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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투극 말리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26세 여성 심판, 뇌진탕 증세로 하프타임 교체

2026-07-27 13:30:39

축구 난투극 장면 / 사진=연합뉴스 DB
축구 난투극 장면 / 사진=연합뉴스 DB
선수들을 뜯어말리던 심판이 오히려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프랑스 프로축구 메스와 네덜란드 포르튀나 시타르트의 친선 경기 도중 여성 심판이 부상으로 교체되는 일이 벌어졌다.

27일(한국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마틸드 데몽세(26) 심판은 25일 경기 중 선수들의 난투극을 진정시키려다 넘어져 뇌진탕 증세를 겪었다.

발단은 사소했다. 전반 40분 양 팀 선수가 유니폼을 잡아당긴 일로 신경전이 시작됐고, 순식간에 다른 선수들까지 가세하며 그라운드 분위기가 험악해졌다.
사태를 가라앉히려 개입한 데몽세 심판은 선수들 틈에 휩쓸려 강하게 넘어졌다. 팔을 부여잡은 채 수 분간 쓰러져 있었고, 부심과 안전요원, 의료진이 긴급 투입돼 상황을 정리하며 상태를 확인했다.

경기가 재개되자 그는 부심으로 역할을 바꿔 경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결국 무리를 느껴 하프타임에 다른 심판과 교체된 뒤 그라운드를 떠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스의 3-1 승리로 끝났다.

[이신재 마니아타임즈 기자 / 20manc@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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