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와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심해인.[로이터=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10725212148039165e8e9410871751248331.jpg&nmt=19)
한국은 25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부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27-39로 졌다.
한국은 27일 네덜란드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풀리그를 벌여 상위 4개 나라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조별리그가 진행된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심해인(부산시설공단)과 이미경(일본 오므론)의 연속 득점으로 2-0으로 앞서며 산뜻한 출발을 알리는 듯했다.
그러나 경기 시작 1분 만에 얻은 상대 2분간 퇴장 기회에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고, 2-0으로 앞서던 전반 4분 경부터 약 11분 사이에 잦은 실책으로 인한 속공을 여러 차례 허용하며 점수가 순식간에 4-11로 뒤집혔다.
결국 경기 주도권을 노르웨이에 완전히 내준 한국은 전반을 10-18로 크게 뒤졌고, 후반 들어서도 좀처럼 추격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심해인이 5골, 정유라(대구시청) 4골 등으로 활약했고 류은희는 3골을 기록했다.
◇ 여자 핸드볼 전적
▲ A조
한국(1패) 27(10-18 17-21)39 노르웨이(1승)
네덜란드(1승) 32-21 일본(1패)
몬테네그로(1승) 33-22 앙골라(1패)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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