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모리뉴 벤피카 감독.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3232804011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벤피카는 18일 모리뉴 감독과 2026-2027시즌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단, 2025-2026시즌 종료 10일 후 양측은 추가 연장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루이 코스타 벤피카 회장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적절한 시점에 필요한 인물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25년 전보다 갈증이 심하다"며 "벤피카의 DNA는 승리다. 중요한 건 팬들이며, 여러분께 기쁨을 주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은 지난달 29일 페네르바체 감독으로 UCL 플레이오프에서 벤피카에 패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1년 2개월 만에 경질된 그는 3주 만에 상대팀 감독으로 복귀하는 이색 행보를 보였다.
![벤피카 감독으로 취임한 모리뉴 감독(왼쪽). 사진[AP=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91913261708332dad9f33a29211213117128.jpg&nmt=19)
2000년 벤피카에서 감독 데뷔한 모리뉴는 2002-2004년 포르투에서 UCL 우승을 경험했고, 이후 첼시, 맨유, 레알 마드리드, 인터 밀란, AS로마 등을 거치며 '스페셜 원'으로 불렸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저작권자 © 마니아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