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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우승국 바뀌었다' 세네갈,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몰수패...모로코 우승

2026-03-18 11:37:31

우승 세리머니 펼치던 세네갈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우승 세리머니 펼치던 세네갈 선수들. 사진[AFP=연합뉴스]
AP·로이터·AFP 통신에 따르면 아프리카축구연맹(CAF)이 지난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결승에서 세네갈의 승리를 무효로 선언하고 모로코에 3-0 몰수승과 우승을 부여했다. 국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국이 두 달 만에 뒤바뀐 전례 없는 사건이다.

AP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발단은 1월 19일 결승전 막판이었다. VAR 판정으로 페널티킥이 선언되자 세네갈 감독과 선수들이 항의하며 집단으로 경기장을 이탈했고 관중 난입으로 15~20분간 경기가 중단됐다. 키커 브라힘 디아스의 파넨카킥은 골키퍼 멘디에게 막혔고 연장 접전 끝에 세네갈이 1-0으로 우승했다.
실축의 순간. 사진[AFP=연합뉴스]
실축의 순간. 사진[AFP=연합뉴스]


그러나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로코축구협회는 '허가 없이 경기장을 떠난 팀은 패배로 간주한다'는 대회 규정을 근거로 이의를 제기했다. CAF 징계위원회는 경기 결과를 유지했으나 항소위원회가 이를 뒤집어 세네갈의 행위를 '경기 거부'로 판정했다. 모로코는 1976년 이후 통산 두 번째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다.

AFP통신은 세네갈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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