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은 10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말레이시아오픈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중국·4위)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천위페이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거저 손에 넣었다.
상대 전적 14승 14패로 팽팽한 두 선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안세영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스러운 상대를 피한 셈이다. 천위페이는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 안세영을 꺾어 대회 2연패를 저지한 난적이다.
2024년과 2025년 이 대회를 제패한 안세영은 결승만 넘으면 3연속 우승 금자탑을 쌓는다. 지난해 시즌 최다 11승, 역대 최고 승률 94.8%, 누적 상금 100만 달러 돌파 등 대기록을 세운 그는 2026시즌도 독주 체제로 출발한다는 각오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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