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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웰 16득점·공격성공률 100%…한국전력, 현대캐피탈 3-1 격파

2026-02-26 22:33:16

무사웰 16득점·공격성공률 100%…한국전력, 현대캐피탈 3-1 격파
봄 배구 경쟁은 끝나지 않았다.

한국전력은 2월 2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진에어 25-26 V리그 현대캐피탈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31-29, 25-15, 23-25, 25-23)로 승리했다.

특히 개인 최다 16득점-공격 성공률 100%를 기록한 미들블로커 무사웰의 활약은 압권이었고 블로킹 5개를 기록한 신영석의 노익장은 백미였다.
1세트 초반은 현대캐피탈의 페이스였다.

레오가 서브에이스 포함 3득점을 올렸고 김진영과 허수봉의 오픈 공격에 황승빈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8-7로 앞선 뒤 신호진의 오픈 공격과 김진영-최민호의 연속 속공으로 13-10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신영석이 속공과 블로킹을 잡아내며 13-13 동점을 만들었고 베논의 백어택과 김정호의 오픈 공격으로 16-15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엎치락 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고 신호진의 오픈 공격으로 양 팀은 24-24 듀스에 돌입했다.

그리고 현대캐피탈은 최민호와 레오, 김진영이 득점을 올렸고 한국전력은 무사웰과 베논, 신영석의 득점으로 29-29까지 갔는데 결국 베논과 신영석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며 31-29로 한국전력이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한국전력의 페이스였다.

무사웰의 속공을 시작으로 베논의 오픈 공격, 서재덕과 베논의 서브에이스가 이어졌고 김정호의 오픈 공격에 무사웰의 속공이 터지며 8-5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무사웰의 블로킹 2개 포함 4득점 원맨쇼에 상대 범실까지 겹치며 16-11로 달아났고 베논의 2득점, 신영석의 속공, 김정호와 서재덕의 오픈 공격으로 25-15로 2세트마저 따냈다.

3세트는 현대캐피탈의 흐름으로 역류하기 시작했다.

최민호가 블로킹 포함 연속 3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현대캐피탈은 신호진-김진영-레오-허수봉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16-11로 앞서나갔다.

그리고 레오가 3득점,허수봉이 2득점을 올리는 활약 속에 이시우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25-23으로 3세트를 가져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4세트를 박승수의 오픈 공격으로 산뜩하게 출발한 한국전력은 무사웰의 2득점에 신영석, 김정호, 베논이 득점을 올리며 8-7로 앞섰다.

그렇지만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의 오픈 공격에 최민호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11-9로 역전에 성공했고 레오가 2득점, 허수봉과 신호진이 1득점씩 올리며 16-1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대로 질 수 없다는 오기로 버틴 한국전력은 신영석의 블로킹 2개와 김정호-베논의 득점으로 17-17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서 박승수의 블로킹과 베논의 2득점으로 21-19로 전세를 뒤집은 뒤 무사웰의 속공, 김정호의 블로킹에 상대 범실에 편승해 25-23으로 4세트를 가져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날 경기 결과로 한국전력은 17승 14패 승점 49점으로 4위에 올라 3위 KB손해보험(승점 50점)을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반면 갈길 바쁜 2위 현대캐피탈은 19승 12패 승점 59점에 그치며 선두 대한항공(승점 60점)을 추월하는 데 실패했다.

[김민성 마니아타임즈 기자/maniarepo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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