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5112809726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안세영은 19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8강에서 인도의 푸살라 신도(14위)를 38분 만에 2-0(21-14, 21-13)으로 완파했다.
1게임 초반 3점을 연속 득점한 안세영은 내내 격차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첫 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7-7 동점 상황에서 7점을 연속으로 쓸어 담으며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었다.
지난달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준결승에서 '천적' 천위페이(5위·중국)에게 패해 2연패 도전이 좌절됐다. 이번 중국 마스터스는 세계선수권 이후 첫 출전 대회로, 우승하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른다.
안세영은 4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4위·일본)와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8위·인도네시아)의 승자와 맞선다.
한편 김가은(32위·삼성생명)은 세계 2위 왕즈이(중국)를 2-1(13-21, 21-17, 21-11)로 꺾는 대이변을 연출하며 4강에 올랐다. 1게임을 내준 김가은은 2·3게임에서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아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안세영의 '천적' 천위페이는 8강에서 3위 한웨(중국)에게 패해 탈락했다. 김가은은 4강에서 한웨와 맞붙는다.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