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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니시우스 "춤은 계속된다"...인종차별 논란 한복판에서 터진 UCL 16강 쐐기골

2026-02-26 15:10:00

골 넣고 동료들과 기쁨 나누는 비니시우스. 사진[AP=연합뉴스]
골 넣고 동료들과 기쁨 나누는 비니시우스. 사진[A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가 26일(한국시간) UCL 녹아웃 라운드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벤피카를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3-1로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논란의 중심에 서 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5)가 후반 35분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패스를 받아 약 40m 드리블 끝에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직접 마침표를 찍었다.

일주일 전 리스본에서 열린 1차전이 논란의 발단이었다. 비니시우스가 후반 5분 결승골을 넣은 뒤 벤피카 팬들 앞에서 도발적 세리머니를 펼치자, 벤피카의 아르헨티나 윙어 잔루카 프레스티아니가 손으로 입을 가린 채 발언했다.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은 프레스티아니가 인종차별적 표현을 사용했다고 증언했으나, 프레스티아니 측은 이를 부인했다.

전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 출신인 벤피카 조제 모리뉴 감독은 비니시우스가 6만 관중과 대치하는 세리머니 대신 동료와 기쁨을 나눴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논란을 키웠다. 인종차별 발언이 사실이더라도 비니시우스에게 일부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에 콩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 쿠르투아 레알 골키퍼 등이 비판적 반응을 내놨다.
골 세리머니 펼치는 비니시우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골 세리머니 펼치는 비니시우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UEFA는 조사 완료 전 프레스티아니에게 잠정 1경기 출전 정지를 내려 2차전 출장을 막았고, 이에 대한 형평성 논란도 불거졌다. 모리뉴 감독은 1차전 경고 누적 퇴장으로 2차전 벤치에 앉지 못했다. 동점골의 주인공 추아메니는 이날 승리에 인종차별 반대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중계 화면에서 나치 경례를 한 자체 서포터를 적발해 경기장에서 퇴장시키고, 해당 회원의 출입 금지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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