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모든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AI를 전면 적용해 고객 삶의 질을 크게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AI 기반 혁신 지속’, ‘기술 혁신을 통한 코어 경쟁력 강화’, ‘미래를 위한 투자 강화’ 등 3대 핵심 전략을 내놓고, 올해 출시되는 신제품 4억대를 AI 적용 목표로 잡았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DX부문장은 “연간 4억대에 달하는 모든 기기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의 삶을 더욱 가치 있고 풍요롭게 만드는 진정한 ‘AI 일상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가전은 가사 부담을 ‘제로(Zero)’에 가깝게 줄이고 수면·건강 등 고객의 일상 전반을 관리해주는 ‘홈 AI 컴패니언(Home AI Companion)’으로 포지셔닝해, 개별 기기 기능을 넘어 집 전체를 하나의 통합 AI 공간으로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술 경쟁력 강화도 병행한다. 모바일은 사용자 경험, 성능, 카메라, 배터리 사용 시간 등 핵심 요소를 지속 고도화해 플래그십부터 중저가 라인업까지 체감 성능을 높인다. 가전은 품질·신뢰성을 중심으로 제품력을 끌어올리면서 각국의 생활·문화 특성을 반영한 현지 맞춤형 라인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한다.
TV는 마이크로 RGB·마이크로 LED, Neo QLED, OLED, Mini LED, UHD에 이르는 라인업을 촘촘하게 재편해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고객 선택 폭을 넓히고, 글로벌 TV 1위 위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노태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와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AI로 연결해 고객 경험을 최적화하는 ‘AI 종합 IT 기업’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AI 인재와 생태계 조성도 병행한다. 삼성전자는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SSAFY(삼성청년SW아카데미)’, ‘솔브포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청년층의 소프트웨어·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AI·디지털 분야 전문가 풀을 넓히고, 자사 사업과 연계 가능한 기술·인재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CES 2026 현장에서는 ‘통합 AI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형 전시 공간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의 단독 프리미엄 전시관을 마련해, 모바일·TV·가전 등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된 AI 기반 생활 시나리오를 큐레이션 방식으로 구성했다. 단순히 제품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AI로 연결된 집과 일상’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동선과 콘텐츠를 구성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노태문 대표는 “삼성전자는 AI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겠다”며 “AI로 연결된 삼성의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삼성만의 혁신적인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마니아타임즈 기자 /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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