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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2군은 폐쇄적, 울산웨일즈는 KBO 이적 가능...지원자 쇄도한 배경

- 최지만은 무릎 재활, 서건창은 1군 대기...울산웨일즈 창단 멤버서 빠진 두 사람

2026-01-10 12:25:00

사진=(왼쪽부터) 심창민, 서건창, 최지만
사진=(왼쪽부터) 심창민, 서건창, 최지만
KBO리그 10개 구단이 차분히 캠프를 준비하는 가운데, 오프시즌 가장 뜨거운 곳은 오히려 울산이다. 2026년부터 시민구단으로 퓨처스리그에 참여할 울산웨일즈 때문이다.

KBO 이사회 승인을 받아 2군 리그 진입을 확정한 울산웨일즈는 장원진 감독과 김동진 단장을 선임하고 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선수 공개모집이 첫 단추다. 35명 규모의 로스터를 꾸릴 계획인데, 지원자가 230여 명에 달했다.

프로 1군 경험자부터 드래프트 지명 이력이 있는 선수, 독립리그 출신, 대학·고교 졸업 후 새 기회를 찾는 이들까지 다양하다. 일본 선수들까지 지원서를 낼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울산웨일즈의 매력은 개방성이다. 다른 팀 2군 선수는 해당 구단 1군 승격만 가능하지만, 울산 소속 선수는 시즌 중 정해진 인원 내에서 KBO 구단으로 이적할 수 있다. 1군에서 밀려난 선수들이 재기를 노릴 수 있는 창구인 셈이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최지만(35)과 서건창(37)은 지원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유턴파 최지만은 고졸 직행 해외 진출자 규정에 걸려 2027년 신인드래프트까지 KBO 입단이 불가능하다. 울산웨일즈에서 예열한 뒤 드래프트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었으나, 전역 사유가 된 무릎 상태가 완전치 않아 재활에 전념하기로 했다.

KBO 최초 200안타 타자 서건창은 지난해 KIA에서 방출된 뒤 현역의 꿈을 접지 않고 다른 구단의 부름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웨일즈는 13~14일 실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15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저마다 사연을 품은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시즌 내내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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