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서승재·김원호.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9551603379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김원호-서승재는 19일 중국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복식 8강에서 일본의 호키 다쿠로-고바야시 유고(11위)를 2-1(11-21, 21-6, 21-17)로 꺾었다.
이들은 32강과 16강에 이어 8강까지 3경기 연속으로 1게임을 먼저 내준 뒤 역전승을 거뒀다.
3게임에서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16-16, 17-17 동점 상황에서 마지막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올해 1월 조를 결성한 김원호-서승재는 말레이시아오픈,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등 슈퍼 1000 시리즈 3개 대회를 포함해 5차례 우승했다. 조 결성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달 세계개인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남자복식의 2회 연속 세계선수권 정상을 지켰다.
4강에서는 세계랭킹 6위 인도네시아 조인 파자르 알피안-무함마드 쇼히불 피크리와 맞선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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