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르셔는 10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솔직히 올림픽 출전은 불가능하다. 지금 페이스는 월드컵에서 뛸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989년생 히르셔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전과 알파인 복합에서 2관왕에 오른 '스키 황제'다. 2011-2012시즌부터 8년 연속 FIS 알파인 월드컵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고, 통산 67승은 스텐마르크(스웨덴·86승)에 이어 역대 2위다.
히르셔는 "복귀에 반대했던 이들은 좋아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이 실망스럽다"고 낙담했다. 다만 다음 시즌 선수 활동 지속에 대해서는 여지를 남겼다.
한편 히르셔보다 5살 많은 린지 본(미국·1984년생)은 같은 해 은퇴했다가 복귀해 이번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본은 2010년 밴쿠버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 2018년 평창 활강 동메달리스트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기자 /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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