면 임 부회장은 1991년부터 2013년까지 경기대학교 남자 탁구부 감독으로 재직하며 팀을 남자 대학 최고의 팀으로 육성했다.또 1997년부터 2016년까지 탁구협회 이사로 재임하며 협회 경기 부문 행정 발전에 기여했다.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내년 2월로 연기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서 경기본부장으로 일해왔다.지도자 행정가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임 부회장을 선임한 데에는 조직위 분위기를 쇄신해 더 빈틈없이 세계선수권을 준비하겠다는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의 의중이 담겨있다고 탁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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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불출석' 고발당한 선수 "억울해…선수 보호한다면서요"
"제가 왜 고발당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한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을 대표하는 선수 한 명이 눈물을 삼키며 말했다.고(故) 최숙현 선수가 세상을 떠난 뒤, 쉽게 마음을 추스를 수 없었던 A 선수는 '청문회 불출석으로 고발당한 6인' 중 한 명으로 실명이 거론되면서 또 한 번 가슴앓이를 했다.A 선수는 28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최) 숙현 언니가 그렇게 세상을 떠난 뒤 많은 곳에서 '선수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렇게 억울하게 고발당하고, 실명까지 거론되는 게 과연 선수를 보호하는 일인가.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훈련하려는 선수를 죽이려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울먹이며 말했다. 문체위는 22일 국회에서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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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경주시청 압수수색…트라이애슬론팀 보조금 수사
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28일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내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경주시청을 압수수색했다.경찰은 경주시청 관련 부서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트라이애슬론팀에 지원한 보조금 관련 서류를 확보했다.경찰은 구속된 김규봉 감독을 상대로 경주시 보조금을 유용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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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레프, 자가 격리 규정 때문에 팔레르모 오픈 테니스 불참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팔레르모 레이디스오픈(총상금 22만5천달러)에 불참한다.할레프는 8월 1일 이탈리아 팔레르모에서 개막하는 이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럽에서 확산하면서 이탈리아 보건 당국이 지난주 '최근 14일 이내에 루마니아 또는 불가리아에 머물렀던 사람은 의무적으로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고 밝혀 할레프의 이 대회 출전이 무산됐다.할레프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근 루마니아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외국으로 나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팔레르모 대회 불참 사실을 전했다.AFP통신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할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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